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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을 마구 두드리는 경비원 ㅠ

00 조회수 : 4,555
작성일 : 2024-10-30 20:40:25

이 아파트에 10년 넘게 살고 있어서 다른 아파트는 어떤가 궁금해서요 

 

가끔씩 경비원이 현관문을 두드리는데

초인종 있는데 초인종은 안누르고요 (아마 초인종 누르면 화내는 사람들 때문인듯)

 

힘껏 마구 두드려요 ㅠㅠ 

가끔 배달음식 올때 배달원은 노크 수준으로 두세번 똑똑 하고 말던데. 

 

그런데 저는 그렇게 현관문을 손으로 막 두드리는거에 어릴적 트라우마가 있어서

심장이 막 뛰고 너무 무섭고 힘들어요. 

 

인터폰으로 화면 켜보면 이미 옆집가서 두드리고 있고요  복도식 아파트라서. 막 다니면서 두드리고 누가 문열고 나오면 그 집으로 가고 그러는듯해요. 

 

문제는 이런 일이 가끔? 잊을만하면 있어요. 

 

무슨 서명 받을 일도 많고, 받을때 까지 다니세요. 뭔지 기억도 안나는 일들에 서명을 받으세요. 

 

소독도 주기적으로 다니시고요. 집안 소독이요. 

 

겨울마다 불우이웃 돕기 성금도 걷으러 다니시고요. 못만나면 계속 와서 기어코 성금 걷어가요. 

 

현관문 밖에  -두드리지 말고 용건 있으면 초인종 누르라-고 써붙일까요 

 

 

IP : 118.235.xxx.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0 8:44 PM (118.235.xxx.80)

    경비들 힘들겠다 싶네요 아파트 회장이 별난것 같은데요

  • 2. .....
    '24.10.30 8:46 PM (211.221.xxx.167)

    아이가 자고 있어요.문 두드리지 마세요.라고 붙이면
    효과 있을꺼 같아요.

  • 3. 바람소리2
    '24.10.30 8:47 PM (114.204.xxx.203)

    써붙이세요 초인종 누르라고

  • 4. ㅡ,ㅡ
    '24.10.30 8:47 PM (124.80.xxx.38)

    관리 사무소에 전화거세요. 그리고 좀 크게 경고문 붙여놓으세요.
    문 세게 두드리면 신고한다고요. 좋게 말하면 안바뀌어요.

  • 5.
    '24.10.30 8:48 PM (221.138.xxx.92)

    문 두드리지마시고 벨 눌러주세요.
    라고 붙여 놓으세요.

  • 6. ..
    '24.10.30 8:57 PM (182.209.xxx.200)

    주민들이 항의하지 않나요? 관리사무소에 항의하세요.
    우리 아파트는 한번도 그런 적없고, 용건 있으면 경비실에서 세대로 인터폰 하거나 방문할 일 있으면 초인종 눌러요.
    서명이나 주민투표도 어지간하면 세대주에게 카톡으로 링크 보내서 하게 하고, 오프라인 서명은 1층 홀에 놔두고 서명하게 해요. 끝까지 안하는 세대만 방문한다고 엘리베이터에 공지하고 방문하구요.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왜 억지로 걷어요? 안 하고 싶으면 안하는거지. 이상하네요.

  • 7. 저희아파트
    '24.10.30 8:57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저희 아파트인줄요
    저도 가슴 쿵쾅거리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글 쓴 적도 있거요

    저희 경비아저씨도 완전 똑같았어요
    서명 받으러 새벽부터 다니고 문두드리고
    택배 왔다고 갖다준다고 문두드리고요
    알아서 1층에서 택배도 픽업하고 서명도 하는데도요

    근데 저 말고 다른 주민분도 스트레스였는지
    관리소에 항의했나봐요
    7년만에 다른분이 오셨어요
    그분은 주민 대면상대 직접 안하시는 정문초소 쪽으로 가셨어요
    요즘 행복힙니다

  • 8. ...
    '24.10.30 8:59 PM (210.96.xxx.10)

    저희 아파트인줄요
    저희 경비아저씨도 완전 똑같았어요
    저도 가슴 쿵쾅거리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글 쓴 적도 있거요

    서명 받으러 새벽부터 다니고 문두드리고
    택배 왔다고 갖다준다고 문두드리고요
    알아서 1층에서 택배도 픽업하고 서명도 하는데도요
    오만 오지랖에
    왔다갔다할때 계속 쳐다보고 눈으로 훑고
    재활용할때 타박주고

    근데 저 말고 다른 주민분도 스트레스였는지
    관리소에 항의했나봐요
    7년만에 다른분이 오셨어요
    그분은 주민 대면상대 직접 안하시는 정문초소 쪽으로 가셨어요
    요즘 행복힙니다

  • 9. ....
    '24.10.30 9:05 PM (211.202.xxx.120)

    초인종누르면 한참을 할거 다하고 여유있게 나오는데 두드리면 빨리 나오니까요
    저도 방화문 크게 두드리는소리에 노이로제 있어요 코로나 전에 택배.우체국. 종교 많이 두드렸는데 이제는 줄었죠 누구라고 말도 안하면서 밖에서 크게 두드리면 일단 놀라고 분노가 올라요

  • 10. 어후
    '24.10.30 9:23 PM (123.212.xxx.149)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 작렬이네요.
    진짜 놀래고 무서울 듯
    관리사무소에 말씀하시면 안될까요??
    입주자카페같은게 있음 거기에 써보셔도 좋구요.
    안되면 문앞에 문두드리지말고 초인종 눌러주세요 라고 붙이시던가요정말 스트레스 받으시겠어요.

  • 11.
    '24.10.30 10:34 PM (121.159.xxx.222)

    요즘 낮에 빈집 거의 다인데
    경비원분도 힘드시겠어요
    앱 전자서명 세상 좋은데

  • 12. ㅇㅇ
    '24.10.30 10:48 PM (39.7.xxx.131)

    문앞에 벨 누르시라고 쓰세요.
    저희아파트도 각 사안에 사인을 경비아저씨보고 가기호호 방문하라는데 아파트 각세대 두드리며 일하시는게 보통일 아니겠더라구요.
    누군 벨 누르지 말라할거고 누군 두드리지 말라할 거고.
    부재중인 집도 많고 없는 척하는 집도 있고.

  • 13. **
    '24.10.31 3:03 AM (182.228.xxx.147)

    지역이 어디신데 요즘 세상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걷으러 다니나요?
    다른 나라 같네요.

  • 14.
    '24.10.31 10:43 AM (116.37.xxx.236)

    소독이나 동의서 사인 받는건 게시판에 공고하거나 방송을 하잖아요. 게시판 자주 보시고 미리 초소에 가셔서 사인 하시고 소독도 오전에 좀 빨리 와달라고 관리실애 연락해놓으면 시간이 대충 파악되서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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