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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직장인에 대해서

...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24-10-30 09:54:43

이런 질문  잘몰라서 드리는거니 이해해주시고

유명한 투자회사 직원과

변호사

회계사가 있다면

다 안정적이고 선호하는 직장에 다니는거 맞나요?

수입 ,일의 강도 등도 궁금하구요.

좀 더 긴미래를 바라보고 선택한다면 변호사가  더 나은가요?

이 중에 공부가 더 어려운것은 변호사 인가요?

 

너무 잘나가는 사람말고

평균적으로 보면 어떨까요?

 

IP : 121.145.xxx.1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0 9:57 AM (125.178.xxx.140)

    주변에 회계사로 유명한 은행 입사하고 50대에 은퇴한 지인이 있네요. (홍콩계 미국인) 재태크 성공해서 1년 내내 그냥 여행만 다님

  • 2.
    '24.10.30 10:01 AM (118.235.xxx.58)

    각 업종 평균적이라는 가정하에, 셋 다 비슷해보입니다. 다 좋은 직업이고 선망받고 고연봉 직종들이에요.

  • 3. 경험상
    '24.10.30 10:02 A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케바케..사바사..
    H대 다닌 변호사, 불법이민자 딸로 uc 계열 나온 회계사, 역시 H 대 나온 VC 등 꽤 아는 편인데( 직접 친분있고 일해본 경험이 있거나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
    이 중에서는 회계사가 제일 잘 나가요, 현재로서는.
    스타트업 유니콘에서 주식받고 일하다 또 다른 유니콘 가서 주식받고..
    5년, 10년 후는 또 어찌될지 모르죠.
    케바케, 사바사같아요.

  • 4. 물방울
    '24.10.30 10:05 AM (49.165.xxx.150)

    경험자입니다. 미국에는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에 로펌에서 경력을 쌓다가 소위 말하는 IB로 전직하는 경우릉 흔하게 봅니다. 비단 사내변호사 뿐 아니라, Structuring team, Sales 등의 부서에도 변호사들 흔히 봅니다. 제롬 파월도 로스쿨 졸업한 후에 유명한 투자회사에서 경력을 쌓아서 현재 자리에 올라온 케이스입니다.

  • 5. ..
    '24.10.30 10:06 AM (220.117.xxx.100)

    미국 유명 금융계에 있는 사람들 다수가 오래 일 못하더라고요
    힘들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단기간에 돈 많이 벌고 일찍 관두고 다른 일을 (관련 일이겠지만) 하거나 젊어서 일을 쉬거나.. 쉬다가 나중에 다른 일을 하기도 하고
    변호사는 어떤 로펌에 있느냐, 두세명이 따로 차려 일하느냐에 따라 일의 강도와 스트레스가 다르고 실적도 다르고 그에 따라 받는 돈도 다르고..
    다 천차만별이지 평균적인걸 말하기는 어려워요
    금융쪽이나 변호사나 무난한 직장에 다니는 경우가 제일 오래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 6. Heavenly1
    '24.10.30 8:38 PM (66.142.xxx.20)

    많이들 유명하고 큰 회사들만 생각하시는데 미국의 유명한 law firm, investment banking, accounting firm등이 잘나가는 이유가 그만큼 경쟁율도 높고 스트레스, 업무강도가 높아 입사하기도 쉽지않지만 그만큼 대우도 좋기는 한데 큰 그림으로 보면 상위 10%나 될까요? 90%의 대부분은 일반 중소규모나 개인사무실에서 근무하기에 대우나 일의 강도가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큰 회사일수록 그만큼 수익이 안나모면 정기적으로 직원을 자르고 새 인력으로 채워 그 규모를 유지하기에 오래 근무하기가 쉽지 않고 평생직장의 개념자체가 없고 대개 빨리벌어 빨리 은퇴한다거나 스트레스를 피해서 작은 회사로 이직한다는 생각, 아니면 직종을 변경하거나 합니다.
    세가지 중에 일반적으로 보면 금융계의 수명이 제일 짧고 빨리 burnout 되어 빨리는 1년내 도태되거나 길어야 10년이상 유지하는 경우가 많지 않고 변호사들도 분야가 워낙 넓어서 법정에 드나드는 변호사보다는 소수이고 대개는 큰 회사의 내부변호사 (corporate law)로 빠지던지 작은 규모의 변호사무실이나 독립을 하거나 하구요. 우스개말로 미국의 수도 Washington DC에서 일하는 사람의 1/3이 변호사자격증을 갖고 있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전문변호사 (patent, corporate law, 등)로, 정치로 빠지거나 회사 변호사가 회사 경영진으로, 아니면 start up으로 빠지기도 하지만 주위에 제일 많이 보이는 건 인기없지만 수입은 짭잘한 소위 ambulance chaser라고 하는 교통사고, 회사안전사고, 이혼, 부동산처리등 분야의 변호사수가 제일 많습니다.
    주위에 보면 회계사의 수명이 제일 길고 오래가는 것 같아 보이네요. 회계사도 전담업무의 분야가 꽤 넓어 일반 기업에 들어가기도 하고 중소규모업체나 금융, consulting 회사도 널려있고 아니면 개인회계사무실을 개업하기도 하구요.
    일반적으로 비유한다면 금융쪽은 굵고 짧게, 회계사는 가늘고 길게, 변호사는 업종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제일 많지 않나 싶네요.

  • 7. ..
    '24.10.31 11:27 AM (121.145.xxx.187)

    윗님...정성스런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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