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는데요 강아지가 가족 중에 저를 제일 좋아해요.
그래서 화장실 갈 때는 곡 따라오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계속 따라 다니고
제가 주방에 있으면 옆에 같이 있기도 해요. 그러다 하나 얻어 먹는 재미도 있죠.
ㄱ딜레마는 뭐냐면 강아지가 좋다고 제 손등이나 손을 핥는다는 건 잘 아는데
그럼에도 잘 받아주지 못하겠어서요.
왜냐면 중성화는 했지만 그래도 혼자 있을 때 보면 입으로 온몸 다 핥는데
생식기 부분도 핥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그 입으로 또 손을 핥는다고 생각하니까 도저히 그건
못 받아주겠는 거에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중성화를 해도 가끔씩 주요부위 핥던데 그걸 못하게 할 수도 없고
입이 여기 저기 다 핥은 건 아는 저로선 제 손을
핥게 할 수가 없어서 강아지가 좋다고 애정표현을 할 때면 입은 밀어내는 식이라
좀 마음이 불편해서 안타까워요.
강아지 키우는 다른 분들은 이런 거 별로 개의치 않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