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고1 입시 설명회.

조회수 : 790
작성일 : 2024-10-31 11:39:59

내신 5등급제. 수능 일원화. 그 이후에 나온게 없습니다.

 

멍청하고 무능력한 정부가 일을 안하는데 나올게 있을리가요. 지금 예비 고1들이 고2가 되는 해 4월 말 쯤. 각 대학들이 전형계획 발표하기 전까지는 깜깜이입니다. 당장 의대 사고 친거랑, 올해 입시에서 이과 계열 사탐 허용만으로 난리입니다. 예비 고1? 고민할 처지가 못될겁니다. 

 

일반고가 유리할지 자사고가 유리할 지~ 지금은 누구도 속단 못합니다.

 

5등급제가 되면, 10%안에 들 수 있는지 없는지가 1차겠죠. 그러니 최소 주요과목은 10%안에 들 수 있는 학교들 찾아보세요. 잘 모르겠으면, 아이가 수학 과목에 능력이 있으면 좋은 고등학교 보내시고, 수학 과목이 가능성 있는 정도라면 그냥 집에서 가까운 일반고 보내길 추천합니다. 

 

인서울 대학들은 주요 대학들은 부족한 교과 변별력을 수능 최저로 채울겁니다. 그러니 인서울 상위 15개 대학 가능성이 있는 애들안 상대 평가과목인 국어와 수학이 스케줄의 중심이 되길 추천합니다. 학기 시작하면 수능 공부할 여유 없습니다. 

 

현재 학습 습관이 안좋은 아이가 고등학교 간다고 정신 차리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쉬운 1학기 버티다가, 2학기부터는 포기 모드갑니다.  공부는 습관이고, 습관을 학교나 학원에서 만들어주길 바라는 건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지금껏 그렇게 키워놓고, 그걸 누가 고칩니까? 

 

자식 교육 문제가 정말 중요한 부모들은 자신들이 같이 공부하고, 이야기하고, 습관 통제합니다. 아주 힘든 일이지만, 중요하니까,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합니다. 

 

그게 힘들고 못하겠으면 그냥 그 수준에 맞게 가면 됩니다. 그래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IP : 112.166.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31 11:42 AM (118.235.xxx.205)

    부모가 같이 공부를요????

  • 2.
    '24.10.31 11:44 AM (112.166.xxx.70)

    네. 애가 무슨 공부를 하는지 정도는 알아야 서로 대화가 되죠. 애들 공부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서로 대화도 안되죠.

  • 3. ..
    '24.10.31 11:45 AM (118.235.xxx.155) - 삭제된댓글

    맞는 말이네요
    능력도 없는게 자꾸 뭘 하려고 하니 교육이 산으로 가네요.

    첫댓글님
    요즘 고등 공부 엄마가 같이 많이 해요.
    수행자료 다 찾아 써서 외우게 하고 지필도 요약부터 문답까지 같이들 많이 합니다.
    원글님 같이 공부 의도와는 좀 다르지만요.

  • 4. ..
    '24.10.31 11:5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에 매우 공감하는 사교육 강삽니다.
    15년간 부모들도 못잡은 습관을 학원에서 잡아주리라 기대하는 학부모들이 아주 많습니다.
    습관이 잘 잡힌 아이들이 학원을 만나 날개를 다는거지..
    그렇지 않으면 정말 소용 없어요.

    고1입시 설명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된다면 여러 다른 설명회를 참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작은 정보라도, 팁이라도 건질 수 있을지도요.

  • 5. ....
    '24.10.31 1:03 PM (110.13.xxx.200)

    그렇게 키원게 아니라 그렇게 자신이 그 길로 간 거죠. 말을 들어먹나요.
    키워보니 고등은 중딩때 달려놓은 애들이 일단은 치고 가더라구요.
    그러다가 뒷심잇는 애들이 계속 달리면 쭉 유지되는거고
    기본 된 애들이 늦게라도 치고갈수 잇어요. 국영수 특히 수학.
    설명회는 일단 가길 추천합니다. 어쨌거나 많은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사람들이라
    큰 애때 다녀보면 설명회 많이 다녔는데 뭐하나라도 얻을만한 게 있었어요.
    반복해서 듣는만큼 입시가 더 잘 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340 발사믹이랑 화이트발사믹이랑 어떻게 달라요? 3 .. 2025/05/08 1,113
1710339 런닝맨 찍는 문수와 덕수 ㅇㅇ 2025/05/08 705
1710338 대법원장의 정치적 개입과 사법부 중립성훼손, 대법원장 사퇴촉구 6 김주옥부장판.. 2025/05/08 646
1710337 유방초음파 엑스레이만으로도 유방암 판명 가능한지요? 11 잠시 2025/05/08 1,962
1710336 봉선사 갔더니 3 절절절 2025/05/08 1,362
1710335 대법원을 헌법재판소 아래로 5 ㅇㅇㅇ 2025/05/08 1,131
1710334 삶이 전반적으로 우울해요 8 ㅇㅇ 2025/05/08 3,135
1710333 국힘 수준이 어쩌다 저렇게 됐죠? 41 ㅇㅇ 2025/05/08 4,386
1710332 윤가가 일으킨 긍정적인 영향 8 .. 2025/05/08 2,516
1710331 40,50대 부부 암보험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암보험 2025/05/08 1,402
1710330 3호선 종로 을지로 충무로 약수역 근처 살기 어떤가요? 8 .. 2025/05/08 1,603
1710329 국힘당은 코메디 찍고 있는거죠? 4 ㅇㅇ 2025/05/08 2,119
1710328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무료) 5 오페라덕후 .. 2025/05/08 2,422
1710327 딴지회원이 82쿡 도넛 드셨다고 사진 올리셨네요 4 진짜 고생많.. 2025/05/08 2,780
1710326 당뇨 전단계) 제일 주의할 점이 뭔가요? 5 ** 2025/05/08 5,370
1710325 좋아하는 배우가 2 멋져 2025/05/08 1,824
1710324 머리 좋은 사람들 보면 부러워요 24 af 2025/05/08 6,055
1710323 한덕수부인 육성 들어보셔요. 51 ㄷㄷㄷㄷ 2025/05/08 12,956
1710322 이메일 답장이 이틀째 없는 경우 7 2025/05/08 1,199
1710321 가슴이 커지다니ㅠㅠ 4 ... 2025/05/08 4,427
1710320 한덕수 “나라가 어려워서 사표를 내지 못했다” 18 123 2025/05/08 5,860
1710319 순대14세를 아세요? 1 Aa 2025/05/08 2,766
1710318 아이열이 안내려가요. 병원예약문의 ㅜ 7 됐다야 2025/05/08 1,194
1710317 쓰레기유투버들 연예인 사망했다는 가짜 영상 여전하네요 2 심각 2025/05/08 1,939
1710316 꿈에 아주 가는 뱀을 여러 토막으로 내어 죽였는데 3 꿈에 2025/05/08 1,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