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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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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알러지 나중에 생기기도 하나요?

.. 조회수 : 818
작성일 : 2024-10-29 13:21:07

고양이 집사님들 계시면 댓글 좀 부탁드려요.

생후 3개월 된 고양이 입양해서 3년째 잘 키우고 있는데 최근 들어 딸아이 알레르기 증상이 심해졌어요.

새끼 때는 괜찮다가 성체 되면 알레르기 생긴다는 말도 듣긴 했는데 그런 케이스일까요?

자기 집에서도 안 자고 꼭 딸이랑 붙어서 한 침대에서만 자니까 눈물 콧물 충혈 장난 아닙니다.

이러다 좋아질 수도 있을까요?

IP : 59.17.xxx.1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9 1:22 PM (106.247.xxx.105)

    길냥이 데려다 키웠는데
    2년 정도는 진짜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지금은 눈도 못 뜰 정도로 눈이 붓고 가렵고 진물 나고 그래요

  • 2. ....
    '24.10.29 1:52 PM (118.235.xxx.227)

    구석구석 쌓인먼지 털어내보세요. 의외로 많아요 가구밑 옆

  • 3. ㅈㅇ
    '24.10.29 1:53 PM (106.101.xxx.67)

    다시 좋아지기도 하고 나빠지기도 해요 면역력 차이라서요
    심하면 지르텍 사두고 한알씩 먹이세요
    가능하면 고양이 털 짧게 깎이시구요
    안되면 틈날 때마다 털 빗기세요

  • 4.
    '24.10.29 2:05 PM (125.132.xxx.178)

    네 생겨요.
    저희 애 보니까 안고자는 건 괜찮은데 고양이가 얼굴을 핥으면 반응이 왔어요. 알고보니 고양이 침안에 알러지 유발원인이 있다네요. 그래서 침이 묻은 털 등에도 반응을 하는 거고요.

    저희는 애 방에는 출입을 금지했고, 패브릭 제품들은 자주 빨고, 고양이 털 밀어주고, 여기 저기 붙는 털 제거에 신경썼어요. (건조기도 고양이때문에 샀네요 ㅎㅎ) 아래에 링크하나 달아드릴테니 도움이 되시길 빕니다.

    저흰 17년 키웠어요. 조금 생활이 번거롭지만 함께 못하지는 않으니 남은 세월 같이 하실 바랍니다.

    https://www.dailyvet.co.kr/news/academy/145128

    `고양이 알러지` 없애 사람과 고양이의 삶의질을 함께 높이는 새로운 방법

  • 5. 아이
    '24.10.29 2:08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몸이 허 해진거에요
    제가 평생 알러지 하고 같이 사는데요
    전 제 건강상태를 알러지로 알게돼요
    ㅎㅎㅎ
    몸이 허해지면
    재채기는 물론
    알러지 일으키는 음식들도 엄청 늘어나요
    건강상태 좋을때는
    추위, 새우 빼고는 거의 증상 안 나타나구요

  • 6. ......
    '24.10.29 2:17 PM (211.202.xxx.120)

    저는 제가 노화 면역력약화로 병이 생긴줄 알고 살았는데(피부병.비염)
    2마리 무지개다리 가고 남은 1마리랑 침대분리하고 나서 몸이 좋아진걸 보고 내가 알레르기였구나 알았어요
    회사다닐떈 집에서 잠만자서 증상이 덜했는데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기니까 좀 증상이 심해졌어요
    그래도 15년 같이 잘 살았어요 털 청소. 공간분리하거나 해야지 딴집에 보내는건 상상도 안되요

  • 7. ...
    '24.10.29 2:43 PM (163.116.xxx.136)

    저희 남편도 여름에 좀 심하길래 조금 찾아봤더니 댓글님 말씀대로 고양이털이 원인이 아니라 고양이침안에 알레르기 물질이 유발하는 거더라구요. 그런데 고양이들이 그루밍 하니까 털 많이 날릴수록 그게 심해져요. 고양이는 그루밍 해야 하니까 옷을 입힐수도 없구요.

    그래서 한 방법은
    1. 남편 자는 방에 밤에는 고양이 못 들어가게 하고
    2. 침구류 매일 건조기로 돌려주거나 돌돌이 해주고
    3. 로봇물걸레 청소기 매일 돌리고
    4. 퓨리나에서 나온 알레르기 성분 줄여주는 고양이 사료가 있는데 그게 좀 비싸서 원래 먹는 사료랑 반반 섞어 줬어요. 이름이 퓨리나 프로플랜 리브클리어인데 광고가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는 이런 제품 나왔다는 얘기 본적이 없어서 몰라요.
    5. 매일 빗질해서 털 덜 날리게 해줬어요.
    6. 겨울은 아니고 여름되기 직전 환절기에 고양이 털이 많이 빠지는데 그때는 등쪽 털을 밀어줘요. 미용 데려가면 다 밀순 있겠지만 고양이 스트레스 생각해서 집에서 대충 등만 밀어줍니다.

    성체가 되면 알레르기 생긴다기 보다는 자라면서 면적도 커지고 그루밍도 열심히 하고 어릴때보다 털 많이 빠지니까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붙어서 자면 당연히 심할거 같아요.
    남편이 심할땐 가렵다고 화 많이 냈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저는 사료의 힘이 큰거 같고, 너무 딱 붙어 있는건 비추입니다.

  • 8. ...
    '24.10.29 4:20 PM (203.247.xxx.234)

    10살된 우리집 둘째 핑크베이비 키우다 알레르기 반응 있었는데 일이년 그러다 없어졌어요. 좀 놀라운 건 형아 고양이가 5살때 핑크베이비가 왔거든요. 형아 고양이는 샴이고 핑크베이비는 페르시안 화이트라 털이 많아서 알레르기 반응이 좀 강했던건지 아니면 그즈음 몸이 약했나 생각이 들었어요. 예나 지금이나 얼굴 묻는건 똑같구요.

  • 9. ...
    '24.10.29 7:23 PM (180.70.xxx.60)

    제 아이는 스므살 어느 날 알러지가 확 올라왔어요
    일요일 밤 이었는데 얼굴이 붓더니 혀가 간지럽다 하고 기도까지 부어서 응급실 달려갔어요
    두시간 정도에 온 몸이 확 붓더라구요
    바로 응급실 안갔으면 숨 못쉬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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