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웹소설 로맨스 읽었는데 진짜 이상해요

.. 조회수 : 3,657
작성일 : 2024-10-29 13:57:07

인기많대서 읽어봤는데 

 

남자가 여자 창녀취급하고

(자꾸 거기가 서니까 여자한테 돈 주고 자자고 함)

 

여자가 말 안들으니 일부러 성추행 당하게 버려두고 

 

온갖 모욕적인 말은 다 해놓고

 

갑자기 결말쯤 가니 

 

사랑한다고 ;;;;

 

막 여자 안고다니고 보석 선물하고 똥을 싸는데

 

여자는 또 좋다고 남자한테 홀려서

 

다 용서하려고 하고 ;;;;;;;;;;

 

뭐 이런 미친것들이 다 있나 싶네요.

 

특히 이해 안가는거 여자주인공...

 

저라면 저한테 그런 만행 저지른 놈은

 

복수 대상 될거같은데

 

살 부비고 살다니...

 

독자들은 댓글란에서 남주 귀엽다 난리...

 

아이고.....

 

총체적 난국이던데요

IP : 58.97.xxx.1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4.10.29 1:59 PM (106.101.xxx.106)

    예전 하이틴 로맨스 소설이랑 다를께 없네요.
    세상이 변했다해도 여자들 원초적인 로망은 그대로인걸까요?

  • 2. ㅁㅁㅁ
    '24.10.29 2:02 PM (211.192.xxx.145)

    로설에 어느 정도 베드신이 들어가는 거야 이해하지만
    양산형은 그야말로 야설이에요. 은근함이라는 게 없지요.
    그 판에 로설 쓰는 작가는 한 스무 명 정도밖에 없어요.

  • 3. ...
    '24.10.29 2:05 PM (211.234.xxx.52)

    ㅋㅋ 핵심을 잘 요약하셨네요
    대강 비슷비슷하게 변주되요
    진짜 시간낭비

  • 4. ㅇㅇㅇ
    '24.10.29 2:07 PM (187.189.xxx.167)

    그러게요. 얘전에는 로맨스소설 좋아했는데 지금은 안봐요. 완전 그씬만..

  • 5. 윤도리
    '24.10.29 2:22 PM (112.151.xxx.245)

    아ㅋㅋㅋ너무 웃겨요ㅋㅋ
    가끔 땡길때있는데 이 글 보고 정신차려야겠어요
    읽으면서 별별 막장 다 있죠ㅋㅋ

  • 6.
    '24.10.29 2:41 PM (211.234.xxx.87)

    그 옛날 하이틴 로맨스에 변태끼까지 듬뿍 보탰네요.
    남주 재력 제외하면 흡사 김기덕 영화 같네요.

  • 7. 그런걸
    '24.10.29 2:46 PM (59.7.xxx.217)

    좋아하니 계속 그딴씩으로 쓰죠. 돈이 되니까.

  • 8.
    '24.10.29 2:46 PM (110.70.xxx.72)

    저도 웹소셀 많이 본 사람인데 스토리 왜일케 드러운걸 보셨나요;;

  • 9. ㅇㄹㅇㄹ
    '24.10.29 2:49 PM (211.184.xxx.199)

    지고지순한 사랑도 얼마나 많은데요
    현실에 없는 남주들 보면서 위로받아요 ㅎㅎ

  • 10. 그렇게 이상
    '24.10.29 3:04 PM (119.71.xxx.160)

    한데 끝까지 왜 다 읽으셨나요?
    포기하고 다른 거 읽으시지

  • 11. 막장드라마
    '24.10.29 3:11 PM (83.85.xxx.42)

    어린학생들이 보기엔 엄마들 푹 빠져사는 막장 드라마가 얼마나 한심할까요
    맨날 바람 재벌 복수 출생의 비밀

    웹소설은 딱 그 나이때 애들이 좋아하는 극적인 요소 다 넣어서 쓴 거라서 세상 다 산 어르신이 보기엔 이상할수도 있겠죠

  • 12. 다양해요
    '24.10.29 3:27 PM (220.69.xxx.7)

    그런종류를 보신거고
    웹소설도 매우 다양해요
    저도 처음보다가 이런 쓰레기를 내가 보다니.. 하며 현타왔다가
    가끔 그냥 종이책으로 봐도 봤을거같은 문장, 서사가 있는 글도 있어요
    그래서 거기 해시태그가 있잖아요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가 & 내용을 보면 나름 똘똘한 여주도 있어요. ㅋㅋㅋ

  • 13. ..
    '24.10.29 3:27 PM (58.97.xxx.129)

    마지막에 여자가 그런 나쁜 당신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남자를 껴안는데.. 안는 척 하고 칼로 찌르나? 기대했는데 진짜 안아주는거더라고요. 제정신이 아님.

  • 14. ...
    '24.10.29 3:33 PM (218.50.xxx.110)

    설마 진짜 pooping한다는건가요?

  • 15. 긴ㄷㅁㅂㅇㅈ
    '24.10.29 3:56 PM (221.147.xxx.20)

    그런 수준 많긴한데 진짜 의외로 수준있는 로맨스도 꽤 있어서 놀라기도 했네요 작가 잘 골라야 해요
    우습게 보면서 나도 써봐 했다 깨갱하고 접음요
    글잘쓰는 사람 많더라구요
    우리나라 설화를 녹인다거나 일제시대 배경이거나 sf소설도 있고 다양해졌어요

  • 16. 스낵컬쳐
    '24.10.29 3:58 PM (106.101.xxx.122)

    후회남 키워드인데
    처음에 여주에도 나쁜짓했던 오만한 남자가
    후에 진실한 사랑 깨닫고 여주에게 싹싹빌고 기는
    그 장면 보고 싶어 보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원글님은 다정남이나 직진남 키워드로 보시는 걸 권유합니다

  • 17. ...
    '24.10.29 4:41 PM (211.179.xxx.191)

    잘 골라야해요.
    뇌를 빼놓은 글도 많은데 정성으로 쓰는 작가도 많아요.

    한때 베드씬에 자꾸 자궁이 어쩌고 해서
    저것들은 머저리인가 한 적도 많아요.

    대부분 여자 작가가 많을텐데 지들 몸이 어떤 구조인지도 모르는지 원.

  • 18. ㅇㅇ
    '24.10.29 6:00 PM (116.122.xxx.123)

    ㅋㅋㅋㅋ 근데 그런 이상한 자극적인 글이 베스트더라고요.
    페미니즘 발전해서 없어진줄 알았더니 여자들 진짜 속마음은 나를 거칠게 다루다가 나중에는 왕자님으로 등장하여 구해주고 우쭈쭈 해주길 바라나봐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여주들이 답답형이에요. 현실에 이런 성격들이 많은가보다 해요. 공감하니까 잘 팔리는 거겠죠.

  • 19. ㅋㅋㅋㅋㅋㅋ
    '24.10.29 6:37 PM (222.235.xxx.193)

    혹시 바스티안??
    그거 보면 남자가 여자 강간하고 거의 성노예 취급하면서
    니 몸에서 내 자식을 뽑겠다
    그런 후 니 자식을 너에게서 빼앗아 평생 못보게 하겠다
    이러면서 괴롭히는데….
    마지막에 여자가 남자한테 사랑해요! 이럽니다
    미친년인가? 싶고 그 작가꺼 다 안봄
    그 작가 작품이 다 그런식으로 여자 강압 강간 억압함

  • 20. 그런
    '24.10.29 8:36 PM (116.120.xxx.193)

    내용으로 보셨네요. 저도 무료로 볼 땐 그런 내용도 보다 수준낮은 내용에 질려서 이젠 무료라도 쳐다도 안 봐요.
    제 최애는 우지혜 작가예요. 이 작가 책은 쿠키 쌓일 때마다 다 대여로 읽은 책도 소장해요.
    김언희, 이유진 작가도 추천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180 아동기 아이의 실수 5 전에 2024/11/09 2,345
1644179 의욕이 없어요 2 2024/11/09 891
1644178 어렸을적 열이 자주 났던 아이들 … 13 2024/11/09 2,552
1644177 서울 토요일 저녁 6시 많이 막힐까요? 4 ㅇㅇ 2024/11/09 937
1644176 용감한 형사들에 딘딘 7 싫어 2024/11/09 3,459
1644175 위탁 수화물에 캔음료 7 ........ 2024/11/09 1,070
1644174 저는 김치 하면 잠시 부자가 된 느낌이 들어요 9 김치 2024/11/09 2,459
1644173 방금 윤썩열 지지율 14프로 나왔어요 50 ㅇㅇㅇ 2024/11/09 15,090
1644172 원어민 학교교사와 인사하는데 1 오늘 2024/11/09 2,040
1644171 대딩 자녀 외박할 때 친구 이름/연락처 받으시나요? 6 ㅁㅁ 2024/11/09 1,431
1644170 결혼은몰라도 출산 육아는 정말 형용할 수 없는 행복감을 준다는데.. 5 2024/11/09 3,267
1644169 어제 우리는 괴물을 보았습니다 14 ... 2024/11/09 7,037
1644168 저녁에 4시간 정도 서빙 알바하는데 그만두려구요. 73 알바 2024/11/09 18,995
1644167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5 .. 2024/11/08 1,418
1644166 저도 성공했어요 32 하하 2024/11/08 6,700
1644165 무죄라면 재판 생중계하고 밝히면 되죠 37 이해안감 2024/11/08 2,947
1644164 독일은 이미 오래전 통일했는데 우리나라만 왜 아직도 세계 유일한.. 14 2024/11/08 2,095
1644163 나혼산. 저 치과 상담실장 머에요?ㅎㅎ 5 .. 2024/11/08 7,193
1644162 이토록... 배신자에서 (스포) 6 그렇다면 2024/11/08 3,514
1644161 뷔페가는데 팁 좀 주세요 14 뷔페 2024/11/08 3,052
1644160 상처주는 부모보단 무능한 부모가 나아요(feat 이승연아빠) 9 ㄴㅅ 2024/11/08 2,857
1644159 열혈사제2!!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11 꺄오 2024/11/08 4,557
1644158 강철지구 안보세요? 1 ㅇㅇ 2024/11/08 676
1644157 솥반 사봤는데 걍 그렇네요 4 .. 2024/11/08 2,669
1644156 한집에 오래산분들은 몇년 17 벌써 2024/11/08 5,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