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 고민인데요 합가중에 여행

ㅇㅇ 조회수 : 4,947
작성일 : 2024-10-30 12:12:49

홀시어머니 모시고 살고

애 한명인데 합가후 처음으로

남편이랑 애 해서 세명 1박2일 가는데

남편은 엄마 속상하니 그냥 친구가족이랑도 간다고

거짓말하자하고

지인은 여행도 거짓말 거리 찾아가며 생각해야 하는게

싫다는 입장

음 어느쪽이 맞을까요

IP : 58.238.xxx.14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30 12:14 PM (221.138.xxx.92)

    애가 듣잖아요..
    아가라면 모를까...

    합가해서 여행이 참 어렵죠.
    어쩜 좋을까요..다들 안쓰러워라.

  • 2. ..
    '24.10.30 12:15 PM (118.235.xxx.61) - 삭제된댓글

    40대 싱글이라 남편도 애도 시어머니도 없는사람인데..
    같이사는 시어머니 서운하실듯.
    친정엄마 모시고 살아도 그 며느리 그랬을까 싶네요.

  • 3. ……
    '24.10.30 12:15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아이때문에 안될텐데요
    친구가족을 섭외하시는게.,,.

  • 4. ...
    '24.10.30 12:15 PM (118.235.xxx.183)

    어머니가 양보해야죠.
    어떻게 매번 같이 모시고 다녀요

  • 5. 맞는게 있나요
    '24.10.30 12:16 PM (220.117.xxx.100)

    다 이해가 가요
    싫다 좋다로 따지면 남편도 싫지 않겠어요?
    하지만 싫은건 싫은거고 남은 한사람의 마음을 덜 상하게 하자니 어떻게 행동할까가 나온 것이겠죠
    그런데 4명이 사는데 1명만 두고 셋이 무언가를 한다면 남은 1명도 3명도 다 맘 편하기 힘들어요
    그 1명이 시어머니든 며느리든 자식이든
    상식적으로 생각하는게 가장 좋을듯

  • 6. 합가는지옥
    '24.10.30 12:19 PM (119.65.xxx.220)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 빌붙어 살면서 여행까지 따라가려하는지ㅠㅠ.
    그냥 쌩까고 갔다오라고 해요.
    미안해 할 필요 없잖아요. 합가까지 해 줬는데.
    홀어미들은 왜 혼자 못사는지ㅠㅠ.
    거짓말 할 필요도 없고 담백하게 우리 셋이 같다오겠다 하면 됩니디ㆍ.

  • 7. 합가는생지옥
    '24.10.30 12:20 PM (119.65.xxx.220)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 빌붙어 살면서 여행까지 따라가려하는지ㅠㅠ.
    그냥 쌩까고 갔다오라고 해요.
    미안해 할 필요 없잖아요. 합가까지 해 줬는데.
    홀어미들은 왜 혼자 못사는지ㅠㅠ.
    거짓말 할 필요도 없고 담백하게 우리 셋이 같다오겠다 하면 됩니다.

  • 8. .....
    '24.10.30 12:21 PM (211.221.xxx.167)

    모시고 사는것도 지겨운데 여행까지 같이 가라면
    어휴 차라리 따로 살고 말겠네요.
    분가 하고 어쩌다 여행 한번 가는게 낮겠어요.
    정 어머니 모사고 가고 싶으면 남편이 따로 둘만 다녀오면 되잖아요.

    애도 엄마아빠랑만도 여행 가보고 싶겠죠.
    그 마음 이해해 줘야지 그걸 왜 숨기거나 눌러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노인들하고 다니면 노인한테 맞춰야하는데
    애들이 재미있겠어요?
    아이대 체험해보고 애들이 좋아하는곳 다니는 여행도 해봐아죠

  • 9. 따라간다고 어디
    '24.10.30 12:22 PM (220.117.xxx.100)

    써있나요?
    자식 부부가 결정하고 시어머니에게 통보하는 것에 관한 글인데요

  • 10. ....
    '24.10.30 12:25 PM (211.221.xxx.167)

    애도 아니고 왜 속상해요.
    어른이라면 먼저 나서서 너희끼리 다녀와라 해야죠.
    손주 생각은 안하나요?
    애는 놀이공원도 가고 싶고 여기저기 다니고 싶을텐데
    노인인 본인때문에 못다녀서 미안한 생각은 안하고
    서운하기만 한건 이기적인거죠

  • 11. 합가는생지옥
    '24.10.30 12:27 PM (119.65.xxx.220) - 삭제된댓글

    자식한테 빌붙어 살면서 여행까지 따라가려하는지ㅠㅠ.
    그냥 쌩까고 갔다오라고 해요.
    미안해 할 필요 없잖아요. 합가까지 해 줬는데.
    홀어미들은 왜 혼자 못사는지ㅠㅠ.
    거짓말 할 필요도 없고 담백하게 우리 셋이 갔다오겠다 통보하면 됩니다.

  • 12. 거짓말은
    '24.10.30 12:28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하지 마셔요. 들통날수밖에 없으니까요. 시어머니가 서운해 한다면..원글님이 결정하세요. 출장을 갈건지 그냥 시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여행을 포기하실건지.

  • 13. 지금부터라도
    '24.10.30 12:32 PM (106.101.xxx.246)

    룰을 정해야죠
    최소 한달에 한번 셋이서 여행 다녀오는거 합의하고
    어머님과는 1년에 1회
    남편과 어머님 둘이 년 2회
    어머님은 친구들과 수시로

  • 14. ^^
    '24.10.30 12:32 PM (223.39.xxx.196)

    시모~ 입장이라면 솔직히 같이 안가고싶어요

    어머니 성향이 어떤지 모르겠지만ᆢ
    선의의 거짓말ᆢ그냥 시모한테 ᆢ
    친구들부부들ᆢ아기들과 여행 간다고ᆢ
    얘기하고 훌훌~~여행간다ᆢ입니다

  • 15. 거짓말
    '24.10.30 12:33 PM (59.7.xxx.113)

    들통납니다. 나중에 후폭풍이 더 커요. 시작을 잘해야 합니다. 1박2일 정도 혼자 계셔도 괜찮다는거 그래야 합가를 할수있다는거 시어머니도 이해하셔야죠. 사실대로 쿨하게 말하고 다녀와야죠. 만약 시어머니가 울고 불고 한다면 남편이 싫은 소리 해야하고요.

  • 16. 이래서
    '24.10.30 12:34 PM (118.235.xxx.7)

    노인들과 합가가 힘든거 같아요.

    원가족끼리만 있으면 부모중 한명이 자식 데리고 여행가거나
    자식하나 두고 남은 가족이 여행가는건 문제도 안되는데
    합가하면 겨우 여행 하나 가는데도 부모님 눈치를 봐야 하잖아요.
    함가하면 모든게 노인들 위주에 노인 눈치를 보게되니
    자식 손주들이 불편해 하는거죠.

  • 17. 어머니 입장에서도
    '24.10.30 12:35 PM (118.218.xxx.85)

    지들끼리 여행가는게 홀가분하고 반가울수 있어요.
    솔직하게 말하고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친지분들과 같이 가는 기회를 만드시면 흔쾌히 보내드리도록 하세요.

  • 18. 거짓말을 왜
    '24.10.30 12:41 PM (115.91.xxx.99) - 삭제된댓글

    나중에 들통나면 후폭풍이 더 무섭네요.
    남자들은 임기응변 거짓말을 잘하는듯.
    사실대로 말하고 다음에 남편이랑 단둘이 가시라고 하세요.

  • 19.
    '24.10.30 12:45 PM (203.166.xxx.98)

    거짓말 하고 다녀오면 아이를 통해서 다 알려지지 않을까요?

  • 20. ^^ 와우
    '24.10.30 12:46 PM (223.39.xxx.196)

    ᆢ위댓글님~~합가까지 해줬다니요
    한집에서 사는것~~결혼한 아들?ᆢ딸?
    부부~~아이들과 함께 사는게
    어른들도 좋지만은 않는다는 사실

    절은부부가 시집? 친정집에 들어와 살아도
    모시고 산다고 표현하는데ᆢ그건아닌듯

    서로 불편한 동거 ᆢ라는 사실

  • 21. ㅇㅇ
    '24.10.30 12:52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그냥 솔직한게 낫죠.
    별것도 아닌거 속이는게 더 이상.

  • 22. ..
    '24.10.30 12:53 PM (119.197.xxx.88)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아는집,
    당당하게 말씀드리고 가요.
    어머님은 섭섭해 하시겠지만 그렇다고 매번 어떻게 같이 다니나요.
    쭉 합가면 처음부터 그냥 솔직한게 나아요.

  • 23. ㅇㅇ
    '24.10.30 12:56 PM (14.5.xxx.216)

    처음이 어렵지 당당하게 세식구끼리 여행 외식 하는거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합가가 어려운게 사생활이 없어서잖아요
    뭐든지 같이 해야하니 숨을 못쉬게 힘든거죠
    이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해요
    따로 또 같이요

    세식구만 때로는 부부끼리만 외출 여행 갈수 있다는걸
    알려드려야죠
    집에서도 각자 밥 따로 먹을수 있는거구요

  • 24. ㅇㅇ
    '24.10.30 12:59 PM (61.101.xxx.136)

    처음부터 그렇게 거짓말 시작하면 안돼요.
    그냥 자연스럽게..여행 좀 다녀올게요..하고 갔다오시면 됩니다
    어머니도 처음엔 당황하시겠지만 나중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셔야죠

  • 25. 홀시모...
    '24.10.30 1:09 PM (172.224.xxx.27)

    저런 것도 거짓말해야되면 분가해야죠
    아들 돌려드리던가요.
    남들 기피하는 자리......

  • 26. ㅇㅇ
    '24.10.30 1:56 PM (14.5.xxx.216)

    아들은 어머니 마음만 신경쓰지 아내의 마음은 배려가 없는거죠

    어머니가 서운할것만 신경쓰다 아내가 거짓말하고 얼마나
    불변할것인가는 생각을 안하는거죠
    자기는 아들이고 시어머니랑 사느라 힘든건 며느리인 아내인데
    정서적 스트레스까지 감당하라는건 심하죠

  • 27. ㅇㅇ
    '24.10.30 1:57 PM (14.5.xxx.216)

    불편할것인가

  • 28. 친정엄마라면
    '24.10.30 2:14 PM (118.235.xxx.202)

    서운해 안할것 같죠? 이이 어려 합가하면
    남편 회사 부부 등반대회해도 친정엄마 모시고 가던데요
    안그럼 삐진다고
    아이 때문에 합가한 친정엄마들 휴가고 어디고 다 따라가잖아요

  • 29. 리기
    '24.10.30 2:19 PM (106.101.xxx.144)

    나이 먹을만치먹고 놀러가면서 무슨 거짓말을 시켜요. 남편은 이런 여행은 앞으로 할일 거의없다ㅡ고 아내는 종종 이렇게 갈 생각이라서 생기는 의견차 같네요. 한번인데 거짓말로 넘기자ㅡ는게 남편생각이고요, 앞으로도 이렇게 갈꺼면 어머님 이해시켜야죠.

  • 30. 바람소리2
    '24.10.30 2:20 PM (114.204.xxx.203)

    하여간 합가는 어려워요

  • 31. 지인네
    '24.10.30 2:21 PM (114.204.xxx.203)

    어지간다하면 먼저 타고 계시더래요
    6인가족이라 차에 다 못타니 며느리가 빠졌다네요
    시모가 눈치도 참 없지요

  • 32. ..
    '24.10.30 2:33 PM (1.235.xxx.154)

    말은 너희끼리 다녀오라지만 시모성향에 따라 달라요
    늘 어디가고 싶은 사람있고
    집에 있고 싶은 사람도 있고
    그냥 우리끼리 다녀온다고 말하는게 낫다고 봐요
    다른 날 같이 가시고

  • 33. ....
    '24.10.30 3:02 PM (14.52.xxx.217)

    같이 가시거나 어머니 같이 가시기 싫으시면 용돈드릴테니 쇼핑하세요 하고 용돈드리고 편히 놀다 오세요ㅡ 속이긴왜속여요. 알게되시면 어쩌려고

  • 34. 00
    '24.10.30 3:44 PM (1.242.xxx.150)

    같이사는 가족인데 시어머니라고 빼놓고 가기 그렇긴하네요. 같이 가자해도 니들끼리 다녀오라고 하면 참 좋으련만

  • 35. ..
    '24.10.30 5:38 PM (119.197.xxx.88)

    가족이어도 자녀만 여행 갈 수 있고, 부부만 여행 갈수도 있고 부모님 같이 갈수도 있고 아들이든 며느리든 혼자만 갈수도 있고 아들네 가족만 갈수도 있고.

    10번 여행에 10번 다 빼고 다니면 모를까
    매번 다 어떻게 같이 다녀요.
    별게 시집살이인가요? 이런 스트레스가 다 시집살이지.

    전원일기 에피소드에
    복길네
    복길아빠가 혼자만 고기 먹고 오니 잘 챙겨먹지도 못하고 일만 하던 복길엄마가 섭섭해하고
    어쩌다 보니 복길할머니만 빼고 외식하고 왔는데
    나중에 그걸 알고는
    복길할머니가 엄청 서러워하고 며느리 아들은 죄인되고..

    그거 보는데 가슴이 답답..이래서 결혼하면 독립해서 따로 살아야 하는거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554 윤 "우크라에 재건지원대 파견"…트뤼도 &qu.. 20 ........ 2024/10/30 4,649
1640553 저는 커피가 들어가야 정신이 드네요 7 ㅇㅇ 2024/10/30 1,581
1640552 혜랑이와 문옥경은 연인사이인가요? 4 모모 2024/10/30 2,766
1640551 강아지가 얼굴 엄청 핥기  vs  설겆이한 강아지 밥그릇에 밥먹.. 13 상디투혼 2024/10/30 1,767
1640550 질문)드라마 나의해리에게 스포일수도.. 6 드라마 2024/10/30 1,298
1640549 주택청약저축 연말정산 혜택이 7천만원 넘으면 안되나요? 1 ... 2024/10/30 965
1640548 트리플스타) 내여자와 다른남자 성관계 요구ㄷㄷ 60 ... 2024/10/30 31,017
1640547 40중반 살 찐건 아닌데 몸통이 늘어난 느낌 9 40대 2024/10/30 2,624
1640546 감기 항생제으면 금방낫나요? 10 ... 2024/10/30 898
1640545 제가 했던 알바 중 가장 힘들었던 건 약국 조제보조 알바였어요... 72 경험 2024/10/30 27,427
1640544 대문글 로제랑 제니글요 7 오우 2024/10/30 3,249
1640543 결혼 잘했다 11 결혼 2024/10/30 3,617
1640542 7주째 정리를 하고 있어요 8 라떼 한 잔.. 2024/10/30 3,711
1640541 집에 데리고 와서 노는데요... 4 아들여친 2024/10/30 2,597
1640540 민희진이 주주간의 비밀유지 조항 위반이라서 천억을 날린다고 하는.. 54 ㅇㅇ 2024/10/30 3,646
1640539 뉴라이트 ‘한국사’교과서, 집필진 학교들도 모두 불채택 5 ........ 2024/10/30 1,258
1640538 파프리카를 과일 대신 먹기로 3 .... 2024/10/30 2,096
1640537 손톱이 열개다 하얗게 변했어요 4 2024/10/30 2,477
1640536 절임배추 이마트와 홈플 3 프린 2024/10/30 1,385
1640535 슬로우조깅도 좋은 가 보네요. 7 2024/10/30 2,839
1640534 (기사)지방공무원, 자녀 수 상관없이 육아휴직 전부 경력 인정 25 블루 2024/10/30 3,447
1640533 북한군 만명이 우크라에서 싸우다 한명 남고 다 죽었다 ?...ㅋ.. 15 2024/10/30 3,982
1640532 고3 정시 준비하는데 현체 다들 내고 학교 안 가나요?? 9 엄마 2024/10/30 1,448
1640531 오랜만에 휴가 내고 집에서 1 연가 2024/10/30 700
1640530 패션 센스 있는분들 조언좀~~ 5 ** 2024/10/30 1,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