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씨가 창원국가산단 발표 5개월 전 국토부 실사점검단 방문 당시 “사모에게 부탁하는 것”이라며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측에 홍보시안 작성을 지시하는 녹취 파일을 JTBC가 확보했습니다.
녹취에 따르면 명씨는 지난 2022년 11월 23일 강혜경 씨에게 전화를 걸어 “박정희 대통령이 조성한 제1 창원국가첨단기계산단 특화(라고) 돼 있잖나. 그 폰트로 그 밑에도 똑같이 해달라고 한다. 윤석열 거기 위로 올려서”라며 직접 홍보 시안에 대해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한 거는 빼고 예. 국가 산단이 필요합니다를 넣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거는 부탁하는 거거든. 사모한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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