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연수중인데, 저한테 진도가 너무 빨라요.ㅜㅜ

ㅡㅡ 조회수 : 1,915
작성일 : 2024-10-30 13:36:14

이 선생님은 본인이 정해둔 커리큘럼대로만 하시는것 같네요. 

문제는 디테일한 기술적인거는 잘 배우고 있는데.

운전 전반적인 큰 틀로 보자면, 제가 소화를 못하겠어요. 

궁금한것은 이렇게 하드트레이닝으로 한번 쭉 훑어주는게 결국에는 도움이 되는걸까요?

오늘 정말 땀 줄줄 흘렸어요. 연수 3일차인데 오늘은 운전이 자신없고 무서워졌어요. 그동안은 천천히 하다보면 늘겠지 였는데..  후반부에는 머리가 멍해져서 실수도 계속하고ㅜㅜ

2시간 넘기니까 뇌정지가 오더라구요.

IP : 122.36.xxx.8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반
    '24.10.30 1:39 PM (39.7.xxx.51)

    초보땐 그럴수 있어요~ 꾸준히 조금씩 하다보면 분명 늘더라구요 ㅎ
    가다서다를 못할정도만 아니면 다 늘어요~~ 화팅!!

  • 2. ㅜㅜ
    '24.10.30 1:45 PM (122.36.xxx.85)

    집에 들어와서 힘이 쭉 빠졌는데,
    응원 감사합니다.ㅜㅜ

  • 3. 저도
    '24.10.30 1:49 PM (180.228.xxx.53)

    엑셀도 밟는게 서투른데 골목길, 오르막길, 골뱅이 심한 주차장,고속도로 첫날부터 시키더니 비오는 날 쉬지도 못하게하고 일주일 했더니 혼자 도로주행 해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다 알 수 있으니 시키는거더라구요 화이팅 하시고 많이 배우세요^^

  • 4. 안그러면
    '24.10.30 1:55 PM (103.141.xxx.227)

    6개월 연수해도 안 늘어요

  • 5. 어떤식인가요
    '24.10.30 1:58 PM (59.7.xxx.113)

    유턴 배우는 날에는 유턴 될때까지 무한반복
    우회전 배우는 날에는 될때까지 무한반복
    그렇게 배우니 도움 많이 되었어요.

    책을 하나 보시면 좋아요. 저는 날아라 병아리 봤었어요

  • 6. 아 그런가요?
    '24.10.30 2:01 PM (122.36.xxx.85)

    ㅜㅜ 오늘 골뱅이 주차장 들어가서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정신없이 하다가 어찌어찌 나와서 집에 오는데.
    완전 멘탈 탙탈탈 털리고.엑셀.브레이크 헷갈린게 뭔지를 처음 경험해봤네요.ㅜㅜ
    아 이거 괜찮은건가 자괴감들고. 눈물나고.ㅜㅜ

  • 7. ㅡㅡ
    '24.10.30 2:05 PM (122.36.xxx.85)

    그날마다 숙지해야 할것들 이론으로 배우고 연습하고 도로 나가요.
    오늘 마트는 최고로 어려웠어요.;;;;;

  • 8. 그냥이
    '24.10.30 2:06 PM (124.61.xxx.19)

    그러다 늘어요
    전 운전강사가 한숨 여러번 쉬더라구요 ㅋㅋㅋ;;

  • 9.
    '24.10.30 2:08 PM (211.234.xxx.89)

    운전이란게 천천히 배운다고 해서되는게 아니라
    종합적으로 고되고 어려워야 다음에 상대적으로 쉬워지는겁니다
    등산이랑 비슷한데요 큰산 한번 다녀오면
    작은산 오르기 쉬운것 처럼요

    사실 운전은 브레이크와 엑셀의 밸런싱 게임 이에요
    속도 간격유지 일관성
    갸 고되고 빡세게한번 담궈져야
    다음에 들어가면 쉬워집니다
    괜찮아요 잘견디고 계신겁니다

  • 10. ㅜㅜ
    '24.10.30 2:13 PM (122.36.xxx.85)

    다들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아.. 큰 산..
    빡세게 담금질 당해야 느는거군요.;;;
    정신 가다듬고.잘 배워보겠습니다!

  • 11. 저도
    '24.10.30 2:15 PM (59.7.xxx.113)

    그랬어요. 이게 무슨 상황인지 말이나 좀 해주면 좋겠는데 나는 그냥 아바타이고 이리 돌려라 저리 돌려라..허수아비 취급하는거같고 그랬는데요. 강사 입장에서는 시간당 최대로 많이 차를 움직이게 만들어야하니 다른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페달은 발놓는 위치 잘 배우셔야 합니다. 초보때 확실하게 잡아놓지 않으면 나중에 나이 먹었을때 사고칠 수 있어요.

  • 12. 차종이
    '24.10.30 2:17 PM (59.7.xxx.113)

    뭔지 모르겠느나.. 앞유리의 네모 중에서 맨 왼쪽 아래 구석있잖아요. 이거랑 주차장 오르막길 뱅글뱅글 돌아갈때.. 노랑바탕에 까만 줄이 그어진 연석이, 앞유리 아래 왼쪽 구석과 맞닿아서 돌아가게 핸들 돌려보세요

  • 13. ㅇㅂㅇ
    '24.10.30 2:19 PM (182.215.xxx.32)

    좀 살살 천천히 해달라고 하세요

  • 14.
    '24.10.30 2:24 PM (122.36.xxx.85)

    맞아요.
    무슨 상황인지를 모르겠고 다음이 예측이 안돼서
    더 어려운것 같아요.
    페달은 더 신경써서 숙달시킬게요.

  • 15.
    '24.10.30 2:36 PM (122.36.xxx.85)

    그 연석에 맞추면서 올라가는거 유튜브에서 보긴했어요.
    오늘은 거기가 그렇게 골뱅이인줄도 모르고 가서 정신 차릴 새가 없었어요.

  • 16. 본인은 모르지만
    '24.10.30 2:59 PM (121.66.xxx.66)

    많이 늘어 있어요
    저도 그랬고 요즘 아들 연수 제가 연수 시키는데
    아들도 몇번 자신감 잃고 탈탈 털려 오더니
    다시 자신감 상승해서 하고 있어요
    초보때는 주기적으로 잘됐다 안됐다 반복해요

  • 17. 그냥
    '24.10.30 3:53 PM (221.146.xxx.162)

    샘이 하자는대로 하면 되어요
    이거하나숙지되면 그다음하나 이런식 아니고요
    크게크게 진도나가야 반복 익숙 경험 이게. 되거든요
    지금 고속도로 타고오시면 내일부턴 동네 아무데나 가실 수 있게될걸요

  • 18. 헐.
    '24.10.30 4:10 PM (122.36.xxx.85)

    어떻게 아셨어요. 내일 고속도로 탄다는데요..ㅎㅎㅎㅎㅎ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하긴 저는 오늘, 동네에 제가 자주 다니는 좀 더 작은 마트 갈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오늘 여기 다녀오니, 제가 다니는 마트는 아주 식은죽 먹기겠어요.ㅋㅋㅋ

    다들 이렇게 탈탈 털리면서 배우는거라고 하시니,
    다시 마음 잘 다독여서 열심히 배워볼께요.
    어제까지만해도 운전 쫌 재밌네~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었는데.... 아주 건방진 생각이었다고 반성중입니다..^^;;

  • 19.
    '24.10.30 4:45 PM (118.32.xxx.104)

    자차로 하시나요?

  • 20. 연수하는게
    '24.10.30 6:11 PM (180.71.xxx.214)

    어려우면
    연수 하시고도 운전 못하실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연수자체는 진짜 기본만 하는데요
    테스트 보는 내용만 하잖아요

    원글님이 겁이 많으시면
    평소 도로에서나 상황예측이 힘들고 방어운전이 힘들어요
    주차도 힘들구요

    오래 연습을 하셔야 겠네요
    집 직장
    집 마트. 집 백화점. 잘가시는 곳 위주로 연습하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렬주차 평행주차. 다 수없이 연습해보세요

  • 21. 대딩딸
    '24.10.30 6:21 PM (222.100.xxx.51)

    연수 제가 시켜줄까 하는데, 어디서 하면 좋을까요?
    예전엔 한강고수부지 공터에 가서 했었는데 요샌 없겠죠

  • 22. 네?
    '24.10.30 7:11 PM (122.36.xxx.85)

    테스트는 이렇게 어렵게 안했는데요?;;;
    동네 도는거는 첫날만 했어요.
    어제부터 난이도가 훅 올라간 느낌.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428 급 공황이..마음 차분해지는 법. 12 ㅡㅡㅡ 2024/10/30 3,251
1641427 갱년기 호르몬 약 처방 받으려면, 검사가 많은가요? 4 ㄱㅈㅋ 2024/10/30 1,072
1641426 김종대 티비 보니 윤석열이 자기가 세계평화 할거라 착각에 빠져.. 16 00 2024/10/30 1,961
1641425 김병주 "단 1명을 보내도 파병, 국회동의 받지 않으면.. 12 이렇답니다 2024/10/30 2,292
1641424 마약보다 무서운약이 불법유통되고 있다는데.. 27 ........ 2024/10/30 5,694
1641423 11월 2일 다 뛰쳐나오셔야 됩니다. 39 꼬김 2024/10/30 5,349
1641422 네이버 웹툰 불매 운동이 82에는 아직 소식이 안 올라왔군요. 2 여기 2024/10/30 1,245
1641421 밀레 의류건조기 어때요? 9 고민중 2024/10/30 803
1641420 오늘의 삼성전자 관전 폄 4 주식 2024/10/30 2,799
1641419 예금 어디에 하세요? 3 ... 2024/10/30 2,140
1641418 미우새 김영철 편 보신분 계신가요? 2 ^^ 2024/10/30 3,746
1641417 오메가3가 콜레스테롤을 높이나요??? 1 .. 2024/10/30 1,046
1641416 라면스프는 신의 선물인듯 9 요알못 2024/10/30 2,467
1641415 정수기 관리 코디가 집에 올때마다 호구조사 하는 것 같아서 기분.. 18 --- 2024/10/30 2,970
1641414 신심좋은 천주교 신자분? 14 ㄱㄴ 2024/10/30 1,221
1641413 부산 근교에 서민이 살기 좋은곳 추천 부탁드려요 2 ... 2024/10/30 898
1641412 중1 여아 163인데 딱 167까지만 컸음 좋겠는데 될까요? 18 ㅇㅇ 2024/10/30 2,127
1641411 죽은자와 산자의 슬픔의 차이 11 후회 2024/10/30 3,589
1641410 오페라 덕후님 감사합니다. 2 바실 2024/10/30 492
1641409 생강가루 1 ** 2024/10/30 635
1641408 대학생 전세자금대출 4 .. 2024/10/30 1,025
1641407 국힘당사 앞 볼만하네요. 7 2024/10/30 2,092
1641406 하다못해 방글라데시도 시위로 총리도망갔는데 6 .... 2024/10/30 1,006
1641405 집에 있기 아까운 날씨네요 2 ** 2024/10/30 1,381
1641404 좋거나 나쁘거나 동재 14 동재야 2024/10/30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