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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가 제 몸 위에서 잠을 자요

00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24-10-29 13:16:52

데려온지 1년반 되었는데 

처음 2개월은 사람 보면 숨고 피하고

이후에도 피하지만 않지 가까이 오진 않다가

1년쯤 지나니 현관 나와서 반겨주고 사람 옆에도 좀 있고 침대 끄트머리에서 자더니

 

1년반 되었는데 

밤에 사람 몸 위에서 자요 

 

자다가 뭔가 답답함에 깨면 제 배위에 고양이가 엎드려 있어요 

제가 몸을 돌려서 떨어뜨리면 옆구리로 올라와서 엎드려있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또 제가 바로 누우면 배위로 올라오고 

 

밤에 몇번씩 잠을 깨요 

 

왜 그럴까요 사람이 너무 좋아서 그러나 

IP : 39.7.xxx.12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에요
    '24.10.29 1:18 PM (123.212.xxx.149)

    뭐에요 흥칫뿡

    부럽다.

  • 2. ㅎㅎ
    '24.10.29 1:18 PM (121.157.xxx.245)

    인간 따뜻하고 푹신한 내 매트리스가 되라! ㅎㅎ
    야옹이가 님이 진짜 좋은가봐요 넘 이쁘다

  • 3. 와...
    '24.10.29 1:19 PM (222.106.xxx.184)

    그런 날이 오기도 하는군요.
    너무 사랑스럽네요

  • 4. ..
    '24.10.29 1:20 PM (121.137.xxx.107)

    ㅋㅋ 저희 고양이도 그래요. 제 몸위에서 자려고 해요. 맨날 무릎이든 올라오려고 해요. 첨엔 너무너무 기분좋은데, 나중에는 진심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저리고..ㅎㅎㅎㅎ
    고양이를 사랑하지만 제 생명까지 갉아먹으면서 예뻐해줄순 없단 생각에 요새는 못올라오게 합니다. 그리고, 저는 밤에는 따로 잡니다.

  • 5. .....
    '24.10.29 1:21 PM (211.202.xxx.120)

    목 베고 자는 애도 있어요 허벅지 베고 자는애도 있고

  • 6. ㅇㅇ
    '24.10.29 1:23 PM (106.101.xxx.242)

    자랑?
    부럽네요
    저흰 옆에 와서 자긴하나 몸에 올라오거나 베고 있진않아요
    억지루 안구 누우면 호시탐탐 기회보고 바로 도망

  • 7. ..
    '24.10.29 1:24 PM (183.99.xxx.230)

    잉? 부러워요.
    우리집 냥은 안기라도 하면 어찌나 발로 버티는지..

  • 8. 00
    '24.10.29 1:24 PM (39.7.xxx.120)

    좋기도 한데 몸이 찌뿌둥
    자는둥 마는둥 하고 무거워서 깨고 ㅠㅠ
    오늘은 결국 늦잠 자버렸네요

  • 9. ...
    '24.10.29 1:37 PM (14.45.xxx.213)

    뜨시니까요

  • 10.
    '24.10.29 1:45 PM (118.32.xxx.104)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찜콩

  • 11. ㅇㅇ
    '24.10.29 1:47 PM (109.70.xxx.70) - 삭제된댓글

    제 친구네 고양이도 유기묘 출신인데
    잘 때 사람 위에 올라와서 잤어요.
    분리불안증, 애정결핍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제가 친구집에서 잘 때도 제 위에 올라와서 잤는데
    저는 무거우면서도 너무 귀여워서 심쿵....

  • 12. ㅇㅇ
    '24.10.29 1:48 PM (109.70.xxx.70)

    제 친구네 고양이도 유기묘 출신인데
    잘 때 사람 가슴 위에 올라와서 잤어요.
    분리불안증, 애정결핍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제가 친구집에서 잘 때도 제 위에 올라와서 잤는데
    저는 무거우면서도 너무 귀여워서 심쿵....

  • 13. ..
    '24.10.29 1:54 PM (110.70.xxx.72)

    와 너무 부러운거 있죠?

  • 14. ㅇㅇ
    '24.10.29 1:55 PM (211.203.xxx.74)

    췌!
    부럽다

  • 15. ..
    '24.10.29 2:13 PM (211.234.xxx.248) - 삭제된댓글

    기왕 그렇게 된 거 겨울철 핫팩 대용이라고 생각하세요 ㅋㄷ

  • 16. ...
    '24.10.29 2:21 PM (119.193.xxx.99)

    믿고 좋아해서 그런대요.
    사랑받으시네요.
    ㅎㅎㅎ

  • 17. ...........
    '24.10.29 2:34 PM (110.9.xxx.86)

    저도 마냥 부럽네요.

  • 18. gg
    '24.10.29 2:48 PM (121.157.xxx.198)

    얼마전 데리고 온 저희집 고양이가 그래요
    무조건 무릎위에서 낮잠
    잘때는 따로잤는데 요즘들어 문앞에서 울어대는 바람에
    데리고 들어왔더니 무조건 다리사이ㅎㅎ 불편에서 옮겨놓으면 바로옆에서 피부를 꼭 맞대고 자더라구요 귀찮기도 하다가 우풍이 심한 집인데 마친 난로처럼 따뜻하기도 해요
    제가 잠들면 자기는 안자도 꼭 옆에 누워서 눈뜨고 식빵을 구워요
    7시반이면 밥달라고 귀신같이 울어서 자동 알람이구요
    암튼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 19. 010
    '24.10.29 2:54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울 냥이도 제 심장 가슴팍에서 자요.
    뚱냥이라 너무 무거워 가라고 들썩들썩 ㅋㅋ

  • 20. .....
    '24.10.29 3:31 PM (110.13.xxx.200)

    뜨시니까요 22 ㅋㅋㅋ
    냥이가 푹신하거 좋아하고 따신거 디게 좋아하는데 딱인거죠.
    겨울철 푹신한 장판대용 되셨네요..ㅎㅎ

  • 21. ㅇㅇ
    '24.10.29 5:08 PM (106.101.xxx.106)

    따뜻해서에요.
    어릴때 시골집 놀러갔는데
    한옥 마루에서 자는데
    답답해서 깨보니
    다리사이 이불위에 길고양이가 자리잡고 자더라구요.
    동물을좋아해서 놀라진않고 저리치우고 다시 자면
    어느새 또 올라와있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해보면 쥐나 다른 동물들도 추워서 이불속으로 겨들어 오지 않은게 다행;;

  • 22. 의지
    '24.10.29 8:25 PM (1.253.xxx.26)

    믿고 맡길수 있는 엄마같은 사람한테 그런대요 지도 불편하면 올라와서 자다 굴러서 내려가요 ㅋㅋ 잘땐 일단 올라왔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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