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름을 반드시 평범하게 지어야 하는 이유

ㅇㅇ 조회수 : 5,351
작성일 : 2024-10-30 17:50:17

특이한 이름을 구글에 검색하면

그사람의 행적이 쭉 나옵니다.

 

누군가 내 신상을 알기가 너무 쉬워져요.

 

이름은 반드시 남들이 쓰는걸로 하세요.

IP : 203.229.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0 5:52 PM (114.200.xxx.129)

    그부분에서는 ㅎㅎㅎ 제이름은 너무나도 흔해빠져서.. 검색 아무리 해도... 정말 다양한 사람들 다 나오네요 .. 기자도 나오고 아나운서도 나오고 배우도 나오고 .. 이름이 흔한만큼 각 업계에서 다양하게 활동하시네요 ..

  • 2. ㅁㅁㅁ
    '24.10.30 5:54 PM (172.225.xxx.224)

    50년 살면서 같은이름 단한번도 못들어봤는데
    구글 제이름 검색하니 암것도 안나와유

  • 3. ...
    '24.10.30 5:57 PM (58.79.xxx.138)

    저 이름 특이한편잇데 사업하면서 덕 보고 있어요
    열심히 잘 살면 되죠

  • 4. ㅁㅁ
    '24.10.30 5:58 PM (58.78.xxx.59)

    얼마전 은퇴한 남편 이름(특이함) 네이버 검색하니 4-5페이지까지 쫙 나오더만요
    논문쓴거,저작권,각종 수상기록 등등 ㅋㅋㅋ
    온라인 세상에선 활개짓하고 다니던데,현실은 삼식이

  • 5. 곁들이로일화를
    '24.10.30 6:08 PM (125.250.xxx.84) - 삭제된댓글

    특이한 이름, 평범한 이름 말하니 생각나서 적어봐요.
    제주 4.3 때 무차별로 민간인 죽일 때
    호명해서 불려내면 예닐곱명이 나와도
    그 중에 호명한 사람이 누군지 가리지 않고
    동명이인 그냥 다 죽였다는 사실.
    그래서 제주에서 4.3 겪어본 사람이
    애 이름지을 때는 절대 특이한 이름으로 짓는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진짜 야만의 시대를 지나서 여기까지 왔네요.
    이름이 특이해야 죽지 않을 수 있는 상처도 있어요.

  • 6. ....
    '24.10.30 6:21 PM (106.101.xxx.125)

    예술쪽은 특이해야 해요. 이름 덕도 봐요.

  • 7. 아이고
    '24.10.30 8:36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이름이 나올만한 일을 해야 나오지요

  • 8. ..
    '24.10.30 9:03 PM (49.170.xxx.206) - 삭제된댓글

    기사.논문만 나오는게 아니라 하다못해 학창시절, 대학시절 인터넷 카페에 친구가 누구야~~하며 쓴 잡담까지도 나오니까요.
    저 이름 특이하고 성도 특이해서 작정하고 검색하면 하루면 신상.행적 다 털립니다.

  • 9. 저희
    '24.10.30 9:34 PM (74.75.xxx.126)

    외할아버지가 작명으로 유명하셨어요. 본 직업은 교육자, 공무원, 그리고 한학자 서예가이신데 작명을 잘 하신다고 소문이 나서 돈 안 받고 하나 둘 지어 주다 보니 설날만 되면 할아버지가 이름 주어준 아이들이 너무 많이 세배 와서 저희 손자 손녀들은 큰 방에 손님 대기실 차려 놓고 2인1조로 돌아가며 차 심부름 해야 할 정도였어요. 요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때는 대개 아들 이름은 돌림자 쓰는 집이 많았는데요. 자손이 많은 집은 돌림자에 어울리는 이름은 이미 다 지어졌다고, 걱정하면서 데려오는 애들도 할아버지는 항상 어감도 좋고 뜻도 좋은 특이한 한자를 찾아내서 지어주시는 게 특기셨었어요.

    그런데 반전은, 당신의 가장 사랑하는 손자들 이름을 어떻게 지었냐면요. 돌림자가 *라면 종손은 범*이, 그 동생은 평*이라고 지어 주셨어요. 인생 물 흐르듯 평범하고 무난하게 살다 가는 게 최고의 팔자라는 의미라네요. 정말 범*오빠와 평*오빠는 이름 덕인지 평범하고 무난하게 직장 잡고 아들 딸 낳아서 잘 키우고 지금은 경기도에서 은퇴후 노년생활을 즐기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351 버스킹방송 오늘부터 하네요 버스킹 2024/11/02 510
1641350 빈둥지 걱정할 필요가 없을거 같아요 10 2024/11/02 3,989
1641349 칭다오 호텔 추천요 4 현소 2024/11/02 653
1641348 비맥스 2 ... 2024/11/02 734
1641347 김건희 특검 3 특검 2024/11/02 1,611
1641346 .. 13 2024/11/02 4,643
1641345 파김치하려고 양념장만들었는데요 7 김치 2024/11/02 1,631
1641344 친구 집들이에 가기로 해놓고 잠수. 그 이후 행동이 18 ㅇㅇ 2024/11/02 6,955
1641343 못참겠다 내려와라 6 못참겠다 2024/11/02 1,093
1641342 쌀 어디서 주문하나요 6 고봉밥 2024/11/02 1,467
1641341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 3 .... 2024/11/02 6,137
1641340 도시락 싸시는분 계세요? 11 푸르른 2024/11/02 2,373
1641339 그러고보니 올리브유가 아보카드유를 넘어섰네요 3 ㅇㅇ 2024/11/02 4,619
1641338 저 바퀴벌레 한 쌍이 선생님거리는 현재진행형 4 .. 2024/11/02 2,383
1641337 연대 분교 글, 2011년 자게에 올라왔던 글이랑 똑같아요. 33 .. 2024/11/02 4,840
1641336 스킨과 에센스 중 하나만 사려고요 21 그럼? 2024/11/02 4,070
1641335 그래도 이번 삼시세끼는 4 2024/11/02 4,197
1641334 명태균 “대통령 2년만 하고 물러나라” 했다ㅎㅎㅎ 8 2024/11/02 5,748
1641333 낮에 대문에 올라온 드라마 이름 뭐였죠? 4 아까 2024/11/02 2,436
1641332 나르시시스트 특징과 대응법 정리 37 정리 2024/11/02 6,728
1641331 오징어게임2 저도 티저봤는데 5 ..... 2024/11/02 4,621
1641330 기분이 매우 안좋은데요 술 마실까요 말까요 6 ㅇㅇ 2024/11/02 1,497
1641329 자다깨면...금방 잠 드실 수 있어요? 9 ㅇㅇ 2024/11/02 1,941
1641328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보고 느낀 점 (약스포) 2 ... 2024/11/02 3,740
1641327 계약전 아무말없이 개3마리 키우는 세입자 때문에 알아보고있는대요.. 30 ... 2024/11/02 5,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