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딜레마

0선 조회수 : 2,320
작성일 : 2024-10-29 00:46:56

 

강아지를 키우는데요 강아지가 가족 중에 저를 제일 좋아해요.

그래서 화장실 갈 때는 곡 따라오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계속 따라 다니고

제가 주방에 있으면 옆에 같이 있기도 해요. 그러다 하나 얻어 먹는 재미도 있죠.

ㄱ딜레마는 뭐냐면 강아지가 좋다고 제 손등이나 손을 핥는다는 건 잘 아는데

그럼에도 잘 받아주지 못하겠어서요.

왜냐면 중성화는 했지만 그래도 혼자 있을 때 보면 입으로 온몸 다 핥는데

생식기 부분도 핥을 때가 있어요.

그래서 그 입으로 또 손을 핥는다고 생각하니까 도저히 그건 

못 받아주겠는 거에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중성화를 해도 가끔씩 주요부위 핥던데 그걸 못하게 할 수도 없고

입이 여기 저기 다 핥은 건 아는 저로선 제 손을

핥게 할 수가 없어서 강아지가 좋다고 애정표현을 할 때면 입은 밀어내는 식이라

좀 마음이 불편해서 안타까워요.

강아지 키우는 다른 분들은 이런 거 별로 개의치 않으시나요?

IP : 49.164.xxx.1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10.29 12:48 AM (59.17.xxx.179)

    다들 그래요 그런거 생각하면 강아지고양이 키우기 어렵죠

  • 2.
    '24.10.29 12:50 AM (58.120.xxx.112)

    전 우리 강아지 고추랑 땅콩도 가끔 만져요
    고추마저 귀여워서요
    손 핥는 거 당연히 괜찮고요
    손은 자주 씻어요

  • 3. ...
    '24.10.29 12:56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중성화한 암컷 키우는데 생식기 당연 핥아요. 항문도 핥아서 정리하지 않나요? 정확히는 항문 주변 털이겠지만요. 저는 개의치않아요. 주둥이에 뽀뽀도 해요.

  • 4. ㅋㅋㅋ
    '24.10.29 12:56 AM (1.229.xxx.73)

    저는 그럴 때
    먹는 너도 있는데
    손등쯤 뭔 상관이냐. 라고 생각해요 ㅎㅎ

    피부도 연약하고
    내장도 사람보다 약한데도
    길에서 아무거나 낼름 집어 삼키고
    별 더러운 냄새 다 맡아도
    괜찮은거 보면
    인간 포함 모든 생명은 강한 것 같아요.

  • 5. 저는
    '24.10.29 12:56 AM (125.178.xxx.170)

    새끼때부터 핥는 것 못하게 했어요.

    뭐 제가 먼저 미친 듯이
    뽀뽀하고 만지고 난리니
    애가 그럴 새가 없긴 합니다. ㅎ

  • 6. .....
    '24.10.29 1:08 AM (118.235.xxx.59)

    저는 그럴때마다 매번 손 씬어요.ㅎㅎㅎ
    다행이 우리 강아지는 얼굴에선 입술만 공략해서
    입 꼭 닫고 안으로 말아서 사수해요. ㅎㅎ

  • 7. ㅇㅇ
    '24.10.29 1:10 AM (58.140.xxx.73) - 삭제된댓글

    강아지 소변 보면 제일 좋은 크리넥스로 생식 기부분 닦아줘요.
    대변 보면 크리넥스에 물 묻혀 항문 닦아주고요.

    의사샘이 생식기 자주 핥으면 자궁축농증 생길 수 있다고 못 핥게 하고, 소독제?로 주변
    닦아주라고 해서 깨끗이 관리했어요.
    그래서 생식기 티나게 핥은 적 없고 17년 사는 동안 중성화 안 했는데도 자궁축농증 없었어요.

  • 8. ..
    '24.10.29 1:19 AM (118.235.xxx.110) - 삭제된댓글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78187?sid=104

    이런 사례가 있긴 하더라고요

  • 9. ㅇㅇ
    '24.10.29 1:20 AM (58.140.xxx.73)

    관리해주면 생식기 안 핥아요.

    강아지 소변 보면 제일 좋은 크리넥스로 생식 기부분 닦아줘요.
    대변 보면 크리넥스에 물 묻혀 항문 닦아주고요.

    의사샘이 생식기 자주 핥으면 자궁축농증 생길 수 있다고 못 핥게 하고, 소독제?로 주변
    닦아주라고 해서 깨끗이 관리했어요.
    그래서 생식기 티나게 핥은 적 없고 17년 사는 동안 중성화 안 했는데도 자궁축농증 없었어요.

  • 10. 깜찌기펭
    '24.10.29 1:39 AM (49.161.xxx.33)

    저도 그래요
    푸들두마리 키우고, 둘다 저를 제일 따르고 좋아하는데..
    저도 그생각에 핥지못하게해요
    대신 충분히 안아주고 머리쓰다듬어주며, 이런저란 이야기 많이 하게되거든요
    10살되가는 우리 강아지들은 이젠 아는지, 제손/얼굴은 안 핥구요 만져달라고 늘 조르고 등붙이고 앉네요. ^^
    똑똑하니 제가 싫어하는행동을 알게되면 안하는것같아요

  • 11.
    '24.10.29 1:52 AM (116.37.xxx.236)

    언니는 뽀뽀 싫어해 누나는 뽀뽀가 싫어 해놓고 저만 뽀뽀하고 애들은 다소곳이 그걸 받기만했어요. 말하시면 뽀뽀 참아요.

  • 12. 저요
    '24.10.29 2:15 AM (184.147.xxx.135)

    우리 강아지 정말 사랑하고 이쁘지만요. 절대 안하는게 뽀뽀랑 얼굴 핥게하는거. 그리고 손등정도는 가끔 핥게 하는데 몇번 핥은 다음에는 바로 화장실가서 손 씻어요. 즉 손씻을 각오할때만 손등 허용합니다. 다행히 우리강아지도 핥는걸 엄청 좋아하진 않아요 몇번 핥다가 말아요. 어떤개들은 얼굴 빵구날정도로 핥던데 저희개는 얼굴에는 절대 혓바닥 대지 않아요.
    다 자기강아지 알아서 할거지만 꼭 강아지 침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여야만 엄청 사랑하는것같은 선입견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해요. 사람자식도 충치옮는다고 뽀뽀하지 말라는 세상인데 동물침이요? 전 노땡큐에요.

  • 13. 우리개들은
    '24.10.29 6:47 AM (220.72.xxx.2) - 삭제된댓글

    우리개들은 진짜 오래 집 비우고 갈때만 핥아서 그나마 다행인데....
    제가 은연중 피했는지 잘 핥지는 않아요
    산책하다가 코를 물건(다른개똥)에 생각보다 가까이 대는거 보고 좀 놀랬어요
    저번에 개가 핥았는데 그게 상처부위에 들어가서 팔 다리 절단한 해외 여성분 뉴스 보고
    애들한테도 핥는건 안된다고 했어요

  • 14. 전 똥 오줌 핥고
    '24.10.29 8:55 AM (223.38.xxx.176)

    강아지 그런건 상관없는데 얼굴에 스킨쉽하는거 싫어해요 ㅠㅠ 애기들 자식들이 그래도 싫고요
    글서 울강아지도 그런짓 안하더라고요

  • 15. ,,,
    '24.10.29 8:56 AM (24.23.xxx.100)

    훈련을 시킨것도 아닌데 저희 강아지는 절대로 핥는 걸 안하는데
    왜 그런건지는 모르겠어요
    얼굴 1mm 앞까지 코를 대고 냄새를 맡지만 절대로 핥거나 닿지는 않아요
    그래서 좋기는 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493 1공수여단, 계엄 5개월 전 국회 설계도 요구 9 ㅅㅅ 2025/01/13 2,402
1668492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안보시나 봐요 25 드라마 2025/01/13 5,114
1668491 월급을 합치자? 33 한살림 2025/01/13 5,311
1668490 한인섭 교수님 페북 5 백번공감 2025/01/13 1,960
1668489 경호처 직원들의 SOS 신호에 이 나라의 공권력은 응답하십시오 2 한창민의원님.. 2025/01/13 2,474
1668488 [JTBC단독] 김 여사, 명태균에 "120석 안 되겠.. 7 00000 2025/01/13 4,603
1668487 단순 감기인줄 알았더니 독감이라네요 9 독감 2025/01/13 4,279
1668486 회사그만다니고 싶어서 퇴사하신분들은 만족하시나요 11 퇴사 2025/01/13 3,314
1668485 강아지 키우시는 82님들께 질문요... 4 에궁 2025/01/13 1,397
1668484 나훈아가 남진보다 한수위라고 생각했던건 착각 22 트롯 2025/01/13 4,477
1668483 위염 증상중에 2 질문 2025/01/13 1,555
1668482 빨리 체포 좀.밍그적대니까 죄지은 것들이 자꾸 기어나오네 2 짜증 2025/01/13 883
1668481 현대백화점 상품권행사는 무슨요일에 하나요? 2 현대백화점 2025/01/13 1,077
1668480 셀프 밀키트를 여러개 만들어봤어요 7 셀프 밀키트.. 2025/01/13 2,337
1668479 스텐뚝배기를 살까 봐요 6 쇼핑욕구 2025/01/13 2,555
1668478 행안장관 대행 "계엄선포 국무회의록 작성되지 않은 건 .. 2 ㅅㅅ 2025/01/13 2,178
1668477 남진이 최고죠 전 이분들 모르고 이름만 알아요 11 역시 2025/01/13 2,054
1668476 최상목, 야당·공수처 요구 묵살한 채…“영장 집행 때 질서 유지.. 12 .. 2025/01/13 2,786
1668475 국짐, 고교 무상교육 지원법· AI교과서법 거부권 요청 3 ........ 2025/01/13 1,097
1668474 무죄추정이 상식인게 법치주의 국가인데 3 .... 2025/01/13 1,187
1668473 진료의뢰서 받아서 3차병원가면 12 당장 2025/01/13 2,264
1668472 올리고당 제품 문구에 속았었네요~ 4 와 진짜 2025/01/13 2,666
1668471 대학병원 수술 날짜 1 걱정 2025/01/13 1,085
1668470 오라메디 같은 약 저렴하고 큰 것 있나요 1 .. 2025/01/13 687
1668469 윤 체포 초읽기, 경찰 "여벌옷 준비"…경호처.. 25 .. 2025/01/13 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