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주의자 읽으신분만 봐주세요..여고생이 읽어도 될까요?

ㅇㅇ 조회수 : 3,358
작성일 : 2024-10-29 13:01:44

아이가 사달라고 해서 예약 주문한 채식주의자 책이 곧 도착합니다

그런데 트윗에서 얼핏 보니 어른들도 읽기 힘들다는 후기가 많더군요

역겹다 힘들다 기빨린다 ...이런 표현도 있고

성적인 내용이 있어서 고등학생한테는 권하지 않는다면서요...

아이한테 얘기했더니..

그런 내용이 한강 작가님의 섬세한 문체로 어떻게 표현되는지 궁금하다

책 읽으면서 기빨린다는 책들도 있지만 자기는 그런책일 수록 이게 무슨 말을 하려는걸까...

머리를 쓰는 과정에서 오히려 스트레스가 풀린다

...고 하네요

공부하다가 쉬는 시간에 책읽는 걸로 스트레스 푸는 아이이긴 합니다.

 

소년이 온다도 같이 주문했는데

그냥 소년이 온다만 읽으라고 줄까요?

 

IP : 61.101.xxx.13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10.29 1:03 PM (210.100.xxx.239)

    소년이온다랑 작별하지 않는다만 읽으라고하세요
    국문과 문창과 갈 거 아니라면
    다른책 읽을 것도 많을텐데요

  • 2. 힘들면
    '24.10.29 1:06 PM (223.38.xxx.191)

    읽다 접는거죠
    나중에 다시 펴 볼 수도 있고
    암튼 길지도 않으니 먼저 일겅보고 직접 판단하세요
    여기서 물어봤자죠
    나이는 둘째치고 각자 지적수준이 천차만별인데

  • 3. .....
    '24.10.29 1:07 PM (211.221.xxx.167)

    고등학생 정도면 부모가 책읽는거 간섭 안하지 않나요?
    우린 그때쯤에 별거별거 다 읽었이는데?
    못읽게해도 아이가 사볼껄요.
    차리리 원글이 먼저 읽고 아이와 토론을 해보세요.

  • 4. 둘다
    '24.10.29 1:07 PM (118.35.xxx.77)

    비추입니다.
    적어도 대학 가서 읽는게 좋아요.
    10대때는 가치관이 수립되지 않은상태에서 성적이나 육쳬적 폭력 영상, 글을 접하지 않는게 좋다고 뇌과학자가 그랬어요.

    저도 고등 때 소설 마루타 보고 너무 충격이어서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느끼고 밥도 못 먹고 토하고 그랬어요.

    저 소설들의 가치 이전에 ,
    성인도 감당하기 어려운 고문과 성적 묘사가 나옵니다.

  • 5. 지금 읽고 있는데
    '24.10.29 1:07 PM (59.31.xxx.138)

    미성년자에겐 권하고 싶지 않네요
    소년이 온다는 괜찮아요

  • 6. 애가
    '24.10.29 1:09 PM (118.35.xxx.77)

    원했다면 엄마가 안 사줘도 빌려보겠네요.

  • 7. ///
    '24.10.29 1:11 PM (116.89.xxx.136)

    19금이라고 생각하면될거 같아요

  • 8. @@
    '24.10.29 1:16 PM (211.234.xxx.124)

    아이랑 그런 얘기하고 읽지말라면 안 읽을까요?
    오히려 더 호기심만 자극하죠.
    엄마도 읽고 같이 얘기 해 보는게 나을거 같아요.

  • 9. 추천
    '24.10.29 1:22 PM (1.240.xxx.21)

    채식주의자 내용에
    성적으로 과한 부분이 있지만 억지스럽게 끼워진
    부분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물흐르듯 이어가는 거고
    책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위한
    필요불가결이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강의 섬세한 문체를 알고 싶다고 할 정도로
    독서에 대한 나름 식견이 있다면
    고등학생이라도 채식주의자 읽어보라 하겠습니다.

  • 10. 어휴
    '24.10.29 1:26 PM (118.235.xxx.93)

    읽어보라는 사람들은 본인 자식이라도 그럴건지..
    오래전 상받았을 당시 사서 읽다가 혹시라도 아이들이 볼까봐 박스에 넣어놨어요.
    이제 대학생이 된 아들에게도 읽으라고 꺼내놓지 않을겁니다. 하물며 수험공부하는 고등학생 아이면 절대 읽으라고 안할겁니다. 성인되서 본인이 알아서 선택하도록 하세요

  • 11. 저는
    '24.10.29 1:27 PM (1.237.xxx.181)

    야한 거야 뭐 애들이 포르노도 봤을테니 그건 그런데
    읽고나면 매우 찝찝해요

    단지 성적묘사 때문이 아닙니다

    근데 고등학생이라면 뭐 읽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 12. 읽어보셨나요??
    '24.10.29 1:37 PM (223.38.xxx.155)

    그게 포커스가 아닌데 왜 다들 그 소리만???
    종이 아깝게 오ㅐ들 그래요?

  • 13. ...
    '24.10.29 1:47 P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책장에 꽂아놨었는데
    저희 고딩애가 어느날 읽었더라구요
    책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잘 안된다
    고등학생이 읽기에 적절치 못한 부분도 있더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고등학생 정도 되면 선택권을 줘도 된다고 봅니다

  • 14. 그것만 보이는
    '24.10.29 1:52 PM (220.117.xxx.100)

    분들은 머리속에 그 생각이 가득하신건지?
    그게 중요한게 아닌데요
    나이들어 읽는다고 다 이해하는 것도 아니죠
    어른이 된 지금도 그 책이 가리키는 곳은 안보고 그런 것에 사로잡힌 분들이 많은거 보면
    고등학생 정도에 부모에게 책 사달라고 이야기할 정도면 나름 취향도 있고 작가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접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는듯 보이는데 그 정도면 되지 않나요?
    부모가 책 숨긴다고 못읽는 세상도 아니고 채식주의자에서 처제 형부 어쩌구 하는 것에만 꽂혀서 다른걸 못보는 어른들보다 나을지도..
    부모면 자기 아이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대충 알지 않나요?
    저라면 아이에게 맡겨요

  • 15. ....
    '24.10.29 1:52 PM (14.32.xxx.78)

    굳이...싶네요. 성인 돼서 읽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

  • 16. ...
    '24.10.29 1:54 PM (118.218.xxx.143) - 삭제된댓글

    책장에 꽂아 놨었는데
    저희 고딩애가 읽었나보더라구요
    저희애도 책 좋아하는 아이인데 책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잘 안된다고 그랬어요
    얘기들어보니 책 자체가 힘든거지 성적인 묘사때문이 아니던데요
    저는 고등학생 정도 되면 선택권을 줘도 된다고 봅니다

  • 17. ...
    '24.10.29 1:55 PM (118.218.xxx.143)

    책장에 꽂아 놨었는데
    저희 고딩애가 읽었나보더라구요
    저희애도 책 좋아하는 아이인데 책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가 잘 안된다고 그랬어요
    얘기들어보니 책 자체가 힘든거지 성적인 묘사때문이 아니던데요
    애들 충분히 전체적인 맥락에서 파악해요
    저는 고등학생 정도 되면 선택권을 줘도 된다고 봅니다

  • 18. ...
    '24.10.29 1:56 PM (221.147.xxx.127)

    10대 때는 가치관이 형성되지 않았다, 이 말에는 동의하는데
    그럼 20대가 되면 갑자기 가치관이 형성되나요? 어떻게?
    20대 넘어서 30대가 되어도 자기만의 가치관 뚜렷하지 않아서
    이리저리 휘둘리는 사람 많이 봤어요.
    여기 게시판에서 자기 삶 망치는 특이패턴 하소연해서
    고구마 투척하는 분들도 그렇고요.
    사실 십대만큼 감수성이 높을 때가 없죠.
    십대부터 많은 작가의 책을, 특히 문사철 고루 읽는 게
    자기만의 가치관을 형성해가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경험만으로는 부족하잖아요.
    책이 아니어도 뭐든 무언가에 깊게 몰입하면 물리가 트이긴 하지만
    암튼 세상살이의 많은 경우의 수를 간접체험하는 데
    책만한 게 없어요.

    얼마전 여기 채식주의자 유해논쟁 있었죠.
    유해도서 지정이 말도 안되는 퇴행인 건 두말하면 잔소리고
    그런데 입시 중시하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좀 나중에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당연히 들 거라고 생각해요.
    해롭다를 이로움을 얻을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로도 이해한다면
    쉽지 않은 책 읽고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수능이나 내신 공부에
    조금 소홀해질 수는 있을 테니까요.
    아이가 어느 정도 어른스럽냐, 얼마만큼 단편적인 해석에
    갇히지 않을 수 있냐에 따라 다를 거 같네요.
    아이가 스스로 보고 싶어 한다면 보고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19. 오히려
    '24.10.29 2:04 PM (1.231.xxx.163)

    불친절한 책을 쉽게 해독해 낼 수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국내외 세계 명작이라는 책들을 중.고등 때 거의 읽었는데 성인이 되고 또 접해 보니 다른 시각이 생겨 있더라구요
    지금 읽고 성인이 되어 또 읽어 보면 되죠


    성적인 묘사가 그렇게 야하던가요?
    형부와 처제의 어쩌구 때문에요?

    진정 역겨웠던 부분은 영혜 -이름이 맞나요 가물..
    에게 육식을 거부한다고 강제로 입에 고기를 쑤셔 넣고 때리는 아버지의 폭력성이었습니다

  • 20. 윗님!
    '24.10.29 2:08 PM (223.38.xxx.15)

    저도요
    그 애비 ㅈㄹ할때 몸이 부르르하면서 토가 올라왔어요

  • 21. 내친구
    '24.10.29 2:13 PM (125.180.xxx.139)

    직접 읽어보시면 바로 판단하실 수 있어요
    고등자녀에겐 권하고 싶지 않아요 본인이 원하면 말릴 수 없겠지만요

  • 22. 몽고반점만
    '24.10.29 2:16 PM (183.97.xxx.120)

    따로 엮은 책으로 읽었어요
    여고생이 읽는다면 글쎄요...

  • 23. 그리고
    '24.10.29 2:18 PM (1.231.xxx.163)

    몽고 반점이라는 성적 환상의 씨앗이 심어진 형부-핏줄이 아니죠 남입니다
    라는 인간이 정신이 벌어지기 시작한 처제에게서 그 꽃을 기어코 피워 보겠다고 행한
    예술이라는 폭력성이 역겨웠습니다

  • 24. .......
    '24.10.29 2:25 PM (68.5.xxx.156)

    청소년들에게는 별로 권하고 싶니 않네요!
    그거 아니어도 좋은 책들 정말 많아요! 정말 고전들...
    되도록 그런 책 읽도록 하세요
    청소년이 굳이 읽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 25.
    '24.10.29 2:46 PM (121.143.xxx.62)

    읽히지 마세요
    대학에 가서 읽어도 되는데 굳이 부작용 감수할 필요 있나요

  • 26. ..
    '24.10.29 2:55 PM (211.234.xxx.248)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 때부터 책 좋아하고 많이 읽었지만 굳이... 싶네요.

  • 27. ㅇㅇ
    '24.10.29 3:02 PM (106.102.xxx.216)

    전 국민학교 시절에 조선일보에 연재된 최인호의 별들의 고향도
    읽었어요
    중학교때 세계문학을 거의다 읽었구요
    활자중독이라 성인들이 읽을만한 문학작품들을 청소년기에
    미스트했죠 적과흑같은건 지금 생각하면 진짜 통속소설이더군요
    그렇다고 성인식이나 세계관이 비뚤어지지는 않죠
    문학작품은 작품으로 이해하니까요
    주제가 중요하지 성묘사때문에 혼란스럽지 않아요

  • 28. ㅇㅇ
    '24.10.29 3:07 PM (119.193.xxx.166)

    다들 읽혀라 마라하시는데 고등학생 정도면 읽을 아이는 알아서 읽고 본인 지력만큼 이해하죠. 관심없는 아이들은 읽으라고 해도 지루해서 못읽어요. 라이트노벨처럼 자극적으로 표현한ㅍ것도 아닌데요.

  • 29. ...
    '24.10.29 3:07 PM (211.36.xxx.99) - 삭제된댓글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받았을 때 읽고서 힘들었어요
    40대 초였는데도요
    이번에 다시 읽었더니 괜찮더군요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참 좋았어요
    그 10년 사이에 나이도 먹고 책도 많이 읽었죠
    독서 동아리 들어가서 매주 한 권 이상 읽어왔거든요
    고등학생이라면 말리는데 말린다고 될까 싶기도 하네요

  • 30. 어릴 때
    '24.10.29 3:36 PM (222.114.xxx.170)

    별의별 책들 많이 읽으면서
    성적인 묘사가 과한 책들도 많이 봤어요.
    그런데 저는 몹시 보수적인 어른으로 자랐습니다.
    책은 그저 책이지요.
    오히려 돌이켜보면 권선징악 강조하고
    착하게 살아야한다만 강조한 책들이
    제 인생에 더 해롭지 않았나 싶어요.

  • 31. ㅇㅇ
    '24.10.29 4:35 PM (14.5.xxx.216)

    어린 시절의 권선징악 동화책들이 더 해로운 책들 맞아요
    고전 읽히라는분 고전도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가르침 주는
    책들이 너무 많아요
    자라나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새로운책이 얼마나 많은데요

  • 32. ㅇㅇ
    '24.10.29 5:28 PM (104.28.xxx.60)

    아이가 읽고 판단할거에요

  • 33. 몬스터
    '24.10.29 6:53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절대비추요.
    저는 20 살에 읽었던 책도 지금까지 뇌리에 박혀서 그게 제 평생을 좌우했어요 그런데 최근 20대 중후반은 되어서 읽는 게 좋지 않을까요

  • 34. 몬스터
    '24.10.29 6:55 PM (125.176.xxx.131)

    절대비추요.
    저는 20 살에 읽었던 책 내용이 지금까지 뇌리에 박혀서
    그게 제 평생을 좌우했어요... 충격이 컸거든요..
    20대 중후반은 되어서 읽는 게 좋지 않을까요?

  • 35. 그런데
    '24.10.30 7:09 AM (220.117.xxx.100)

    책에 관심없고 읽어도 뭔소린지 모를 아이들이면 채식주의자 줘도 안 읽거나 읽다 말겠지만 책 많이 읽고 작가에 관심있고 수준되는 아이에게 못읽게 하면 그런 부모라는걸 알게 될 때 아이는 부모와 어른들에 실망하고 반발심 생길듯
    부모가 검열관이 되는거잖아요

    그리고 집에서 못 읽게 한다고 밖에서 책 못 구할까요?
    차라리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눠보는게 더 좋죠
    몰래 보지 않고 부모에게 책 사달라도 할 때가 좋은 기회예요
    자신을 기준으로 세상일 옳다 그르다 재단하는 어른들과는 대화도 어렵고 좋은 관계 맺기도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007 온천지 예산 다 깎고 돈 어디다 쳐쓰는건가요? 16 .. 2024/10/30 2,046
1641006 강서구쪽에 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서울 2024/10/30 479
1641005 길고양이 엄청 가려워보이는데 심장사상충약은 못바르고 6 .... 2024/10/30 679
1641004 급질문이요! 홀토마토 통조림 가열안하고 그냥 먹어도 되나요? 2 요리 2024/10/30 904
1641003 삼전 생각보다 더 심각한듯 29 곰푸우 2024/10/30 19,324
1641002 30평대 베란다 샷시 얼마나 들까요? 8 Kk 2024/10/30 1,625
1641001 이름을 반드시 평범하게 지어야 하는 이유 7 ㅇㅇ 2024/10/30 5,304
1641000 명품가방 처음 사보는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9 ........ 2024/10/30 1,963
1640999 기업순위 10위이던 고려아연 3 ..... 2024/10/30 2,636
1640998 영국에서 티백 상자 13개를 주문하려고하는데요. 4 세금 2024/10/30 1,320
1640997 유치원 방과후 9 .. 2024/10/30 810
1640996 무쇠팬에 부침개 바삭하게 어떻게 하나요 7 질척 2024/10/30 1,475
1640995 이영애 근황 1 dday 2024/10/30 5,317
1640994 소식하는 분들 부침개 몇 장 드세요? 13 ... 2024/10/30 2,709
1640993 10/30(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4/10/30 428
1640992 PT여자 트레이너 선생님께 간단한 선물... 10 2024/10/30 1,380
1640991 난소암인제가 항암 2차 들어가요 40 아자아자 2024/10/30 4,559
1640990 민주당은 거짓말 9 악질 2024/10/30 1,787
1640989 병원 옮기면 의사가 알수 있나요 7 2024/10/30 1,845
1640988 극강의 북어채 무침 레시피를 알려주세요. 3 북어채 2024/10/30 1,064
1640987 울집 고양이 사람 나이로 환갑이네요 8 ㅇㅇ 2024/10/30 1,100
1640986 콩레이 예상 경로 어찌될까요? 1 오지마 태풍.. 2024/10/30 1,251
1640985 고려아연 때문에 9조날라감 5 .... 2024/10/30 4,670
1640984 애초에 길고양이가 생긴게 누가 버려서 아닌가요? 15 ㅇㅇ 2024/10/30 1,930
1640983 80세 이신아버지 갑상선 초음파 1.8센티 3 ..... 2024/10/30 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