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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웹소설 로맨스 읽었는데 진짜 이상해요

.. 조회수 : 3,670
작성일 : 2024-10-29 13:57:07

인기많대서 읽어봤는데 

 

남자가 여자 창녀취급하고

(자꾸 거기가 서니까 여자한테 돈 주고 자자고 함)

 

여자가 말 안들으니 일부러 성추행 당하게 버려두고 

 

온갖 모욕적인 말은 다 해놓고

 

갑자기 결말쯤 가니 

 

사랑한다고 ;;;;

 

막 여자 안고다니고 보석 선물하고 똥을 싸는데

 

여자는 또 좋다고 남자한테 홀려서

 

다 용서하려고 하고 ;;;;;;;;;;

 

뭐 이런 미친것들이 다 있나 싶네요.

 

특히 이해 안가는거 여자주인공...

 

저라면 저한테 그런 만행 저지른 놈은

 

복수 대상 될거같은데

 

살 부비고 살다니...

 

독자들은 댓글란에서 남주 귀엽다 난리...

 

아이고.....

 

총체적 난국이던데요

IP : 58.97.xxx.1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10.29 1:59 PM (106.101.xxx.106)

    예전 하이틴 로맨스 소설이랑 다를께 없네요.
    세상이 변했다해도 여자들 원초적인 로망은 그대로인걸까요?

  • 2. ㅁㅁㅁ
    '24.10.29 2:02 PM (211.192.xxx.145)

    로설에 어느 정도 베드신이 들어가는 거야 이해하지만
    양산형은 그야말로 야설이에요. 은근함이라는 게 없지요.
    그 판에 로설 쓰는 작가는 한 스무 명 정도밖에 없어요.

  • 3. ...
    '24.10.29 2:05 PM (211.234.xxx.52)

    ㅋㅋ 핵심을 잘 요약하셨네요
    대강 비슷비슷하게 변주되요
    진짜 시간낭비

  • 4. ㅇㅇㅇ
    '24.10.29 2:07 PM (187.189.xxx.167)

    그러게요. 얘전에는 로맨스소설 좋아했는데 지금은 안봐요. 완전 그씬만..

  • 5. 윤도리
    '24.10.29 2:22 PM (112.151.xxx.245)

    아ㅋㅋㅋ너무 웃겨요ㅋㅋ
    가끔 땡길때있는데 이 글 보고 정신차려야겠어요
    읽으면서 별별 막장 다 있죠ㅋㅋ

  • 6.
    '24.10.29 2:41 PM (211.234.xxx.87)

    그 옛날 하이틴 로맨스에 변태끼까지 듬뿍 보탰네요.
    남주 재력 제외하면 흡사 김기덕 영화 같네요.

  • 7. 그런걸
    '24.10.29 2:46 PM (59.7.xxx.217)

    좋아하니 계속 그딴씩으로 쓰죠. 돈이 되니까.

  • 8.
    '24.10.29 2:46 PM (110.70.xxx.72)

    저도 웹소셀 많이 본 사람인데 스토리 왜일케 드러운걸 보셨나요;;

  • 9. ㅇㄹㅇㄹ
    '24.10.29 2:49 PM (211.184.xxx.199)

    지고지순한 사랑도 얼마나 많은데요
    현실에 없는 남주들 보면서 위로받아요 ㅎㅎ

  • 10. 그렇게 이상
    '24.10.29 3:04 PM (119.71.xxx.160)

    한데 끝까지 왜 다 읽으셨나요?
    포기하고 다른 거 읽으시지

  • 11. 막장드라마
    '24.10.29 3:11 PM (83.85.xxx.42)

    어린학생들이 보기엔 엄마들 푹 빠져사는 막장 드라마가 얼마나 한심할까요
    맨날 바람 재벌 복수 출생의 비밀

    웹소설은 딱 그 나이때 애들이 좋아하는 극적인 요소 다 넣어서 쓴 거라서 세상 다 산 어르신이 보기엔 이상할수도 있겠죠

  • 12. 다양해요
    '24.10.29 3:27 PM (220.69.xxx.7)

    그런종류를 보신거고
    웹소설도 매우 다양해요
    저도 처음보다가 이런 쓰레기를 내가 보다니.. 하며 현타왔다가
    가끔 그냥 종이책으로 봐도 봤을거같은 문장, 서사가 있는 글도 있어요
    그래서 거기 해시태그가 있잖아요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가 & 내용을 보면 나름 똘똘한 여주도 있어요. ㅋㅋㅋ

  • 13. ..
    '24.10.29 3:27 PM (58.97.xxx.129)

    마지막에 여자가 그런 나쁜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남자를 껴안는데.. 안는 척 하고 칼로 찌르나? 기대했는데 진짜 안아주는거더라고요. 제정신이 아님.

  • 14. ...
    '24.10.29 3:33 PM (218.50.xxx.110)

    설마 진짜 pooping한다는건가요?

  • 15. 긴ㄷㅁㅂㅇㅈ
    '24.10.29 3:56 PM (221.147.xxx.20)

    그런 수준 많긴한데 진짜 의외로 수준있는 로맨스도 꽤 있어서 놀라기도 했네요 작가 잘 골라야 해요
    우습게 보면서 나도 써봐 했다 깨갱하고 접음요
    글잘쓰는 사람 많더라구요
    우리나라 설화를 녹인다거나 일제시대 배경이거나 sf소설도 있고 다양해졌어요

  • 16. 스낵컬쳐
    '24.10.29 3:58 PM (106.101.xxx.122)

    후회남 키워드인데
    처음에 여주에도 나쁜짓했던 오만한 남자가
    후에 진실한 사랑 깨닫고 여주에게 싹싹빌고 기는
    그 장면 보고 싶어 보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원글님은 다정남이나 직진남 키워드로 보시는 걸 권유합니다

  • 17. ...
    '24.10.29 4:41 PM (211.179.xxx.191)

    잘 골라야해요.
    뇌를 빼놓은 글도 많은데 정성으로 쓰는 작가도 많아요.

    한때 베드씬에 자꾸 자궁이 어쩌고 해서
    저것들은 머저리인가 한 적도 많아요.

    대부분 여자 작가가 많을텐데 지들 몸이 어떤 구조인지도 모르는지 원.

  • 18. ㅇㅇ
    '24.10.29 6:00 PM (116.122.xxx.123)

    ㅋㅋㅋㅋ 근데 그런 이상한 자극적인 글이 베스트더라고요.
    페미니즘 발전해서 없어진줄 알았더니 여자들 진짜 속마음은 나를 거칠게 다루다가 나중에는 왕자님으로 등장하여 구해주고 우쭈쭈 해주길 바라나봐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여주들이 답답형이에요. 현실에 이런 성격들이 많은가보다 해요. 공감하니까 잘 팔리는 거겠죠.

  • 19. ㅋㅋㅋㅋㅋㅋ
    '24.10.29 6:37 PM (222.235.xxx.193)

    혹시 바스티안??
    그거 보면 남자가 여자 강간하고 거의 성노예 취급하면서
    니 몸에서 내 자식을 뽑겠다
    그런 후 니 자식을 너에게서 빼앗아 평생 못보게 하겠다
    이러면서 괴롭히는데….
    마지막에 여자가 남자한테 사랑해요! 이럽니다
    미친년인가? 싶고 그 작가꺼 다 안봄
    그 작가 작품이 다 그런식으로 여자 강압 강간 억압함

  • 20. 그런
    '24.10.29 8:36 PM (116.120.xxx.193)

    내용으로 보셨네요. 저도 무료로 볼 땐 그런 내용도 보다 수준낮은 내용에 질려서 이젠 무료라도 쳐다도 안 봐요.
    제 최애는 우지혜 작가예요. 이 작가 책은 쿠키 쌓일 때마다 다 대여로 읽은 책도 소장해요.
    김언희, 이유진 작가도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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