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고1 입시 설명회.

조회수 : 727
작성일 : 2024-10-31 11:39:59

내신 5등급제. 수능 일원화. 그 이후에 나온게 없습니다.

 

멍청하고 무능력한 정부가 일을 안하는데 나올게 있을리가요. 지금 예비 고1들이 고2가 되는 해 4월 말 쯤. 각 대학들이 전형계획 발표하기 전까지는 깜깜이입니다. 당장 의대 사고 친거랑, 올해 입시에서 이과 계열 사탐 허용만으로 난리입니다. 예비 고1? 고민할 처지가 못될겁니다. 

 

일반고가 유리할지 자사고가 유리할 지~ 지금은 누구도 속단 못합니다.

 

5등급제가 되면, 10%안에 들 수 있는지 없는지가 1차겠죠. 그러니 최소 주요과목은 10%안에 들 수 있는 학교들 찾아보세요. 잘 모르겠으면, 아이가 수학 과목에 능력이 있으면 좋은 고등학교 보내시고, 수학 과목이 가능성 있는 정도라면 그냥 집에서 가까운 일반고 보내길 추천합니다. 

 

인서울 대학들은 주요 대학들은 부족한 교과 변별력을 수능 최저로 채울겁니다. 그러니 인서울 상위 15개 대학 가능성이 있는 애들안 상대 평가과목인 국어와 수학이 스케줄의 중심이 되길 추천합니다. 학기 시작하면 수능 공부할 여유 없습니다. 

 

현재 학습 습관이 안좋은 아이가 고등학교 간다고 정신 차리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쉬운 1학기 버티다가, 2학기부터는 포기 모드갑니다.  공부는 습관이고, 습관을 학교나 학원에서 만들어주길 바라는 건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지금껏 그렇게 키워놓고, 그걸 누가 고칩니까? 

 

자식 교육 문제가 정말 중요한 부모들은 자신들이 같이 공부하고, 이야기하고, 습관 통제합니다. 아주 힘든 일이지만, 중요하니까,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합니다. 

 

그게 힘들고 못하겠으면 그냥 그 수준에 맞게 가면 됩니다. 그래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IP : 112.166.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31 11:42 AM (118.235.xxx.205)

    부모가 같이 공부를요????

  • 2.
    '24.10.31 11:44 AM (112.166.xxx.70)

    네. 애가 무슨 공부를 하는지 정도는 알아야 서로 대화가 되죠. 애들 공부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서로 대화도 안되죠.

  • 3. ..
    '24.10.31 11:45 AM (118.235.xxx.155) - 삭제된댓글

    맞는 말이네요
    능력도 없는게 자꾸 뭘 하려고 하니 교육이 산으로 가네요.

    첫댓글님
    요즘 고등 공부 엄마가 같이 많이 해요.
    수행자료 다 찾아 써서 외우게 하고 지필도 요약부터 문답까지 같이들 많이 합니다.
    원글님 같이 공부 의도와는 좀 다르지만요.

  • 4. ..
    '24.10.31 11:5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에 매우 공감하는 사교육 강삽니다.
    15년간 부모들도 못잡은 습관을 학원에서 잡아주리라 기대하는 학부모들이 아주 많습니다.
    습관이 잘 잡힌 아이들이 학원을 만나 날개를 다는거지..
    그렇지 않으면 정말 소용 없어요.

    고1입시 설명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된다면 여러 다른 설명회를 참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작은 정보라도, 팁이라도 건질 수 있을지도요.

  • 5. ....
    '24.10.31 1:03 PM (110.13.xxx.200)

    그렇게 키원게 아니라 그렇게 자신이 그 길로 간 거죠. 말을 들어먹나요.
    키워보니 고등은 중딩때 달려놓은 애들이 일단은 치고 가더라구요.
    그러다가 뒷심잇는 애들이 계속 달리면 쭉 유지되는거고
    기본 된 애들이 늦게라도 치고갈수 잇어요. 국영수 특히 수학.
    설명회는 일단 가길 추천합니다. 어쨌거나 많은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사람들이라
    큰 애때 다녀보면 설명회 많이 다녔는데 뭐하나라도 얻을만한 게 있었어요.
    반복해서 듣는만큼 입시가 더 잘 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430 모래시계가 왜 인기 있었나요 19 .. 2025/01/12 2,715
1671429 이젠 경호처 가족부장 소환으로 일주일 또 소모하겠군요.. 11 ㄴㄱ 2025/01/12 2,333
1671428 요즘 남녀가 결혼 안(못)하는 이유 18 ㅎㅎ 2025/01/12 6,057
1671427 시국은 이렇지만 ㅜㅜ 매일 뭐 해드시는중인가요? 17 선물 2025/01/12 2,680
1671426 전재준.. 시간지나면 다시 잘 나오겠죠? 13 ㅡㅡ 2025/01/12 5,541
1671425 쿠쿠 밥솥 내솥에서 비닐 코팅이 벗겨짐 12 ... 2025/01/12 2,504
1671424 윤괴물 만든 언론이 윤 부활을 꿈꾸나요? 4 윤수괴 2025/01/12 1,012
1671423 이준석 "2월 탄핵인용, 4월 대선 예상" 18 ㅅㅅ 2025/01/12 2,926
1671422 요즘 탄핵찬성집회에 젊은 남자들 많이 늘었나요? 15 ........ 2025/01/12 2,526
1671421 너무 찝찝해요 3 개산책 2025/01/12 2,127
1671420 오십다된 미혼이 결혼식에 가는거 별로인가요? 14 2025/01/12 4,434
1671419 독일 경제가 쇠퇴하는 이유 20 ........ 2025/01/12 5,465
1671418 요즘엔 친할머니 외할머니라고 구분 안하네요. 10 ㅎㅎ 2025/01/12 4,317
1671417 마트에 사람이 미어터지네요 14 ... 2025/01/12 12,505
1671416 한국 상속 증여세는 문제 많은 것 같아요 29 .. 2025/01/12 2,979
1671415 경호처직원들 휴가처리등등..구제 못하나요? 8 ㄱㄱ 2025/01/12 1,478
1671414 그룹명이 생각안나서ㅋㅋ맴도는데 6 ........ 2025/01/12 1,494
1671413 탄핵반대 집회에서 열광적 환영받는 정유라 8 ㅅㅅ 2025/01/12 2,368
1671412 인간관계에 관한 명댓글 7 ㅓㅗㅎㄹ 2025/01/12 4,346
1671411 대학때 좋아했던 이성동기랑 1박2일 여행가는거요 18 지인 2025/01/12 6,037
1671410 어떤 시기 지나면 좋아질거라고 믿는거 (윤명신) 10 ㅇㅇ 2025/01/12 1,548
1671409 집에 들어오면 양말을 무조건 10 2025/01/12 3,304
1671408 김명신이요.. 6 .. 2025/01/12 2,257
1671407 이순재씨 버는 돈 모두 손주들 뒷바라지 31 .... 2025/01/12 27,460
1671406 유인촌 블랙리스트 가동? 계엄 반대 성명 낸 영화인 배척! 9 ㅇㅇㅇ 2025/01/12 3,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