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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50대 중반 아르바이트

50대 조회수 : 4,294
작성일 : 2024-10-29 18:42:12

태어나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어요.

앞으로 형편이 어떻게 될지 몰라 워밍업으로 생각하고 주말 토.일 이틀 6시간씩 마감조

진짜 아무것도 몰라 수업료 받고 일한다 생각하고 일단 시작해요.

사장님이 인상 좋다고 5분만에 합격 주시고 뭐든 가르쳐 주신다네요

커피 음료 계산 빵만들기는 어깨너머로 배우라 하시고.

근데 쇼핑몰 입구에다 매장이 트여있어 겨울엔 추울거 같아요.

그래서 지원작가 적었나...

다행이 유동인구도 적고 약간 허름해 마음 부담이 적네요.

제가 알바 시작해 보고 어떤지 후기를 올려 볼께요.

저같은 소심쟁이 50중후반 망설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 좋겠어요

IP : 1.224.xxx.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10.29 7:00 PM (124.80.xxx.38)

    응원해요!!!!^^
    금방 잘 적응하고 잘 배우실거에요.
    혹시 추우실지 모르니 경략패딩 조끼같은거 안에 입어도 되나 물어보시고 건강 조심하시면서 일하세요!! 홧팅

  • 2. ...
    '24.10.29 7:09 PM (121.131.xxx.132)

    제과점에 취직하셨나봐요 응원합니다 잘하실꺼에요 후기도 꼭 남겨주세요!

  • 3. ,,,,
    '24.10.29 7:21 PM (180.228.xxx.184)

    응원합니다. 잘하실꺼예요.

  • 4.
    '24.10.29 7:26 PM (211.109.xxx.17) - 삭제된댓글

    당연 일은 힘들어도 같이 일하는 사람(사장)이 좋으면
    괜찮은데 인성 개같은것들 만나니 일 못하겠더라고요.
    알바비도 겨우 받았어요. 돈 안주려고 이핑계저핑계…
    알바끝났는데 한달넘게 안주더라고요.
    알바 처음하는 아줌마라고 우습게 봤는지…
    노동청 신고서 작성한거 캡쳐해서 입금하지 않으면
    신고한다하니 입금하더라고요.
    일 힘들어도 좋은사람들과 하고 싶어요.
    원글님 첫 알바 응원합니다.

  • 5. .....
    '24.10.29 7:38 PM (59.13.xxx.51)

    응원합니다!
    유동인구 적고 허름한곳이라 맘 놓이는거 뭔지 알것 같아요 ㅎㅎㅎ
    홧팅!!!

  • 6. ㅣㅣㅣ
    '24.10.29 7:58 PM (58.230.xxx.243)

    카페 알바인가요?
    저도 중년인데
    카페 알바 하고싶네요

  • 7. 50대
    '24.10.29 8:38 PM (1.224.xxx.49)

    빵집겸 카페에요.
    돈벌기보다 일배우는게 우선으로 생각해요
    그래야 다른 카페나 빵집이라도 갈 수 있는 노하우를 쌓을수 있을것 같아서요.

    격려의 말씀들 모두 감사해요!
    요번 주말 이틀 해보고 글 남길께요~

  • 8. ...
    '24.10.29 10:57 PM (110.8.xxx.77)

    신기하네요. 빵집, 카페는 절대 중년 여성 안 쓰는데요.
    젊은 친구만 써요.
    나이든 사람 쓰면 젊은 사람들이 싫어한다고요.
    후기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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