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당 얘기 지겨워요 ㅠㅠ

조회수 : 19,905
작성일 : 2024-10-29 08:32:41

아침에 우연히 핸드폰을 켰는데 

뇌를 죽이는 아침식사 - 이것만은 절대 드시지 마세요!!! 

라는 제목으로 

빵 떡 찌개 국물 요거트 과일 고구마 먹지 말래요 ㅋㅋㅋㅋ

이 음식들이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뇌를 죽인대요. 야이.... 

 

식품이 아닌 제품들의 홍수 속에 살고 있고 

제품들은 결국 소비자의 건강이나 안위 따위 관심없고 

1차 생산자의 안위 역시 관심없고

기업 주머니 불리는 일이 지상최대 목표인 거 맞죠 

우유 치즈의 신화부터 뭐 말해 뭐해요

 

애들 어릴 때부터 뽀로로쿠키 포켓몬빵 카프리썬

먹여서 키웠으니 이제 그 부작용이 위험한 수준인 거 알겠고

자연식에 가까울 수록 건강에 좋은 거 잘 알겠는데 

 

걸핏하면 이거 독이다 저거 먹음 죽는다 

당신은 이미 췌장암 대장암이 시작됐다 

이딴 썸네일 뽑아서 영상 만들고 

불안하면 내가 공구하는 

올리브오일 땅콩버터 애플사이다비네거 오메가쓰리 사먹어라 

이러능 거 진짜 너무 토나오고 지긋지긋해요

이런거 어디 과대광고랑 허위사실유포로 못잡아넣나요 

 

82에도 온통 혈당 얘기 

단감 하나 먹어도 큰일난다 어쩐다 

그냥 조금 먹고 많이 움직이면 

이런저런 걱정하고 썰풀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그게 안되어서 고민인 사람이지만요 

 

너무 지겨워요 ㅠㅠ 

 

아 그냥 사는게 지겨운건가

 

 

 

 

IP : 223.38.xxx.9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29 8:34 AM (218.50.xxx.141)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대 내가 당뇨 걸리니까 엄청 예민해졌어요. 먹는거에
    글쓴분도 건강할때 건강 지키세요

  • 2. ㅁㅁ
    '24.10.29 8:36 AM (121.136.xxx.216)

    많이 먹어서 그런것같아요 그냥 한두입 정도 골고루 소식해서 비만만 안되면 될것같아요 김밥도 한줄 다먹지 말고 반만 먹고 라면도 그냥 맛만보고 그런식..

  • 3. 영상은
    '24.10.29 8:36 AM (39.7.xxx.139)

    클릭 안 하면 되고
    저런 사람들은 물 들어 올 때 돈 벌자 싶어 그런거죠.
    그만큼 머꺼리가 픙족한 시대의 산물인거죠.
    전에는 저염 저염 하다가
    이제 혈당 혈당으로 전환된 것.
    다음은 또 뭐가 올지...

  • 4.
    '24.10.29 8:37 AM (114.88.xxx.180)

    자극적인 제목의 컨텐츠들 오바육바긴 한데
    그래도 경각심 늦출 틈을 안주니 걍 그러려니해요
    물건 안사면 되고요 ㅎㅎ

  • 5.
    '24.10.29 8:37 AM (121.143.xxx.62) - 삭제된댓글

    단뇨전단계까지 합하면 1497만명이 해당된다고 해요
    관심이 없을 수가 없어요

  • 6. ㅇ ㅇ
    '24.10.29 8:38 AM (222.233.xxx.216)

    피로감 알것 같아요

    그래서 뭐든 적당히 먹기로 했어요

  • 7. ...
    '24.10.29 8:38 AM (121.168.xxx.139)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의 지겨움이 전염되는 듯요ㅜㅠ

    옆에서 짜증나 지겨워.자주 그러면 그런 사람 기분이 전해져서 피하고 싶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지겹다 짜증난다.. 입 밖으로 안내려고 노력합니다.

    원글님 그 정도가 지겨우면 돌아보면 세상 재밌고
    좋은 일도 많으니..지겨운일에 오래 생각두지 말고
    남한테도..지겹다 어쩌다 지겨움을 전파마시고
    기분좋은 일을 찾아보시며 극복해보세요

  • 8. ...
    '24.10.29 8:38 AM (58.143.xxx.119)

    동감 만프로!!!

  • 9. ㅇㅇ
    '24.10.29 8:38 AM (121.136.xxx.216)

    당뇨환자많다는데 평균수명은 80세...의술의 발전덕분이겠죠

  • 10. ㅇㅂㅇ
    '24.10.29 8:39 AM (182.215.xxx.32)

    맞아요 적당히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됩니다
    그럼 뭘 먹어도 오케이

  • 11. 당뇨
    '24.10.29 8:43 AM (58.238.xxx.213)

    83세인 친정엄마 당뇨이산데 과일 고구마 다 적당히 드시고도 혈당관리 잘하고계세요 너무 예민하게 가리고할필요없는거같아요

  • 12. 잘될거야
    '24.10.29 8:44 AM (180.69.xxx.145)

    맞아요 그렇게 치면 먹을게 하나도 없어요
    당뇨 비만 아닌 이상 대충 먹고 살래요

  • 13. ..
    '24.10.29 8:44 AM (211.234.xxx.122)

    피로감 공감해요..분위기 조성 과해요

  • 14. 어쩔수 없어요.
    '24.10.29 8:45 AM (173.13.xxx.158) - 삭제된댓글

    유병장수시대.
    아파도 죽지 않으니 ㅠㅠ

  • 15. .......
    '24.10.29 8:47 AM (61.255.xxx.6)

    본인이 불안하니 불안감 같이 조성하는 거예요.
    같이 불안하자 이거. 이거 조심해야 해요
    여기 사이트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건강에 관심 많은것도 있구요.

  • 16.
    '24.10.29 8:49 AM (211.234.xxx.55) - 삭제된댓글

    트위터에서 본글인데
    미국인은 먹고싶은거 다 먹고 75세까지 살고
    한국인은 평생 저속노화식단 공부하다 82세까지 산다고

  • 17. 사실
    '24.10.29 8:49 AM (49.1.xxx.123)

    그냥 조금 먹고 많이 움직이면
    ~~~~~~~~
    이거 할 자신이 없기 땜에..

  • 18. 당뇨 합병증
    '24.10.29 8:57 AM (211.234.xxx.179)

    환자를 병원에 갔다가 본적 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무릎 바로 아래까지 새까맣게 변해 절단 수술 상담하러 온것 같았어요.

    동양인은 당뇨에 취약하고
    당뇨 전단계인 국민도 그렇게 많다던데 미리 조심해서 나쁠것 없죠.
    건강 정보글 지겨우면 패스하면 되구요

  • 19.
    '24.10.29 8:58 AM (61.74.xxx.175)

    광고때문인지 요즘에는 혈당스파이크라는 단어가 많이 들리더라구요
    공포가 마케팅에 제일 효과적인가봐요
    의사들도 유투브를 하면서 썸네일은 온통 극단적이고 자극적이구요
    인간의 몸은 모르는 것도 많고 불안정한데 우리가 확실한 답을 원하니 저런
    공포조장에 휘말리는 거 같아서 씁쓸합니다
    적어도 건강이나 식품 약에 대해서만큼은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싶잖아요
    공해에요

  • 20. 필연
    '24.10.29 8:58 AM (222.117.xxx.170)

    췌장이 작은게 문제예요
    식거리는 정제되고 췌장은 여전히 작고 신체는 안움직이고

  • 21. 211
    '24.10.29 9:00 AM (211.234.xxx.179)

    동양인과 서양인은 췌장의 크기가 달라서
    동양인이 당뇨에 더 취약 하다고 하던데요?

    노화 될수록 췌장의 기능도 떨어지구요

  • 22. 그런데
    '24.10.29 9:00 AM (122.34.xxx.60)

    건강염려증도 지나치면 병입니다. 건강염려증에 내항성 올라가면 우울감 깊어지고요.

    한동안은 육류섭취로 대장암 비율 높아졌다고 했다가 이제는 단백질파우더의 시대.

    모든 음식의 알약화. 이러다가 물도 알약으로 먹자는 사람 나오겠네요

  • 23. 맞아요 췌장
    '24.10.29 9:01 AM (211.234.xxx.179) - 삭제된댓글

    서양인과 동양인은 췌장의 크기가 다르답니다.

    그레서 서양인보다 동양인이 당뇨에 취약하고
    노화될수록 기능도 젊을때 비하여 떨어진다고

  • 24. ..
    '24.10.29 9:02 AM (119.197.xxx.88)

    공감.
    적당히 골고루 영양섭취하고 운동하고 활동하고 스트레스 안받는게 더 중요한데.

    저도 썸네일 '---절대 하지 마세요' 이거 너무 혐오해요..

    솔직히 저런 정보들 99퍼는 공포감 조성해서 조회수 올려서 돈 버는게 목적이죠. 의사들 채널도 마찬가지.

    차라리 함익병 채널을 보세요.
    공부머리, 건강 대부분 유전자에 따라가고
    거기에 내 노력을 더하고 싶으면
    정시간 자고 일어나고 골고루 챙겨먹으면서 맛보다는 조금 재미없게? 먹고 활동하는게 최고다.
    피부 비결은, 썬크림 잘 바르고 보습 잘 하는게 최고다.

  • 25. 공감
    '24.10.29 9:02 AM (1.246.xxx.38)

    맞아요.영상 안 본다고 해도 너무 피로해요.
    얼마전까지 욕먹던 지방은 괜찮고 그 자리에 탄수화물이 들어섰어요.
    유튜버들이 다 맞는 말 하는 것도 아니고 좀 지나면 새로운 과학적 사실이 밝혀졌다고 하고.
    정신 잘 차리고 옥석 가려내면서 자기에게 맞는 건강식을 찾아가야죠 뭐

  • 26. 당뇨 인구가
    '24.10.29 9:03 AM (211.234.xxx.179)

    늘어날 연령대 회원이 82쿡에 많아서 더 관심이 느는것 아닐까요?

  • 27.
    '24.10.29 9:06 AM (211.234.xxx.55) - 삭제된댓글

    동양인이 췌장이 약한건 사실인데
    당뇨걸린다고 바로 발 썪고 다리 절단하고 신장 망가지고 그러지 않아요
    그런 사람들은 당뇨걸리고도 진짜 오랫동안 관리안한 사람입니다. 당뇨 걸리고도 손가락 잘 찌르지도 않고 먹고 싶은거 먹는 사람 많아요. 치매걸리면 인식이 없으니 관리가 안되기는 하는데 솔직히 그런분들은 신장 등 망가져서 돌아가시던데 차라리 치매로 오래사신든것보다 낫더라고요
    가을에 홍시좀 먹고 식당가서 느끼한거 먹을때 콜라 먹는다고 당뇨 안걸려요

  • 28. ㅇㄴ
    '24.10.29 9:08 AM (211.114.xxx.150)

    크게 공감합니다.
    혈당 스파이크라는 말도 진짜 듣기 싫음
    언제부터 혈당 그렇게 신경쓰고 살았다고..
    뭐든 적당히 먹고 움직이면 돼지
    운동 하나도 안하고, 술, 담배하고 야식하는 사람들이
    스파이크, 스파이크..
    유튜브 의사, 한의사 나와서 공구하고 겁주는거 진짜 짜증나요.

  • 29. 바람소리2
    '24.10.29 9:08 AM (114.204.xxx.203)

    다 아는얘기 실천이 문제죠

  • 30. ㅇㄴ
    '24.10.29 9:09 AM (211.114.xxx.150)

    돼지->되지

  • 31.
    '24.10.29 9:09 AM (58.76.xxx.65)

    음식 가리다 스트레스로 죽을 듯 해요
    우리 몸에 들어가는 것은 나쁜게 없대요
    어차피 밑으로 나오니까요
    그런데 우리 몸에서 나오는 질투 탐욕 막말등은
    상대방에게 상처로 남는다고 하네요
    그냥 적당히 먹고 즐겁게 살면 될 듯 해요

  • 32. ..
    '24.10.29 9:10 AM (119.197.xxx.88)

    이미 살만큼 사신 부모님들
    노화 받아들이지 못하고 벌벌 떨면서 병원 출퇴근 하면서
    조금만 아파도 입원하고 수술하고
    먹는거 하나하나 다 가려 드시고 좋은거 찾아서 드시고
    100살 넘어서까지 사시려고 애쓰는거 보면서 한숨들 쉬면서

    정작 본인들은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 않음 ㅎ
    말로는 죽는날까지 자식들 피해 안주고 건강하게 살려고 한다지만
    결국 그러면서 수명 늘어나는거고 부모님보다 더더더 오래 살거임.
    말로만 오래 살기 싫고 장수가 재앙이라지. ㅎ
    그냥 웃기다구요.

  • 33. ????
    '24.10.29 9:10 AM (211.211.xxx.168)

    82는 클릭 안하심 되고 네이버나 유튜브는 본인이 클ㄹ릭 안하면 안 떠요.

    본인이 관심 없으면 안 보면 왜 이런 글을 올리는지?
    전 그냥 요즘 이런데 사람들이 관심 많구나 생각하고 넘기는데.
    본인이 만물의 중심이라 생각 하는 건가요? 내가 관심 없는데 이런 글들 왜 올라오냐?
    꼭 많이 올라오는 주제 있으면 이런 글 올리는 분들 하나씩 있던데요.
    그냥 심리학적으로 궁금하네요.

  • 34. 관리를
    '24.10.29 9:10 AM (211.234.xxx.183)

    안 하거나
    당뇨에 걸린줄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던데 그런경우 혈관이 파괴 되고 눈이나 발부터 혈관 파괴 심하면 괴사가 될수도 있겠죠.

  • 35. 참고로
    '24.10.29 9:12 AM (211.211.xxx.168)

    오래 방치 안하면 발 안 썩는다는 분들, 그분들 말씀도 맞아요.
    발보다는 눈의 망막이랑 신장이 먼저 나가요.

  • 36. 사실
    '24.10.29 9:15 AM (211.218.xxx.194)

    ...지켜워요 .잡아넣어라..
    원글의 제목과 내용속 단어도 따지고 보면 과하죠.

    누군가에게 보여줄목적의 영상과 글들은 좀 그렇게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너무 자극적이라, 스트레스 받는다. ===> 지겨워요. 잡아넣을수 없나요.

  • 37. ....
    '24.10.29 9:15 AM (58.143.xxx.196)

    빵 찌개 국물요리
    과일 만 빼고 나머지는 살이찌는게 느껴져서
    혈당올린다 이런이야기 나오기 전부텀
    스스로 몸이말해줘서 거르게되는 음식들이란게
    희안하네요

  • 38. ㅇㅇ
    '24.10.29 9:18 AM (14.46.xxx.114)

    저는 건강무심증이었고요. 먹고 싶은 거 먹고 살다 가면 되지 뭘 유난스럽게 그러나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당뇨전단계가 되니까 완전 건강염려증이 됐어요. 그래서 그런 정보들을 귀찮게 듣지 않아요. 아마 원글님도 전단계 되면 그렇게 될듯.

  • 39. less
    '24.10.29 9:19 AM (182.217.xxx.206)

    당뇨환자많다는데 평균수명은 80세...의술의 발전덕분이겠죠
    ----
    당뇨가 .. 살고 죽고 문제보다.. 사는동안.. 식단조절안하면.. 고통이 심하니까요..

    시어머니 친정엄마 두분다 당뇨인데...

    친정엄마는 식단+운동 조절하니까.. 아픈게 덜하니.. 삶의 의욕이 활활..

    반면. 시어머니는. 식단이나 운동 일절안하니.. 맨날 아프니.. 빨리 죽고싶다 .하시고..

    두분다.. 70중반이고.. 당뇨는 20년 넘으셨네요..

    당뇨가.. 삶을 갉아먹는 병이 맞는거 같아요..

  • 40. 원래
    '24.10.29 9:21 AM (70.106.xxx.95)

    나이들면 없던 건강염려증이 생기는데
    지금 82 연령대가 딱 그런 나이대잖아요
    대부분 50대 이상인데 안그러던 사람도 맨날 어디가 아프다 혹시 암인가 뭔가 맨날 그러고 . 맨날 병원가서 이거저거 검사하고

  • 41. 늙었다는
    '24.10.29 9:27 AM (218.48.xxx.143)

    늙었다는 얘기죠.
    젊은 애들에게 그런 얘기해봐야, 탕후르 먹고, 케이크 먹고, 카라멜마끼아또 마시고
    걍~ 나랑 상관없는 얘기 먹고 싶은거 다~ 먹죠.
    하지만 나이 오십 넘었다면 적극적으로 신경써야죠.
    요샌 빨리 죽지도 못하는데, 질병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신경 써야죠.
    자기관리 열심히 하는자, 신경 안쓰고 막 사는자 삶의 질이 다르니까요.
    물론 지나치면 건강염려증을 넘어 정신병이고요.

  • 42. ..
    '24.10.29 9:29 AM (119.197.xxx.88)

    윗분 그니까요.
    그렇게 병원 출퇴근하며 100세 목표하는 부모님들 길을 따라가는거죠 ㅎ

    80넘은 시어머니 하루에 몇군데씩 병원쇼핑 다니는거 욕하던
    50대 며느리, 이제는 그 며느리가 하루에 몇군데씩 병원 다닐때도 있어요.

  • 43. ㅇㅇ
    '24.10.29 9:34 AM (121.136.xxx.216)

    여기 중년이 건강 신경쓰는이유가 대부분 늦게결혼해서 아이들도 아직 어리니까 자립할때까지 부모가 건강해야 하니까요

  • 44. 그것도
    '24.10.29 9:40 AM (70.106.xxx.95)

    그것도 아닌게 늙을수록 더 죽기 싫어져서 그래요
    제나이가 중년이고 친정 시댁 다 팔십 넘거나 칠순 넘었는데
    병원 출근도장을 찍습니다
    정작 환자인 아들 며느리들보다 건강하신데도 만날 여기아프다 뭐 조그만 거라도 생기면 피부암인가보다 나쥭는다 이러고 빅 5병원 갑니다
    뭔 조직검사를 피검사 소변검사보다 더 자주해요
    거짓말 안하고 한달에 절반은 병원에서 보내요
    그렇다고 어디가 문제도 없고 아무 병도 없는데 맨날 가요. 우리 친정엄마같은 사람이 의료혜택 다 바닥내는거죠
    자식이 어려서 죽기 두려운게 아니고 자식들 다 흰머리 희끗한 중년인데도 그런거보면 그냥 늙을수록 건강염려증 노파심은 생기는거 같아요

  • 45. ..
    '24.10.29 9:44 AM (119.197.xxx.88)

    80 넘어서도 그런 정보들 찾아보면서 몸 챙기는 부모님들.
    항상 그래요.
    오래 살기 싫은데 너희들 때문에 건강 챙기는 거라고.

  • 46. 아니
    '24.10.29 9:45 AM (180.70.xxx.42)

    위에 댓글들중 병원쇼핑을 다니든 100세 넘어까지 살려고 아둥바둥하든 본인 돈으로 하면 누가 뭐래요.
    돈없이 자식들한테 경제적 부담지우며 오래사는게 재앙이라고요.
    요양원 들어가기 싫다 자식들이 와서 돌봐달라, 병원비 내라 등 자식 괴롭히지만 않으면 100세가 아니라 200세를 살아도 아무 상관없어요.

  • 47. ..
    '24.10.29 9:54 A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돈 있어도 80넘으면 자식 손 다 가요.
    그러니 장수가 재앙이라고 하죠.

  • 48. 호순이가
    '24.10.29 9:54 AM (118.235.xxx.110)

    그러거보면 북한주민이 못먹고 산다하는것보다
    영양균형으로 사는것 같아요 덜만들고 덜 쓰고 덜 먹고
    비만치료하는 북한주민은 거의 뉴스에 안나와 아니 못본것 같아요 김정은 지도자나 김여정 비교는 되지만
    무튼 조금씩먹고 혈당 높이지 말아요
    안그래도 혈압도 올라 미치겠는데....
    고혈당
    고지혈
    고혈압
    대한민국은 계속 조심 하는거 중요해요

  • 49. ...
    '24.10.29 9:55 AM (211.224.xxx.160)

    그냥 병원 유튜브 채널로 들으세요
    자극적이지 않고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세요
    앞으로 대형 병원 가기 전에 진료받기 전에
    병원 유튜브 채널로 미리 듣고 가면
    의사와 소통도 잘 될 거고 ..예습차원으로 듣는게 좋죠

    자극적인 제목과 소재로 한탕 할려는 채널이
    어디 의료 하나 뿐인가요
    그런 거 올라와도 관심없다 몇 번 체크해주면
    알아서 걸러지더군요

    전 빅 5 병원 채널 다 즐겨듣습니다
    운동할 때 듣기 딱이에요 ㅎㅎ

  • 50. ..
    '24.10.29 9:59 AM (119.197.xxx.88)

    돈 있어도 80넘으면 자식 손 다 가요.
    재산 있다고 해도 그 연세 될때까지 생활비 병원비 넉넉하게 갖고 계신 분들 별로 없구요.

    그러니 장수가 재앙이라고 하죠.

    지금 중년들은 더 오래 살 확률이 높으니 자기몸에 신경 쓰는것만큼 노후자금도 미리미리 준비하고 자립할 방법도 고민해야 할거예요.
    그래서인가 건강정보만큼 노후준비 정보도 많죠.

    다 챙길 자신 없음 그냥 내몸도 적당히 챙기고 살면 되는거죠.

  • 51. 격세지감
    '24.10.29 10:02 AM (39.7.xxx.96)

    세상이 볁해 흰 쌀밥이 극혐, 건강의 적 음식이 되었더라구요.

    부잣집에서만 먹었던 흰 쌀밥
    그 자리를 가난한 사람들이 먹고 살았던 보리밥 콩밥 고구마 감자가 차지하고..

  • 52. ...
    '24.10.29 10:18 AM (223.38.xxx.226)

    저도 지겹긴 한데
    요즘은 젊은 사람도 많이 걸려서
    앞으로 관심도는 늘어갈거예요
    젊은 직장인들 많은 역인데
    길 지나갈 때 듣는데 (다 따로따로)
    20대 중반 신입 검사해 보니 당뇨 전단계
    29살인데 고혈압 나왔다고
    아직은 약 안먹기 싫다고 평소관리중이라고
    20초중반 중성지방 높다 등등
    젊은 층에도 많아요

  • 53. 의사들도
    '24.10.29 10:27 AM (211.234.xxx.233)

    말하잖아요?

    젊은 사람들도 암이 늘고 있다고
    유튜브만 봐도 젊은 암 환자분들 브이로그 많아요.

    그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 내가 왜 암에 걸렸을까? 뭐가 문제였을까?

  • 54. 직장상사
    '24.10.29 10:33 AM (222.117.xxx.170)

    김떡순이 예정된 회의 간식이라고 했더니
    젊은 직원들이 떨떠름
    이사님읃 혈당 신경 안쓰시나봐
    와 혈당스파이크
    이게 어제 일이니
    전국민의 관심사라고 봐야지요

  • 55. 원글님도
    '24.10.29 10:40 AM (99.241.xxx.71)

    조금먹고 많이 움직이는거 알면서 못하잖아요
    그러니 다들 혈당 얘기하죠
    국민중 절반이 당뇨나 전 당뇨 걸리는 나라는 이런 게 당연한거 아닐까 생각 합니다

  • 56. 혈당이 문제가
    '24.10.29 10:51 AM (220.117.xxx.100)

    아니라 유투브, 인스타나 카톡같은 sns가 문제인듯 한데요
    저같이 둘 다 안보는 사람에겐 뜨는 것도 없어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유투브만 있는 것도 아닌데 주구장창 모든 것을 남이 보여주고 말해주는 것들에서 편안히 앉아서 받아먹는게 혈당보다 더 큰 문제로 보여요
    본인들은 알아서 좋은 것들만 취한다고 믿겠지만 유투브 중에 지식이나 정보의 정확도나 신뢰성이 높은 것들이 얼마나 될까요
    의학적 지식도 일반적이거나 특별 케이스를 말하더라도 보는 사람은 거기서 자기 좋은 것만 취하거나 듣고싶은대로 듣고 그게 진리인양 믿고 남에게 아는척하고 그럴텐데요
    남들 다 보는거 보면서 특정 주제가 지겹다고 하는건 해결책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면서 괴롭다 하소연하는걸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터 끄고 나만의 생활을 하고 생각도 하고 생각정리도 하고 정보 취득 소스를 다양하게 두는 것이 필요해 보이네요

  • 57. ..
    '24.10.29 11:28 AM (119.197.xxx.88)

    혈당 타령하면서도 달고단 디저트랑 음료에 열광하고 달고 사는게 요즘 사람들.

  • 58. 공감
    '24.10.29 12:52 PM (223.62.xxx.47)

    믹스커피 하루에 몇 잔씩 드시는 분도 80넘는대
    건강 하십니다.
    만병에 원인은 스트레스 예요.
    홍대 성수동 을지로 양양이 10년뒤 노인들로
    가득한 거리가 될 듯 합니다

  • 59. 공감 백만퍼
    '24.10.29 1:30 PM (211.213.xxx.201)

    언젠 지방이 절대 못먹을 음식만들더니
    설탕 그다음 탄수화물 과일
    이러다 뭐 영양제만 먹고 살아야할판^^;

  • 60. 적당히
    '24.10.29 2:26 PM (218.148.xxx.168)

    먹으면 되죠.

    많이 먹으니 문제.
    그냥 적당량 먹으면 문제 없어요.
    예전에 ebs 건강 관련 프로 우연히 보는데 혈당스파이크 오는 사람들 먹는거 보니 장난 아니던데요.
    아침부터 일어나서 라면 끓여서 후르륵 먹고,
    칼국수나, 수제비 한대접 끓여먹고
    밥먹고 면먹고 후식으로 빵먹고,
    먹는양도 어마어마하고.

    그냥 적정량만 먹으면 문제없어요.

  • 61. ㅇㅇ
    '24.10.29 2:58 PM (213.87.xxx.165)

    먹는 순서만 잘 지키자는거로 이해하고 너무 유용한 정보던데요 피로하실 필요가 없어요 마치 양치 잘하면 충치가 덜 생기듯 혈당도 관리 차원으로 하는거죠. 늘 혈당스파이크 막으려고 사는게 아니라 단 한끼라도 스파이크를 줄인다면 좋은거 아닐까요

  • 62. 그러게요
    '24.10.29 3:04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100세 시대라는 것도 지겨운데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대충 살아도 80은 살고도 남을거에요

  • 63. 샤라라
    '24.10.29 3:12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지방,설탕, 탄수화물, 과일
    안먹거나 조금씩만 섭취해야 하는것 맞아요.
    과일도 귤 큰건 반 개, 애기 주먹만한거 한 개.
    수박이나멜론은 먹지않고,
    지방은 절대로 섭취 금해야하고,,,살코기로만 섭취. 그래서 닭가슴살이 뜬거고요.
    탄수화물은 말해뭐해요. 내장지방의 적.

  • 64. 혈당스파크
    '24.10.29 3:15 PM (151.177.xxx.53)

    이게 뭔지조차 모르던 무식한 1인 이었습니다.
    82에서나 유트브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되면서 이게 이렇게나 무서운것이었구나 싶었어요.
    지방,설탕, 탄수화물, 과일
    안먹거나 조금씩만 섭취해야 하는것 맞아요.
    과일도 귤 큰건 반 개, 애기 주먹만한거 한 개.
    수박이나멜론은 먹지않고,
    지방은 절대로 섭취 금해야하고,,,살코기로만 섭취. 그래서 닭가슴살이 뜬거고요.
    탄수화물은 말해뭐해요. 내장지방의 적.

    음식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옆에서 봤기에 경각심 올려주는 것들 다 조금씩 참조합니다.
    신장 콩팥 한 번 고장나면 다시는 못고치는 병인줄 아셨죠.
    이걸 음식으로 3년만에 완치한 사람 알아요.
    80대중반의 노인네가 음식으로 고쳤어요.
    3차병원에서 투석하자는 말 듣자마자 음식을 대단히 조심하면서 울면서 드셨대요.

  • 65. 지겨워도
    '24.10.29 4:03 PM (183.97.xxx.120)

    어쩔 수 없어요
    설탕 안들어간 음식이 없는 세상에서
    자신도 모르게 당뇨전단계 까지 감

    못 먹던 시절을 겪은 한국인들에겐
    밥 먹고 떡 먹고 과일까지 먹고도
    소화시키려고 사이다, 커피까지
    안걸릴 수가 없음

  • 66. 진짜
    '24.10.29 4:25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조심해야 해요.

    당뇨인 엄마, 80중반까지 외식 때 잡곡밥 싸 갖고 다니며
    신경쓰시다가 중간에 잠깐 약 끊고 민간요법으로 대체하셨는데
    그 기간에 황반변성되어 거의 안 보이세요. 당뇨발병 20년차엔
    췌장에 종양도 생기셨고요.
    당뇨무서운 거더라고요.
    저도 전단계갔다가 식이조절+ 허벅지 운동으로 정상되돌아왔어요.ㅠ
    정상됐네요.

  • 67. ...
    '24.10.29 7:17 PM (223.62.xxx.156)

    당뇨가 무서운 게
    수명이 80세 근처로 올라간 것도 있어요

    김수미씨처럼 고혈당으로 갑자기 죽는 경우도 있지만

    당뇨의 진짜 문제는 합병증이에요
    고혈당으로 서서히 망가진 혈관 때문에
    시신경에 문제 생기면 실명
    심장에서 먼 발다리 혈관에 문제 생기면 괴사로 절단
    뇌신경이 손상되면 뇌졸증으로 누워서

    10년이건 20년이건 살아야 할 수도 있다는 거!!!

    운동으로 식이조절로 관리해서
    일반인들은 근처에도 오지 마시고
    전단계들은 빨리 위험 수치에서 벗어나시고
    환자라면 완치약 개발될 미래의 그때까지 합병증 없이 오래 버텨야죠

  • 68. ㅇㅇ
    '24.10.29 8:59 PM (118.235.xxx.235)

    혈당 조심해야 하는건 맞는데
    원글님 글에 완전 동의해요
    온갖 건강정보 프로에서 혈당 얘기.. 불안감을 키우고
    보조식품 팔아먹으려는... 하... 해도 해도 너무해요

  • 69. ㅇㅇ
    '24.10.29 9:01 PM (182.221.xxx.169)

    맞아요 그 붉은색 들어간 굵직하고 각진 폰트로
    빡하고 큼지막하게 이 음식이 당신을 죽이고있다!!
    써놓은 이런 썸넬 보기만 해도 피로해요
    건강 정보는 도움도 되겠지만.
    너무 과해요 광고임을 알게되면 짜증이 나죠

  • 70. 저는
    '24.10.29 9:45 PM (99.228.xxx.178)

    유튜브에서 뭐뭐 절대하지마라 뭐뭐 하면 절대 안되는이유 이러면서 약사가 팔 엑스로 하고있는 썸네일 보면 바로 스킵합니다. 그말이 다 맞아도 그런 어그로 끄는 썸네일 자체가 짜증유발이라서요.

  • 71. ...
    '24.10.29 10:42 PM (106.101.xxx.150)

    결론은 ....
    어제 핫했던 단감은 오버죠?

  • 72. oo
    '24.10.29 11:05 PM (39.122.xxx.185)

    그게 지겨우시다니 혈당 문제가 없으시니 그런 거겠죠.
    저는 이제 삶이라서.. 그냥 지겹지 않아요. 얻을 정보 없나 보는 정도....

    어제 글 쓰려다가 극단적인 말들이 많아서 말았는데...
    똑같이 당뇨가 내당...이고 해도.. 혈당 건드리는 음식이 다 다릅니다.
    자기가 스스로 알아내는 수밖에 없어요.
    저는 단감은 나쁘지 않은 과일로 분류했어요.

  • 73. 심각한데
    '24.10.30 12:08 AM (175.193.xxx.206)

    원래 당뇨 1위 국가가 독일이었는데 디저트 문화없애고 많이 줄었어요. 얼마든지 예방할수 있는데 굳이 병을 만들어서 치료에 돈을 쓸 필요가 뭐가 있을까요?
    과자 내아이를 헤치는..... 이 오래된 책에도 나와요. '혈당 안올리는 방법 이야기한 의사는 매장당하고 인슐린 개발한 사람은 노벨상을 받았다구요.
    예방할 수 있는게 중요하니 흰빵도 먹고 백미도 먹고 라면도 종종 먹지만 일부러 저는 찾아서 봐요. 그래야 두번 먹을거 한번 먹을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069 백종원 공모주 넣으실꺼에요? 15 공모주 2024/10/29 3,346
1643068 유라 커피머신 사고싶은데 세척 수리를 14 커피 2024/10/29 981
1643067 이태원 참사 2주기 추모제 4 잘가 2024/10/29 508
1643066 한예슬 전 남친 부모가 바란 며느리상 3가지 46 ㅇㅇ 2024/10/29 25,535
1643065 尹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의료개혁' 21 큰일이네요 2024/10/29 1,812
1643064 일재강점기 쌀수탈이 아니라 쌀수출 7 ㅇㅇ 2024/10/29 780
1643063 서울에 10억이하 아파트 추천지역글 없어졌나요? 1 verand.. 2024/10/29 1,234
1643062 강남 갈아탈 아파트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ㅇㅇ 2024/10/29 1,902
1643061 발리 여행 많이 해보신 분들 질문 있어요 7 여행 2024/10/29 717
1643060 쓱데이 할인 온라인은 오늘부터 미리 하네요 5 쓱데이 2024/10/29 2,733
1643059 비트코인 지금 사는거 어떨까요? 5 1 1 2024/10/29 1,719
1643058 대만여행 다녀오신분들 문의드려요 35 000000.. 2024/10/29 2,533
1643057 단식-스위치온 5kg 감량 6 ..... 2024/10/29 2,034
1643056 초등 공개수업 애들 수준이 천차만별이더군요 13 kinza 2024/10/29 2,816
1643055 2호선 잠실역 ... 2024/10/29 633
1643054 윗집 인테리어공사ㅜ.ㅜ 8 엉엉 2024/10/29 1,815
1643053 모임에 가면 여자들이 별로 안좋아해요 44 ... 2024/10/29 6,677
1643052 매력있는사람은 주변에서 가만두지 않더라구요 10 2024/10/29 3,257
1643051 1주일만 다요트 해보려고요 8 살빼자 2024/10/29 851
1643050 지옥2 보려는데 3 .. 2024/10/29 1,023
1643049 팩스- 핸드폰에서 사진찍어 팩스번호로 보내요! 6 ㅇㅇ 2024/10/29 783
1643048 직장 동료가 유방암 4기라는데 치료 될수 있을까요 15 암담 2024/10/29 4,855
1643047 밀라논나 남편 집안 38 ㅇㅇ 2024/10/29 17,976
1643046 홈쇼핑에서 파는 옷들은 왜 사이즈가 다를까요 5 ㅇㅇ 2024/10/29 1,519
1643045 김건희 억울하다, 내가 뭘 잘못했냐 야당 대표에 전화 35 어이가없네 2024/10/29 5,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