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위권 아이라면 일반고??자사고??어디가 나을까요?

고민이 조회수 : 1,430
작성일 : 2024-10-31 10:29:25

서울 뉴타운 비학군지 거주중입니다. 

 

중3 아들은 성적은 중상?!?정도이고요. 조용한 아이에요

집 1-2분거리에 분위기 그런 남녀공학이 있지만학생수도 적고 글쓰기 수행만 하면 최저점이라 공학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1.남고 300명정도인 분위기 그냥그런 일반고

-도보로는 어렵고 차로 15분정도(제가 등교는 도와줄예정)

2. 남고  300명 정도인 분위기 괜찮은 광역자사고

-거리가 있어 버스로 30분이상?! 학교셔틀이 있고 집앞에서 6시40분 탑승해요

 

고민중입니다.

 

설명회는 어디든 1등급 받을 수 있는곳으로 가라지만 집앞 학교를 가도 1등급이 어려워요. (성실한편이지만 딱 학원숙제만 하는편이고 알파로 하는 공부가 없어요)

 

아이는 수업시간 흐름 끊고 농담하고 말 세게하는 것을 싫어해서 그런친구들 없는곳으로 가고 싶어해요.

 

이번 중3마지막 시험때는 한달동안 폴더폰으로 바꿔가지고 다닐정도로 공부하려는 의지는 있어요.

 

집  가깝고 내신잘나오는곳으로 보내는게 최고라지만

 

아이는 자사고에 가고 싶어하고

 

그러기엔 수학선행이 지금 수하(공통수학2)진행중이라 빠른편도 아니라서 고민입니다.(수학은 여름부터 학군지로 다닙니다)

 

선배어머님들이라면 어디 고등학교로 추천해주실까요~?

 

 

 

 

 

 

 

 

IP : 14.39.xxx.20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ss
    '24.10.31 10:31 AM (182.217.xxx.206) - 삭제된댓글

    저라면.. 무조건 일반고요..

    울 아이 고1인데. 중딩내내전교권.. 학교샘이.. 특목고 권유함..

    걍 일반고 보냄..

    일반고에서도.. 1학기 시험.. 1등급후반 겨우 맞음.

  • 2. ....
    '24.10.31 10:31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어짜피 어느 학교를 가도 수시 쓰기는 힘들 성적대라면
    차리라 입학과 동시에 정시 노리고 2번도 괜찮아요.
    부모와 자식의 멘탈만 강하다면요

  • 3. ...
    '24.10.31 10:33 AM (211.46.xxx.53)

    본인이 원하는데 보내세요.. 내신 안나와도 쫒아가다보면 수능준비도 되고 공부하는 습관 잡는게 중요해요. 근데 6시 40분 너무 일찍이네요... 가까운데가 좋긴해요..

  • 4. 첫댓글님
    '24.10.31 10:3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 자녀분은 일반고가 맞아요
    지역에 따라 전교권 애들은 특목/자사 안 가는게 답이에요

    근데 원글 아이는 성적대가 다르잖아요.

  • 5. 자사고
    '24.10.31 10:36 AM (1.229.xxx.243)

    본인이 원하면 자사고 추천요
    공부하는 분위기 무시못하거든요
    그런데 그 자사고 경쟁이 높지않을까요?
    원한다고 다 입학하는건 아니잖아요

  • 6. 하늘에
    '24.10.31 10:37 AM (175.211.xxx.92)

    자사고는 선행여부와 멘탈이 관건인데요..

    선행이 되어 있는데 멘탈이 좋으면 자사고
    나머지는 일반고

  • 7. 원글이
    '24.10.31 10:37 AM (14.39.xxx.207)

    자사고가 휘문이나 세화처럼 정시로도 잘 가는 학교가 아니에요.
    성실하지만 멘탈이 강하지는 못해요ㅜ
    종로에 있는 중앙고에요.
    동네 남고는 윤석렬 모교고요.

  • 8. .. .
    '24.10.31 10:4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일반고 가야죠.
    돈내고 자사고 다니면서 그 값어치를 못 할 듯 한데요.
    최상위권은 일반고 가서 내신 1.초 전교권으로,
    상위권 아이들은 자사고 가서 내신1~3초 학종으로.
    중.하위권은 일반고 가야죠.

  • 9. 중위권은
    '24.10.31 10:48 AM (59.7.xxx.217) - 삭제된댓글

    2번요..

  • 10. 중위권은
    '24.10.31 10:49 AM (59.7.xxx.217)

    일반고 가면 깔개임. 그나마 2번가서 정시 노려야함

  • 11. 하늘에
    '24.10.31 10:51 AM (175.211.xxx.92)

    아이 친구들... 중앙고 나와서
    하나는 서울대 높공: 성실 최고, 선행 최고, 멘탈 최고
    또 하나는 재수해서 광명상가: 성실 최고, 선행 고, 멘탈 최고

    지금 다니는 친구 아들은 영재고 최종탈락에 머리 좋고 멘탈 좋은데, 성실은 쏘쏘인데... 내신이 중간이라고.....

    다들 중앙고도 자사고다.
    선행, 맨탈이 강해야 한다고...

  • 12. 원글이
    '24.10.31 10:51 AM (14.39.xxx.207)

    토요일에 자사고 설명회 신청했는데
    안갈까했었거든요.
    아이한테 어떻게할래 물었더니 그래도 학교라도 보겠대요.
    마음이 불편해 글 올렸는데
    결국 내가 듣고 싶은말이 따로 있었나봐요.

    분위기는 타는데 머리는 보통, 멘탈도 약해..참 어렵네요.
    조언해주신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 13. ...
    '24.10.31 10:55 A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아주 비슷한 상황의 저희 아이는 본인이 선택해서 집앞 공학 일반고 갔습니다. 지금 고2인데 아직까지는 내신도 잘 나오고, 본인도 아주 만족해서 다닙니다.
    당연히 장, 단점은 확연하게 있고요. 본인이 선택해서 간 학교라 단점도 받아들이면서 나름 해결 방법을 찾더군요.
    엄마는 옆에서 장,단점을 조언만 해줄 뿐이지 결국은 아이의 선택에 따라야 하더군요.

  • 14. ...
    '24.10.31 11:01 AM (175.116.xxx.96)

    아주 비슷한 상황의 저희 아이는 고민끝에 본인이 선택해서 집앞 공학 일반고 갔습니다. 수과학 선행이 많이 안되어 있고(수학은 수하까지 ,과학은 물1만) 멘탈이 강한 편이 아니라고 집앞 일반고에서 승부본다고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결정했습니다.

    아직 고2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내신도 잘 나오니, 선생님들도 잘봐주셔서 만족하고 다닙니다. 당연히 장, 단점이 아주 확연하지만 단점은 본인이 선택한 학교이니 극복할 방법을 찾아내더군요.
    고등 선택은 부모는 옆에서 장, 단점을 알려주고 조언만 해줄 뿐이지 결국에는 아이의 선택에 따르는 수밖에는 없더군요.

  • 15. ..
    '24.10.31 11:16 A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중등 중상위(기말고사 대충 전과목 90점대) 아이 학군지 동네 자사고 갔어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보냈는데 석차가 딱 중간정도 나오더군요. 생각보다 투지는 부족한 아이였는지 성적이 충격적으로 안나오니 1학년 중간쯤 손을 놓더라구요. 근데 웃기는게 학교 자부심은 있어요. 일반고 간 친구들이 자기 학급 애들 80프로가 엎드려 잔다는 얘기 듣고 자기도 엎드려 자면서 거긴 안가길 잘했다고ㅋㅋ 참나ㅎ
    어쨌든 내신은 5등급대인데 모고는 수학 제외 1-2등급이 뜨긴 했어요.(과외 붙여가며 억지로 끌고갔죠) 결국 정시로 인서울 했네요. 처음에 일반고 갔으면 어땠을까 싶긴 해요. 내신 잘 나온다고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되었을까? 평소에 준비성 있고 성실한 아이면 학종 열심히 준비한다고 치면 일반고가 훨씬 나았겠다 싶어요.

  • 16. ..
    '24.10.31 11:17 A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중등 중상위(기말고사 대충 전과목 85~90점대) 아이 학군지 동네 자사고 갔어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보냈는데 석차가 딱 중간정도 나오더군요. 생각보다 투지는 부족한 아이였는지 성적이 충격적으로 안나오니 1학년 중간쯤 손을 놓더라구요. 근데 웃기는게 학교 자부심은 있어요. 일반고 간 친구들이 자기 학급 애들 80프로가 엎드려 잔다는 얘기 듣고 자기도 엎드려 자면서 거긴 안가길 잘했다고ㅋㅋ 참나ㅎ
    어쨌든 내신은 5등급대인데 모고는 수학 제외 1-2등급이 뜨긴 했어요.(과외 붙여가며 억지로 끌고갔죠) 결국 정시로 인서울 했네요. 처음에 일반고 갔으면 어땠을까 싶긴 해요. 내신 잘 나온다고 열심히 하는 원동력이 되었을까? 평소에 준비성 있고 성실한 아이면 학종 열심히 준비한다고 치면 일반고가 훨씬 나았겠다 싶어요.

  • 17. 악발이아니고
    '24.10.31 11:41 AM (221.138.xxx.92)

    맨탈 약하면 자사고 보내지마세요.
    겨울에 빡세게 고등준비 시키시고요.

  • 18. ..
    '24.10.31 11:47 AM (211.234.xxx.230)

    가재울이시군요
    그동네 남녀공학일반고 애들많은데
    분위기 짐작하시는대로요
    최상위전교권만 열공하고 치열.
    그동네에서도 중등때 공부좀 하는애들은
    거의 특목자사 빠졌어요
    일부 내신노리고 일반고진학한애들 제외.
    분위기 무시못해요.중등때 놀던애들도 다 동네일반고가니까요

  • 19. 동네주민
    '24.10.31 12:05 PM (118.235.xxx.60)

    그 동네 살아요. 뉴타운.. 큰 아이 올해 대1 중등 같이 다닌 친구들 중 광역자사간 친구들이 제일 실적 별로에요. 어느 정도 성적 안나오면 무조건 논술이랑 정시인데 그게 현역에게는 너무 어려운거에요.
    올해 둘째 고1 아들 친구들 중앙고 간 아이들 통학도 너무 힘들고 공부도 힘들어서 내신 별로에요. 공부 분위기는 일반고 보다 낫지만 내신 따기 정말 힘들고 말씀하신 그 대통령 나온 학교 간 친구들이 내신 제일 좋아요. 저희 아인 남녀 공학 원해서 그 옆학교 왔는데 본인이 후회하고 있어요. 외우는거 약한 남학생에게는 최악이었어요.
    중앙고라서 해서 순한 애들만 있는 거 아니고 남학생만 있는 곳은 쎈 친구들 감안해요.
    물론 아이가 끝까지 원하면 어쩔 수 없지만 돈은 돈데로 들고 일반고랑 별 차이 없는 광역자사가 제일 비추에요

  • 20. ..
    '24.10.31 12:09 PM (211.234.xxx.12)

    ㄴ광역자사는 비추에 동감. 이대부고는 이미 일반고취급이라 인기없고 입결안좋고. 중앙고는 기숙사 들어간친구는 만족하던데요. 열공하는분위기 좋답니다.
    명지고가 위에말한 전반적으로 노는분위기학교고요
    충암은 거기서 작정하고 하는애들은 전교권하더라고요
    중등때 잘하는 애들은 영과고 외고 전사고로 거의 빠졌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637 탄핵보다 조기퇴진? 29 .. 2024/12/08 3,042
1656636 신라가 당나라 끌여들여 3 ㄴㄹㄹㅎ 2024/12/08 1,210
1656635 국지전 민간인사찰-진짜 예요? 25 내란 2024/12/08 2,985
1656634 내란당 윤상현: 국민들은 또 잊고 뽑아줘 (영상) 10 ... 2024/12/08 2,295
1656633 갑진백오적으로 노래를 만들면 어떨까요? 6 789 2024/12/08 605
1656632 아 이혼하는게 맞는데 용기가 안나요 13 2024/12/08 5,140
1656631 저 어제 82쿡 게시물에 댓글달았다 고소당했단 사람이예요. 6 댓글고소 2024/12/08 2,738
1656630 탄핵 집회에 가지각색 깃발이 생긴 이유 30 ㅇㅇ 2024/12/08 5,298
1656629 탄핵반대당 1면 신문 사주기 10 단무zi 2024/12/08 1,791
1656628 캐시미어 니트요 13 궁금 2024/12/08 2,789
1656627 윤석열이 임명한 내각인물들도 모조리 수사해봐야 할듯 생각해보니 2024/12/08 706
1656626 소름돋는 김건희 육성(feat.서울의 소리 이명수) 11 .. 2024/12/08 3,989
1656625 안철수 25 .. 2024/12/08 3,862
1656624 영어 문장 읽으면 어느나라 발음인지 알려주는 사이트 34 개욱겨 2024/12/08 3,285
1656623 윤석열의전비서관이었던 박선영 남편 김일범 10 2024/12/08 4,115
1656622 차라리 먹방투쟁을 하세요 10 몸튼튼 2024/12/08 2,058
1656621 쥐박이 쓰레빠 아들놈 버닝썬 2 쪽발이아들 2024/12/08 1,644
1656620 유튜브 프리미엄 개인만 가능한가요 2 유튜브 2024/12/08 612
1656619 옥씨부인전 오늘은 하네요 4 3회 2024/12/08 2,077
1656618 공무원은 탄핵집회 참석하면 안되죠?? 12 햇살 2024/12/08 3,572
1656617 집회 다녀왔습니다 8 adler 2024/12/08 1,031
1656616 검찰총장'믿고 지켜봐달라'=큰일낼사람 8 ㄴㄴ 2024/12/08 1,669
1656615 탄핵캐롤송 같이 불러요~ 4 ... 2024/12/08 669
1656614 노무현이 몇십년을 앞서간 대통령이어서 11 ... 2024/12/08 2,268
1656613 지역구에 와서는 투표 구걸하더니 5 그지새끼들 2024/12/08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