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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응용 문제를 틀리고 시간이 부족한 아이..

뭘 도와줄까요?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24-10-30 12:36:31

중등 선행 나가는 초6 아이입니다. 

시험보면 개념/응용/심화가 있는데... 응용문제에서 많이 틀리네요.. (학원 레테 70점정도 수준)

개념. 심화문제는 또 의외로 맞습니다.

시간도 부족해하구요..

 

이런애는 양치기를 해줘야 할거 같은데 .. 그간 시간이 없어서 

문제집을 많이 풀지는 못했거든요.. 양치기가 답이 맞을까요?

집에서 복습으로 쎈 위주로 풀리고 있었는데 쎈 b스텝 90프로. 쎈 c 스텝은 80프로 정도라 그럭저럭 하네라고 생각했는데 최상위라이트를 풀려봤더니 (쎈의 스타일을 외웠던건지) 최상위라이트가 점수가 75프로 정도로 저조하더라구요ㅡ. 좀 놀랬어요...

IP : 211.186.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30 12:38 PM (180.230.xxx.96)

    응용이 부족한거면 양치기로 안되죠
    문제풀때 생각하면 푸는게 중요하죠
    개념이 확실하다면요

  • 2. 내려
    '24.10.30 12:40 PM (122.32.xxx.92)

    내려가야죠
    중1선행?인가요

  • 3. 중3
    '24.10.30 12:41 PM (211.186.xxx.7)

    중3 선행하고 있고 중 1.2는 잘 했어요..

  • 4. 중 1.2
    '24.10.30 12:43 PM (211.186.xxx.7)

    여러 학원 레테에서 잘했다고 칭찬받았고
    학원에서도 1.2등 했어요
    중 3이 버벅대네요

  • 5. 중3
    '24.10.30 12:46 PM (211.186.xxx.7)

    중 3은 한단계만 내려가서 한번 더 들을까 싶기도 해요

  • 6. 고3담임
    '24.10.30 12:50 PM (211.251.xxx.37)

    중학교 몇학년 선행중인가요? 1학년이라면 기본 개념 다시 해야할 것 같네요 기본 개념 문제를 다시 하라는게 아니라 내용을 다시 하고 전체적으로 연결된 개념을 이해를 시켜야 할 것 같아요
    1학년이면 첫 단원부터 끝단원까지 1,2,3이 대부분 같이 갑니다 보통 수, 식, 방정식, 함수...이런식으로 1,2,3학년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개념을 알고 해야하는데 많이 맞고 안맞고보다는 기본개념을 정확히 파악을 하고 있는지 없는지를 따져보고 그 위에 문제를 많이 풀려본다던가 해야죠..보통 엄마들의 생각은 어려운 문제 잘 풀면 수학 실력이 뛰어나다고 하는데, 수학실력이 뛰어난 아이들 수학 감각이 뛰어난 아이들이 심화문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게 다른 애들보다 용이한거지, 잘 푼다고 해서 수학 실력이 뛰어나다고 보긴 힘듭니다 중등까지는 많이 풀리면 성적 좋아요 그러나 고등 오면 기본기 갖춘 수학적 감각이 있는 아이들이 살아남아요. 물론 스스로 감각만 믿고 공부안하면 땡이지만, 공부를 한다면요..많이 풀려서 점수 90~100 나오던 아이들이 고등가서 등급안나오게 되는 경우 허다하죠 수학문제 푸는 기계가 되어서 그런거죠 설명 시켜보면 그냥 대충 풀이를 읽는 수준으로 얼버무리고, 왜 이렇게 되는지 이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파악도 안되고 이런 문제는 이렇게 풀면 돼~ 이렇게 외우다시피 문제만 풀어대서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여 생기는 부분에 대해서 아무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양치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해서 다시 다지세요 초등학교 5,6학년 수학 문제는 잘 풀고 이해하고 있는거겠죠? 선행보다는 복습의 심화가 더 중요합니다. 상위1%의 몇몇학생들 빼고는 한학기 선행만으로도 좋은 성적 받고 다지고 다져서 고등학교 가서 빛을 발하는데, 무조건 진도만 빼는건 수학교사로서 봤을 때 고등가서 등급이 힘들어질 수 있겠어요 초등이 고등수학할만큼 많이 빼는 진도 정말 안타까워요 그 애들 정말 고등가서도 잘할지를요

  • 7. 고3 담임
    '24.10.30 12:55 PM (211.251.xxx.37)

    원글님 댓글을 이제 봤는데 중3 선행이면 중학교 과정을 단원별로(1,2,3학년 1단원, 1,2,3학년 2단원 이런식) 집중해서 복습하는게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파악을 해야죠 예를 들어 1,2,3학년의 1단원이 수 이면 그것만 1,2,3학년걸 한꺼번에 복습하는겁니다... 단원별로요.. 중3것만 못하는게 아니라 좀 더 내용이 어려워지니 흔들리는거지요..학원 레테가 진정으로 그 아이 실력인지도 궁금하고요, 그 아이를 가르쳐본 사람만이 그 아이가 제대로 알고 푸는지 기계적으로 푸는지 어느정도 가늠할 뿐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중3이 버벅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더 잘하려면 중1,2 개념을 다시 짚어봐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 8. 선생님들
    '24.10.30 12:58 PM (211.186.xxx.7)

    1.2 학년 복습 할까 해서 여러분과 상담해봤는데 할 필요 없다셔요.
    이정도 수준이면 내신때 또 해도 된다고..
    개념은 교과서를 여러번 보면 도움 될까요?

  • 9. ...
    '24.10.30 1:09 PM (112.154.xxx.66)

    초 6인데
    중 123을 다 선행한다는 건가요?

  • 10. 고3담임
    '24.10.30 1:16 PM (211.251.xxx.37)

    여러분과 상담이라 하셧는데 학생을 가르친 여러 수학강사분을 말씀하시는거죠? 아이가 푼 문제집의 동그라미와 틀린 갯수만 보고 상담한게 아니라 아이를 직접 가르친 분과 상담하셨다면 복습을 할 필요가 없다 이말을 전제로 중 1,2학년 복습말고 말그대로 상위 문제집으로 복습하시면 될 것 같고 중3에서 응용이 많이 틀린다 햇는데 응용은 말그대로 기본을 바탕으로 다양한 단원 문제들도 섞이고 수준도 높지만 문제 출제자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있는지가 중요한데, 유달리 한단원에서 그런지 아니면 중3수학 전체에서 그런지를 정확하게 모르지만 중3 전체적인 내용에서 응용이 많이 틀린다면 개념 다시 잡아주고 문제파악하는 능력을 위해 아이에게 어려운 문제집에서 하루에 한 두문제라도 골똘히 혼자 파악하고 풀이까지 온전하게 푸는 연습을 시키세요 하루동안 아이가 해야할게 수학만 있는건 아니니까요, 난이도 높은 문제집에 문제를 매일 한 두문제라도 꼭 빠트리지 말고 풀리는게 중요하지 늘 꾸준히 빠트리지 않고요...하루에 한문제라도 매일하면 365문제입니다 세문제면 천문제가 넘어가죠.. 그정도 풀면 수학 감각이 있는 아이면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아까 적었다 싶이 여러분과 상담했다고 했을 때, 그 여러분이 아이를 직접 가르친 분이고 중3 내용 전반적으로 응용이 많이 틀린다고 했을 때입니다 ...
    잘하는 아이인지 감각이 있는 아이인지, 저는 잘 모르지만 잘 푼다고 해서 문제집에 동그라미가 많다고 해서 다 알고 있진 않으니, 아이와 어느 부분이 어떻게 힘들고 안 풀리는지 어려운지 대화를 나눠보시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1. 네 직접 가르친
    '24.10.30 1:32 PM (211.186.xxx.7)

    직접 가르친 선생님이었어요. 좋은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12. 운명이다
    '24.10.30 4:09 PM (106.101.xxx.218) - 삭제된댓글

    위 고3담임 댓 강추
    저희아이 빡쎈 특목고 합격하고
    내신대비해 수학 체크하다 원글님 아이같은
    상황에 수학 다시 잡기위해
    클리닉쌤 뫼셨더니.. 엄청 유명한분..
    중123 단원별로 정리해서 문플하고
    고등학교까지 연결시키는것 중3겨울방학 예비고1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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