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 고1 입시 설명회.

조회수 : 736
작성일 : 2024-10-31 11:39:59

내신 5등급제. 수능 일원화. 그 이후에 나온게 없습니다.

 

멍청하고 무능력한 정부가 일을 안하는데 나올게 있을리가요. 지금 예비 고1들이 고2가 되는 해 4월 말 쯤. 각 대학들이 전형계획 발표하기 전까지는 깜깜이입니다. 당장 의대 사고 친거랑, 올해 입시에서 이과 계열 사탐 허용만으로 난리입니다. 예비 고1? 고민할 처지가 못될겁니다. 

 

일반고가 유리할지 자사고가 유리할 지~ 지금은 누구도 속단 못합니다.

 

5등급제가 되면, 10%안에 들 수 있는지 없는지가 1차겠죠. 그러니 최소 주요과목은 10%안에 들 수 있는 학교들 찾아보세요. 잘 모르겠으면, 아이가 수학 과목에 능력이 있으면 좋은 고등학교 보내시고, 수학 과목이 가능성 있는 정도라면 그냥 집에서 가까운 일반고 보내길 추천합니다. 

 

인서울 대학들은 주요 대학들은 부족한 교과 변별력을 수능 최저로 채울겁니다. 그러니 인서울 상위 15개 대학 가능성이 있는 애들안 상대 평가과목인 국어와 수학이 스케줄의 중심이 되길 추천합니다. 학기 시작하면 수능 공부할 여유 없습니다. 

 

현재 학습 습관이 안좋은 아이가 고등학교 간다고 정신 차리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쉬운 1학기 버티다가, 2학기부터는 포기 모드갑니다.  공부는 습관이고, 습관을 학교나 학원에서 만들어주길 바라는 건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지금껏 그렇게 키워놓고, 그걸 누가 고칩니까? 

 

자식 교육 문제가 정말 중요한 부모들은 자신들이 같이 공부하고, 이야기하고, 습관 통제합니다. 아주 힘든 일이지만, 중요하니까,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합니다. 

 

그게 힘들고 못하겠으면 그냥 그 수준에 맞게 가면 됩니다. 그래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IP : 112.166.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31 11:42 AM (118.235.xxx.205)

    부모가 같이 공부를요????

  • 2.
    '24.10.31 11:44 AM (112.166.xxx.70)

    네. 애가 무슨 공부를 하는지 정도는 알아야 서로 대화가 되죠. 애들 공부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서로 대화도 안되죠.

  • 3. ..
    '24.10.31 11:45 AM (118.235.xxx.155) - 삭제된댓글

    맞는 말이네요
    능력도 없는게 자꾸 뭘 하려고 하니 교육이 산으로 가네요.

    첫댓글님
    요즘 고등 공부 엄마가 같이 많이 해요.
    수행자료 다 찾아 써서 외우게 하고 지필도 요약부터 문답까지 같이들 많이 합니다.
    원글님 같이 공부 의도와는 좀 다르지만요.

  • 4. ..
    '24.10.31 11:5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에 매우 공감하는 사교육 강삽니다.
    15년간 부모들도 못잡은 습관을 학원에서 잡아주리라 기대하는 학부모들이 아주 많습니다.
    습관이 잘 잡힌 아이들이 학원을 만나 날개를 다는거지..
    그렇지 않으면 정말 소용 없어요.

    고1입시 설명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된다면 여러 다른 설명회를 참석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작은 정보라도, 팁이라도 건질 수 있을지도요.

  • 5. ....
    '24.10.31 1:03 PM (110.13.xxx.200)

    그렇게 키원게 아니라 그렇게 자신이 그 길로 간 거죠. 말을 들어먹나요.
    키워보니 고등은 중딩때 달려놓은 애들이 일단은 치고 가더라구요.
    그러다가 뒷심잇는 애들이 계속 달리면 쭉 유지되는거고
    기본 된 애들이 늦게라도 치고갈수 잇어요. 국영수 특히 수학.
    설명회는 일단 가길 추천합니다. 어쨌거나 많은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사람들이라
    큰 애때 다녀보면 설명회 많이 다녔는데 뭐하나라도 얻을만한 게 있었어요.
    반복해서 듣는만큼 입시가 더 잘 보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310 자기들은 처벌받지 않는다고 믿는 거예요 2 356 2024/12/05 846
1650309 김용현 왜 체포 안 하나요? 14 ... 2024/12/05 2,722
1650308 토요일 광화문집회 23 .. 2024/12/05 1,733
1650307 12.3 윤석열 내란사건 막전막후 2 뉴스타파 2024/12/05 941
1650306 현 상황이 얼마나 위급 위중한 지 모르시네요 14 지금 2024/12/05 3,098
1650305 이재명 3 탄핵 2024/12/05 574
1650304 "김용현 출금 관련 필요한 조치하겠다"…국수본.. 4 .... 2024/12/05 1,620
1650303 82에 정신병자 윤씨 지지자가 나대는 꼴 안 보고 싶네요 7 아니 2024/12/05 645
1650302 단 한순간 만이라도 나라를 생각해라 2024/12/05 275
1650301 탄핵 말고 체포 시급 13 @@ 2024/12/05 1,309
1650300 인지장애 아니고 그냥 미친거예요 5 ㅡㅡ 2024/12/05 1,245
1650299 혹시 치매 초기 아닐까요 13 2024/12/05 2,253
1650298 국회의사당 왔는데 14 ㅡ,,- 2024/12/05 2,878
1650297 드라이클리닝맡긴옷이 줄었어요 1 AHA 2024/12/05 879
1650296 이재명 민주당 글 지나치면 안될까요 11 나비 2024/12/05 996
1650295 공군의 협조를 얻지 못한게 핵심이었네요. 다행이예요. 8 .. 2024/12/05 2,989
1650294 오늘 왜이러죠? 14 1111 2024/12/05 3,108
1650293 지마켓-유클) 메가박스 7천원 사세요 ㅇㅇ 2024/12/05 609
1650292 봉지 사골국물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5 사골국물 2024/12/05 821
1650291 탄핵하자는데 이재명만 뭐라는 사람들이 갑자기 늘었어요 8 하늘에 2024/12/05 660
1650290 (조선 주필) 윤, 이정도로 비정상적일 줄 몰랐다 18 ㅅㅅ 2024/12/05 3,420
1650289 계엄은 위법이라면서 계엄 지시한 대통령은 옹호 4 ㅇㅇ 2024/12/05 785
1650288 이럴때 전쟁나면 볼만하겠어요 허 1 . . 2024/12/05 693
1650287 돈 많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신 분들 7 2024/12/05 2,404
1650286 공유가 과거 박정희 대통령을 '멋진남자'라고 했었다네요 6 .. 2024/12/05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