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이 더 신선하고 쇼킹하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너무 획기적이라 생각했어요.
너무 현실적으로 저게 말이돼? 앞뒤 인과관계 딱딱 설명돼야 하는분들은 재미없을거같지만요.
어쩜 저렇게 한국사회를 잘 표현했을까 싶더라구요. 화살촉인가 처음엔 뭐야 미친..했는데 요즘 온라인 마녀사냥 보면 저보다 덜하지도 않은거같아요. 종교문제서부터 요즘 문제시되는 온갖 갈라치기며 정치권이 민중을 어떻게 컨트롤하는지 등등 생각해볼 여지를 많이 주더라구요. 과연 신이란 존재하나 정의란 존재하나 이런 근본적인 고민도 하게 되구요.
시즌2가 좀 급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은 있는데 전체 스토리가 주는 메시지가 좋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