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학원 변경 이게 맞는건지..

고민 조회수 : 594
작성일 : 2024-10-31 08:27:34

공부는 잘하지 못하지만 근면성실한 아이입니다

비학군지 구도심에 거주하고요

 

초등학교때 학원 무, 중2부터 학원 다녔고

고1올라가면서 지금 다니는 학원 들어가서

의욕도 생기고 욕심도 생기고

1학기 반 10등내외에서  이번 중간고사 5위내 들어올것 같아요. 

문과이고 과는 정했고, 관련수업 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맘이고

일일이 다 챙겨줄 수 없어 아이 스스로 찾아보고 만든 결과예요. 

수학은 학원진도 힘들다고해서 과외하고 있고 학교 평균이상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학원원장님이 아이친구 엄마라(아이들만 친해요)

여러모로 교육청프로그램 등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성적도 많이 올랐고요.

 

이번중간고사치더니 좀 더 체계적인 학원으로 옮기고싶다고 혼자가서 상담도 다하고 왔네요.

전교권 절친이 다니는 학원인데 여기 프로그램이 근방에서는 가장 타이트하고 경쟁도 심하고 잘한다잘한다가 아닌 경쟁을 부추기는 분위기라 선뜻 마음이 서질 않아요. 

 

아이는 그동안 잘한다잘한다 해보자 하면된다

힘들면 안해도 되고 앞으로 길은 더 많다~ 

저역시 이렇게 응원받으며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노력과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것에 많은 응원을 줬는데 

(엄마 맘은 이렇게라도 꾸준하게 쭉 갔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크죠?)

혹여 옮기려는 학원의 분위기에 기가 죽어 용기도 잃고 자신감도 잃을까 불안한 마음이 큽니다. 

 

당장 내일부터 수업하겠다고 하는데

이대로 아이의 뜻대로 가야할지 선배님들 도움 부탁드려요

 

 

IP : 118.235.xxx.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1 8:30 AM (14.50.xxx.73)

    본인 선택이죠.
    그 정도 본인주도적인 학생이라면 그 뜻을 따라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
    공부를 안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기특하네요.

  • 2. ...
    '24.10.31 8:37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아이구야 너무 훌륭한 학생입니다.
    역시 사교육은 본인이 원해야~~

  • 3. 그런데
    '24.10.31 8:41 AM (122.34.xxx.60)

    공부 해보겠다는 아이 뜻대로 해주세요

    전교생이 몇 명인지 모르지만, 일반고라면 반5등으로는 인서울 못하잖아요

    2학년 되면 선택 과목 신청자가 60명, 50며인 경우가 있어요. 전교 5등까지 2등급, 전교 6등부터 등급 ᆢ이런 식의 경우 많습니다

    빡세고 좋은 학원 가서 힘들어한때 위로해주면 되는거죠

  • 4. 그리고
    '24.10.31 8:45 AM (122.34.xxx.60)

    교육청 프로그램이 뭔지 모르겠지만, 생기부에 들어가는 활동만 시키세요 시간낭비 시키지 마세요
    그리고 무조건 내신입니다. 학종조차도 내신 성적이 훨씬 중요합니다

    학원 다니면서 부족한 부분은 인강 듣게 하시고요

    2학년 가서 수능 과목들 독서, 문학, 수1,수2, 미적, 과탐이나 사탐 공부해보면 1학년때는 진짜 증등심화에 불과했구나, 빡서게 하길 잘 했다 하실겁니다
    고1 겨울방학때 수특과 기출 한 번씩은 다 픈려야하거든요

  • 5.
    '24.10.31 8:52 AM (223.38.xxx.126)

    노력하는 아이면 빡센 학원 보내세요
    아이가 건강하면 따라가요
    가서 힘들고 성과 안나면 다시 다니던 학원으로 오세요

  • 6. 고딩들
    '24.10.31 8:59 AM (223.38.xxx.86)

    학원 잘 찾고. 친구들 조언도 두루두루 듣고 결정하더라고요. 엄마들이 찾는게 오히려 부질없다고 봐요
    그동안.스스로 잘 해왔으니(부럽네요) 믿고 보내세요

  • 7. ..
    '24.10.31 9:03 AM (1.225.xxx.102) - 삭제된댓글

    고1인데 알아서 학원상담하네요 이번학기부터 갑자기 그러네요
    엄마보고 통화하지말라고 봇인이 직접전화해서 궁금한거물어보겠다고.
    지금다니고있는학원이며 과외도 다 본인이직접알아보고온거에요 할의지가 있는애들은 이나이되면 그렇게 해나가는듯요

  • 8. 친구
    '24.10.31 9:44 AM (122.32.xxx.92)

    아이친구엄마가 학원장이라고 안 순간 옮겼어야
    아이말대로 해주세요

  • 9. 하고자
    '24.10.31 10:23 AM (59.7.xxx.217) - 삭제된댓글

    하는대로 두세요. 애가 더 나아가자 하는데 왜 막으려고 하세요 . 자꾸 님성항에 맞게 안주하게 만들지 마세요.

  • 10. 하고자
    '24.10.31 10:24 AM (59.7.xxx.217)

    하는대로 두세요. 애가 더 나아가자 하는데 왜 막으려고 하세요 . 자꾸 님성향에 맞게 안주하게 만들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029 까르띠에 트리니티링 클래쉬드링 4 리자 2024/10/31 1,417
1641028 녹내장 진단받았는데 병원 고민... 12 ... 2024/10/31 3,189
1641027 이용 이택림 태진아 - 야만의 시대라고 모두 용서되는것은 아니다.. 13 ........ 2024/10/31 3,705
1641026 근데 시작이 이준석인거 아세요??? 12 하늘에 2024/10/31 4,905
1641025 눈밑 자글자글에는 어떤 시술? 4 2024/10/31 1,845
1641024 순두부 먹어도 될까요? 유통기한 5 ... 2024/10/31 706
1641023 23기 정숙 미국에서도 엄청 사기쳤었네요 28 ㅠㅠ 2024/10/31 21,270
1641022 이노래 아시는분? 4 ... 2024/10/31 758
1641021 16년의 JTBC로 돌아오네요. /펌 9 더터져라 2024/10/31 3,471
1641020 서명)눈이 보이지 않는 장애묘를 3시간동안 학대한 악질 13 ㅅㅇ 2024/10/31 1,746
1641019 소화제 효과있나요? 2 ... 2024/10/31 891
1641018 무화과 철 지났나요? 4 ㅇㅇ 2024/10/31 1,585
1641017 싱크대 상판 청소 4 타협 2024/10/31 1,292
1641016 왜이리 마음이 허전한지 2 ㅡㅡ 2024/10/31 1,325
1641015 아까 이준석 나와서 신나게 얘기하다 갔는데요 15 .. 2024/10/31 4,198
1641014 삼부토건 회장?????? 8 ㄱㄴㄷ 2024/10/31 3,474
1641013 보험제출용 서류 떼려는데 담당의사 서명 필요한가요? 3 혹시 2024/10/31 633
1641012 아파트 탑층 22 아파트 탑층.. 2024/10/31 3,724
1641011 정치에 일도 관심없다가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되네요 3 D 2024/10/31 686
1641010 내 생명은 중요하다 1 평화만 2024/10/31 752
1641009 오늘 매불쇼에서 김용남 전 의원 11 사이다헤드라.. 2024/10/31 3,023
1641008 결혼할때 가장 주의할점은 뭐가 있을까요? 22 ........ 2024/10/31 3,827
1641007 부모로서 이런 최악의 상황이 있다면 29 그렇다면 2024/10/31 4,827
1641006 그럼 어쩌라고 !!!가 기본인성인 사람들 2 손절 2024/10/31 1,125
1641005 尹 공천 개입 의혹...친윤 "탄핵 사유 안돼".. 15 나라꼴국힘탓.. 2024/10/31 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