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가 되었고 요즘 집정리 중인데
야들 어릴적 써준 카드나
그림들 일기장 같은걸 못버리고 있어요
야한테 얘기했더니 잘 두래요
큰자기집 생기면 가져간대요 ...과연 언제????
게다가
신혼때부터 찍어댄 가족사진들...
무거운 앨범에 정리도 잘했네요
너무 무거워요.
일년에 한번 보았나????
보려나요?
다 버리시나요?
요즘은 제껀 사진도
여행가도 뭐 안사고
옷도 음식도 꼭 필요한 정도로만 소비하고 싶네요
가방이며 뭐며 다 정리하고 있어요
20대가 되었고 요즘 집정리 중인데
야들 어릴적 써준 카드나
그림들 일기장 같은걸 못버리고 있어요
야한테 얘기했더니 잘 두래요
큰자기집 생기면 가져간대요 ...과연 언제????
게다가
신혼때부터 찍어댄 가족사진들...
무거운 앨범에 정리도 잘했네요
너무 무거워요.
일년에 한번 보았나????
보려나요?
다 버리시나요?
요즘은 제껀 사진도
여행가도 뭐 안사고
옷도 음식도 꼭 필요한 정도로만 소비하고 싶네요
가방이며 뭐며 다 정리하고 있어요
저는 진짜 버리면서 스트레스 풀만큼 물건 안갖고 있자 주의인데
아이에 관한건 사진이든 편지든 글이든...안버려요.큰 박스에 다 몰아서 넣어뒀어요.
유치원떄 아이가 적어준 편지...아이 배넷저고리등...
다른건 당장 쓰는거 아님 싹 버리고요 ㅎ
그렇게 자잘한 짐들이 모여 화물트럭 불러서 버릴 일이 생겨요
네 저희 시어머니 얘기에요
팔순즈음 자식네 합가 하느라 집 정리하는데 세상에 ….
몇달을 자식 손주 며느리들이 붙어서 개고생을 했어요.
결국 그 의미있었을 물건들이 다 그냥 한 차에 모여 쓰레기장으로
향했어요
마자요
누군가에게 아무리 소중했어도
결국은 쓰래기장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골동품처럼,돌고 도는 물건일수도 있는 물건들이죠?
다 버리고 살아야겠어요
얼마전 울엄니 돌아가시고 나니 전부 쓰레기장행.
통장에 남아 있던 돈도 정말 다 놓고 가시는거 보고
뭐든 연연해하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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