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장내시경하다 깨면 아픈가요?

내시경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24-10-29 12:53:52

저는 위내시경은 비수면으로 여러번 했어요

처음할 때 수유중이어서 수면으로 할 수 없었고 해보니 잠깐 침 질질 흘리며ㅠ 참으면 돼서 그냥 하게 됐죠 

 

2년전에 대장이랑 위 내시경 함께 하면서 처음 수면으로 했어요

아무 기억도 없고 푹 자고 일어나니 편하긴 했어요

다만 대장내시경 준비 과정에서 먹는거랑 약 시키는대로 했어도 아주 깨끗하게 안돼서 우울했어요 (물약) 서울 새로생긴 대학병원 검진센터였어요 처음간곳

 

이번엔 한번 경험이 있어서 좀 더 긴장했고 

오라팡 알약이었는데 전보다는 깨끗하게 돼서 기쁘게 갔는데요..

집 근처 새로생긴 대학병원 검진센터 (2년전과 다른곳)

검진 진행이 빨라서 내시경 들어간 시간이 이전보다 일렀는데 내시경 마치고 나오니 시간이 평소 끝나는 시간과 비슷해서 의아했고 (잠들어서 무슨일 있었는지 모르니..) 

대장내시경 거의 끝나가는 중에 제가 깼어요

그런데 아프진 않았거든요 

뱃속에 바람 넣는 것 같은 느낌, 호스 움직이는 느낌은 있었어요

그때는 좀 정신도 없고 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대부분 수면으로 하는 걸 보면 좀 아프거나 힘들텐데 정신이 확 든 게 아니어서 안아팠나 궁금해졌어요

혹시 경험 있으신가요?

IP : 112.154.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29 12:58 PM (106.101.xxx.42)

    대장내시경중간에 깼는데
    뱃속이 공기가 꽉찬느낌
    꾹꾹누르는느낌.. 아팠어요
    제가 저 수면깼고 아프다고하니
    조금만 참으라고 하더라구요

  • 2. 저도
    '24.10.29 1:06 PM (221.142.xxx.120)

    중간에 깼는데 무지 아팠어요.
    아마도 용종 2개 떼어낼때
    깬것 같았어요.
    막 소리 지르면서 좀 안아프게
    살살 좀 해요...라고 소리질렀는데
    마취를 또 했는지
    깨어나보니까 회복실이었어요

  • 3. 아..
    '24.10.29 1:12 PM (112.154.xxx.63)

    저도 용종 뗐다고 했는데 그건 다 끝난 뒤였던 것 같고
    뱃속에 바람 잔뜩 들어간 느낌에,
    끝나고 나온 뒤에도 배아프고 힘들긴 했지만
    전 참을만했거든요
    깬 시점에 따라 많이 다르겠군요

  • 4. ...
    '24.10.29 1:24 PM (211.218.xxx.194)

    비수면으로 하는 사람도 봤어요.

  • 5. *****
    '24.10.29 1:30 PM (210.96.xxx.45)

    어느 시점인지는 모르지만 중간에 깨서 아파요,,, 그럼서 울었어요
    의사랑 간호사 서있는것도 보였구요
    주사 더 준다고 했고 다시 깨고 나니 끝났더라구요
    끝나고 나서 출근했다가 배가 부글부글 아파서 조퇴하고 집에 갔어요

  • 6. Ooo
    '24.10.29 3:45 PM (223.39.xxx.159) - 삭제된댓글

    저 방금 비수면 위 대장 내시경 마치고 나왔어요 용종3개 떼었구요
    아프고 더럽고 창피하고
    그렇습니다 ㅜㅜ

  • 7. ㅡㅡ
    '24.10.29 3:55 PM (121.143.xxx.5)

    위,대장 수면으로 하다가 대장내시경하는 도중에 깼어요.
    그냥 설명 들으면서 같이 봤어요.
    눈으로 직접 보니 좋던데요.
    아프거나 불편한 느낌 전혀 없었어요.

  • 8. 다행
    '24.10.29 10:05 PM (112.154.xxx.63)

    안아픈 분 계셔서 다행이에요
    저만 안아픈거였으면 제가 둔한 사람ㅎㅎ
    위에 비수면 하신 분 대단하십니다
    양말 지저분해진다고 넣으라고 지퍼백 주던데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125 패딩 봐주세요 7 aa 2024/11/08 2,556
1644124 경동시장 8 ... 2024/11/08 1,919
1644123 요새 결혼식 유행은 신부 친구 축사 같던데 6 .... 2024/11/08 3,076
1644122 낮에 지하철에서 귀여운 초등생들 봤어요 10 00 2024/11/08 4,105
1644121 데스크탑 컴퓨터 어디서 사세요~? 7 컴알못 2024/11/08 1,085
1644120 바베큐 손님 초대 (50대 남자 5명) 26 자유부인 2024/11/08 2,461
1644119 저는 자식이 의사 되면 17 밑에 글보고.. 2024/11/08 6,659
1644118 모공 있는 분들 선크림 쓰시나요 2 모공아 2024/11/08 1,368
1644117 코만단테 잘 아시는분 핸드밀 2024/11/08 334
1644116 날짜 안 지난 냉장고기 갈색되면 버리시나요? 4 .. 2024/11/08 842
1644115 중딩 유럽여행 언제가 좋을까요~? 8 꽃놀이만땅 2024/11/08 1,030
1644114 남편이 아내 가둬 죽였데요 ㅠ 25 ..... 2024/11/08 24,206
1644113 이런 경우 자식복이 있는건가요? 없는건가요 28 ... 2024/11/08 5,136
1644112 “윤, 사실상 대통령 아냐…퇴진 기본값” 현직 장학사도 시국선언.. 6 이광국 인천.. 2024/11/08 2,404
1644111 부부사이가 안 좋으면 왜 아이에게 집착하나요? 11 유우 2024/11/08 2,896
1644110 종양표지자 검사 3 ;; 2024/11/08 1,419
1644109 김치통 오래쓰면 딴집들도 이런가요? 9 2024/11/08 3,268
1644108 은퇴 후 사무실 갖고 계신 분 계세요? 2 ㅅ,으ㅜ 2024/11/08 1,359
1644107 스타벅스 카드 충전하기? 4 ... 2024/11/08 1,205
1644106 선거 결과에 낙담한 미국인들에게 위로의 한 말씀 19 급해요 2024/11/08 2,682
1644105 강력본드(순간접착제)가 손에 묻었어요ㅠ 20 엉엉 2024/11/08 1,504
1644104 회사뱃지를 제작하는 이유는 뭘까요? 3 ... 2024/11/08 889
1644103 명태균은 왜 짚팡이를 14 다쳤나 2024/11/08 4,521
1644102 출장갔던 남편이 오는데요 6 .. 2024/11/08 2,887
1644101 50대초 노인 취급 받는 것이 어이 없네요. 52 .. 2024/11/08 17,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