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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깬다더니 새벽배송 오는 날엔 늦잠

넉두리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24-10-29 08:21:08

남편 백수 

저는 주3일 출근 2일 재택

저녁형 저는 항상 늦잠이 고파요

재택하거나 휴일에 늦잠자려고 하면

남편이 떨그럭거려서

늦잠 방해받아요

좀 늦게 움직이면 안되냐 어디 갈 것도 아닌데

그랬더니 자긴 배가 고파서 깬대요

그래도 뭔가 좋은 점이 있지 않을까 했어요

 

근데 오아시스 새벽 배송 오는 날은 

안일어나네요

저희동네가 오아시스 배송 첫번째인지 새벽 3-4시사이에 배송이 오거든요

저는 7-8시에 일어나니까

냉동이나 냉장제품이 있으면 좀 불안해요

일찍 일어나는 남편을 한 번 써먹어 볼 기회인 줄 알았더니

 

그런 날은 또 나보다 비슷하거나 늦게 일어나네요

일어나도 들여놓지를 않아요

현관문에 써붙여 놓기까지 하는데

잊어버렸대요

저는 자면서도 생각이 나는데

 

그래 그게 너의 인생이고 이게 나의 인생 이구나

 

남자여 내게 그대의 효용성을 어필하라

아무리 생각해도 쓸데가 없구나

 

아침부터 투덜대서 죄송합니다

 

 

 

IP : 125.187.xxx.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깨도
    '24.10.29 8:24 AM (211.234.xxx.226)

    일부러 안움직이는거죠.
    새벽배송 물건 들여놓는거.
    특히 냉장고에 들어가야하는 식품들..
    그거 은근히 귀찮은 일이거든요.
    남편이 꾀부리네요.

  • 2. 백수라면서
    '24.10.29 8:36 AM (175.197.xxx.90)

    일하는 아내위해 그정도도 못해주나요?
    여자가 벌고 남자가 놀면
    집안일은 해야죠.

  • 3. 원글님
    '24.10.29 8:40 AM (1.231.xxx.65)

    넘 재밌어요~
    성격좋으실듯..
    제 남편도 눈뜨며배고파해요^^
    딱 한시간만 더 잤으면 좋겠는데..
    근데 지금날씨면 새벽배송 한두시간 늦게들여놓아도 괜찮을거예요.
    컬리도 전엔 7시잔후에오더니 요즘은 새벽 12시나 1ㅛㅣ에 두고가기도해요 ㅜㅜ

  • 4. ㅇㅇ
    '24.10.29 8:45 AM (222.233.xxx.216)

    새벽에 이불 박차고 나오는거 귀찮아서...

  • 5. .....
    '24.10.29 8:52 AM (118.235.xxx.197)

    새벽배송을 시켜주지도 와도 신경쓰지도 마세요.
    전업 여자들처럼 남편이이제 살림 다 해야하는데 빤뻔하네요.
    남편이 염치가 없어요

  • 6. 편의점
    '24.10.29 8:53 AM (49.1.xxx.123)

    즉석식품만 먹여야지..
    새벽배송 신선식품 과분하죠 저 정도면

  • 7. 바람소리2
    '24.10.29 9:22 AM (114.204.xxx.203)

    일부러 그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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