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방과후

..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24-10-30 17:39:24

5살 아이인데 유치원 정규과정만 해요. 1시 하원..

제가 전업이긴 하지만 힘들어요ㅠㅠ 주어진 제 시간이 단 3-4시간 밖에 되질 않죠..

 

내년에 6세가 되며 방과후 과정에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과 후 과정으로 가면 6시까지 보육이 가능하죠.. 저는 방과후 과정 해도 4시 하원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는 친구보다도 엄마랑 함께하는 시간을 중요시하고, 누리과정(놀이식)에 충실한 유치원을 보내지만 똘똘한 편이라 집에서 혼자 놀며 한글 알파벳 간단한 수개념은 다 뗏어요. 

그리고 일찍 하원하는 만큼 저랑 박물관이고 공원이고 여유있게 실컷 다니고 있습니다. 

 

방과후를 지원하면 저는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지만 아이가 원에서 있는 시간이 버거울까 걱정이에요. 

 

아이 키워보신 선배님들 다시 돌아가게 된다면... 저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IP : 125.177.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정도면
    '24.10.30 5:43 PM (118.129.xxx.220)

    피아노나 태권도 등 아이가 좋아하는 예체능 한두개 시작하면 좋아요. 매일은 아니어도 주3회 이렇게 시키면 엄마도 좀 쉴틈 생겨요.

  • 2. ..
    '24.10.30 5:46 PM (125.185.xxx.26)

    유치원 셔틀이 4시반에 와요.
    맞벌이 말고는 저녁까지 안맡겨요
    학원 다 가니 저녁6시전엔 소수 2명만 있어요
    4시하원해서 놀이터 가고 놀고 슈퍼장도 보고 저녁 먹으면 되겠네요

  • 3. ..
    '24.10.30 5:53 PM (211.234.xxx.215)

    시간 늘리려니 걱정이 앞서시나봐요
    적당한거 같아요~!
    4시 정도 하원은 많이들 하는편이라고 생각해요

  • 4. ..
    '24.10.30 5:54 PM (211.234.xxx.215)

    한글.알파벳.수개념을 대략 뗐다고 하시니 부럽네요
    저희는 남아인데 맨날 로봇가지고 슉!팍!으악!
    이런소리 내며 노느라 정신없어요 ㅋㅋ

  • 5.
    '24.10.30 6:06 PM (223.39.xxx.168)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니
    어떤 선택을 하시든 아이가 잘 따라와줄거 같네요.
    학습은 초등가서 시작하면 되는거라 일찍부터 학습하는건 되려 역효과가가 될 수 있으니 예체능 중에 한 두개 더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물론 그 나이엔 책 많이 읽구오.

  • 6.
    '24.10.30 9:09 PM (121.167.xxx.120)

    보통 4시에 하원 많이 해요
    직장 다니는 엄마도 시터 쓰고 4시 하원 시켜요 아이들이 너무 오래 원에 있으면 힘들어 해요

  • 7. 허허허
    '24.10.30 9:11 PM (125.177.xxx.164)

    4시도 길게 느껴져요.. 방과후엔 무슨 활동을 하나요? 의미없이 유치원에 있느니 데리고 나와 피아노라도 가르쳐야 하는지… 두시하원은 너무 힘든데ㅠㅠ 고민이에요…

  • 8. 저희딸도20년생^^
    '24.10.30 9:59 PM (220.76.xxx.105)

    저희딸과 동갑이네요~ 9:40등원 4시하원해요. 유치원마다 교육과정과 시간표가 다르겠지만 저희아이 유치원은 오전에 담임선생님과 수업 및 활동하고 오후에 특색(음악 미술 체육 영어 돌아가며) 1시간 / 영어 1시간 / 주제놀이 1시간해요. 1시간은 40-50분 정도고요. 일단 아이는 버거워하지않고 즐거워하고요. 체력적으로도 괜찮고 어떤날은 4시에 데리러 가도 왜 일찍 왔냐고 하는 날도 있어요. 하원 후에는 놀이터도 가고 저랑 일상을 공유하고 6시쯤 집에 들어가요.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며 배려와 존중도 배우고 다양한 장난감이나 교구가지고 개별놀이 하기도 해요.
    유치원마다 방과후수업이 특징이 있더라구요. 혹시 국공립 보내시나요? 국공립도 애들 돌봄만 하고 그냥 의미없이 놀리지 않고 매일 2개정도씩 방과후수업 개설되어있는 걸로 알아요. 방과후담임선생님 따로 계시고요. 무슨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는지 원에 문의하시고 저라면 아이 의견도 물어볼것 같아요. 친구들과 함께 하는게 즐겁다면 기꺼이 보낼것 같구요. 방과후 빠지긴 쉬워도 중간에 들어가긴 힘든것도 고려해볼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아이가 유치원 입학후 적응 잘 해서 짧은 시간이지만 일도 시작했어요. 결론적으로 저는 4시하원 추천드려요.

  • 9. 전직
    '24.10.31 12:07 AM (58.29.xxx.175)

    4시하원 좋아요
    오전에 아침간식 먹고 활동 하나 하고 자유놀이 하고 그러다보면 금방 점심시간이고요. 점심먹고 방과후활동 하고 그러다보면 금방 또 오후간식. 셔틀 탈 시간이되요. 긴것같지만 원에서의 시간은 빨리 지나간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266 식세기 이전설치? 6 이사 2025/03/06 1,008
1686265 노후는 몇살부터라고 생각하세요? 16 질문 2025/03/06 4,490
1686264 포천서 민가에 포탄 떨어져…7명 중·경상 10 ..... 2025/03/06 5,294
1686263 미용 자격증 어디서 할까요? 8 고민 2025/03/06 1,170
1686262 집에 아픈사람이 생기니 암웨이도 알아보게 되네요 18 .. 2025/03/06 3,460
1686261 선택적 페미 10 .... 2025/03/06 1,065
1686260 이석증 와서 약 먹고 누워 있다가...ㅋㅋ 4 여조 2025/03/06 2,550
1686259 나늘솔로 미경 이쁘네요 18 .. 2025/03/06 3,236
1686258 친구 자랑하나 할게요. 28 아구구 2025/03/06 4,321
1686257 아는 변호사도 계몽됐대요. ㅋㅋ 5 .. 2025/03/06 3,741
1686256 퇴사한 직원 일화 13 yiy 2025/03/06 5,608
1686255 살림 한 번도 안 해본 엄마가 그것도 안 하면 뭐하냐고 9 오늘도반복 2025/03/06 2,457
1686254 남편하고 언쟁 줄이는 방법 생각해봤는데 1 .. 2025/03/06 1,052
1686253 빌트인된 칼 도마세척기 활용 1 박박 2025/03/06 586
1686252 비혼을 외치던 사회에서 약간 바뀐 분위기가 감지되네요 15 ... 2025/03/06 3,671
1686251 딸뻘 비서를 강간했는데 62 ... 2025/03/06 33,009
1686250 걸으러 나가기가 왜케 싫을까요ㅜ 8 2025/03/06 1,803
1686249 남편이 화나도 제 얼굴보면 덜 화가 난대요 19 ㅎ ㅎ 2025/03/06 3,938
1686248 엉망인 생활 습관 때문에 지쳐가네요 6 아이교육 2025/03/06 2,322
1686247 오페라덕후 추천 무료 오페라 루살카 8 오페라덕후 .. 2025/03/06 1,267
1686246 6년전 매불쇼가 그리워요 31 ㅇㅇ 2025/03/06 3,501
1686245 패딩 세탁 맡기고 코트 입고 나왔어요 2 코트 2025/03/06 1,684
1686244 국짐은 여전히 서민 쥐어짜서 부자 살릴 궁리만 하.. 7 2025/03/06 850
1686243 해운대서 기차타고 강릉 가는데 코스 문의드려요 12 여행 2025/03/06 1,082
1686242 여성단체, 언제까지 침묵을 지키나 6 ........ 2025/03/06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