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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학간 딸이 층간소음으로 매일 미칠려고 해요.

괴롭네요 조회수 : 5,403
작성일 : 2024-10-30 07:15:52

힘들게 구한집 다 맘에 들고 발품판 노력만큼 모든것이 좋았는데..

집구조가 원룸들 20세대정도에 애 집 바로 위가 가정집같이 원룸 2개를 붙인집인가 본데 그집에 서너살 애가 새벽부터 미친듯이.울고뛰고 난리를 치나봐요.

우리나라면 가서 항의라도 해볼텐데 애는 소심한데 관리회사에 문의해도 절대 직접 언락은 하면 안된다면서 윗집은 개선안되고 애가 커가니 더 미친듯이.뛰고 악쓰고 공부하느라 늦게 자고 새벽에 매일 저 일을 겪으니 애가 정신병 걸릴거 같다고 오늘은 우네요.

엄마 힘들까봐 하소연도 잘 못하다가 오늘은 감정폭팔했는지..이사가려면 비용부터 그 수고로움을 또 겪어야하고 저 여기서 어떻게 해줄수도 없고 1년이 다 되어가는데 힘들게 애써서 간 학교인데..

진짜 사는게 매일  고행길이네요.

IP : 1.234.xxx.21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는
    '24.10.30 7:19 AM (210.100.xxx.239)

    경찰에 연락할 수 없나요?

  • 2. 근데
    '24.10.30 7:25 AM (1.227.xxx.55)

    이어플러그 껴도 그런가요?
    저도 소음에 예민한데 플러그 끼니까 괜찮더라구요.

  • 3. ...
    '24.10.30 7:30 AM (182.215.xxx.192)

    외국집은 단독주택 아닌 이상 거의 그래요. 목조주택이 많아서 우리나라보다 층간소음 심해요. 생활소음이 다 들리는 수준. 이사갈 수 없다면 이어플러그를 사용할 수 밖에 없어요.

  • 4. ..
    '24.10.30 7:32 AM (14.41.xxx.61)

    미국인가요? 애가 운다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세요.

  • 5. ㅠㅠ
    '24.10.30 7:33 AM (211.58.xxx.12)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심각하면 윗집잘때 고무망치로 천정을 계속치라고 하세요.
    그집도 잠못자게요.
    눈눈이이죠뭐.

  • 6. 노노
    '24.10.30 7:40 AM (14.41.xxx.61)

    천정 치면 안되요. 총들고 내려오면 어쩔려구요.

  • 7. 하늘
    '24.10.30 7:46 AM (24.12.xxx.247)

    만약 미국이라면 탑층 이사만이 답이에요. 범죄로 인한 것 아니고선 한국처럼 층간소음으로 신고하고 이런 거 어려워요. 아이가 걱정된다고 신고해볼 수는 있겠네요. 공동주택은 원래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절대 직접 방문하지 않도록 이야기해주세요.

  • 8. 절대로
    '24.10.30 7:49 AM (70.106.xxx.95)

    그집 가면 안되구요 총기 소유한 집인지 아무도 모르고
    미국인이나 히스패닉들은 거의 총 있다고 보심 돼요
    차라리 집주인한테 호소를 하세요 거기 랜드로드 있나요?
    그리고 미국 아파트나 콘도는 진짜 종잇장으로 지어서 윗층 섹스소리며
    별 소리 다 나는데 달리 방법은 없어요

  • 9. 캐나다콘도는
    '24.10.30 8:10 AM (99.241.xxx.71)

    잘 지어나서 층간소음 없어요
    주택사기전까지 살았는데 소리 전혀 안들렸어요
    아파트는 한국 아파트와는 달리 서민층이 살아요
    드라이월로 마감되고 난방시설이 연결 공유되서 소음 다 들리죠
    저라면 다른곳으로 옮길것 같네요

  • 10. 혹시
    '24.10.30 8:33 AM (175.223.xxx.110)

    너무 우는 거 아동학대가 있나요?

  • 11. ………
    '24.10.30 8:40 AM (114.207.xxx.19)

    그 정도면 이사해야죠

  • 12. ..
    '24.10.30 9:09 AM (118.223.xxx.43)

    시간과 노력을 다시 들이더라도 빠른시간내에 이사만이 답입니다
    계속 고통받느니 빨리 결단내리는게 이득이에요

  • 13. .............
    '24.10.30 9:09 AM (183.97.xxx.26)

    이사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인연이 아닌 집이라 생각하고...

  • 14. 미국은
    '24.10.30 9:46 A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뉴욕, 보스톤, 엘에이 같은 대도시 한가운데의 높은 아파트아니면 2-3층짜리 아파트들은 포기하셔야 해요
    특히 대학주변 아파트들…
    목조건물이라 정말 샤워, 화장실, 대화소리, 애들 소리, 파티하는 소리, 심지어 밤에 그 소리까지 생생~
    잘 찾아보고 시멘트 콩크리트로 지은 건물을 찾던가 아니면 포기하고 적응하는 수 밖에요

  • 15. 소음이사 경험
    '24.10.30 11:01 AM (211.234.xxx.187)

    거기 렌탈 사무실에 전화나 얼굴보고 하는 건 의미없고, 공식문서가 들어가야 적극적으로 움직여요.
    아마 개인이 아니라 회사가 가진 자산중의 하나일텐데, 근처에 한국말 유창한 한국계 변호사 사무실 있음 거기서 몇곳 상담받고 (요즘은 직접 안 가도 전화와 온라인으로도 상담 가능하니 엄마가 여기서 그쪽 변호사들 찾아서 전화로 직접 상담 가능) 해결해 주세요.
    저흰 그렇게해서 소송없이 지인인 변호사의 정식 민원 레터 한통으로 소송없이 위약금없이 바로 해결했었어요.
    우선 변호사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일반인은 모르는 솔루션 있더라고요.
    거기도 대부분 첫상담 무료이고, 케바케인데 소송까지 안가면 실비로 해결가능할 거에요.
    미국에도 한국어 유창한 미국 변호사들 많아요.

  • 16. ***
    '24.10.30 12:57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1년 다되어 가면 친구들한테 물어서 조용한곳으로 이사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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