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좀 넉넉히 해주고싶은데...

111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24-10-29 11:09:19

저만 유독 그런가요. 사달라는거 다 사주고싶어요. ㅠㅠ

어제 애들하고 어려서 여행갔던 나라들 이야기 하면서

아이가 너무 좋았다는거에요. 틈틈이 벌어 애들이랑 그래도 여행을 꽤했어요. 영국 캠프

도 가고..

하와이 태국 유럽

다 기억하더라구요. 작년엔 아들과 둘이 파리로마,,

좋은 기억 만들어주어 저도 뿌듯하더라구요..

 

저는 딸이 아이 낳으면 아기도 봐주고싶어요..ㅎ

결혼할건지 .한 10년은 걸린다고 하네요..고3짜리가..ㅋ

 

IP : 219.240.xxx.23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7
    '24.10.29 11:18 AM (219.241.xxx.152)

    모든 부모의 맘 아닐까요?
    그래서 그런지 부모는 자기에게 무조건 희생하고
    자식은 희생하면 안 된다는
    82의 싸가지들이 많아서 부작용이지만
    또 내 아이는 안 그렀겠지 싶긴하죠

  • 2. ...
    '24.10.29 11:19 AM (121.157.xxx.153)

    충분히 넉넉히 해주고 계신대요? 그래도 더 해주고픈게 부모의 마음이긴 하죠 ㅎ
    부럽습니다. 아이들과 유럽 여행

  • 3. 바람소리2
    '24.10.29 11:25 AM (114.204.xxx.203)

    우리앤 잘 기억도 못해요
    가끔 가야 소중한건지
    어릴때 안되는것도 있어야지 다 갖고 .하면 커서 참을성이 없더라고요
    취업해봐야 월급 300 으론 그런거 못하니 포기 좌절도 하고요

  • 4. ....
    '24.10.29 11:25 AM (114.200.xxx.129)

    그거야 모든 부모님 마음이 그렇겠죠.. 지금은 돌아가신 저희 엄마도 항상 그런이야기 하셨어요..근데 저는 자식입장에서 그런이야기 듣기 싫더라구요...지금도 충분한데 뭐 얼마나 더 해줄려고.?? 이런 생각이 어릴때도 들더라구요.. 어릴때도 그게 충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부모님 마음은 그게 아니었나봐요. 더 못해줘서 ㅠㅠ 아쉬움만 남는지...
    저도 나이들고 하니까 그때 부모님 마음 좀 알겠더라구요..ㅠㅠ

  • 5. ㅇㅇ
    '24.10.29 11:26 AM (133.32.xxx.11)

    저도 다 해주고 싶네요 ㅠㅠ 능력이 부족할뿐
    저도 애 키우는거 꼭 도와주려구요

  • 6. ...
    '24.10.29 11:28 AM (211.218.xxx.194)

    어릴때 비행기타고 대륙건너 해외여행 여러군데 다녀본 수준이면
    이미 전세계적으로 따지면 상위클래스로 잘해준걸거에요.

    이미 우리나라소비수준이 세계급이니까요.

  • 7. 저의 문제는
    '24.10.29 11:56 AM (112.152.xxx.66)

    애들이 원하는게 아니고
    제가 원하는걸 다 해주고 싶어요

  • 8. 감사하죠
    '24.10.29 12:30 PM (218.48.xxx.143)

    고명딸이라 공무원이신 아빠가 없는 살림에도 이것저것 많이 해주셨습니다.
    22살이던 90년대 초반에 미국여행 가서 고모 등쌀에 구찌가 뭔지도 모르는 제게 핸드백을 안기셨고
    카드회사에서 바로 전화오더랍니다. 미국명품샵에서 카드가 긁히니 ㅎㅎㅎ
    그때 산 구찌 핸드백 30년도 넘었는데, 아직도 갖고 있고 가끔 들고 나갑니다.
    똑같은 디자인을 아직도 매장에서 팔더라구요.
    결혼해서도 제 옷도 사주시고, 제아이들도 많이 챙겨주시고, 한마디고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되어주셨죠.
    어릴때 추억은 평생 가는거 같아요.
    저도 제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주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4652 보물섬에 허일도대표로 나오는 배우요 14 김정난남편 2025/03/01 3,120
1684651 달래간장에 2 ..... 2025/03/01 1,139
1684650 잘 익은 바나나 보관 어떻게 하나요? 7 소식 2025/03/01 1,591
1684649 언매 과외 시켜 본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2 애타는 마음.. 2025/03/01 895
1684648 LG 17킬로그램 용량의 드럼세탁기의 세탁시간 3 ........ 2025/03/01 878
1684647 동대문 홈플러스에요 5 천천히 2025/03/01 2,444
1684646 중학생 정도 되니 아이한테 손이 안가요 18 진짜 2025/03/01 2,920
1684645 '자칭 CIA 블랙'…'캡틴 아메리카' 윤 지지자 검찰 송치 17 ... 2025/03/01 1,966
1684644 레몬 주문해달라는 오마니 17 나는왜 2025/03/01 3,630
1684643 관광버스로 퍼올리는군요 16 ... 2025/03/01 2,673
1684642 식사준비 1 ..... 2025/03/01 1,091
1684641 엄마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어요. 양가감정.. 16 네컷 2025/03/01 3,342
1684640 믿었던 기독교 교수님 마저... 30 탄핵이답 2025/03/01 5,316
1684639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에게 참군인상을 수여합시다. 4 내란수괴파면.. 2025/03/01 2,118
1684638 저보다 여러모로 괜찮은 딸아이 5 자식 2025/03/01 2,065
1684637 땅콩버터 질문있어요 4 홈플 2025/03/01 2,062
1684636 한동훈 페북, "3.1절 아침,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 21 .. 2025/03/01 1,534
1684635 캠핑가서 문제 풀리고 영어숙제 했던 엄마 2025/03/01 1,550
1684634 최상목 꼴값중 18 2025/03/01 4,639
1684633 당근을 샀는데 잘 먹지도 않는 걸 어디다 쓸까요? 28 왜샀지 2025/03/01 3,054
1684632 사춘기 아이랑 인연 끊고 싶어요 14 2025/03/01 4,721
1684631 시드니 퀸빅토리아빌딩 카페 1 ㅇㅇ 2025/03/01 896
1684630 카페에서 울면서 문제푸는 초등아이 25 ... 2025/03/01 6,766
1684629 삼일절 날 3 도희 2025/03/01 614
1684628 약사들은 유산균등 비타민 직구해서 먹나요? 11 .... 2025/03/01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