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도 출근하면서부터 퇴근하고 싶나요?

히유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24-10-29 20:35:10

저는 출근해서 직장 주차장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깊은 한숨이 나옵니다

아...집에 가고싶다...

지금 직장 17년차인데 10년차 넘어가면서부터 그랬어요

좀더 심한 해와 좀 덜한 해가 있을뿐 늘 그랬죠

그래서 휴직도 하고 그랬는데 복직하고 대략 1년이상 지나니 전과 똑같아 지더라구요.

남들도 이런가요? 아님 제가 유별난건가요?

정년 보장되는 직장이지만 저는 앞으로 몇년 못버티고 퇴직할꺼같아요.

사실 돈만 있으면 내일이라도 관둘꺼같네요..

IP : 211.48.xxx.2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9 8:37 PM (58.230.xxx.146)

    주차장이 뭐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할 때 이미 퇴근하고 싶죠

  • 2. ....
    '24.10.29 8:39 PM (114.200.xxx.129)

    그래도 정년보장되는 직장에 다니는걸로 걍 버티어야죠... 윗님이야기 대로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러가기 싫은거야 모든 직장인들이 다 그렇구요..ㅠㅠ 일좋아서 하는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거죠.. 그거 안하면 생활이 안되니까.. 돈있으면 저도 당장 일때려치우고 싶어요..ㅎㅎ

  • 3. ㅇㄹ
    '24.10.29 8:39 PM (210.98.xxx.66)

    그런 말이 있더라고요.
    나는 직업이 필요한게 아니다 돈이 필요한거다!

  • 4. 윗님
    '24.10.29 8:40 PM (106.101.xxx.72)

    빙고
    돈아니면......

  • 5. 22년차
    '24.10.29 8:46 PM (211.243.xxx.169)

    정상입니다....ㅜㅜ

  • 6. 아아고
    '24.10.29 8:47 PM (88.65.xxx.2)

    출근도 하기 싫어요 ㅠ

  • 7. 우리애들
    '24.10.29 8:51 PM (222.100.xxx.51)

    등교하기 전에
    집가고 싶다~~그래요

  • 8. 눈뜨는
    '24.10.29 8:53 PM (175.117.xxx.137)

    순간부터 괴로와요.
    특히나 전철 내려 저어기
    회사건물이 보이는 순간, 퇴사를 꿈꿉니다ㅋㅋㅋ
    근데 또 자리에 앉아 일하다보면
    넘 바쁘고 정신없어서 까먹고
    일해요ㅋㅋㅋ

  • 9. 이미
    '24.10.29 8:58 PM (112.161.xxx.138)

    잠에서 깨어날때부터 퇴근하고 싶다가 아니라
    오늘 가기 싫어 죽겠는데...
    그만두고 싶다,그만둘까?
    매일 매일 고민하면서 꾸역 꾸역 일어납니다.

  • 10. 나나잘하자
    '24.10.29 9:14 PM (14.48.xxx.32)

    다들 같네요.
    일어나는 그 순간부터 한숨ㅜ누

  • 11. ..........
    '24.10.29 9:19 PM (125.186.xxx.197)

    그동안.너무 고생하셔서 그래요
    쉬엄쉬엄하세요
    열심히 하나 안하나 똑같더라고요

  • 12. 돈.
    '24.10.29 9:23 PM (211.241.xxx.228)

    돈만 있으면.
    여기 답이 있네요.
    어쩔 수 없는데, 일이 즐거울 수가 없죠.

  • 13. ...
    '24.10.29 9:41 PM (221.151.xxx.109)

    점심 먹고 퇴근하고 싶어요

  • 14.
    '24.10.29 9:57 PM (218.53.xxx.105)

    전날 밤부터 다음날 출근하기 싫어요 ㅠㅠ

  • 15. ......
    '24.10.29 10:17 PM (116.120.xxx.216)

    전날 저녁부터 ㅠㅠ 주말은 일요일 오후부터 우울해짐

  • 16. 저요
    '24.10.29 10:49 PM (59.13.xxx.223)

    출근하는 길이 도살장 끌려가는 소같았어요 제 모습이
    금요일 저녁이 제일 좋고 토요일 저녁부터 다운되다가 일요일 최악이었죠
    정년 보장되는 곳이었지만 너무너무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책상에 앉는순간 미칠것 같았어요
    환하고 깨끗하고 넓은 사무실, 청결한 탕비실과 화장실, 눈치안보고 쓸수 있는 연월차, 작지만 인센티브와 복지금도 있었지만 하루하루가
    괴로웠습니다.
    월요일부터 주말만 기다리는 내 귀한 하루가 그렇게 죽이듯 가는게 싫었어요.
    반차내고 퇴근해서 길을걷다 너무 행복해 눈물이 나더군요
    다음날 사직하겠다 했어요
    견디던 동기들이 하나둘 그만둔 이유도 한몫 했구요

    지금은 격주 토요일도 근무하고 급여도 2/3밖에 안되고 연월차 따위는 꿈도 못꾸는곳 이지만 한달내내 출근하라해도 나쁘지않을 이곳이 너무 고맙고 행복합니다.
    돈버는게 거저는 없지만 이정도가 저는 너무 행복하고 제 고생끝 선물같이 느껴집니다

  • 17. 20년차
    '24.10.29 11:21 PM (110.35.xxx.185)

    저도 점심마다 그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519 애들 키우면서 이거 하나는 잘한 것같다 36 .. 2024/11/01 6,121
1643518 퇴근하는데 앞이 캄캄해요 5 2024/11/01 2,784
1643517 본캠인척 하는건 아직도 되풀이 되고 있어요 10 ... 2024/11/01 1,208
1643516 남편이 있어 행복 ? 5 2024/11/01 1,652
1643515 이주만에 메신저로 아프단말 먼저 하는사람 3 2024/11/01 863
1643514 요즘 간판 안본다해도 결혼시 학벌사기 실제 당하면 14 아무리 2024/11/01 2,075
1643513 나는 김영선~~ 윤명신퇴출 2024/11/01 1,028
1643512 이마트 한우가격이요 8 ㅇㅇ 2024/11/01 2,804
1643511 김남국아 너때문에 이재명 뽑기 싫어졌다 36 정떨어진다 2024/11/01 2,754
1643510 김용민 의원 국민소환제 4 .... 2024/11/01 617
1643509 어떤 영화들이 배꼽 잡으셨어요? 8 키노 2024/11/01 904
1643508 근 10년을 남친/남편의 짜증으로 하루를 시작했었어요 3 이제안녕 2024/11/01 1,611
1643507 청경채로 된장국 끓여도 될까요? 5 비법 2024/11/01 1,120
1643506 더 추워지기 전에 절에 가고 싶어요...종교 가지신 분이나 종교.. 가을 2024/11/01 593
1643505 삼성 계약학과들~ 5 반도체 2024/11/01 2,832
1643504 얌체 친구들 6 열무 2024/11/01 1,838
1643503 송지은 위라클 위 달달하니 잘 사네요 25 2024/11/01 5,798
1643502 등산후 화장실에서 스틱을 모르고 씻다가 어느 할머니한테 혼났어요.. 77 .... 2024/11/01 24,362
1643501 고양이 모래 화장실 앞 매트 3 나비 2024/11/01 517
1643500 오뎅볶음 할 때요. 7 2024/11/01 1,715
1643499 회피하다가 헤어졌어요 7 ** 2024/11/01 2,308
1643498 마소 애플은 떨어지면 사는게 7 123 2024/11/01 1,670
1643497 도를아십니까..다신 안속을줄 알았는데. 7 .. 2024/11/01 1,892
1643496 쿠션 보통 몇회정도써요? 1 화장품궁금 2024/11/01 1,204
1643495 린넨옷 다림질로 망쳤어요 3 ㅇㅇ 2024/11/01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