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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에서..

.. 조회수 : 6,381
작성일 : 2024-10-29 19:41:10

친구들끼리 여행가서 호텔 체크아웃할때 방을 어느정도로 정리 하고 나오시나요

저하고 동생하고는 원래 성격이 지저분하게 쓰지않기도 하지만 거의 체크인일때의 컨디션으로 하고 나와요

이번에 친구들하고 여행을 갔는데

침대위는 엉망 세면대위에 물한바가지 엎어놓은것처럼 물이 흥건...ㅠㅠ

저는 샤워를 하거나 화장실을 쓰고 나오기 전에 꼭 정리하고 

다음사람이 화장실 쓸때 기분나쁘지 않도록 싹치우고 나오는데..

친구들은 별로 신경안쓰는데 저만 유난떠나 싶기도 하고....

저는 강요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청소하라고 하지않고 나오기전에 친구들껄 정리하는데 

그만좀 하라고 면박을 주고 정리하던걸 못하게 뺏어서 할수없이 그만두고 나왔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나오시는지 궁금하네요..

본인이 하기싫은거 친구가 정리하면 기분나쁠까요?

내가 생활하던 모습을 그대로 남한테 보이는게 저는 너무 싫은데...

니들하고 너무 안맞아~ 하고 나왔는데 

아직도 친구들 침구를 그냥두고 나온게 너무 찜찜합니다 ㅠㅠ

 

 

 

IP : 121.135.xxx.11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어요
    '24.10.29 7:42 PM (88.65.xxx.2)

    어느 정도 정리는 해야지.
    가정교육 드러나요.

  • 2. 어차피
    '24.10.29 7:44 PM (219.255.xxx.120)

    세탁하고 정리할건데

  • 3. 그 정도는
    '24.10.29 7:44 PM (58.29.xxx.96)

    괜찮아요
    제가 모텔 청소할 때
    화장실 안에 케이크를 다 발라 놨더라고요
    그리고 무슨 공연을 했는지 공연단이 들어와서
    술병이 술병이 주문한 음식 봉지부터 해서 최악이었어요

  • 4. 제친구
    '24.10.29 7:45 PM (121.135.xxx.116)

    제 친구가 윗 분처럼 얘기하더라고요..ㅠㅠ
    어차피 세탁하고 정리할건데 뭐하고 하냐고...

  • 5. ㅇㅇ
    '24.10.29 7:47 PM (14.5.xxx.216)

    어차피 싹 뒤집어 청소할텐데요 뭐
    하루 이틀 잔게 뭐그리 더럽게 썼겠어요
    정신 없어 보일뿐이죠
    정리하고 나와도 청소하는 사람이 더 편한것도 아닐텐데요
    어차피 손가는건 마찬가지

  • 6. ㅇㅇ
    '24.10.29 7:48 PM (118.235.xxx.180)

    아무리 세탁하고 정리할 거라지만
    너무 어질러 놓으면 사람이 달리 보여요
    저는 수건 쓴 것은 모두 바닥애 두고 나와요
    나머진 그래도 사람 사는 모양새로 해 둬야죠
    식당 하는데 아무리 치울 거라지만
    휴지 어질러 놓은 것 보면 도른자 같아요

  • 7.
    '24.10.29 7:48 PM (180.70.xxx.42)

    물론 어느 정도 정리하고 나오는 게 필요하긴 하지만 친구들이 면박을 주고 그만 좀 하고 나가라고 할 정도면 님이 좀 심하긴 한가 봐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어느 집에 놀러 갔더니 그 집 주인이 머리카락 계속 줍고 따라다니며 청소 하더라고.. 그래서 불편해서 그 집에 가기 싫다는 얘기 많이 들은 적 있어서 그런 느낌 아닐까요 불편한 느낌..
    가족들하고 같이 가는 여행에서는 몰라도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가면 지저분함에 속으로 놀랄지언정 겉으로는 그냥 쿨한 척 다수가 하는 대로 따르는 게 눈이 안 띄고 좋긴 하죠

  • 8.
    '24.10.29 7:49 PM (221.138.xxx.92)

    저도 우리 가족끼리 다닐때는 어느 정도 정돈하고 나와요.
    그치만 그 경우 친구들이 어질러둔것까지 정리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각자 라이프 스타일이 있는데 굳이
    그들 기분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기도하고
    어차피 청소할텐데
    내가 그들 뒤치닥거리까지 해야하나요.

  • 9. ....
    '24.10.29 7:49 PM (122.36.xxx.234)

    그런 성향차이도 갈등의 여지가 되겠군요.
    저는 십 년 넘게 친구 둘과 여행다니는데, 다들 비슷한 성향이라 가급적 깔끔하게 정리 해놓고 나와요. 우린 절대 집에 도우미 못 쓰겠다, 도우미 오시기 전에 부끄러워서 집정리 해야 돼서~라고 농담한 적도 있네요.

  • 10. ..
    '24.10.29 7:50 PM (118.33.xxx.215)

    전 침구는 그냥 덮고 일어난 그대로 냅두구요 그외것은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의자같은 가구는 제자리 샴푸같은건 그냥 쓴대로 두고요. 그다지 지저분하게 나오진 않지만 그렇다고 원글님만큼 정리하지도ㅠ않아요

  • 11. 아직도
    '24.10.29 7:50 PM (219.255.xxx.120)

    생각나고 찜찜하다니
    지금까지 살아온 것보다 조금 나쁘게 살아도 괜찮아요

  • 12. ..
    '24.10.29 7:53 PM (1.177.xxx.84)

    저도 원글님과.
    거의 첵인 했을때 상태로 나와요.
    이사할때도 그렇고 외식할때도 마찬가지, 내가 잠시라도 머물다 나온 자리는 깨끗해야 맘이 편해요.

  • 13. 근데
    '24.10.29 7:53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니들하고 너무 안 맞아 한마디는 왜..
    두고 나온 게 아직도 찝찝하다는 마지막 글보니 좀 평소에도 좀 과하신 스타일인듯해요.

  • 14.
    '24.10.29 7:53 PM (218.159.xxx.228)

    아직도 친구들 침구를 그냥두고 나온게 너무 찜찜합니다 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좀 과하신 것 같아요. 친구들이 왜 그만 좀 하라고 왜 면박을 줬을까 이해가 갈 것 같기도...

  • 15. ...
    '24.10.29 7:54 PM (118.235.xxx.64) - 삭제된댓글

    아 이런글 보면 저는 30년지기 친구들이 모두 정리정돈 잘하고 야무져서 행복하단 생각 들어요.
    어디 같이 여행가면 체크아웃하고 나올때 손발이 맞아서 척척 다 치워요.
    내 집 아니더라도 지저분하게 쓰는거 저도 질색이에요.

  • 16. ㅇㅇ
    '24.10.29 7:54 PM (14.5.xxx.216)

    너무 정리 해놓으면 오히려 청소를 잘 안하지 않을까요
    사용한 흔적이 있어야 다시 청소하고 정리 하고 그럴거 같아요

  • 17. 제가
    '24.10.29 7:54 PM (121.135.xxx.116)

    제가 유난이네요...
    다른 사람들은 어찌 쓰시나 궁금했어요...
    저도 유난스럽게 깔끔한 편은 아니지만 이불 단정히 펴놓고 화장실 물 대충 닦아 놓고 나오는편이예요.
    쓴 수건은 바닥 한 군데에 모아 두고요.(사실은 ..접어 놔요..ㅠ ㅠ)
    앞으로는 친구들 기분 나쁠 수 있으니 친구 침대는 건드리지 말아야겠네요...

  • 18. 보통은
    '24.10.29 7:55 PM (219.255.xxx.120)

    현관문 닫는 순간 다 잊죠

  • 19. ...
    '24.10.29 8:01 PM (223.62.xxx.195)

    전 비닐봉투에 쓰레기 비닐 플라스틱 분리해 입구에 놓고
    가능하면 들어올 때 상태로 정리하고
    수건은 다 모아서 욕조나 세면대에 걸쳐놓고 나와요

  • 20. ...
    '24.10.29 8:03 PM (183.102.xxx.152)

    침구는 커버 다 벗겨서 새로 갈아요.
    적당히 펴놓으면 되는거구요.
    수건도 모아놓고 나가면 되고
    화장실 세면대는 어차피 청소원이 닦아요.

  • 21. ...
    '24.10.29 8:04 PM (221.151.xxx.109)

    침대 이불은 어차피 교체하는 거라서 쓴대로 두고요
    쓴 수건은 욕조 한쪽에 모아둬요
    어차피 깔끔하게 쓰는 편이고요

  • 22. ....
    '24.10.29 8:05 PM (58.122.xxx.12)

    엉망진창 만든것도 아니고 세수하다 물흘린거까지 닦고 나와야하나요? 과해요

  • 23. ㅇㅇ
    '24.10.29 8:07 PM (14.5.xxx.216)

    사용한 타월은 전부 욕실바닥에 모아 놓아야 교체해요
    침대 정리는 진짜 필요없어요
    다벗겨서 교체해야 하니까요

  • 24. 친구들이
    '24.10.29 8:13 PM (211.234.xxx.170)

    어느 정도까지 어지르는지 모르겠지만.
    호텔이나 펜션 이용할 때
    너무 부끄러울 정도로 안치우고 나오는 사람들 보면
    직업이나 학력이 의심스러워요. 술집여자인지, 양아치인지.
    동물 같아요.
    침구 각잡고 주름 펴는 걸 하라는게 아니잖아요.
    수건 모아서 한곳에 놓고
    의자나 가구들 제자리에놓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욕실 물바다 만들지 말고.
    음식물 변기에 넣지말구요.
    그정도도 안하면 인간이 아니죠.
    돈 내고 이용했다고 그 티를 꼭 내야하는 것들은 너무 무식해요.
    까페에서도 내가 쓴 의자는 들이밀고.
    내가 흘린 쓰레기줍고 음료 흘렸으면 닦고나와야죠.
    그게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 25. 침대정리
    '24.10.29 8:14 PM (121.135.xxx.116)

    침대 각 잡아 정리는 아니 예요 .엉망인 이불을 펴놓고 나오는 정도고..
    수건은 바닥에 한군데에 놓아요.. 산처럼 쌓아 놓는 것도 꼴 보기 싫어서 대충 접어 놓고 오는 정도고..
    30년 지기 친구라 그 정도 말은 할 수 있는 사이예요..
    사실은 그 정도도 정리 안하고 나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좀 놀랐어요

  • 26. ...
    '24.10.29 8:16 PM (223.38.xxx.97)

    처음 들어왔을때처럼 해놓으면 하우스키핑 하는 분들이 교체 안해도 되겠다 할까봐 저는 그렇게 안해요. 물론 그러든 아니든 교체해줄거라 믿고 싶은데 사람 양심이라는게 늘 항상 견고한건 아니잖아요?

  • 27.
    '24.10.29 8:21 PM (118.33.xxx.228)

    쓴거 모아두는 정도죠
    수건 모아두고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이불은 정리안합니다

  • 28. ..
    '24.10.29 8:26 PM (211.234.xxx.158)

    수건은 크게 한두번 접거나 펼쳐 한군데에 쌓아놓고
    이불은 적당히 펼친 상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비품은 제자리에
    이 정도요

  • 29. .....
    '24.10.29 8:33 PM (175.117.xxx.126)

    이불을 체크인 상태라 하면
    각잡아 세팅까지 해둔 상태요?
    그렇게 해두면 청소하시는 분이 시트 안 갈 것 같은데요..
    안 잤나보다.. 할 듯요...

    저는 대충 이불 한 번 펼쳐는 놓습니다..
    수건 전부 욕조에 걸쳐 모아두고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너무 더럽게는 안 해놓지만 이불 각잡아 세팅 까진 안 해요..

  • 30. 호텔
    '24.10.29 8:37 PM (223.39.xxx.47)

    침구는 침대위에 있기만 하면 되요
    욕실 물기는 본인이 불편하신 것 같구요
    쓰레기는 한 곳에 음식물은 음식물쓰레기에
    수건은 욕실 앞에 모아놓으면 되요
    그 이상은 오버입니다

  • 31. ...
    '24.10.29 8:44 PM (180.69.xxx.82)

    나오기전 빠트린거 없나 덮던 이불 쫙펼처 들어서 보는데요
    그러니 항상 펼친상태나 반접어 매트위에 두게 되고
    쓰레기는 어느정도 분리해서 버리는거고
    타올은 욕조에 걸쳐놓아요

  • 32. 성격
    '24.10.29 8:48 PM (211.234.xxx.248)

    저도 한깔끔인데
    수건은 한데 모아 욕실 바닥이나 욕조안에(호텔따라)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침구류는 침대위에
    실내화도 모아놓고
    세면대위도 늘어놓진 않고 가지런히
    그정도 하는데
    이정도만해도 상위 10프로인거 같아요

    어쩌다가 딴 룸 청소중이라 문열린틈으로 룸 목격할때가
    종종 있는데 거의 폭탄맞은 방이 많더라고요

    저는 집도 한깔끔합니다...그냥 제 성격이고
    친구분들처럼 써도 상관없을것 같아요 대부분이 그런듯해요

  • 33. ...
    '24.10.29 8:48 PM (211.222.xxx.216)

    너무 개판으로 해놓으면 안되지만 일부러 정리하고 나오는 건 오버입니다.
    음료수나 물을 흘렸거나 그러면 닦는 거야 맞지만....

  • 34. Zzz
    '24.10.29 8:50 PM (211.235.xxx.250)

    이불은 정리 안하고 쓰레기는 한곳에 모아두고
    수건도 한곳에 모아두고
    물건도 거의 제자리
    욕실도 물기는 안닦지만.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어느정도는 정리하고요
    나올때 오천원 올려두고 옵니다

    이렇게 해야 아이들도 보고 배우더라구요
    어느정도 안 치우면 아이들이 난리나요
    엄마 창피하다고요

  • 35.
    '24.10.29 8:52 PM (1.225.xxx.193)

    친구들끼리 갔고 친구들 침구까지 정리하는 건 오버네요.
    행동으로 지적하는 거라고 느낄 수도 있죠.

  • 36. 그냥
    '24.10.29 8:53 PM (222.100.xxx.51)

    각잡진 않아도 가지런하게 두고 와요
    수건같은거 한군데 다 몰고요 쓰레기도 모아두고

  • 37. 이모임
    '24.10.29 9:08 PM (121.135.xxx.116)

    이모임이 주로 외국 여행하는 모임이거든요..
    그래서 더 신경 쓰였나 보네요...
    적당히 깨끗하게 쓰고 나올께요~

  • 38. 저도
    '24.10.29 9:20 PM (211.202.xxx.194)

    베개는 세우고 이불 잘 펼쳐놔요.
    각잡는 건 아니지만 거의 덮기 전 상태로 돌려놓죠.
    사용한 수건은 욕실 한켠에 모아놓고,
    세면대 위나 테이블 위 쓰레기 버리고,
    비치품들 최대한 가지런히 정리해요.
    욕실 바닥을 샤워기로 물 뿌려 머리카락은 하수구에 모으거나 휴지로 싸서 버림.

    떠난 자리가 아름다운 사람이 되려구요.

  • 39. ..
    '24.10.29 9:50 PM (221.162.xxx.205)

    수건 접어놓으면 새건줄 알고 교체안하겠네요
    치우게 좋게 쓰레기 한곳에 수건도 한곳에 쌓아놔요
    이불도 침대위에만 놓으면 되구요
    화장실 물흔적있음 어때요
    어차피 물청소해야하는데 그것도 청소안하고 넘어가겠어요

  • 40. ㅓㅏㅣ
    '24.10.29 9:55 PM (14.32.xxx.15)

    꼭 교체하게 어지럽혀놓기는 해요
    물바닥은 좀 아니고

  • 41. ...
    '24.10.29 10:57 PM (1.241.xxx.7)

    미국에 살때 몇년동안 에어비앤비 했었어요
    한국인들(미국서 태어나서 미국문화인 한국인 제외)은 체크아웃할때 정말 지저분하게 하고 나가요.. ㅜㅜ 반면 다른 인종들은 대부분 체크인했을때와 비슷하게 침구정리까지 싹하고 나가더라구요. 인상깊었어요

  • 42. 으음
    '24.10.30 12:47 AM (58.237.xxx.5)

    여행은 같이
    가도 방은 따로 쓰세요.. 서로 불편할듯

    저는 치우기 싫어서 펜션은 아예 안가는데..
    호텔은 수건 쓰레기만 모으고 쓰레기통에 넣어드먄
    다른거 뭐 정리할게 있나여…

  • 43. .....
    '24.10.30 8:45 AM (106.101.xxx.247)

    5성급 호텔 메이드입니다.
    체크 아웃 할 때 방 상태가 그 사람의 수준이에요.
    중국인들 보다 더 심해요.

    1박2일 있으면서 타월은 100장 쓰고,일부러인지 뭔지 물에 다 적셔놔서 무거워 들지도 못하게 해놓고,
    소파,시트며 이불,베개에 고추장 양념 다 묻히고,
    생수 한 모금 마시고 던져놓고 더 달라고 해서
    그것도 한 모금 마시고 버리고,
    냉장고에서 술,음료 한 모금 마시고 안 마신 척 넣어놓고,
    바이레도 큰 용량 제품을 쓰는데
    잠금장치 풀어서 다 훔쳐가고,
    애기 똥기저귀 냄새 난다고 복도에 던져 놓고...

    깔끔하게 쓰는 한국인들도 가끔 있는데,
    그런 분들 툭징은 체크 아웃 하면서 감사 메모와
    팁 두고 간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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