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렴한 취미생활

소소 조회수 : 5,413
작성일 : 2024-10-30 05:34:35

제 취미이자 생활의 낙은 만년필로 이것 저것 끄적거리는 거네요 올초 우연히 다이소 1000원? 2000원 만년필을 써 본후 특유의 날카롭고도 부드러운 필기감에 푹빠져 버렸어요

새벽에 침대에서, 주말에 분위기좋은 카페에서 마음에 드는 책 구절을 필사하고 일기쓰는 것이 생활의 낙이에요

다이소 1000원 만년필 시작으로 제 기준으로는 고급인 2~3만원대 만년필을 써 봤지만, ㅎㅎㅎ 1만원 미만 저렴이 펜들이 제일 편하고 손에 착착 감깁니다 다행이에요 ㅎㅎ

잉크는 알리에서 주문했어요 의외로 잉크가 비싸요 알리에서 1회용 잉크카트리지를 50개, 100개씩 묶음으로 사고, 병잉크도 몇병 사서 재어 놨고요

가끔 제가 만년필 쓰는 것을 본 사람들이 약간 신기해 하면서, 어디서 샀나? 만년필은 비싸지 않아? 하면서 물어볼 때만 빼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IP : 14.40.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네요
    '24.10.30 6:00 AM (114.200.xxx.141)

    필사도 좋은 취미구요

  • 2. .......
    '24.10.30 6:15 AM (59.13.xxx.51)

    아..이런취미도 있군요.
    만년필 필사.
    악필인 저는 부럽네요^^

  • 3. ...
    '24.10.30 6:58 AM (211.234.xxx.88)

    저도 다이소 만년필좋아해요 오히려 날카롭지않아 글씨도 더 잘쓴것처럼 보이고
    단 잉크가 잘 새서... 조심하세요 꼭 구입한케이스에 넣어보관해야지 필통같은데 넣었다간 엉망될수있어요

  • 4. ㅇㅇ
    '24.10.30 7:01 AM (106.101.xxx.221)

    다이소 가봐야겠네요
    만년필!!!

  • 5. ㅇㅇ
    '24.10.30 7:08 AM (222.233.xxx.216)

    만년필 반가운 단어네요 다이소에도 있구나

  • 6. 3만원짜리
    '24.10.30 12:04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라미만 써봐도 훨씬 나아요.
    그 다음 그 다음 세계가 있어서 문제죠.
    같은촉에 잉크만 달리써도 재밋고
    종이 촉 잉크 조합 달리해서 같은 문장 써도 너무너무 재밌어요.
    조합에 따라 필적도 변해요

  • 7.
    '24.12.3 8:40 PM (121.130.xxx.74)

    저도 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614 선관위 사무총장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 20 .. 2025/03/07 2,331
1686613 검찰이 날짜 계산을 잘못해서 풀려난거네요 9 ㅇㅇ 2025/03/07 3,521
1686612 거지 동네래요...ㅎㅎㅎㅎㅎ 7 ........ 2025/03/07 4,541
1686611 제육볶음 맛내기 어려워요 17 양배추 2025/03/07 2,313
1686610 저는 단순노동을 좋아해요 11 .. 2025/03/07 2,529
1686609 홈플 온라인몰 물건 부분취소 당한후 환불이 안되네요 7 불만족 2025/03/07 1,990
1686608 석방되면 3심 확정때까지 자유 아닌가요? 21 아이스아메 2025/03/07 4,476
1686607 윤씨 풀어주면 6 지금 2025/03/07 2,241
1686606 윤씨 석방되네요ㅠ 14 2025/03/07 4,933
1686605 새마을금고 무슨일 나나요? 13 어떡해요? 2025/03/07 6,411
1686604 중딩아이 공부법. 책이나 유튜브 추천 부탁드려요... 2 중3엄마 2025/03/07 543
1686603 결국 피를 흘려야..뭔가 정리될듯 3 ㄱㄴ 2025/03/07 1,676
1686602 제가 속이 좁은 건가요 8 감사 2025/03/07 1,588
1686601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1 최욱최고 2025/03/07 911
1686600 조용히 통화하는 분들 부럽고 신기해요 8 소근소근 2025/03/07 1,933
1686599 이재명 테러범, 전광훈이 만든 ‘자유마을’ 언급 2 ........ 2025/03/07 1,032
1686598 이철규 며느리도 대마 의혹 피의자 입건…범행 당시 차 동승 10 2025/03/07 2,517
1686597 클랜징워터를 화장솜 안 쓰고 그냥 맨 손으로 써도 되나요 12 클랜징 2025/03/07 2,304
1686596 초등학생 딸 말에 감동했어요. 4 엄마 2025/03/07 2,201
1686595 강아지 로얄캐닌 사료 쭉 먹여오신 분~ 8 .. 2025/03/07 1,012
1686594 배드민턴 렛슨 2 2025/03/07 612
1686593 "비판 심각하게 받아들여" 독일 공영방송, 尹.. 10 다행이다 2025/03/07 2,521
1686592 노랑머리 변호사 블로그 가봤는데 1 2025/03/07 2,124
1686591 주변에 ENTJ 있으세요? 22 iasdfz.. 2025/03/07 2,418
1686590 장순욱 변호사 12 저는 싫습니.. 2025/03/07 3,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