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도 출근하면서부터 퇴근하고 싶나요?

히유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24-10-29 20:35:10

저는 출근해서 직장 주차장에 도착하면 그때부터 깊은 한숨이 나옵니다

아...집에 가고싶다...

지금 직장 17년차인데 10년차 넘어가면서부터 그랬어요

좀더 심한 해와 좀 덜한 해가 있을뿐 늘 그랬죠

그래서 휴직도 하고 그랬는데 복직하고 대략 1년이상 지나니 전과 똑같아 지더라구요.

남들도 이런가요? 아님 제가 유별난건가요?

정년 보장되는 직장이지만 저는 앞으로 몇년 못버티고 퇴직할꺼같아요.

사실 돈만 있으면 내일이라도 관둘꺼같네요..

IP : 211.48.xxx.2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9 8:37 PM (58.230.xxx.146)

    주차장이 뭐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할 때 이미 퇴근하고 싶죠

  • 2. ....
    '24.10.29 8:39 PM (114.200.xxx.129)

    그래도 정년보장되는 직장에 다니는걸로 걍 버티어야죠... 윗님이야기 대로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러가기 싫은거야 모든 직장인들이 다 그렇구요..ㅠㅠ 일좋아서 하는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거죠.. 그거 안하면 생활이 안되니까.. 돈있으면 저도 당장 일때려치우고 싶어요..ㅎㅎ

  • 3. ㅇㄹ
    '24.10.29 8:39 PM (210.98.xxx.66)

    그런 말이 있더라고요.
    나는 직업이 필요한게 아니다 돈이 필요한거다!

  • 4. 윗님
    '24.10.29 8:40 PM (106.101.xxx.72)

    빙고
    돈아니면......

  • 5. 22년차
    '24.10.29 8:46 PM (211.243.xxx.169)

    정상입니다....ㅜㅜ

  • 6. 아아고
    '24.10.29 8:47 PM (88.65.xxx.2)

    출근도 하기 싫어요 ㅠ

  • 7. 우리애들
    '24.10.29 8:51 PM (222.100.xxx.51)

    등교하기 전에
    집가고 싶다~~그래요

  • 8. 눈뜨는
    '24.10.29 8:53 PM (175.117.xxx.137)

    순간부터 괴로와요.
    특히나 전철 내려 저어기
    회사건물이 보이는 순간, 퇴사를 꿈꿉니다ㅋㅋㅋ
    근데 또 자리에 앉아 일하다보면
    넘 바쁘고 정신없어서 까먹고
    일해요ㅋㅋㅋ

  • 9. 이미
    '24.10.29 8:58 PM (112.161.xxx.138)

    잠에서 깨어날때부터 퇴근하고 싶다가 아니라
    오늘 가기 싫어 죽겠는데...
    그만두고 싶다,그만둘까?
    매일 매일 고민하면서 꾸역 꾸역 일어납니다.

  • 10. 나나잘하자
    '24.10.29 9:14 PM (14.48.xxx.32)

    다들 같네요.
    일어나는 그 순간부터 한숨ㅜ누

  • 11. ..........
    '24.10.29 9:19 PM (125.186.xxx.197)

    그동안.너무 고생하셔서 그래요
    쉬엄쉬엄하세요
    열심히 하나 안하나 똑같더라고요

  • 12. 돈.
    '24.10.29 9:23 PM (211.241.xxx.228)

    돈만 있으면.
    여기 답이 있네요.
    어쩔 수 없는데, 일이 즐거울 수가 없죠.

  • 13. ...
    '24.10.29 9:41 PM (221.151.xxx.109)

    점심 먹고 퇴근하고 싶어요

  • 14.
    '24.10.29 9:57 PM (218.53.xxx.105)

    전날 밤부터 다음날 출근하기 싫어요 ㅠㅠ

  • 15. ......
    '24.10.29 10:17 PM (116.120.xxx.216)

    전날 저녁부터 ㅠㅠ 주말은 일요일 오후부터 우울해짐

  • 16. 저요
    '24.10.29 10:49 PM (59.13.xxx.223)

    출근하는 길이 도살장 끌려가는 소같았어요 제 모습이
    금요일 저녁이 제일 좋고 토요일 저녁부터 다운되다가 일요일 최악이었죠
    정년 보장되는 곳이었지만 너무너무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책상에 앉는순간 미칠것 같았어요
    환하고 깨끗하고 넓은 사무실, 청결한 탕비실과 화장실, 눈치안보고 쓸수 있는 연월차, 작지만 인센티브와 복지금도 있었지만 하루하루가
    괴로웠습니다.
    월요일부터 주말만 기다리는 내 귀한 하루가 그렇게 죽이듯 가는게 싫었어요.
    반차내고 퇴근해서 길을걷다 너무 행복해 눈물이 나더군요
    다음날 사직하겠다 했어요
    견디던 동기들이 하나둘 그만둔 이유도 한몫 했구요

    지금은 격주 토요일도 근무하고 급여도 2/3밖에 안되고 연월차 따위는 꿈도 못꾸는곳 이지만 한달내내 출근하라해도 나쁘지않을 이곳이 너무 고맙고 행복합니다.
    돈버는게 거저는 없지만 이정도가 저는 너무 행복하고 제 고생끝 선물같이 느껴집니다

  • 17. 20년차
    '24.10.29 11:21 PM (110.35.xxx.185)

    저도 점심마다 그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939 운전할 때 겉옷은 13 ,,, 2025/02/20 2,038
1681938 도라지 까서 손질해 놓은 것 2 ..... 2025/02/20 923
1681937 부동산에서 세입자 내보내는 날 도와주시면 수고비는 얼마가 적당할.. 8 2025/02/20 2,207
1681936 오만추 유미 동주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4 ... 2025/02/20 1,994
1681935 홍장원이 무슨 Ai도 아니고.. 5 ........ 2025/02/20 4,377
1681934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팁 3가지 15 ㅇㅇ 2025/02/20 6,135
1681933 반반 결혼은 실패할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85 ........ 2025/02/20 11,975
1681932 대학병원 20년전 진료내용 지금도 볼수있나요? 8 .... 2025/02/20 1,528
1681931 변리사 배출 대학 순위. 이화여대 수준. 29 20년 누적.. 2025/02/20 5,905
1681930 등기부등본 갑구 신탁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11 2025/02/20 1,301
1681929 김동연 선거캠프 총괄 본부장이 글 올렸네요 20 역시 2025/02/20 5,017
1681928 냉동 밀프랩 질문 6 .. 2025/02/20 1,004
1681927 대학생 자녀에 대한 고민입니다 7 대학생 자녀.. 2025/02/20 2,822
1681926 패키지여행 항공편을 비즈니스로 바꿀수있나요? 23 디스크 2025/02/20 4,347
1681925 내일 아침 메뉴 뭐 하실거에요? 8 내일 2025/02/20 2,097
1681924 유통기한 지난 닭가슴살 먹어도 될까요? 3 ㅇㅇ 2025/02/20 947
1681923 남은 총각무 줄기 푹 오래 끓이면 안질기나요?? 4 ,, 2025/02/20 903
1681922 숭실대 '입학취소'... 옆자리 학원생이 개인정보 도용 8 ㅅㅅ 2025/02/20 5,317
1681921 직장생활. 별거아닌 질문 4 2025/02/20 1,523
1681920 미국에서 사온 전기밥솥(120)이 한국에서 변압기 없이 잘 되는.. 2 2025/02/20 1,367
1681919 마트에서 구입한 회 4 2025/02/20 2,092
1681918 윤석열 헌재 재판정에서 말도 안 하고 나가는 모습 13 .. 2025/02/20 4,702
1681917 별별거 다 알려준대서 물으러왔어요 6 ........ 2025/02/20 3,259
1681916 척수증 어째야 할까요? 2 감사해요 2025/02/20 965
1681915 이수지 때문에 웃음 터진 비 영상 넘 웃기네요 4 2025/02/20 4,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