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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 자매중 누가 기가 쎄면

ㅁㄴㅇㄷ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24-10-30 18:48:35

나머지 형제나 자매는 본의아니게 피해보면서

살지 않나요

아는 사람이 엄마와 누나가 기가 엄청센데

1살 아래 남동생은 진학이나 취업등에서

누나만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

 

보면 엄마에게 엄청 혼나면서 컸다는데

누나도 맨날 자기 남동생 혼내고

사람 자존감이 혼을 내고 늘 니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몰고가는 기쎈 누나가 있으니까

평생 기못펴고 살고 자기 포텐만큼 못터뜨리고

가스라이팅 되면서 살던데요..

 

누나는 자기 머리위에 누가 있는걸 절대

못보는 사람이라

이런 역학관계를 부모가 인지하고 어려서부터 조율을 하고

그랬으면 좋았겠지만 엄마도 기가 쎄서 남편을 잡아먹는 스타일이라서..ㅠㅠ

 

결국 나이차 거의 안나는 형제 자매는

한정된 자원을 두고 다투는 경쟁자라

누군가가 기가 세거나 자아가 강하면

결국 나머지 사람이 덜 챙기게 되고 손해보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IP : 61.101.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0 6:54 PM (114.200.xxx.129)

    그거 기가 엄청 약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그정도의 사람은 잘 없을것 같은데요 ..
    형제 기가 그렇게 쎄서 형제가 결혼까지 못하고 그렇게 평생 눌러 사는 사람이 잘 있겠어요.????
    보통은 내형제가 기가 쎄던지 말던지 나랑 안맞다 싶으면 안보고 살겠죠 ...
    거기에 뭐하러 휘쓸려서 결혼도 못하고 그렇게 살아요.???

  • 2. ㅡ,ㅡ
    '24.10.30 7:08 PM (124.80.xxx.38)

    어릴때 저는 욕심도 많고 기도 쎈편? 이라 오빠가 많이 양보해줬고 교육에 투자하는것도 부모님께서 더 가능성있는쪽에 투자할거다 라고 선언하셔서 미친듯 공부해서 투자 받았어요.
    근데 이제 나이 들어서는 부모님께서 오빠에게 늘 미안해하시고 안쓰러워하시고 제게는 보상심리신지 당연히 모든걸 책임지라는식이세요(너희오빤 힘들잖아. 넌 다 누렸잖아.오빤 다 양보했잖아 등등) 그래서 제가 당연히 더 하려는 맘은있는데 가끔은 저도 힘들고 지치네요.
    하지만 오빠에겐 참 고마워요. 오빠도 거기에 대해 원망이나 서운함없이 능력대로 된거라고 하고요. 다행히 남매가 아주 끈끈하고 사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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