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너무 얄미워요

조회수 : 4,426
작성일 : 2024-10-29 18:11:38

 

호구자식이었다가 

일년에 두어번 보는 정도로 거리두고 사는데

아직도 한번씩 연락올 때마다 짜증이 치솟아요.

 

제가 아파도 안부 전화는 없어요.

꼭 부탁할 거. 필요한 게 있어서

전화해서 삥 둘러서 척 하다가 마지막은 

뭐는 어떻게 하냐... 

뭐는 어떻게 사냐..

 

하루종일 핸드폰 끼고 살면서

제가 보낸 톡은 열흘지나도 1이 안지워지고요..

핸드폰에 저를 '***' 성이름으로 저장해뒀네요. 

며느리는 '울예쁜며느리**'고요.

 

지금보다 거리 두면 

엄마 돌아가시면 후회할까요? 

 

 

 

IP : 118.176.xxx.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어머니가
    '24.10.29 6:16 PM (119.71.xxx.160)

    뭘 그렇게 잘못했는 지는 글로 봐서 모르겠는데요

    워낙 이상한 부모들이 많아서요.

  • 2. 흐미
    '24.10.29 6:16 PM (118.235.xxx.210)

    엄마 맞아요
    후회는 개뿔요
    톡도 열흘지나도 안본다면서요
    저라면 차단각이네요

  • 3.
    '24.10.29 6:21 PM (118.176.xxx.35)

    엄마한테 좋았던 기억도 있으니 나중에 그냥 내가 참고 잘해줄껄 후회할까 싶어서요.. 인생에서 뭐가 중요한지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제가 보낸 카톡 1은 보통 통화로 부탁한 거 다시 글자로 보낼때나 부탁한거 제가 안보내고 있으면 뜬금없는 일상글로 재촉할 때 사라집니다.

  • 4. 원망할만 하네요
    '24.10.29 6:23 PM (223.38.xxx.114)

    님은 호구자식이었고
    딸이 아파도 안부 물어보지도 않고
    본인이 필요할 때만 연락오고
    딸이 보낸 톡은 열흘 지나도 안 보신다니요

  • 5. ....
    '24.10.29 6:23 PM (182.209.xxx.171)

    후회할까봐 님 감정 안돌아보면
    정말 후회할걸요?
    이웃집 아줌마 보다 못하네요.
    그 정도로 대해주세요.
    애 키워보니까 자식한테 그럴수 있는건
    정말 애정이 없어서예요.

  • 6. ……
    '24.10.29 6:24 PM (112.104.xxx.252)

    엄마가 원글님 인생에 해악을 끼친 정도는 아닌가 보네요
    일년에 두어번 보는데 여기서 더 연락 끊으면 거의 절연 수준인데요
    그냥 마음 내킬 때 전화 받는 정도만 하셔도 될 거 같아요

  • 7.
    '24.10.29 6:37 PM (118.176.xxx.35)

    네 크게 방해가 되지는 않았어요. 초등학교 이후로 스킨로션 하나 사준적없지만요. 일년에 두번보지만 전화는 일이주일에 한번정도.. 연락할때마다 또 뭐가 필요하구나 싶어서 참 별로예요.

  • 8. ㅡ,ㅡ
    '24.10.29 6:43 PM (124.80.xxx.38)

    원글님도 그냥 딱 그정도 거리두세요., 마음이든 물리적이든.
    자식으로서 이정돈 해야지싶은만큼의 도리만 하시고(그래야 님이 마음이 안불편)
    그 이상의 어떤것도 하지마세요. 님이 느끼시는게 맞는거에요. 사랑넘치고 정넘치는 엄마 아니라 느끼시면 그런분이신거에요. 님도 그런 어머님께 딱히 큰정은 없으신듯하니 그냥 딱 그만큼만 대하세요. 연락해서 답없으시면 없나보다. 연락와도 님이 시간 내서 도와드리기 힘들면 그냥 패스도 하시고요.

  • 9. .....
    '24.10.29 6:48 PM (122.36.xxx.234)

    내게 정 없고 호구 취급하는 사람은 엄마든 누구든 님이 스트레스 받지 않는 정도로만 대하며 사세요.

  • 10. 부러워요
    '24.10.29 6:51 PM (211.114.xxx.199)

    일년에 두어번 보는 정도로 거리 확보가 되어있으니...잘 하시는 거에요.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전화도 자주 하고 있네요. 전화도 더 줄여보세요.

    저는 근거리에 살아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보는데 너무 스트레스에요.
    엄마와 절연하고 싶다고 글도 올렸어요.
    지금부터 거리를 두고 끊어내셔야 되요. 저는 나이가 훨씬 많을거에요.

  • 11. ㅇㅇ
    '24.10.29 7:30 PM (121.130.xxx.203)

    며느리보다 딸이 안귀한건 진짜 이해안돼요
    울엄마도 평생 저러다가 제가 손절치니 조심은하네요
    전 생일 칠순 추석 설날빼고 안봐요 1년에 그정도면 효녀죠.
    물론 문자는 다 씹음요 나한테 일상톡 보내면 왜저러나 싶음

  • 12. 노노
    '24.10.29 7:47 PM (125.181.xxx.149)

    거리두는게 후회할정도로 잘 못하는건가요?
    일방적으로 거리두기 하는것도 아니고 호구잡히고 며느리보다 마음도 안내주신다면서요.

  • 13. 희안쓰
    '24.10.29 11:10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본능적으로다 딸이 귀하지
    어뜨게 며느리가 이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265 골다공증이었는데 이제 아니랍니다 15 골다공증 2024/11/02 3,554
1642264 12억 집있어도 국가장학금 받을수있나요? 17 국가장학금 2024/11/02 3,610
1642263 휴대용 인덕션 어떤가요? 6 인덕션 2024/11/02 673
1642262 여론조사 조작질 이거 사형감 7 성괴 2024/11/02 980
1642261 동재 드라마 너무 재밌어요 14 동재 2024/11/02 1,981
1642260 이쯤에서 다시보는 그때 사진들.jpg 20 아름답다 2024/11/02 3,539
1642259 월계 이마트앞인데 11 ........ 2024/11/02 3,236
1642258 민주당 야당 단독 개헌 추진으로 대통령 하야 시킬수있는건가요 17 ........ 2024/11/02 1,831
1642257 아고다에서 호텔보고 있는데요 3 현소 2024/11/02 1,093
1642256 새치머리인데 염색 vs 펌 뭘 할까요 4 00 2024/11/02 1,048
1642255 어릴때 그림책 좋아하면 학습능력도 좋나요? 13 아이 2024/11/02 1,093
1642254 거실에 놔둘 세련된 카페트 살수있는곳 추천해주세요 3 카페트 2024/11/02 654
1642253 김영선은 뭘 쏴야 했을까요? 5 ㅡㆍㅡ 2024/11/02 2,200
1642252 한동훈딸도 조사할수 있겠죠?? 17 ㄴㄷ 2024/11/02 1,987
1642251 인터넷이며 티비접속이 안되는데요.. Lg U .. 2024/11/02 198
1642250 나솔 22기 어제 다 보고 느낀 점요 5 너무 늦었어.. 2024/11/02 3,228
1642249 차인표 보고 유시민인가 했어요 10 지나가다 2024/11/02 3,155
1642248 尹 지지율 17%, 모든 여론조사기관 통틀어 역대 최저치 8 엠브레인퍼블.. 2024/11/02 2,364
1642247 [조언 요청] 길냥이의 눈알; 하나가 사라져버렸는데요... ㅜㅜ.. 9 phrena.. 2024/11/02 919
1642246 세수하고 맨처음 뭐 바르세요? 3 모모 2024/11/02 1,422
1642245 화장 지우는 기계 써 보신분 있나요? 2 2024/11/02 1,127
1642244 고등아이 영양제 추천부탁드려요 8 궁금이 2024/11/02 584
1642243 단풍여행 시작인가봐요 5 당일치기 2024/11/02 1,812
1642242 왜 마트에 참조기가 없을까요 조기 2024/11/02 326
1642241 잡곡 90%로 먹는데 너무 많이 나와요 4 잡곡 2024/11/02 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