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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수기 관리 코디가 집에 올때마다 호구조사 하는 것 같아서 기분나빠요...

--- 조회수 : 2,981
작성일 : 2024-10-30 14:16:48

얼마전에 새 집에 이사하고 얼음냉온정수기를 들였어요. 

 

정수기 자체는 너무 만족하고 잘 쓰는 중인데,

 

한 달에 한 번 씩 필터랑 기계 관리해주러 코디가 집에 오잖아요. 

 

근데 올 때마다 집안 살림을 관찰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호구조사하는 기분이라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애는 몇살이예요? 어느 학교 다녀요? 

 

아 고향이 어디세요? 무슨일 하세요? 

 

보통 이런 질문을 코디가 하나요?? 

 

본인 아이도 몇학년인데 우리 아이가 키가 크네요 어쩌구 저쩌구...

 

그 코디가 보통 담당하는 지역이 정해져있는데, 이 동네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면서 다 이러고 살림살이 하나하나 다 알것 생각하면 기분이 별로네요. 

 

심지어 같은 학교 학부형이면 여기 저기 말 옮길 수도 있고... 

 

이런게 보통인가요?? 

IP : 220.116.xxx.23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0 2:18 PM (118.37.xxx.213)

    코디 교체해 달라하세요.
    저는 회사에서 사용하지만 개인적인 질문 절대 하지 않고
    본인 일만 묵묵하게 다 하고 싸인받아 갑니다.

  • 2. ..
    '24.10.30 2:19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3년 이상 써봤는데 사적인 대화 안해봤어요. 바뀐 사람이 3~4명인데도요
    그리고 정수기 볼 때 근처에 서성이자 않아요

  • 3. ...
    '24.10.30 2:21 PM (14.52.xxx.217)

    ㅋㅋ저는 집에서 핸드폰으로 쇼파에서 업무 보고 있었는데
    저보고 아직 젊은데 일하라고 코디일 추천해주셨어요
    그냥 아주머니들끼리 수다 하고싶으신가보다 하고 감사하다고하고 명함 받아놨어요.

  • 4. ....
    '24.10.30 2:22 PM (118.235.xxx.191)

    오자마자 정수기로 직행해서 손 씻고 할일 하지 않나요?
    원글이 너무 말을 받아주는듯

  • 5. ㅡㅡ
    '24.10.30 2:24 PM (116.37.xxx.94)

    자꾸 영업은 할려고 하던데..

  • 6. 대꾸하기
    '24.10.30 2:24 PM (211.211.xxx.124)

    싫은티를 내시면 돼요.

  • 7. ㅇㅇ
    '24.10.30 2:36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싫은티 내세요. 정도가 과하네요.

  • 8. ㅇㅇ
    '24.10.30 2:45 PM (222.233.xxx.216)

    할 일이나 깔끔히 하고 가야지
    가정방문 하면서 무슨 사적인 질문을 하나요
    그 분 좀 불쾌하네요

  • 9.
    '24.10.30 2:45 PM (112.149.xxx.140)

    한집에서 15년 이상 우리집에 오는 코디인데
    지금도 서로 사적인 이야기는 안합니다
    그 코디가 이상한 거에요

  • 10. 가끔씩
    '24.10.30 2:45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카다로그는 주고
    임대기한 만기되면
    다른상품 권하긴 해도
    사적인 얘기는 해본적이 없어요

  • 11. ---
    '24.10.30 2:49 PM (220.116.xxx.233)

    그쵸 저도 너무 선넘는다 싶은데 ㅠ
    동네에서 마주칠까봐 또 싫은 티 못내겠어요 ㅠㅠ 어디 사적으로 얽힐까봐서...

  • 12. ..
    '24.10.30 2:52 PM (118.33.xxx.215)

    저는 3년반 됐는데 2년반때부터 정수기 바꾸라고 계속 권유하면서 엊그제는 저희 정수기 5년됐다고 바꿀때라고 자꾸 후려쳐서 아직 4년도 안됐다고 정정하니 아 하면서 분위기 싸 하다 갔어요. 교체해달라고 해야되는건지 원래 이정도는 영업인건지.. 불편합니다

  • 13. 아이보리플라
    '24.10.30 3:00 PM (39.117.xxx.185)

    저희도 거의 10년 되가는데 한번도 그런적 없어요
    너무 친절하시고 코디님 바뀐적도 없구요.

  • 14.
    '24.10.30 3:08 PM (218.39.xxx.22)

    저희 집 오시던 코디님도 계속 영업하다가 안 통하니까 "부자동네 사시면서 좀 하시지" 그러길래 기가 막히더라고요 그냥 필터 셀프교체하는 다른 업체 제품으로 갈아타니 속시원해요

  • 15. 노노
    '24.10.30 3:39 PM (118.235.xxx.172)

    절대 사적인 대화 안하시던데요.
    싫다고 한마디 하시죠

  • 16. ..
    '24.10.30 3:43 PM (218.39.xxx.52)

    오래되서 안바꾸면 코디가 와서 물 찔금찔금 새게 만들어놓고 as받게도 만들더군요
    잘보셔야되요 그래서 다른회사걸로 바꾸었음 작업한거같음

  • 17. ㅇㅇ
    '24.10.30 3:48 PM (106.101.xxx.35)

    스스로 정수기로 바꾸세요.

  • 18. 앞으로
    '24.10.30 3:50 PM (221.146.xxx.162)

    사적질문 하나라도 들어오면
    냉정하게 ‘그게 왜 궁금하세요’ 라고 말하세요
    웃지마시고요
    뭔가 깨달아야 선넘지 않을듯요

  • 19. ---
    '24.10.30 3:55 PM (220.116.xxx.233)

    저도 자기 관리로 하고싶었는데 얼음냉온정수기는 자가관리가 안되더라구요 ㅠㅠ
    담엔 적당히 선 긋고 받아쳐야겠어요 ㅠㅠ

  • 20. ..
    '24.10.30 5:58 PM (211.234.xxx.106)

    마주 치건 말건 무슨 상관이어요~~
    대답 안하시면 됩니다~

  • 21. @@
    '24.10.30 8:55 PM (110.15.xxx.133)

    코디 교체 요구하세요.
    근데 어느 브랜드가 월1회 방문을 해요?
    너무 잦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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