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너무 얄미워요

조회수 : 4,444
작성일 : 2024-10-29 18:11:38

 

호구자식이었다가 

일년에 두어번 보는 정도로 거리두고 사는데

아직도 한번씩 연락올 때마다 짜증이 치솟아요.

 

제가 아파도 안부 전화는 없어요.

꼭 부탁할 거. 필요한 게 있어서

전화해서 삥 둘러서 척 하다가 마지막은 

뭐는 어떻게 하냐... 

뭐는 어떻게 사냐..

 

하루종일 핸드폰 끼고 살면서

제가 보낸 톡은 열흘지나도 1이 안지워지고요..

핸드폰에 저를 '***' 성이름으로 저장해뒀네요. 

며느리는 '울예쁜며느리**'고요.

 

지금보다 거리 두면 

엄마 돌아가시면 후회할까요? 

 

 

 

IP : 118.176.xxx.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어머니가
    '24.10.29 6:16 PM (119.71.xxx.160)

    뭘 그렇게 잘못했는 지는 글로 봐서 모르겠는데요

    워낙 이상한 부모들이 많아서요.

  • 2. 흐미
    '24.10.29 6:16 PM (118.235.xxx.210)

    엄마 맞아요
    후회는 개뿔요
    톡도 열흘지나도 안본다면서요
    저라면 차단각이네요

  • 3.
    '24.10.29 6:21 PM (118.176.xxx.35)

    엄마한테 좋았던 기억도 있으니 나중에 그냥 내가 참고 잘해줄껄 후회할까 싶어서요.. 인생에서 뭐가 중요한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제가 보낸 카톡 1은 보통 통화로 부탁한 거 다시 글자로 보낼때나 부탁한거 제가 안보내고 있으면 뜬금없는 일상글로 재촉할 때 사라집니다.

  • 4. 원망할만 하네요
    '24.10.29 6:23 PM (223.38.xxx.114)

    님은 호구자식이었고
    딸이 아파도 안부 물어보지도 않고
    본인이 필요할 때만 연락오고
    딸이 보낸 톡은 열흘 지나도 안 보신다니요

  • 5. ....
    '24.10.29 6:23 PM (182.209.xxx.171)

    후회할까봐 님 감정 안돌아보면
    정말 후회할걸요?
    이웃집 아줌마 보다 못하네요.
    그 정도로 대해주세요.
    애 키워보니까 자식한테 그럴수 있는건
    정말 애정이 없어서예요.

  • 6. ……
    '24.10.29 6:24 PM (112.104.xxx.252)

    엄마가 원글님 인생에 해악을 끼친 정도는 아닌가 보네요
    일년에 두어번 보는데 여기서 더 연락 끊으면 거의 절연 수준인데요
    그냥 마음 내킬 때 전화 받는 정도만 하셔도 될 거 같아요

  • 7.
    '24.10.29 6:37 PM (118.176.xxx.35)

    네 크게 방해가 되지는 않았어요. 초등학교 이후로 스킨로션 하나 사준적없지만요. 일년에 두번보지만 전화는 일이주일에 한번정도.. 연락할때마다 또 뭐가 필요하구나 싶어서 참 별로예요.

  • 8. ㅡ,ㅡ
    '24.10.29 6:43 PM (124.80.xxx.38)

    원글님도 그냥 딱 그정도 거리두세요., 마음이든 물리적이든.
    자식으로서 이정돈 해야지싶은만큼의 도리만 하시고(그래야 님이 마음이 안불편)
    그 이상의 어떤것도 하지마세요. 님이 느끼시는게 맞는거에요. 사랑넘치고 정넘치는 엄마 아니라 느끼시면 그런분이신거에요. 님도 그런 어머님께 딱히 큰정은 없으신듯하니 그냥 딱 그만큼만 대하세요. 연락해서 답없으시면 없나보다. 연락와도 님이 시간 내서 도와드리기 힘들면 그냥 패스도 하시고요.

  • 9. .....
    '24.10.29 6:48 PM (122.36.xxx.234)

    내게 정 없고 호구 취급하는 사람은 엄마든 누구든 님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정도로만 대하며 사세요.

  • 10. 부러워요
    '24.10.29 6:51 PM (211.114.xxx.199)

    일년에 두어번 보는 정도로 거리 확보가 되어있으니...잘 하시는 거에요.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전화도 자주 하고 있네요. 전화도 더 줄여보세요.

    저는 근거리에 살아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보는데 너무 스트레스에요.
    엄마와 절연하고 싶다고 글도 올렸어요.
    지금부터 거리를 두고 끊어내셔야 되요. 저는 나이가 훨씬 많을거에요.

  • 11. ㅇㅇ
    '24.10.29 7:30 PM (121.130.xxx.203)

    며느리보다 딸이 안귀한건 진짜 이해안돼요
    울엄마도 평생 저러다가 제가 손절치니 조심은하네요
    전 생일 칠순 추석 설날빼고 안봐요 1년에 그정도면 효녀죠.
    물론 문자는 다 씹음요 나한테 일상톡 보내면 왜저러나 싶음

  • 12. 노노
    '24.10.29 7:47 PM (125.181.xxx.149)

    거리두는게 후회할정도로 잘 못하는건가요?
    일방적으로 거리두기 하는것도 아니고 호구잡히고 며느리보다 마음도 안내주신다면서요.

  • 13. 희안쓰
    '24.10.29 11:10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본능적으로다 딸이 귀하지
    어뜨게 며느리가 이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620 항생제 먹으면 7 항셍제 2024/10/30 1,134
1640619 남향집 툇마루에 누군가와 함께 앉아 있는 꿈 3 2024/10/30 1,006
1640618 끝사랑,흑백요리사등등 2 사생활 2024/10/30 1,852
1640617 코리아세일페스타 세일 많이 할까요? 2 드라마매니아.. 2024/10/30 1,361
1640616 천국과 지옥 이야기 (놀라운,,,) 3 우리 2024/10/30 2,481
1640615 우크라이나 파견 보니 열받네요 29 0000 2024/10/30 4,683
1640614 city of stars....이동욱이랑 이수현버전 보셨어요.... 7 .... 2024/10/30 1,668
1640613 생강청의 효능 27 메롱상태 2024/10/30 4,858
1640612 생각없이 보다가 진짜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 ㅋㅋㅋ 2024/10/30 1,738
1640611 화분정리대 찾는데요 7 쇼핑 2024/10/30 747
1640610 오랜만에 네이버 무료 웹툰 추천합니다. 14 ll 2024/10/30 2,062
1640609 중고딩 생일상 뭐해주세요? 25 ㅇㅇ 2024/10/30 1,435
1640608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결혼을 꼭 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 26 ㅇㅇ 2024/10/30 5,681
1640607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매운맛 ㅡ 소녀상희롱 유튜버의 최후 .. 1 같이봅시다 .. 2024/10/30 519
1640606 청량사 추천해주신분 감사해요. 6 2024/10/30 2,267
1640605 요양병원 모신지 보름째 인데 궁금한게 있어서요.. 11 요양병원 2024/10/30 2,557
1640604 이래도 정치가 나와는 상관없다할건지 15 ㄱㄴ 2024/10/30 1,725
1640603 권총 들고 사고치는 5세아이 윤석열 3 나라걱정 2024/10/30 1,696
1640602 수학 응용 문제를 틀리고 시간이 부족한 아이.. 11 뭘 도와줄까.. 2024/10/30 1,094
1640601 배추 1 2024/10/30 589
1640600 트리플 스타가 만든 요리 3 이22 2024/10/30 3,147
1640599 패트리샤 박과 서화선 판사 2 이미도 배우.. 2024/10/30 678
1640598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을 맛있는거 뭐가 있을까요 10 ㅇㅇㄱ 2024/10/30 2,010
1640597 함부르크에서 8차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집회 열려 2 light7.. 2024/10/30 586
1640596 내일까지 쓸수 있는 데이터 30기가 5 ㅋㅋ 2024/10/30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