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집 인테리어공사ㅜ.ㅜ

엉엉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24-10-29 10:25:28

코로나 첫해에 우리 애들이 둘 다 온라인 수업할때,

우리집이 16층 3호인데, 15층3호, 17층2호, 14층3호가 동시에 인테리어 공사했거든요.

애들이 이어폰 끼고도 수업 소리가 안들린다고 어찌나 짜증을 내던지...  어디 도망도 못가고, 저도 점심 챙겨줘야 하고 어차피 나가도 코로나라 들어갈데가 없으니(저 천식환자. 감염 취약ㅜ.ㅜ) 꼼짝 없이 그 소음을 몇주 견뎠거든요.

 

마침 며칠 전에 허리 삐끗해서 제가 꼼짝을 못해요. 허리 못 숙여서 머리도 못감아요. 간신히 남편이 실어다줘서 병원약만 일주일치 받아두고 거의 누워있는중인데,

17층 3호, 15층 4호, 동시에 공사하네요.

 

아... 울고싶어요.ㅜ.ㅜ 머리가 깨질것 같아요.

나도 도망가고 싶다.... 엉엉...

IP : 58.29.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9 10:27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때 부동산법 바뀔때라 이사 많고 진짜 아파트마다 단체로 공사했었죠.
    언제인지 알거 같아요

  • 2. 호캉스
    '24.10.29 10:28 AM (218.48.xxx.143)

    이럴때 여행갔다 생각하시고 호캉스 다녀오세요.
    철거하는 이틀만 시끄럽고 나머지는 견딜만 합니다.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3. 답답
    '24.10.29 10:34 AM (119.149.xxx.229)

    얼마전 고딩이 중간고사 기간에 3집이 인테리어 공사했어요
    저희가 13층인데.. 11층 두 곳 10층 한 곳
    고등은 시험치고 집에 오면 10시도 안되는데..
    집에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진짜 힘들었어요

    10층 공사는 아직도 안 끝나서..
    오늘도 소음 나길래 마트 가려고 나섰는데
    비 와서 다시 집에 들어왔어요 ㅠㅠ

  • 4. 공사
    '24.10.29 10:39 AM (112.169.xxx.144)

    공동주택에 살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살다가 내집을 고칠수도 있는데 서로 양해하는수 밖에요
    아픈데 소음때문에 힘드시겠네요

  • 5. 바람소리2
    '24.10.29 11:16 AM (114.204.xxx.203)

    한달간 부수는데 죽겠더라고요
    카페도 테이크아웃만되고 도서관도 문닫고
    결국 난청와서 치료받았어요

  • 6. 그게참
    '24.10.29 12:18 PM (58.29.xxx.185)

    오래된 아파트 살면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 7. ㅇㅇ
    '24.10.29 12:25 PM (14.5.xxx.216)

    저희 라인은 한때 매달 공사하는집 있었어요
    한꺼번에 하는게 차라리 낫지않나요
    아파트 10년 넘어가면 시작이에요
    요즘 다 인테리어하고 들어오니까요

  • 8. ㅇㅇ
    '24.10.29 12:50 PM (106.102.xxx.108)

    9 to 6 까지만 공사시간 제대로 지켜주면 차마 뭐라 하진 못 하겠더라고요

  • 9. 지금
    '24.10.29 2:49 PM (210.100.xxx.74)

    아랫집에서 때려 부수네요.
    울집 냥이도 소파밑에 들어가선 츄르도 싫다고 안나오네요.
    아픈데는 없어서 참을만 합니다.
    금방 지나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082 뉴스타파] 김건희 측근 녹음파일 떴네요 /펌 11 2024/11/03 3,748
1642081 하지방사통으로 너무 아픈데 걷는게 좋은가요? 4 아픔 2024/11/03 1,087
1642080 윤석열과 김명신을 보내라 우크라이나 6 오오 2024/11/03 606
1642079 윤석열 대선 때 불법 비밀선거 캠프운영한거 아세요? 15 000 2024/11/03 1,864
1642078 만토바 이탈리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어떤가요 3 나니노니 2024/11/03 787
1642077 인터넷설치시 50인치tv 선물로 주는 상품 있나요? 2 2024/11/03 797
1642076 이런경우 실비되나요? 물렸는데 2024/11/03 426
1642075 60대 남편들 8 2024/11/03 3,556
1642074 제가 좋아하는 인스타 (아기들이 밥을 너무 잘먹어요) 6 ㅇㅇ 2024/11/03 1,448
1642073 어휴 넘 더워요 땀나요 ..;;; 3 계절 2024/11/03 1,875
1642072 냉동실 찹쌀떡 실온에 두면 말랑해지나요? 2 2024/11/03 790
1642071 당류가 배고픈걸 덜 느끼게 해줄까요? 8 ㅋㅍ 2024/11/03 1,219
1642070 천천히 달리기 30분 7 슬로우 2024/11/03 2,040
1642069 이 나라 판사들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5선 김영선 9 징그러 2024/11/03 2,025
1642068 50대중반 남편 패딩 사주려는데 고민이에요. 36 월동준비 2024/11/03 3,702
1642067 김영선이 기자들 모아놓고 떠들어대는 거 좀 보세요 8 라이브링크 2024/11/03 3,661
1642066 폴리에스터 백프로 자켓, 물빨래 해도 될까요? 4 바바 2024/11/03 486
1642065 광역시 사람들은 집값 오를거라고 믿네요. 22 부동산투기 2024/11/03 3,111
1642064 좋아하는 식재료 10 @@ 2024/11/03 1,732
1642063 아침부터 다른 동네도 이러나요? 5 소음 2024/11/03 2,523
1642062 더러운 꿈, 위험한 꿈 2 .. 2024/11/03 725
1642061 진공 다 풀려서 온 생선 먹어도 되나요? 10 쿠팡 2024/11/03 879
1642060 야간간병알바 16 야간간병 2024/11/03 4,364
1642059 아파트단지 빨간 단풍나무? 4 궁금해요 2024/11/03 1,016
1642058 똑같이 백신 맞고 아픈 정도가 다를 경우 2 궁금 2024/11/03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