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딜레마

0선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24-10-29 00:46:56

 

강아지를 키우는데요 강아지가 가족 중에 저를 제일 좋아해요.

그래서 화장실 갈 때는 곡 따라오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계속 따라 다니고

제가 주방에 있으면 옆에 같이 있기도 해요. 그러다 하나 얻어 먹는 재미도 있죠.

ㄱ딜레마는 뭐냐면 강아지가 좋다고 제 손등이나 손을 핥는다는 건 잘 아는데

그럼에도 잘 받아주지 못하겠어서요.

왜냐면 중성화는 했지만 그래도 혼자 있을 때 보면 입으로 온몸 다 핥는데

생식기 부분도 핥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그 입으로 또 손을 핥는다고 생각하니까 도저히 그건 

못 받아주겠는 거에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중성화를 해도 가끔씩 주요부위 핥던데 그걸 못하게 할 수도 없고

입이 여기 저기 다 핥은 건 아는 저로선 제 손을

핥게 할 수가 없어서 강아지가 좋다고 애정표현을 할 때면 입은 밀어내는 식이라

좀 마음이 불편해서 안타까워요.

강아지 키우는 다른 분들은 이런 거 별로 개의치 않으시나요?

IP : 49.164.xxx.1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10.29 12:48 AM (59.17.xxx.179)

    다들 그래요 그런거 생각하면 강아지고양이 키우기 어렵죠

  • 2.
    '24.10.29 12:50 AM (58.120.xxx.112)

    전 우리 강아지 고추랑 땅콩도 가끔 만져요
    고추마저 귀여워서요
    손 핥는 거 당연히 괜찮고요
    손은 자주 씻어요

  • 3. ...
    '24.10.29 12:56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중성화한 암컷 키우는데 생식기 당연 핥아요. 항문도 핥아서 정리하지 않나요? 정확히는 항문 주변 털이겠지만요. 저는 개의치않아요. 주둥이에 뽀뽀도 해요.

  • 4. ㅋㅋㅋ
    '24.10.29 12:56 AM (1.229.xxx.73)

    저는 그럴 때
    먹는 너도 있는데
    손등쯤 뭔 상관이냐. 라고 생각해요 ㅎㅎ

    피부도 연약하고
    내장도 사람보다 약한데도
    길에서 아무거나 낼름 집어 삼키고
    별 더러운 냄새 다 맡아도
    괜찮은거 보면
    인간 포함 모든 생명은 강한 것 같아요.

  • 5. 저는
    '24.10.29 12:56 AM (125.178.xxx.170)

    새끼때부터 핥는 것 못하게 했어요.

    뭐 제가 먼저 미친 듯이
    뽀뽀하고 만지고 난리니
    애가 그럴 새가 없긴 합니다. ㅎ

  • 6. .....
    '24.10.29 1:08 AM (118.235.xxx.59)

    저는 그럴때마다 매번 손 씬어요.ㅎㅎㅎ
    다행이 우리 강아지는 얼굴에선 입술만 공략해서
    입 꼭 닫고 안으로 말아서 사수해요. ㅎㅎ

  • 7. ㅇㅇ
    '24.10.29 1:10 AM (58.140.xxx.73) - 삭제된댓글

    강아지 소변 보면 제일 좋은 크리넥스로 생식 기부분 닦아줘요.
    대변 보면 크리넥스에 물 묻혀 항문 닦아주고요.

    의사샘이 생식기 자주 핥으면 자궁축농증 생길 수 있다고 못 핥게 하고, 소독제?로 주변
    닦아주라고 해서 깨끗이 관리했어요.
    그래서 생식기 티나게 핥은 적 없고 17년 사는 동안 중성화 안 했는데도 자궁축농증 없었어요.

  • 8. ..
    '24.10.29 1:19 AM (118.235.xxx.110) - 삭제된댓글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78187?sid=104

    이런 사례가 있긴 하더라고요

  • 9. ㅇㅇ
    '24.10.29 1:20 AM (58.140.xxx.73)

    관리해주면 생식기 안 핥아요.

    강아지 소변 보면 제일 좋은 크리넥스로 생식 기부분 닦아줘요.
    대변 보면 크리넥스에 물 묻혀 항문 닦아주고요.

    의사샘이 생식기 자주 핥으면 자궁축농증 생길 수 있다고 못 핥게 하고, 소독제?로 주변
    닦아주라고 해서 깨끗이 관리했어요.
    그래서 생식기 티나게 핥은 적 없고 17년 사는 동안 중성화 안 했는데도 자궁축농증 없었어요.

  • 10. 깜찌기펭
    '24.10.29 1:39 AM (49.161.xxx.33)

    저도 그래요
    푸들두마리 키우고, 둘다 저를 제일 따르고 좋아하는데..
    저도 그생각에 핥지못하게해요
    대신 충분히 안아주고 머리쓰다듬어주며, 이런저란 이야기 많이 하게되거든요
    10살되가는 우리 강아지들은 이젠 아는지, 제손/얼굴은 안 핥구요 만져달라고 늘 조르고 등붙이고 앉네요. ^^
    똑똑하니 제가 싫어하는행동을 알게되면 안하는것같아요

  • 11.
    '24.10.29 1:52 AM (116.37.xxx.236)

    언니는 뽀뽀 싫어해 누나는 뽀뽀가 싫어 해놓고 저만 뽀뽀하고 애들은 다소곳이 그걸 받기만했어요. 말하시면 뽀뽀 참아요.

  • 12. 저요
    '24.10.29 2:15 AM (184.147.xxx.135)

    우리 강아지 정말 사랑하고 이쁘지만요. 절대 안하는게 뽀뽀랑 얼굴 핥게하는거. 그리고 손등정도는 가끔 핥게 하는데 몇번 핥은 다음에는 바로 화장실가서 손 씻어요. 즉 손씻을 각오할때만 손등 허용합니다. 다행히 우리강아지도 핥는걸 엄청 좋아하진 않아요 몇번 핥다가 말아요. 어떤개들은 얼굴 빵구날정도로 핥던데 저희개는 얼굴에는 절대 혓바닥 대지 않아요.
    다 자기강아지 알아서 할거지만 꼭 강아지 침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야만 엄청 사랑하는것같은 선입견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사람자식도 충치옮는다고 뽀뽀하지 말라는 세상인데 동물침이요? 전 노땡큐에요.

  • 13. 우리개들은
    '24.10.29 6:47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우리개들은 진짜 오래 집 비우고 갈때만 핥아서 그나마 다행인데....
    제가 은연중 피했는지 잘 핥지는 않아요
    산책하다가 코를 물건(다른개똥)에 생각보다 가까이 대는거 보고 좀 놀랬어요
    저번에 개가 핥았는데 그게 상처부위에 들어가서 팔 다리 절단한 해외 여성분 뉴스 보고
    애들한테도 핥는건 안된다고 했어요

  • 14. 전 똥 오줌 핥고
    '24.10.29 8:55 AM (223.38.xxx.176)

    강아지 그런건 상관없는데 얼굴에 스킨쉽하는거 싫어해요 ㅠㅠ 애기들 자식들이 그래도 싫고요
    글서 울강아지도 그런짓 안하더라고요

  • 15. ,,,
    '24.10.29 8:56 AM (24.23.xxx.100)

    훈련을 시킨것도 아닌데 저희 강아지는 절대로 핥는 걸 안하는데
    왜 그런건지는 모르겠어요
    얼굴 1mm 앞까지 코를 대고 냄새를 맡지만 절대로 핥거나 닿지는 않아요
    그래서 좋기는 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273 아이들 독서 끊기기 시작하는 시기가 보통 언제인가요? 11 ㅇㅇ 2024/10/29 1,406
1640272 흑백요리사에서 제일 인상 좋았던 사람이 한식장인이었는데... 21 ㅇㅇ 2024/10/29 4,447
1640271 굿이나 천도제 하고 일이 잘 풀리는 경우 있나요? 6 답답 2024/10/29 1,186
1640270 유치원생 데리고 해외여행가는데 7 짐싸기 2024/10/29 803
1640269 코로나 예방접종 얼마하나요? 4 4321 2024/10/29 772
1640268 이태원참사추모제 2 고마워요 m.. 2024/10/29 457
1640267 기아 V12 4개 방송사 캐스터들 우승 멘트 ㄷㄷ 4 ... 2024/10/29 1,253
1640266 무릎기장의 H라인 스커트 다 버릴까요? 7 .. 2024/10/29 2,314
1640265 돈은있고 남편은 없다 생각하고 살렵니다 26 .. 2024/10/29 5,529
1640264 고추 장아찌 곰팡이?.. 2 까밀라 2024/10/29 545
1640263 정년이 2 2024/10/29 1,870
1640262 이숙영씨는 어떤 사람인가요? 21 ... 2024/10/29 5,075
1640261 에어컨 청소 하셨나요?? 4 즈엉가켕 2024/10/29 1,088
1640260 컬리에서 뭐사요? 16 ㅋㅍ 2024/10/29 2,919
1640259 만성십이지장궤양에 양배추원액 좋을까요? 4 미즈박 2024/10/29 530
1640258 힘들지 않은 다이어트 성공 6 .. 2024/10/29 2,659
1640257 한살림 오징어젓 유통기한 지난 거 먹어도 될까요 1 2024/10/29 452
1640256 내 논문 써보니 거니가 얼마나 베꼈는지 알겠음 17 ㅁㄴㅇ 2024/10/29 2,485
1640255 한예슬 그분하고 결혼했나보군요 20 .. 2024/10/29 24,617
1640254 단체문자 10명한테 보내면 10명 이름이 다 보여지나요? 3 ㅇㅇ 2024/10/29 833
1640253 당근라페를 만들었는데 소금을 2 123 2024/10/29 854
1640252 하 만두글 보니 만두 먹고 싶네요 2 .. 2024/10/29 789
1640251 무겁지 않고 슬픈 책 좀 추천해 주세요 24 .. 2024/10/29 1,150
1640250 all purpose flour면 중력분인가요? 1 ... 2024/10/29 564
1640249 경제공동체인 김건희 최은순 ... 2024/10/29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