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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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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이 부족한 부모님은 우리 세대에 재앙같아요

ㅜㅜ 조회수 : 7,358
작성일 : 2024-10-30 07:35:53

불효멘트인 것 인정하구요

하지만  우리 세대 부모님들은 

정년은 빨랐으나 백세시대는 당첨인 

첫 세대잖아요

대부분의 집들이 은퇴하시고 

15~20년차 정도 되시면 이젠 저축한 돈도

바닥이 나고 본인들의 힘만으론 살아가기 

힘들거에요

근데 우리들도 100세 시대에 곧 정년인데

ㅜㅜ 아이들도 돈이 여전히 들어가고

낀 세대로 너무 힘든 시기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언젠가부터 식사를 가거나

마트를 가거나 당연히 지갑을 안 여세요

집에만 계신 게 안쓰러워서 남편 빼고

저만 부모님 모시고 일박 여행을 일년에 한두번 가는데, 그 때도 커피값 한 번  내시는 정도.

쿠팡 이런 거 하실 줄 몰라서 생필품도

한번씩 주문해 드리는데 돈 안주시고요

 

본인들도 염치없겠지만 여력이 안되니

그냥 자존심 상해도 눈 감는 것 같아요

솔직히 화 나고 짜증나고 비참한 기분이 들 때도 있고 한 편으론 안쓰럽고 측은하고ㅜㅜ

 

정말 재앙같습니다

부모님 아프실 때 대비해서

비상금 모으고 있구요 ㅜㅜ

저만 이런 게 아니라 주위에 부자부모님 아니고 그냥 중산층이었던 집들 사정 다 비슷하더라구요. 

에휴

IP : 118.235.xxx.35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0 7:38 AM (118.235.xxx.248)

    그와중 돈있음 아들 주고요
    저희 시부모도 효도는 딸에게 받고 재산은 너는 너희 시부모에게 받으라 출가 외인이다 하시던데 출가외인에게 효도는 왜 받는지?

  • 2. ㅇㅇ
    '24.10.30 7:39 AM (180.66.xxx.18)

    표현을 골라도 재앙이라니

  • 3.
    '24.10.30 7:40 AM (219.241.xxx.152)

    저는 저 이야기 같아서 찔리네요
    부모님들은 알아서 사셨는데
    돈은 안 물려주어도 ᆢ
    퇴직해서 10~되면 거의 쓸텐데
    걱정이네요

  • 4. 어휴
    '24.10.30 7:42 AM (222.118.xxx.116)

    불효 멘트가 아니라 인간이 아니네요. 정말.
    요즘 왜 이러나요? 맨날 돈돈돈...

  • 5. ..
    '24.10.30 7:44 AM (123.214.xxx.120)

    저라면 여행 외식비 줄이고 비상금 두둑히 할겁니다.
    아프실때는 돈이 꼭 필요하니까요.
    건강하실때 조금의 서운함 정도는 그냥 넘겨버리구요.
    아프실때 대비해서 저축한다고 확실히 말씀드릴거구요.

  • 6. 낀세대죠
    '24.10.30 7:44 AM (70.106.xxx.95)

    주변에 다들 이제 걱정이에요
    저도 그렇고요
    저희 시댁도 돈이 다가 아닌게 충분히 여윳돈 있고 그래도 자식 집에 있고싶어하지 시설은 안가려하니 남편이 부인에게 읍소해서 자식네 합가했어요. 이제 그 집 자식들 다 고등 중등 초등 이런데 애들 똥기저귀 끝나 조금 숨통 트이려니 이젠 팔순 노인합가와 간병할 차례. 며느리도 오십초반인데 말이에요. 그러고보면 사오십대는 다 끝나고 나도 노인대열에 합류하는거네요

  • 7. 그라고
    '24.10.30 7:46 AM (70.106.xxx.95)

    병원비만으로 해결이 아니고
    병원 모시고 다녀야지 여기저기 매달 병원 치과 여기저기 .
    돈으로만 해결되는게 아니에요 누군가가 24시간 온전히 매달려야 하는데

  • 8. ..
    '24.10.30 7:46 AM (1.235.xxx.154)

    미처 준비하지못한 분들 있죠
    그나마 집이라도 있으면 그걸로 사시면 되는데 그마저도 싫다는 분들이 계시니 어려워요
    시댁이 7억 나가는 집밖에 없는데 남편이고 시누이고 짜증이더라구요
    양쪽 여력되는데 며느리인 제가화가 나고

    친정은 넉넉하신데 70대중반인 이모가 자꾸 도와달라하니 엄마가 짜증이시고..
    사는게 왜 이런지 싶네요

  • 9. 윗분은
    '24.10.30 7:46 AM (118.235.xxx.35)

    돈 때문에 힘든 적이 없으셨나봅니다. 그리고 제가 책임감이 강해서 양가 부모님께 잘 해요. 솔직히 그러니 더 힘들고 속 상한거구요.
    돈돈돈이 아니라 돈 없으면 모두가 자멸입니다.

  • 10. 하지 마세요
    '24.10.30 7:46 AM (211.185.xxx.35) - 삭제된댓글

    본인이 자처해서 했으면서 속으로 악담은 왜 하나요
    하지말고 싫은 마음도 갖지 마세요
    자식이 저런 생각으로 부모랑 여행 가고 부모에게 인터넷으로 물건 구매해주는거 알면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을거예요
    속마음을 겉으로 드러내던가, 양가 감정 품고 사는 사람이 제일 힘들어요
    요즘 굶어죽는 사람 없어요
    복지도 왠만큼 돼 있고
    자기부모한테 재앙이란 말이 나오나요?
    정말 싫으네

  • 11. ㅡㅡㅡ
    '24.10.30 7:4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재앙이라고까지.
    장수가 재앙이지..무병장수도 재앙.

    아프기라도 하면 뭐라하실건지.
    보험 들수있는거 들어놓으세요. 모으는것보다 그게 효자노릇 할듯

  • 12. ㅡㅡㅡ
    '24.10.30 7:49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근데 국민연금 나오지 않나요?
    노령연금이랑.

    그것으로 그냥저난ㅇ 살기는되는데
    보험하나도 없는 현 고령자가 문제죠.

  • 13.
    '24.10.30 7:54 AM (58.76.xxx.65)

    사람은 마음으로 사는 거예요
    미리 걱정할거 없어요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됩니다
    그리고 막상 편찮으시면 오래 사셨음 하지
    돈걱정은 그 다음 입니다
    안계시면 생각보다 많이 슬픕니다
    저는 얼마전에 부모님이 하늘나라 가셔서 그립고 그리워요

  • 14. 이해가요
    '24.10.30 7:56 AM (218.48.xxx.143)

    불효녀 아니시네요.
    없으면 없는대로 사셔야죠. 굳이 여행 모시고 가고 하지 마세요.
    원글님이 돈이 많아서 해드리고 싶고 해드려도 괜찮은 수준이라면 모를까.
    그리고 어차피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어디 모시고 가고 싶어도 못가요.
    요양보호사 들락 거리다, 결국 요양원 가셔야합니다.
    그 비용도 없으시다면 자식들이 부담해야하고요.
    인생의 3대 불행이 소년급제, 중년의 상처, 노인빈곤이라잖아요.
    그거 자식이 막아줄순 없죠.

  • 15. 노후
    '24.10.30 7:57 AM (117.111.xxx.52) - 삭제된댓글

    준비 안 된 시모는 그렇다 칩시다
    저희 남편은 이혼한 지네 여동생하고 조카 불쌍하다고
    얘네들까지 뒷바라지 하고 있어요
    집 사주고, 등록금 대주고, 용돈주고.. 미칩니다
    시누이가 저보다 나이가 적으니 이건 재앙보다 더한
    말세라고 할까요
    내가 이혼하는 게 더 속편할 거 같아요

  • 16. 그런데
    '24.10.30 8:01 AM (122.34.xxx.60)

    부모님이랑 짧은 여행이나 쿠팡 주문같은 거 해드리지 마세요

    두 분 생활비는 어떻게 하고 계신건가요?

    생활비가 부족하면 형제들과 의논해서 십만웑이십만원씩 모아서 생활비 지원해 드리고, 일박 여행이나 장보기 해드리지 마세요
    같이 여행 가자고해서 가서 커피값 한 번 내고 돈 안 쓰네 하지 마시고 그냥 여행을 가지 마시라고요

    생활비가 빠듯한 사람들은 여행가서 식사비용 십만원 이십만원 갑자기 못냅니다.

    돈 쓸거 미리 걱정해서 재앙이라고 하지 마시고, 전화 한 마디라도 따뜻하게 하시고 돈 따로 쓰지 마세요

    병원비도 로봇수술같은 게 비싸지, 보통 수술은 몇백 수준이라서 형제들이 모아서 돈 내면 큰부담 아닙니다. 간병비도 다 n분의 1하고, 이마저도 모든 게 여유 안 되서 한 달에 일이십만원도 못쓰겠다하면, 그냥 의절하세요
    형편 되는 만큼 병원 다니다가 안 되면 돌아가시겠죠.

    재앙이니 뭐니 할 바엔 의절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부모님 적적하실까봐 일박 여행 가자고 해놓고 커피 한 번 사고 밥 한 번을 안 사네ᆢ뒤에서 생각할거면 아무 것도 하지 마세요

    부모님 두 분 동시에 요양병원 갑자기 입원하셔서 한 달에 오백씩 현금 결제도 해봤었고 몇 주씩 간병인 침대에서 잠자며 대소변 수발 다 들어봤습니다
    그래서 뭐가 힘든건지 잘 압니다.

    건강 염려증만큼 한국 사회를 덮고 있는 불안은 부모 세대 노후 걱정이죠. 다 불안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됩니다

  • 17. 뭐하러
    '24.10.30 8:02 AM (223.38.xxx.176)

    여행을 가요. 돈도 없는데..
    허름한 집이라도 있으면 그 집으로 연금 받게 하고
    노령연금 등 받으면
    맞춰 사실거에요.
    그냥 서서히 관심을 주지 마세요.
    알아서들 사시게

  • 18. ㅡㅡㅡ
    '24.10.30 8:05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소년급제.중년의상처가 왜 3대불행에 들어가죠?
    소년급제는 좋은거 아님?
    중년의상처도 십녀럼게 아프다가 사망한 배우자..그게 불행일까요?
    사이아주좋았던 배우자 갑자기 간 경우나 그렇죠.

  • 19. 말이 중요
    '24.10.30 8:06 AM (180.68.xxx.158)

    효도할만큼 하시는 분이
    말로 다 까먹네요.
    님은 충분히 잘하고 계시니,
    재앙이네 뭐네
    그런 말만 안하시고,
    여력되면 님 노후대책 야무지게 하세요!

  • 20. 그래서
    '24.10.30 8:07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부동산에 미친거죠. 근로능력 없는 상태에서 소득 만들려면 월세 받아야 하니까요.

  • 21. ㅡㅡㅡ
    '24.10.30 8:08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전 돈걱정부터 되는데요. 쩜님
    님은 넉넉하고 보험도 다 들어있고..자식들도 다 잘되어있는 부모님이라서 ..
    돈걱정은 나중이라 하나봅니다.

    간당간당해보면 돈걱정부터 앞서요.
    물론 그립고그리워요..길가다가도 울어요

  • 22. 줄이세요
    '24.10.30 8:11 AM (59.7.xxx.217)

    돈없음 여행도 생활비도 줄여야해요. 병원 더 다닐건데 그거 모시고 다니는거까지 하면 육체적으로도 힘들어집니다.

  • 23. 친정부모니
    '24.10.30 8:19 AM (118.235.xxx.64)

    ㅎㅎㅎㅎㅎ
    가난한 시어머니는 돌아가셨음 좋겠다해도 오죽하며 토닥토닥 하더니 친정엄마니 다들 본인 얘기 하는가 싶어 다 몰려오심

  • 24. .....
    '24.10.30 8:26 AM (110.13.xxx.200)

    님이 너무 책임감이 강하고 측은지심이 강해서 그런것도 있어요. 힘들면 여행이고 쿠팡이고 해주지 마세요.
    노후엔 돈없으면 생존이 안되니 돈돈하게 되죠.
    집있으면 주택연금받게 하세요.

  • 25. 123
    '24.10.30 8:26 AM (211.234.xxx.149)

    20살 넘어 집애서 한 푼도 안 도와주셨으면 그돈으로 노후하셨겠죠.
    대학에 용돈에 다 받았잖아요.
    재앙이라니요...노후자금 애들.키우는데 쓴거죠

  • 26. 이해갑니다만
    '24.10.30 8:26 AM (218.38.xxx.43)

    하실 수 있는 만큼만 하세요. 경제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요. 아직은 부모님이 정정하신 듯 하네요. 저 위에 122.34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27. ....
    '24.10.30 8:30 AM (116.38.xxx.45)

    할 수 있는 만큼 하세요.
    하지만 재앙이라느니...
    독립할때까지 키워주신 부모님께 할 말은 아닌 것 같네요.
    원글 자식도 똑같이 생각하길 바랍니다.

  • 28. 그런데
    '24.10.30 8:31 AM (122.34.xxx.60)

    시어머니/친정어머니 차이가 아니예요
    원글님이 만약 친정 어머니 간병하느라 한 달 동안 병원에서 쪽잠 자며 기저귀 갈고 씻겨드리느라 고생하셨다든가, 병원비가 오백 나왔는데 당장 수중에 돈이 없어서 적금을 깼다든가, 요양병병원도 재활전문이나 암전문은 비싼데 그런 곳 입원 시켜야한다고 하셨으면, 다들 힘들어서 어쩌냐 고생이다 ᆢ했겠죠.
    그런데 부모님이랑 여행 가서 밥 한 번 안 산다, 재앙이다 할 바엔 그냥 그 돈 쓰지 마시라는 겁니다
    아직 아무 일도 안 일어났는데 미리 불안장애 수준으로 걱정하며 돈없는 노부모는 재앙이다! 고통받으며 살아야 하나요?

  • 29. dfdf
    '24.10.30 8:32 AM (211.184.xxx.199)

    원글님 이해합니다.
    노후 준비 전혀 안되어있으니
    본인들도 제 눈치 봐요
    10번 말하고 싶은 거 5번 말할 수 있으나
    듣는 입장에서는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이것 때문에 남편과 갈등생기고
    본인 부모 노후 준비안한 화풀이를 제게 하는 느낌이에요
    달라면 다 줘야 하나요
    제가 인색한 건지..
    이번에 임플란트 2개 또한다는데
    모든 치아를 다 임플라트로 바꿀 생각인지
    벌써 8개째에요ㅠㅠ

  • 30.
    '24.10.30 8:34 AM (124.56.xxx.15)

    할수있는 만큼만 하세요222

    해드리면서 원망하시느니
    쿠팡이니 여행비니 아꼈다가 병원비 보태는게
    나을 것같아요

    원망하다가 돌아가시면
    그땐 죄책감에 원글님이 힘드실 것같아요ㅠ

  • 31. 동감
    '24.10.30 8:35 AM (112.153.xxx.177)

    보험없고 노후준비 전혀 안되어있는 ..
    한번 병원가면 기본 200씩 나오고
    병원갈때마다 돈달라하고
    늙어서 돈없으면 재앙 맞아요

  • 32. ...
    '24.10.30 8:37 AM (114.200.xxx.129)

    반대로 원글님 자식들도 원글님이 너무 오랫동안 살면 재앙이라고하겠죠..
    전 자식도 없어서 부모입장 되어 본적도 없는 사람인데도
    자기 부모한테 재앙이라는 단어는 진짜 거부감이 가네요 ..
    중산층정도면 그렇게 자식한테 손 안벌리고 하는건 딱히 없었을텐데
    중산층이하는 원글님 사고방식에서는 얼릉 죽으셔야 될듯 싶네요

  • 33. 재앙씩이나
    '24.10.30 9:14 AM (58.29.xxx.96)

    얼마나 감당하려구
    형편껏 살다가는거죠.
    대출내지마시고

  • 34. 공감해요
    '24.10.30 9:49 AM (39.123.xxx.130)

    여기 나이대가 높아서 발작댓글은 감안하세요.
    충분히 공감하고 앞으로 걱정되서 하는 말인 거 다 알아요,
    정말 장수가 재앙이라고ㅠㅠ 70대가 90대 노인 부양하는 시대가 왔다니 돈돈 안 할 수 없어요.
    앞으로 계속 돈은 들 거고 쉽게 죽지도 않는 시대가 됐으니까요. 늙을수록 이기적으로 변하고 자식들 돈은 아까워하지 않는 부모들 널렸어요.
    여행은 이제 가지 마시고 생필품도 액수 한도 안에서만 지원하세요.
    다 해줘도 감사한 마음 안 가지더라구요.

  • 35. 지금
    '24.10.30 10:32 AM (119.207.xxx.230) - 삭제된댓글

    여기 82에도 일하면 몸 아프다고 병원비 더 나간다고 일 안하고 노는 사람들 많아요
    집이 완전 잘사는것도 아니고
    남편 월급으로 살면서요
    그렇게 살다가 퇴직하고 살다보면 원글님 부모님 같이 되겠지요
    그래도 원글님 세대는 돌봐 주는거 대충이라도 하지요
    우리자식세대는 정말로 하고싶어도 못할겁니다.
    그런대도 돈 안벌어요

  • 36. 시부모한테는
    '24.10.30 10:33 AM (223.38.xxx.114)

    남편이 돈 벌어 대는 것도 싫다고 82에서 얼마나 비난하나요

    원글님 부담되는 입장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원글님 부모처럼 노후준비 안 됐으면 원글 같은 말 나올만 한거죠

  • 37. 재앙이 맞죠
    '24.10.30 10:49 AM (223.38.xxx.136)

    82에서도 노후 준비 없는 장수는 재앙이라고 했었잖아요
    원글님이 틀린 말 한게 아니잖아요
    부모님 아프실 때 대비해서 비상금까지 모아야하는 원글님 입장에선 틀린 말이 아니잖아요
    자식 입장에서 얼마나 부담이 클까요
    노후 준비 된 상태라면 재앙이라고 안 하죠

  • 38. ...
    '24.10.30 10:53 AM (61.83.xxx.56)

    너무 잘하려고하면 힘들어요.
    속으로 불평하면서 겉으로만 잘하는것도 오버구요 맘이 가는만큼 하는게 맞는것같아요.
    아직 오지도않은 미래를 걱정하면서 현재를 불안하게 살지말자구요.

  • 39. 곧 다가올 미래니
    '24.10.30 11:03 AM (223.38.xxx.136)

    원글님 입장에선 걱정이 많을 수 밖에 없겠다 공감 갑니다

    당장 현재부터도 원글님이 부담해서 부모님한테 생필품까지 사드리는 상황이니 연로해지는 부모님한테 점점 부담이 크게 느껴지겠죠
    앞으로 들어갈 부모님 병원비 등등 걱정이 클 수 밖에 없잖아요
    노후 준비 안된 나이든 부모한테 느끼는 부담감이 작을 수 없잖아요

  • 40. ...
    '24.10.30 11:32 AM (223.38.xxx.206)

    써야 내돈이다
    부자가 알바하면 생계형

    이런 분들이 많이 계셔서 재앙이라는 표현 기분 안좋으실 듯 해요

  • 41. ㅁㅁ
    '24.10.30 12:07 PM (211.192.xxx.145)

    애들 키우면서 돈 안 들고, 부모 모시면서 병 안 들던 시대가 있었나요?
    아무튼, 여기 세대 자살율이 올라갈 지 수 년 기다려보죠.

  • 42. ...
    '24.10.30 12:37 PM (115.138.xxx.60)

    돈 시간 다 잡아먹는 하마가 되는 거죠. 그래서 꼭 노후엔 건강/돈/취미 이 세 가지를 다 준비해야 자식에게 짐이 안 되는 겁니다.

  • 43. .....
    '24.10.30 12:50 PM (1.241.xxx.216)

    자식들도 자기노후 자식들 학비에 결혼자금 도울 자금 마련해야하는데
    부모님 생활비에 병원비에 휘청할 수 밖에 없고 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비슷한 노후 되물림 될 확률이 많아지는거지요
    게다가 받을 유산도 없고 사이도 별로고 갈등도 있는데 자식한테 받는거 당당하시고 요구하시면 정말 재앙 맞습니다

  • 44. akadl
    '24.10.30 1:40 PM (210.180.xxx.253)

    우리 시부모님들도자식 많이 낳아서 글치 진짜 딱 20살까지만 시켜놓고 한평생 자식 등골 빼요 ,,돈없는 장수는 재앙 맞는데 왜그런지 댓글들이

  • 45. ㅇㅇ
    '24.10.30 2:31 PM (223.38.xxx.7)

    솔직한 얘기지 아닌척은...
    돈없어도 나70살 될때까지 부모님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나보네요

  • 46. 재앙
    '24.10.30 5:39 PM (121.129.xxx.78)

    이라는 단어가 저주도 아니고 재앙에 왜 그리 발끈 답글이 많은지 이해가 안가네요.
    원글이 재앙이라고 느낀다면 재앙인거죠.

  • 47. ......
    '24.10.30 10:38 PM (110.13.xxx.200)

    여기 노인네들이 많아서 부모에 감정이입하나보네요. 재앙이란 단어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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