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무난하게 나는 아들 특징이

ㄴㄴ 조회수 : 4,137
작성일 : 2024-10-29 12:36:49

 

전 아빠보다 엄마랑 사이 좋은 아들들을 많이 봤어요

엄마 성격이 대범하고 자잘한 데 집착하지 않더라구요

이성적인 T 성향

혼을 안내는 것도 아니에요 엄마한테 등짝 맞으면서

혼나도 금방 헤헤 거리면서 같이 외출하고

선행 많이 시켰다고 사이 틀어지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큰그림을 그리면서 애를 잘 구워삶더라고요

물론 애 성향도 있겠지만 엄마랑 쿵짝이 잘 맞아보였어요

 

IP : 223.39.xxx.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9 12:40 PM (58.97.xxx.129)

    휴... 아들 사춘기 잘 나는 것도 엄마 죄가 되네요

  • 2. ??
    '24.10.29 12:41 PM (223.39.xxx.21) - 삭제된댓글

    윗님 비약하지 마세요
    제가 언제 엄마 탓을 했습니까

  • 3. 비슷합니다
    '24.10.29 12:47 PM (112.152.xxx.66)

    저나 주위보면
    원글님 말씀과 비슷합니다
    아이를 구워삼는다는게 아이를 잘 이해하니
    가능한거구요
    그만큼 친밀하다는 증거이구요

  • 4. ㅇㅇ
    '24.10.29 12:53 PM (14.39.xxx.225)

    저희 아들들 사춘기 없이 무난하게 지나갔는데 저랑 공부 말고 자잘한 이야기 엄청 많이 해요
    연예인 영화 드라마 음악 패션 주식 정치 등등
    2-3시간씩 이야기 할 때도 있어요

    그러다가 공부 얘기도 하고 진로 연애 우울감 등 정서적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해요
    평소에 대화의 폭을 넓게 해놔야지 이런 저런 주제들을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하게 됩니다.

  • 5. 어휴
    '24.10.29 12:59 PM (122.32.xxx.92) - 삭제된댓글

    징글징글해 엄마탓
    애는 진짜 키운거맞는지

  • 6. ㅇㅇ
    '24.10.29 1:02 PM (220.94.xxx.236)

    친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는 군요..
    시어머니가 저보고 성격이 약해서 걱정된다고..
    권위를 세우고 혼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시누이 처럼요.. 윽.. 때리고 소리지르고... 그건 정말 아니거든요.
    저도 아이가 잘못하면 혼낼 건 혼내야겠죠.
    근데 친밀감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한테 좋은 솔루션은 아니었어요.

  • 7. ㅇㅇ
    '24.10.29 1:02 PM (222.120.xxx.148)

    아들은 엄마가 대범해야 하는거 맞아요.
    짜잘한걸로 잔소리하고 유아틱 의존적인 엄마는 안좋죠..
    맞말인데 불편한 엄마들이 있나 보네요.

  • 8. 반대의경우도
    '24.10.29 1:03 PM (58.235.xxx.212)

    엄마 아빠가 너무 무서워서 찍소리 못하는경우
    또 엄마 아빠가 오히려 아이한테 기대서 너는 우리의 기쁨
    넌 사랑스러운아이를 주입시켜서
    자기가 정신적학대 받은지도 모르고 살다가
    커서 현타가 오는 경우도 봤어요

    사춘기는 반드시 온다는 말이 있잖아요

  • 9. ㅋㅋㅋㅋ
    '24.10.29 1:05 PM (58.237.xxx.5) - 삭제된댓글

    그런 엄마들은 애가 지랄맞아져도 무던해서 그냥 넘기는거같은데요~~
    정은표씨 아내분 인스타 보면 ㅋㅋㅋ
    막내아들 사춘기는 힘들어보이던데^ㅋ

  • 10. 사춘기
    '24.10.29 1:07 PM (220.126.xxx.9)

    아들둘 사춘기 힘들게 안하고 무난하게 넘어갔는데 셋다 t
    잔소리 별로 안하고 쿨한 성격
    아들하고 사이 좋았어요 이야기 잘하고 잘들어주고
    그런데 또 막 친한건 아니고요ㅋㅋㅋ
    남편과 친하고 사이좋아 아들둘은 약간 관심사에서 떨어진듯 무심하나 챙길건 챵겨주는 엄마
    그런사이였어요 대신 아빠랑 아들들이 운동 궁합 맞아 많이 같이 헀어요

  • 11. ....
    '24.10.29 1:11 PM (211.221.xxx.167)

    아들들은 아빠 성격 닮아요.
    그리고 아빠들이 가정적아고 집안에 관심이 많아야
    아이들 사춘가도 무난하게 지나가요.
    아빠가 무관심하고 엄마만 애들하고 부딪히면
    틀림없이 큰 싸움 나더라구요.

  • 12. 윗님
    '24.10.29 1:17 PM (1.238.xxx.39)

    휴... 아들 사춘기 잘 나는 것도 엄마 죄가 되네요


    애들이 기본적으로 zr은 하게 되어 있어요.
    엄마가 얼마나 유연하게 넘기느냐죠.
    금쪽이를 봐도 지나치게 강압적인 부모 또는
    지나치게 허용적인 부모의 문제도 있잖아요.
    모든것이 부모 탓은 아니지만 함께 그 시기를 잘 보내는데는
    부모 마인드와 대처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 13. hippos
    '24.10.29 1:21 PM (14.138.xxx.139)

    같은 성격엄마아래 아들셋
    다 다릅니다.
    똑같이 대해도 셋다 엄마와 친밀도 다 달라요.
    사춘기 힘들게 지나는 성격의 아들,딸들있어요

  • 14. 아..
    '24.10.29 1:43 PM (58.29.xxx.46)

    우리 아들 둘 얘기 같은데, 맞아요,.저 대문자T에요.
    성격 대범하고, 어지간한건 다 봐주면서 큰 틀에서 잡아줬어요.
    뭔가 시킬때 왜요? 나오면 논리적으로 설명하면서 이해시켰어요.남자애들은 그런식으로 하는게 맞는거 같긴해요.

    그러나, 사실 우리애들은 저보다 남편하고 훨씬 친해요.
    저하고 사이가 나쁘진 않지만 공통의 관심사가 없고 이해도의 측면이 다르달까...
    제가 공부던 뭐던 시킬때 논리적으로 본인이 이해가 가니 따라와줬을 뿐..
    아빠랑은 수과학에 관한 얘기도 잘 하고 스포츠로 대동단결하니 훨씬 사이가 좋아요.

  • 15. ....
    '24.10.29 2:49 PM (49.246.xxx.95)

    사춘기도 어느정도 유전이라고 그러던데 남편이나저나 아주 없는듯 지나갔고 애들도 비슷했어요. 아들은 저랑 성향이 너무 달라서 휴.... 서로 괴롭고 힘들었는데 아이성향파악하고 맞추는데 최선을 다했네요. 큰애는 공부스케줄을 타이트하게 짜서 밀어부쳤는데 둘째는 중간중간 디저트먹으로 카페가고 학교쉬고 단둘이 여행도 가고.. 두아이가 성향이 달라 교육방법도 달리해야했구요. 지인중 모범적이고 올바르다고하는 엄마가 있어요. 누구나 인정할만큼 아이에게 충실하고 자상하고 매한번 든적없고.. 근데 본인 신념이 강하고 고지식하니 자유로운 아들은 못견뎌해서 성적은 점점 떨어지고 방황하고.. 부모는 어쩔줄 몰라하구요.
    둘다 뭐라할수 없는 상황이더라구요.
    아이를 키울때는 수용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하고 제일 중요한건 우리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파악하는게 제일 중요해요.

  • 16. ...
    '24.10.29 3:15 PM (118.235.xxx.84)

    휴... 아들 사춘기 잘 나는 것도 엄마 죄가 되네요


    애들이 기본적으로 zr은 하게 되어 있어요.
    엄마가 얼마나 유연하게 넘기느냐죠.
    금쪽이를 봐도 지나치게 강압적인 부모 또는
    지나치게 허용적인 부모의 문제도 있잖아요.
    모든것이 부모 탓은 아니지만 함께 그 시기를 잘 보내는데는
    부모 마인드와 대처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

    우문에 현답이세요
    이런 분들이 82 를 지켜나가는 힘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405 자랑도 일종의 폭력 26 asdger.. 2025/01/06 4,941
1668404 최상목은 대통령놀음 그만하고 2 당장 2025/01/06 1,011
1668403 버섯 포자 퍼지듯 널리 퍼진.... 내란 잔당 3 플럼스카페 2025/01/06 831
1668402 기아차)비디오카메라같은 경고등은 뭘까요 3 땅지맘 2025/01/06 804
1668401 공수처가 아니라 공수표 2 .. 2025/01/06 611
1668400 시국상황땜에 두통이 너무 심합니다 12 ㄴㄱ 2025/01/06 1,405
1668399 살인해도 그냥 버티면 되는거였군요 4 ㅇㅇㅇ 2025/01/06 1,567
1668398 대체 몇번을 뒤통수를 맞아야 정신차릴지 3 .... 2025/01/06 1,032
1668397 대출 중개사 믿을만 한가요? 8 ** 2025/01/06 1,214
1668396 공수처도 공범인듯 7 2025/01/06 1,225
1668395 비염 있고 기관지 약한 아이들 뭘 먹이면 좋을까요? 7 ........ 2025/01/06 1,141
1668394 '尹, 대체 불가능한 정치적 아우라···수감돼도 영향력 막강' .. 27 ... 2025/01/06 4,015
1668393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그래서 윤체포, 이제 어떻게 되는.. 1 같이볼래요 .. 2025/01/06 1,354
1668392 주술전체주의정당, 무당파시스트정당 국민의힘. 4 ........ 2025/01/06 597
1668391 공수처 "200명이 막는데 우리가 어떻게 뚫겠나&quo.. 18 ... 2025/01/06 3,605
1668390 연예인들 수입은 상상 초월 이예요 9 .... 2025/01/06 5,727
1668389 남편 이상스러운거 맞는 상황인가요? 27 2025/01/06 4,123
1668388 오세훈 조기 대선...사전 준비팀 가동 지시 14 ㅅㅅ 2025/01/06 2,735
1668387 내키지 않는 셋 모임 22 질문 2025/01/06 4,482
1668386 서부지법,명태균 관련 윤거니 휴대폰 보전 신청 기각 19 2025/01/06 2,525
1668385 가슴 축소수술 850만원 29 2025/01/06 4,041
1668384 요새 폭주하는 김민전 학력과 이력 11 내란당은내란.. 2025/01/06 5,089
1668383 경찰은 체포영장 재집행 받아 제대로 해야해요 7 ㅇㅇㅇ 2025/01/06 1,234
1668382 체포]이제 몇시간 안남았는데 공수처는...? 6 2025/01/06 1,531
1668381 사장 마인드는 이런건지.. 6 생각 2025/01/06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