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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못해도 학교생활 평범하게 하는 애들 너무 부러워요

Djfj 조회수 : 1,886
작성일 : 2024-10-31 08:34:50

학교생활에 늘 힘들어 하네요

둥글둥글한 편이라서 사회성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매번 이해 안 되는 것도 많고 그러면서도 참아내야 하니까 아이가 속이 곪은 거 같아요.  너무 예민하고 소심한 편이라 상처도 금방 받고 그런데도 아이들이랑 잘 지내고 싶어서 참아가면서 허허거리니 탈나는 거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내향형인데 자신은 외향형 인싸를 추구하니까 괴로운거죠.. 

마음을 터널 친구는 딱 한 명 있는데 그나마도 같은 반이 아니라 늘 외로워 합니다

반에서는 자기는 투명인간인 거 같다고 하네요. 별로 말하고 싶은 사람도 없고 말 걸어오는 친구도 없다구요. 올해 유난히 반친구들이랑 케미가 안맞았어요.

고등학생인데 친해질 만했다가 학년초에 전학 간 애들도 두 명이나 있어서.. 

중학생 때도 이런 고민 하긴 했는데 고등학생 때도 이럴 줄은 몰랐어요..... 괴로운 얼굴로 등교하는 것 보는게 너무 힘드네요.

이런아이 없나요?

IP : 61.254.xxx.8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31 8:55 AM (121.136.xxx.216)

    그래도 이제 1학ㅇ년 얼마 안남았네요 지금까지 버텨온거 기특하고 좀만 더 버티면 한학년 끝나네요 내년 걱정은 내년에 하고요

  • 2. 바람소리2
    '24.10.31 9:55 AM (114.204.xxx.203)

    그러게요 성격 좋은게 인생엔 제일이더라고요

  • 3. ㅇㅇ
    '24.10.31 11:55 AM (124.216.xxx.97) - 삭제된댓글

    학교 이상한애들도 많고 관리도 안되고 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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