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위내시경은 비수면으로 여러번 했어요
처음할 때 수유중이어서 수면으로 할 수 없었고 해보니 잠깐 침 질질 흘리며ㅠ 참으면 돼서 그냥 하게 됐죠
2년전에 대장이랑 위 내시경 함께 하면서 처음 수면으로 했어요
아무 기억도 없고 푹 자고 일어나니 편하긴 했어요
다만 대장내시경 준비 과정에서 먹는거랑 약 시키는대로 했어도 아주 깨끗하게 안돼서 우울했어요 (물약) 서울 새로생긴 대학병원 검진센터였어요 처음간곳
이번엔 한번 경험이 있어서 좀 더 긴장했고
오라팡 알약이었는데 전보다는 깨끗하게 돼서 기쁘게 갔는데요..
집 근처 새로생긴 대학병원 검진센터 (2년전과 다른곳)
검진 진행이 빨라서 내시경 들어간 시간이 이전보다 일렀는데 내시경 마치고 나오니 시간이 평소 끝나는 시간과 비슷해서 의아했고 (잠들어서 무슨일 있었는지 모르니..)
대장내시경 거의 끝나가는 중에 제가 깼어요
그런데 아프진 않았거든요
뱃속에 바람 넣는 것 같은 느낌, 호스 움직이는 느낌은 있었어요
그때는 좀 정신도 없고 해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대부분 수면으로 하는 걸 보면 좀 아프거나 힘들텐데 정신이 확 든 게 아니어서 안아팠나 궁금해졌어요
혹시 경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