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맘대로 코디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24-10-29 16:42:16

저는 코디를 정말 잘 못하는것 같아요. 아니 못해요.

그래서 옷을 살때 단품은 절대 안사구요. 코디를 해달라고 해서 한벌을 사면 딱 그렇게만 입어요.

요즘은. 가을옷을 너무 많이 사서. 그리고 단품으로 샀더니 코디를 못하겠어요.

이렇게 입어도 이상하고 저렇게 입어도 이상하고. 

오늘도 그냥 제맘대로 입고 왔어요. 양말도 색도 안맞는것 같은데 그냥 나왔어요.

목걸이도 그냥 하고 싶은거... 오늘 진짜 이상한것 같아요.

오늘 입은 옷을 버리고 싶네요.

 

진짜 딱 맘에 드는옷만 두고 싶어요. 근데 너무 아까워요. 사서 1년 이제 입고 있나봐요

이런 옷들은 입지 말아야 하나. 완전 찰떡이다 하는 코디 완벽한 옷들만 입고 다녀야하나.

안입고 싶은 안이쁜 옷들은 아까워도 버려야하나. 그래도 샀으니 2년은 입고 버려야하나.

 

고민입니다.

딱 지금 고민되는 옷들이. 다 코로나 끝무렵에 3~4년 옷 안샀다고 세일하는 옷들 대량으로 들인 옷들이에요.

금액적으로는 좋았는데 인기있는 색상 빠지고 남은 옷들. 코디 잘 안되는거 억지로 끼워 맞춰서 산 옷들.

그런 옷들이에요. 에휴... 돈은 돈대로 쓰고.

 

앞으로는 절대 대량. 남은 옷들. 약간 애매한듯한데 싸다고 대량으로 사고 하지 않으려구요.

IP : 211.114.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9 4:49 PM (125.176.xxx.40) - 삭제된댓글

    미스매치의 묘미를 즐기소서.
    패션은 자신감이에요.

  • 2. ..
    '24.10.29 4:57 PM (58.228.xxx.13)

    옷 잘 입는 분들은 튀는 코디도 즐기지만, 나는 튀는게 싫다 하시면 단품의 컬러와 옷 디자인을 넣어 코디를 검색해보셔요.
    Ex) 다크그린 스커트 코디, 핑크 자켓 코디 등 검색해보시면 원글님이 추구하는 스타일을 찾으시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이렇게 해보시다가도 맘에 드는 스타일없음 중고나라, 당근 등에 파시는걸 추천드려요

  • 3. 그게
    '24.10.29 4:59 PM (211.241.xxx.143)

    매치가 잘 되려면 옷 종류가 어느 정도 충분해야 되요. 그래서 믹스매치는 절대적으로 옷 양이 적으면 불가하다는.

  • 4. 일단
    '24.10.29 5:00 PM (220.78.xxx.213)

    님은 어울리는 색상매치부터 배우셔야할듯요
    검색을 하세요
    코발트블루 재킷이 있다?
    코발트 블루와 어울리는 색으로 검색하는거죠

  • 5. ..
    '24.10.29 8:17 PM (211.224.xxx.160)

    유튜브나 인스타에서 코디 검색해서
    몇 채널 구독하고 매일 매일 많이 보세요
    감각도 공부를 해야 얻어지더라구요
    그 옷 잘입는 사람들도 남이 어떻게 입었나
    눈팅 많이 합니다

    예를 들면 유튜브나 인스타에 '가을 니트 코디'
    '데님 셔츠 코디' '회색 티셔츠 코디'
    이런 식으로 검색해서 뜨는 영상들 쭉 보세요
    틈틈히 이것저것 자주 보면서
    내 옷들이랑 이렇게 입으면 예쁘겠다
    감이 올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636 수능 볼 때 10분 남았다고 알려주나요? 6 ... 2024/11/01 1,549
1643635 노후빈곤 막으려면... 16 예비부자 2024/11/01 6,844
1643634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제보는 언제 나오나요 4 2024/11/01 480
1643633 울어요 7 ㅠ.ㅠ 2024/11/01 1,812
1643632 애들 공부에 신경쓴지 3년 .. 현타와요 11 공부 2024/11/01 4,877
1643631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연대 발족‥"국민투표로 대통령 .. 22 ㅇㅂㅉ 2024/11/01 2,873
1643630 불법 체류자였던 하버드졸업생 연설이에요. 2 감동 2024/11/01 1,648
1643629 연대교육대학원 졸업식 사진은요? 7 뿌우뿌우 2024/11/01 1,237
1643628 가곡도 참좋은 새로운곡들이 많아 소개드려요 14 ㅇㅇ 2024/11/01 842
1643627 여기 연령대를 놀라워하는 분들 29 .. 2024/11/01 4,007
1643626 돈거래 10 ... 2024/11/01 1,313
1643625 노후 가난에 대비한 나의 전략-50대 중반 평범한 대한민국 여자.. 45 가난 2024/11/01 16,647
1643624 집은 별루인데 위치나 편의시설이 너무 좋은 곳... 16 음... 2024/11/01 2,943
1643623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한석규네요 10 와C 2024/11/01 5,700
1643622 요즘 코로나검사 안하나요 5 ... 2024/11/01 898
1643621 작은 직장에서는 말을 줄이는게 최고네요 6 부자 2024/11/01 2,501
1643620 뒤늦게 지구마블 보는 중인데 김태호피디는 1 ㅇㅇ 2024/11/01 1,541
1643619 공대생 학점 17 고민 2024/11/01 2,012
1643618 중이 제머리 깎으러 미용실갔어요 4 ... 2024/11/01 2,015
1643617 혹시, 뉴케어 구수한 맛 미니 3 oo 2024/11/01 1,116
1643616 La 갈비 냉동된거 내일 먹으려면 실온에 해동힐까요 1 고기 2024/11/01 341
1643615 바퀴는 왜 배 뒤집고 죽어있나요? 8 . . . 2024/11/01 2,938
164361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김건희의 흑염소, 명태균의 .. 2 같이봅시다 .. 2024/11/01 1,428
1643613 요즘 배 싸네요. 5 2024/11/01 1,986
1643612 콩나물국..꼭 다시물 내야 하나요? 15 궁금 2024/11/01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