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주의자 읽으신분만 봐주세요..여고생이 읽어도 될까요?

ㅇㅇ 조회수 : 3,412
작성일 : 2024-10-29 13:01:44

아이가 사달라고 해서 예약 주문한 채식주의자 책이 곧 도착합니다

그런데 트윗에서 얼핏 보니 어른들도 읽기 힘들다는 후기가 많더군요

역겹다 힘들다 기빨린다 ...이런 표현도 있고

성적인 내용이 있어서 고등학생한테는 권하지 않는다면서요...

아이한테 얘기했더니..

그런 내용이 한강 작가님의 섬세한 문체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궁금하다

책 읽으면서 기빨린다는 책들도 있지만 자기는 그런책일 수록 이게 무슨 말을 하려는걸까...

머리를 쓰는 과정에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풀린다

...고 하네요

공부하다가 쉬는 시간에 책읽는 걸로 스트레스 푸는 아이이긴 합니다.

 

소년이 온다도 같이 주문했는데

그냥 소년이 온다만 읽으라고 줄까요?

 

IP : 61.101.xxx.13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10.29 1:03 PM (210.100.xxx.239)

    소년이온다랑 작별하지 않는다만 읽으라고하세요
    국문과 문창과 갈 거 아니라면
    다른책 읽을 것도 많을텐데요

  • 2. 힘들면
    '24.10.29 1:06 PM (223.38.xxx.191)

    읽다 접는거죠
    나중에 다시 펴 볼 수도 있고
    암튼 길지도 않으니 먼저 일겅보고 직접 판단하세요
    여기서 물어봤자죠
    나이는 둘째치고 각자 지적수준이 천차만별인데

  • 3. .....
    '24.10.29 1:07 PM (211.221.xxx.167)

    고등학생 정도면 부모가 책읽는거 간섭 안하지 않나요?
    우린 그때쯤에 별거별거 다 읽었이는데?
    못읽게해도 아이가 사볼껄요.
    차리리 원글이 먼저 읽고 아이와 토론을 해보세요.

  • 4. 둘다
    '24.10.29 1:07 PM (118.35.xxx.77)

    비추입니다.
    적어도 대학 가서 읽는게 좋아요.
    10대때는 가치관이 수립되지 않은상태에서 성적이나 육쳬적 폭력 영상, 글을 접하지 않는게 좋다고 뇌과학자가 그랬어요.

    저도 고등 때 소설 마루타 보고 너무 충격이어서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 밥도 못 먹고 토하고 그랬어요.

    저 소설들의 가치 이전에 ,
    성인도 감당하기 어려운 고문과 성적 묘사가 나옵니다.

  • 5. 지금 읽고 있는데
    '24.10.29 1:07 PM (59.31.xxx.138)

    미성년자에겐 권하고 싶지 않네요
    소년이 온다는 괜찮아요

  • 6. 애가
    '24.10.29 1:09 PM (118.35.xxx.77)

    원했다면 엄마가 안 사줘도 빌려보겠네요.

  • 7. ///
    '24.10.29 1:11 PM (116.89.xxx.136)

    19금이라고 생각하면될거 같아요

  • 8. @@
    '24.10.29 1:16 PM (211.234.xxx.124)

    아이랑 그런 얘기하고 읽지말라면 안 읽을까요?
    오히려 더 호기심만 자극하죠.
    엄마도 읽고 같이 얘기 해 보는게 나을거 같아요.

  • 9. 추천
    '24.10.29 1:22 PM (1.240.xxx.21)

    채식주의자 내용에
    성적으로 과한 부분이 있지만 억지스럽게 끼워진
    부분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물흐르듯 이어가는 거고
    책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위한
    필요불가결이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강의 섬세한 문체를 알고 싶다고 할 정도로
    독서에 대한 나름 식견이 있다면
    고등학생이라도 채식주의자 읽어보라 하겠습니다.

  • 10. 어휴
    '24.10.29 1:26 PM (118.235.xxx.93)

    읽어보라는 사람들은 본인 자식이라도 그럴건지..
    오래전 상받았을 당시 사서 읽다가 혹시라도 아이들이 볼까봐 박스에 넣어놨어요.
    이제 대학생이 된 아들에게도 읽으라고 꺼내놓지 않을겁니다. 하물며 수험공부하는 고등학생 아이면 절대 읽으라고 안할겁니다. 성인되서 본인이 알아서 선택하도록 하세요

  • 11. 저는
    '24.10.29 1:27 PM (1.237.xxx.181)

    야한 거야 뭐 애들이 포르노도 봤을테니 그건 그런데
    읽고나면 매우 찝찝해요

    단지 성적묘사 때문이 아닙니다

    근데 고등학생이라면 뭐 읽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 12. 읽어보셨나요??
    '24.10.29 1:37 PM (223.38.xxx.155)

    그게 포커스가 아닌데 왜 다들 그 소리만???
    종이 아깝게 오ㅐ들 그래요?

  • 13. ...
    '24.10.29 1:47 P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책장에 꽂아놨었는데
    저희 고딩애가 어느날 읽었더라구요
    책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잘 안된다
    고등학생이 읽기에 적절치 못한 부분도 있더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고등학생 정도 되면 선택권을 줘도 된다고 봅니다

  • 14. 그것만 보이는
    '24.10.29 1:52 PM (220.117.xxx.100)

    분들은 머리속에 그 생각이 가득하신건지?
    그게 중요한게 아닌데요
    나이들어 읽는다고 다 이해하는 것도 아니죠
    어른이 된 지금도 그 책이 가리키는 곳은 안보고 그런 것에 사로잡힌 분들이 많은거 보면
    고등학생 정도에 부모에게 책 사달라고 이야기할 정도면 나름 취향도 있고 작가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접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는듯 보이는데 그 정도면 되지 않나요?
    부모가 책 숨긴다고 못읽는 세상도 아니고 채식주의자에서 처제 형부 어쩌구 하는 것에만 꽂혀서 다른걸 못보는 어른들보다 나을지도..
    부모면 자기 아이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대충 알지 않나요?
    저라면 아이에게 맡겨요

  • 15. ....
    '24.10.29 1:52 PM (14.32.xxx.78)

    굳이...싶네요. 성인 돼서 읽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

  • 16. ...
    '24.10.29 1:54 P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책장에 꽂아 놨었는데
    저희 고딩애가 읽었나보더라구요
    저희애도 책 좋아하는 아이인데 책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잘 안된다고 그랬어요
    얘기들어보니 책 자체가 힘든거지 성적인 묘사때문이 아니던데요
    저는 고등학생 정도 되면 선택권을 줘도 된다고 봅니다

  • 17. ...
    '24.10.29 1:55 PM (118.218.xxx.143)

    책장에 꽂아 놨었는데
    저희 고딩애가 읽었나보더라구요
    저희애도 책 좋아하는 아이인데 책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잘 안된다고 그랬어요
    얘기들어보니 책 자체가 힘든거지 성적인 묘사때문이 아니던데요
    애들 충분히 전체적인 맥락에서 파악해요
    저는 고등학생 정도 되면 선택권을 줘도 된다고 봅니다

  • 18. ...
    '24.10.29 1:56 PM (221.147.xxx.127)

    10대 때는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았다, 이 말에는 동의하는데
    그럼 20대가 되면 갑자기 가치관이 형성되나요? 어떻게?
    20대 넘어서 30대가 되어도 자기만의 가치관 뚜렷하지 않아서
    이리저리 휘둘리는 사람 많이 봤어요.
    여기 게시판에서 자기 삶 망치는 특이패턴 하소연해서
    고구마 투척하는 분들도 그렇고요.
    사실 십대만큼 감수성이 높을 때가 없죠.
    십대부터 많은 작가의 책을, 특히 문사철 고루 읽는 게
    자기만의 가치관을 형성해가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경험만으로는 부족하잖아요.
    책이 아니어도 뭐든 무언가에 깊게 몰입하면 물리가 트이긴 하지만
    암튼 세상살이의 많은 경우의 수를 간접체험하는 데
    책만한 게 없어요.

    얼마전 여기 채식주의자 유해논쟁 있었죠.
    유해도서 지정이 말도 안되는 퇴행인 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그런데 입시 중시하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좀 나중에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당연히 들 거라고 생각해요.
    해롭다를 이로움을 얻을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로도 이해한다면
    쉽지 않은 책 읽고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수능이나 내신 공부에
    조금 소홀해질 수는 있을 테니까요.
    아이가 어느 정도 어른스럽냐, 얼마만큼 단편적인 해석에
    갇히지 않을 수 있냐에 따라 다를 거 같네요.
    아이가 스스로 보고 싶어 한다면 보고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19. 오히려
    '24.10.29 2:04 PM (1.231.xxx.163)

    불친절한 책을 쉽게 해독해 낼 수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국내외 세계 명작이라는 책들을 중.고등 때 거의 읽었는데 성인이 되고 또 접해 보니 다른 시각이 생겨 있더라구요
    지금 읽고 성인이 되어 또 읽어 보면 되죠


    성적인 묘사가 그렇게 야하던가요?
    형부와 처제의 어쩌구 때문에요?

    진정 역겨웠던 부분은 영혜 -이름이 맞나요 가물..
    에게 육식을 거부한다고 강제로 입에 고기를 쑤셔 넣고 때리는 아버지의 폭력성이었습니다

  • 20. 윗님!
    '24.10.29 2:08 PM (223.38.xxx.15)

    저도요
    그 애비 ㅈㄹ할때 몸이 부르르하면서 토가 올라왔어요

  • 21. 내친구
    '24.10.29 2:13 PM (125.180.xxx.139)

    직접 읽어보시면 바로 판단하실 수 있어요
    고등자녀에겐 권하고 싶지 않아요 본인이 원하면 말릴 수 없겠지만요

  • 22. 몽고반점만
    '24.10.29 2:16 PM (183.97.xxx.120)

    따로 엮은 책으로 읽었어요
    여고생이 읽는다면 글쎄요...

  • 23. 그리고
    '24.10.29 2:18 PM (1.231.xxx.163)

    몽고 반점이라는 성적 환상의 씨앗이 심어진 형부-핏줄이 아니죠 남입니다
    라는 인간이 정신이 벌어지기 시작한 처제에게서 그 꽃을 기어코 피워 보겠다고 행한
    예술이라는 폭력성이 역겨웠습니다

  • 24. .......
    '24.10.29 2:25 PM (68.5.xxx.156)

    청소년들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니 않네요!
    그거 아니어도 좋은 책들 정말 많아요! 정말 고전들...
    되도록 그런 책 읽도록 하세요
    청소년이 굳이 읽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 25.
    '24.10.29 2:46 PM (121.143.xxx.62)

    읽히지 마세요
    대학에 가서 읽어도 되는데 굳이 부작용 감수할 필요 있나요

  • 26. ..
    '24.10.29 2:55 PM (211.234.xxx.248)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 때부터 책 좋아하고 많이 읽었지만 굳이... 싶네요.

  • 27. ㅇㅇ
    '24.10.29 3:02 PM (106.102.xxx.216)

    전 국민학교 시절에 조선일보에 연재된 최인호의 별들의 고향도
    읽었어요
    중학교때 세계문학을 거의다 읽었구요
    활자중독이라 성인들이 읽을만한 문학작품들을 청소년기에
    미스트했죠 적과흑같은건 지금 생각하면 진짜 통속소설이더군요
    그렇다고 성인식이나 세계관이 비뚤어지지는 않죠
    문학작품은 작품으로 이해하니까요
    주제가 중요하지 성묘사때문에 혼란스럽지 않아요

  • 28. ㅇㅇ
    '24.10.29 3:07 PM (119.193.xxx.166)

    다들 읽혀라 마라하시는데 고등학생 정도면 읽을 아이는 알아서 읽고 본인 지력만큼 이해하죠. 관심없는 아이들은 읽으라고 해도 지루해서 못읽어요. 라이트노벨처럼 자극적으로 표현한ㅍ것도 아닌데요.

  • 29. ...
    '24.10.29 3:07 PM (211.36.xxx.99) - 삭제된댓글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받았을 때 읽고서 힘들었어요
    40대 초였는데도요
    이번에 다시 읽었더니 괜찮더군요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참 좋았어요
    그 10년 사이에 나이도 먹고 책도 많이 읽었죠
    독서 동아리 들어가서 매주 한 권 이상 읽어왔거든요
    고등학생이라면 말리는데 말린다고 될까 싶기도 하네요

  • 30. 어릴 때
    '24.10.29 3:36 PM (222.114.xxx.170)

    별의별 책들 많이 읽으면서
    성적인 묘사가 과한 책들도 많이 봤어요.
    그런데 저는 몹시 보수적인 어른으로 자랐습니다.
    책은 그저 책이지요.
    오히려 돌이켜보면 권선징악 강조하고
    착하게 살아야한다만 강조한 책들이
    제 인생에 더 해롭지 않았나 싶어요.

  • 31. ㅇㅇ
    '24.10.29 4:35 PM (14.5.xxx.216)

    어린 시절의 권선징악 동화책들이 더 해로운 책들 맞아요
    고전 읽히라는분 고전도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가르침 주는
    책들이 너무 많아요
    자라나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새로운책이 얼마나 많은데요

  • 32. ㅇㅇ
    '24.10.29 5:28 PM (104.28.xxx.60)

    아이가 읽고 판단할거에요

  • 33. 몬스터
    '24.10.29 6:53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절대비추요.
    저는 20 살에 읽었던 책도 지금까지 뇌리에 박혀서 그게 제 평생을 좌우했어요 그런데 최근 20대 중후반은 되어서 읽는 게 좋지 않을까요

  • 34. 몬스터
    '24.10.29 6:55 PM (125.176.xxx.131)

    절대비추요.
    저는 20 살에 읽었던 책 내용이 지금까지 뇌리에 박혀서
    그게 제 평생을 좌우했어요... 충격이 컸거든요..
    20대 중후반은 되어서 읽는 게 좋지 않을까요?

  • 35. 그런데
    '24.10.30 7:09 AM (220.117.xxx.100)

    책에 관심없고 읽어도 뭔소린지 모를 아이들이면 채식주의자 줘도 안 읽거나 읽다 말겠지만 책 많이 읽고 작가에 관심있고 수준되는 아이에게 못읽게 하면 그런 부모라는걸 알게 될 때 아이는 부모와 어른들에 실망하고 반발심 생길듯
    부모가 검열관이 되는거잖아요

    그리고 집에서 못 읽게 한다고 밖에서 책 못 구할까요?
    차라리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눠보는게 더 좋죠
    몰래 보지 않고 부모에게 책 사달라도 할 때가 좋은 기회예요
    자신을 기준으로 세상일 옳다 그르다 재단하는 어른들과는 대화도 어렵고 좋은 관계 맺기도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329 충격받았어요. mbti 21 충격 2024/10/29 6,034
1640328 삼수생 수능선물 11 고민 2024/10/29 1,969
1640327 국민연금 유예후 자비로 내야하죠? 5 ., 2024/10/29 1,004
1640326 전 그래야하는줄 알았어요. 6 급여 2024/10/29 2,742
1640325 캐시미어 니트 세탁 은 5 &&.. 2024/10/29 1,698
1640324 판교, 분당 지역 골프레슨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7 감사합니다 2024/10/29 560
1640323 어제 박신혜 시구 6 기아우승축하.. 2024/10/29 5,564
1640322 물건설명회? 물건파는업체 기술이 좋네요 9 .. 2024/10/29 830
1640321 이건 항의를 한번 해볼까요 말까요 16 화나네 2024/10/29 4,172
1640320 가을, 동네 짧은 여행 2 ... 2024/10/29 1,457
1640319 요리 고수님~ 갈비찜 양념 레시피 좀 부탁드려요. 8 .. 2024/10/29 868
1640318 사업시작한 친구 부담스럽네요. 5 .. 2024/10/29 3,802
1640317 청량사 가려면 숙소는 어디쯤 8 청계사 2024/10/29 1,384
1640316 나트랑 공항에서 진짜 놀랐네요 54 정말 2024/10/29 26,511
1640315 50대에 벌써 임플란트들을 하네요 14 ㅈㄷㅎ 2024/10/29 4,394
1640314 중도 포기하고 돌아온 유학생들의 진로가 궁금합니다. 34 ㅇㅇ 2024/10/29 3,845
1640313 김건희 여사 가족회사 코바나, 사업목적에 부동산 임대업 추가 13 가지가지했네.. 2024/10/29 3,387
1640312 엄마와의 절연 20 ... 2024/10/29 4,831
1640311 추운 날씨 관절에 무리 안가는 운동 뭐가 있을까요? 1 .. 2024/10/29 480
1640310 대전사시는분 2 점순이 2024/10/29 887
1640309 설명회 열심히 다니면 뭐하나싶어요 4 중3맘 2024/10/29 1,932
1640308 횡단보도 기다리는데 시간 물어보네요 39 할배 2024/10/29 5,179
1640307 LDL 낮추는 식단과 운동 2 시작 2024/10/29 2,012
1640306 5세 직장어린이집 vs 유치원 4 .... 2024/10/29 747
1640305 화장품값 엄청 세이브하고 있네요 20 .. 2024/10/29 6,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