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학원 변경 이게 맞는건지..

고민 조회수 : 580
작성일 : 2024-10-31 08:27:34

공부는 잘하지 못하지만 근면성실한 아이입니다

비학군지 구도심에 거주하고요

 

초등학교때 학원 무, 중2부터 학원 다녔고

고1올라가면서 지금 다니는 학원 들어가서

의욕도 생기고 욕심도 생기고

1학기 반 10등내외에서  이번 중간고사 5위내 들어올것 같아요. 

문과이고 과는 정했고, 관련수업 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맘이고

일일이 다 챙겨줄 수 없어 아이 스스로 찾아보고 만든 결과예요. 

수학은 학원진도 힘들다고해서 과외하고 있고 학교 평균이상 하고 있습니다.

 

 

지금 학원원장님이 아이친구 엄마라(아이들만 친해요)

여러모로 교육청프로그램 등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성적도 많이 올랐고요.

 

이번중간고사치더니 좀 더 체계적인 학원으로 옮기고싶다고 혼자가서 상담도 다하고 왔네요.

전교권 절친이 다니는 학원인데 여기 프로그램이 근방에서는 가장 타이트하고 경쟁도 심하고 잘한다잘한다가 아닌 경쟁을 부추기는 분위기라 선뜻 마음이 서질 않아요. 

 

아이는 그동안 잘한다잘한다 해보자 하면된다

힘들면 안해도 되고 앞으로 길은 더 많다~ 

저역시 이렇게 응원받으며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노력과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것에 많은 응원을 줬는데 

(엄마 맘은 이렇게라도 꾸준하게 쭉 갔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크죠?)

혹여 옮기려는 학원의 분위기에 기가 죽어 용기도 잃고 자신감도 잃을까 불안한 마음이 큽니다. 

 

당장 내일부터 수업하겠다고 하는데

이대로 아이의 뜻대로 가야할지 선배님들 도움 부탁드려요

 

 

IP : 118.235.xxx.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1 8:30 AM (14.50.xxx.73)

    본인 선택이죠.
    그 정도 본인주도적인 학생이라면 그 뜻을 따라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
    공부를 안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기특하네요.

  • 2. ...
    '24.10.31 8:37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아이구야 너무 훌륭한 학생입니다.
    역시 사교육은 본인이 원해야~~

  • 3. 그런데
    '24.10.31 8:41 AM (122.34.xxx.60)

    공부 해보겠다는 아이 뜻대로 해주세요

    전교생이 몇 명인지 모르지만, 일반고라면 반5등으로는 인서울 못하잖아요

    2학년 되면 선택 과목 신청자가 60명, 50며인 경우가 있어요. 전교 5등까지 2등급, 전교 6등부터 등급 ᆢ이런 식의 경우 많습니다

    빡세고 좋은 학원 가서 힘들어한때 위로해주면 되는거죠

  • 4. 그리고
    '24.10.31 8:45 AM (122.34.xxx.60)

    교육청 프로그램이 뭔지 모르겠지만, 생기부에 들어가는 활동만 시키세요 시간낭비 시키지 마세요
    그리고 무조건 내신입니다. 학종조차도 내신 성적이 훨씬 중요합니다

    학원 다니면서 부족한 부분은 인강 듣게 하시고요

    2학년 가서 수능 과목들 독서, 문학, 수1,수2, 미적, 과탐이나 사탐 공부해보면 1학년때는 진짜 증등심화에 불과했구나, 빡서게 하길 잘 했다 하실겁니다
    고1 겨울방학때 수특과 기출 한 번씩은 다 픈려야하거든요

  • 5.
    '24.10.31 8:52 AM (223.38.xxx.126)

    노력하는 아이면 빡센 학원 보내세요
    아이가 건강하면 따라가요
    가서 힘들고 성과 안나면 다시 다니던 학원으로 오세요

  • 6. 고딩들
    '24.10.31 8:59 AM (223.38.xxx.86)

    학원 잘 찾고. 친구들 조언도 두루두루 듣고 결정하더라고요. 엄마들이 찾는게 오히려 부질없다고 봐요
    그동안.스스로 잘 해왔으니(부럽네요) 믿고 보내세요

  • 7. ..
    '24.10.31 9:03 AM (1.225.xxx.102) - 삭제된댓글

    고1인데 알아서 학원상담하네요 이번학기부터 갑자기 그러네요
    엄마보고 통화하지말라고 봇인이 직접전화해서 궁금한거물어보겠다고.
    지금다니고있는학원이며 과외도 다 본인이직접알아보고온거에요 할의지가 있는애들은 이나이되면 그렇게 해나가는듯요

  • 8. 친구
    '24.10.31 9:44 AM (122.32.xxx.92)

    아이친구엄마가 학원장이라고 안 순간 옮겼어야
    아이말대로 해주세요

  • 9. 하고자
    '24.10.31 10:23 AM (59.7.xxx.217) - 삭제된댓글

    하는대로 두세요. 애가 더 나아가자 하는데 왜 막으려고 하세요 . 자꾸 님성항에 맞게 안주하게 만들지 마세요.

  • 10. 하고자
    '24.10.31 10:24 AM (59.7.xxx.217)

    하는대로 두세요. 애가 더 나아가자 하는데 왜 막으려고 하세요 . 자꾸 님성향에 맞게 안주하게 만들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411 어딜가나 결혼안했냐 소리듣는데 22 어딜가나 2024/10/31 4,636
1641410 당근 입어보고 구입 18 momo 2024/10/31 3,000
1641409 무속인이나 미래보시는 분 안계신가요 5 나라가 2024/10/31 3,555
1641408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이렇게 오래갈줄 몰랐네요 4 전쟁 2024/10/31 1,566
1641407 항암치료 하는 50대 여성분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1 .. 2024/10/31 2,029
1641406 수능날 준비물 뭐가 있을까요? 16 수능 2024/10/31 1,994
1641405 혼자 드라이브 여행 2박3일 코스 추천해주세요. 5 2024/10/31 1,408
1641404 15층아파트인데 14층과 4층 매매가 차이 얼마나날까요? 7 궁금 2024/10/31 2,488
1641403 직장) 쓰잘대기 없는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 방법이요? 2 ... 2024/10/31 1,094
1641402 젖은옷 입은 아들 얘기할까요? 6 ........ 2024/10/31 2,407
1641401 보통 나이가 들수록 말이 적어지는거 맞죠? 8 ... 2024/10/31 2,648
1641400 꼭 밤새서 해야하는 일? 4 궁금 2024/10/31 1,182
1641399 맛 없어서 남은 음식 누가 먹나요?? 23 집에서 2024/10/31 3,085
1641398 최민환 애기 안고 시구 장면 충격이네요 21 2024/10/31 17,458
1641397 시판 구운 계란 유통기한이 꽤 긴데요 2 minn 2024/10/31 1,510
1641396 저 시누짓 좀 하려고 합니다 46 ㆍㆍ 2024/10/31 7,310
1641395 슈링크나 리프팅기계 의사가 온전히 해주나요? 3 2024/10/31 1,047
1641394 국회와 사법부는 윤석열 탄핵시켜라 7 탄핵 2024/10/31 1,188
1641393 와 진짜 10월에 녹취 터진다더니 17 ㅇㅇ 2024/10/31 7,416
1641392 아직도 옹호하시는 분들 보면 8 sdg 2024/10/31 1,309
1641391 맥 립스틱 크림쉰, 앰플 라인 단종 후 뭐 쓰시나요? +제가 쓰.. 1 하야하라 2024/10/31 432
1641390 이니스프리도 짝퉁 있나요? 1 이니스 2024/10/31 1,138
1641389 홍준표야 집구석에나 있어라 8 .. 2024/10/31 3,116
1641388 요즘 푹 빠져있는 책이 있는데 3 turand.. 2024/10/31 2,517
1641387 와..국정농단의 끝판왕을 보는 듯! 10 우와 2024/10/31 3,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