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이름을 구글에 검색하면
그사람의 행적이 쭉 나옵니다.
누군가 내 신상을 알기가 너무 쉬워져요.
이름은 반드시 남들이 쓰는걸로 하세요.
특이한 이름을 구글에 검색하면
그사람의 행적이 쭉 나옵니다.
누군가 내 신상을 알기가 너무 쉬워져요.
이름은 반드시 남들이 쓰는걸로 하세요.
그부분에서는 ㅎㅎㅎ 제이름은 너무나도 흔해빠져서.. 검색 아무리 해도... 정말 다양한 사람들 다 나오네요 .. 기자도 나오고 아나운서도 나오고 배우도 나오고 .. 이름이 흔한만큼 각 업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하시네요 ..
50년 살면서 같은이름 단한번도 못들어봤는데
구글 제이름 검색하니 암것도 안나와유
저 이름 특이한편잇데 사업하면서 덕 보고 있어요
열심히 잘 살면 되죠
얼마전 은퇴한 남편 이름(특이함) 네이버 검색하니 4-5페이지까지 쫙 나오더만요
논문쓴거,저작권,각종 수상기록 등등 ㅋㅋㅋ
온라인 세상에선 활개짓하고 다니던데,현실은 삼식이
특이한 이름, 평범한 이름 말하니 생각나서 적어봐요.
제주 4.3 때 무차별로 민간인 죽일 때
호명해서 불려내면 예닐곱명이 나와도
그 중에 호명한 사람이 누군지 가리지 않고
동명이인 그냥 다 죽였다는 사실.
그래서 제주에서 4.3 겪어본 사람이
애 이름지을 때는 절대 특이한 이름으로 짓는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진짜 야만의 시대를 지나서 여기까지 왔네요.
이름이 특이해야 죽지 않을 수 있는 상처도 있어요.
예술쪽은 특이해야 해요. 이름 덕도 봐요.
이름이 나올만한 일을 해야 나오지요
기사.논문만 나오는게 아니라 하다못해 학창시절, 대학시절 인터넷 카페에 친구가 누구야~~하며 쓴 잡담까지도 나오니까요.
저 이름 특이하고 성도 특이해서 작정하고 검색하면 하루면 신상.행적 다 털립니다.
외할아버지가 작명으로 유명하셨어요. 본 직업은 교육자, 공무원, 그리고 한학자 서예가이신데 작명을 잘 하신다고 소문이 나서 돈 안 받고 하나 둘 지어 주다 보니 설날만 되면 할아버지가 이름 주어준 아이들이 너무 많이 세배 와서 저희 손자 손녀들은 큰 방에 손님 대기실 차려 놓고 2인1조로 돌아가며 차 심부름 해야 할 정도였어요. 요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대개 아들 이름은 돌림자 쓰는 집이 많았는데요. 자손이 많은 집은 돌림자에 어울리는 이름은 이미 다 지어졌다고, 걱정하면서 데려오는 애들도 할아버지는 항상 어감도 좋고 뜻도 좋은 특이한 한자를 찾아내서 지어주시는 게 특기셨었어요.
그런데 반전은, 당신의 가장 사랑하는 손자들 이름을 어떻게 지었냐면요. 돌림자가 *라면 종손은 범*이, 그 동생은 평*이라고 지어 주셨어요. 인생 물 흐르듯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다 가는 게 최고의 팔자라는 의미라네요. 정말 범*오빠와 평*오빠는 이름 덕인지 평범하고 무난하게 직장 잡고 아들 딸 낳아서 잘 키우고 지금은 경기도에서 은퇴후 노년생활을 즐기고 있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41831 | 왜 설대출신중에는 11 | hgfd | 2024/11/02 | 3,514 |
1641830 | 싫은 소리 들어서 기분 나뻐요 1 | ㅡㅡ | 2024/11/02 | 1,634 |
1641829 | 수면부족이 얼마만큼 해로울까요 8 | === | 2024/11/02 | 2,838 |
1641828 | 요기 롱패딩 종 봐주세요^^ 7 | 모모 | 2024/11/02 | 2,450 |
1641827 | 요즘 감기증세는 어때요? 1 | , | 2024/11/02 | 961 |
1641826 | 이케아 비밀번호 1 | ... | 2024/11/02 | 1,012 |
1641825 | 오늘 2시 생생 집회후기 23 | ㅇㅇ | 2024/11/02 | 4,192 |
1641824 | 집회 갔다가 지금 집에 왔는데요 45 | …. | 2024/11/02 | 7,849 |
1641823 | 배추 가격 이제 내렸나요?? 8 | ... | 2024/11/02 | 2,416 |
1641822 | 아들이 밥을 넘 오래 먹어요 8 | 나 | 2024/11/02 | 2,571 |
1641821 | 갤럭시탭 새상품 샀는데 앱이 깔려있어요 10 | 혹시 | 2024/11/02 | 2,506 |
1641820 | 나를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라는게 넘 어려워요 8 | 어렵다 | 2024/11/02 | 2,079 |
1641819 | 까마귀는 무지 크네요 15 | 111 | 2024/11/02 | 1,985 |
1641818 | 냉동실에 1년정도 된 낙지가 있는데요 3 | 냉동 | 2024/11/02 | 1,527 |
1641817 | 남 의식한다는 게 벌써 나이가 많은거다 싶네요. 17 | 지나다 | 2024/11/02 | 2,360 |
1641816 | 아이가 고3이라 수능선물들이 들어오는데.. 2 | ........ | 2024/11/02 | 2,410 |
1641815 | 냉장고서 얼은 두부. 살릴 수 있나요? 20 | 에고 | 2024/11/02 | 2,372 |
1641814 | 홍합을 20년만에 산듯 3 | ㅇㅇ | 2024/11/02 | 1,166 |
1641813 | 냉동한지 2주된 해동문어 회로 먹을 수 있나요? 6 | 문어 | 2024/11/02 | 694 |
1641812 | 무채가 미끌거리면 2 | ... | 2024/11/02 | 706 |
1641811 | 경찰추산 한동훈 3만 Vs 오늘 집회 3만 10 | 컥 | 2024/11/02 | 2,942 |
1641810 | 인바디 허리둘레 부정확하죠? 1 | ㅇㅇ | 2024/11/02 | 748 |
1641809 | 중1 아이때문에 속상해요 22 | ㅁㅁㅁ | 2024/11/02 | 2,692 |
1641808 | 옷은 잘 입는게 유리한거 같아요 63 | 사실 | 2024/11/02 | 24,356 |
1641807 | 아~ 나도 누가 이뻐해줬으면 좋겠다 4 | 아아 | 2024/11/02 | 1,8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