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허리를 못움직이고 있어요

조회수 : 4,194
작성일 : 2024-10-28 22:27:55

뭐 특별한게 없었어요.

쥐어짜 생각해보니 옷상자 두세개를

 올리고 내리고 했어요.

컵하나 씻고 나서 방으로 가려고

발 옮기는데 허리가 느낌이 이상하면서

그자리서 앉지도,서지도, 악 소리도

못내고 간신히 엎드리는 자세를 했어요.

그렇게 간신히 누워서 움찔도 못하고 

누워서 손으로 바닥 밀면서 

진땀 흘리며 간신히 화장실 가고

그러고 있는데요.

식구들도 다들 바빠 아직도 혼자 있는데

내일은어떻게하든병워을 가야 할텐데

어찌해야하나요

차도 탈 자신없고 걸어서 가야할거같고요.

한의원이랑 정형외과랑

동시에 가도 되겠죠.

집에서 할수 있는건 찜질뿐이죠?

일어날수나 있으면 좋겠는데

아침에 파스 붙이고 약국 진통제만 먹고 있어요.

 

IP : 211.250.xxx.10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스크
    '24.10.28 10:29 PM (70.106.xxx.95)

    허리디스크 아닌가요

  • 2. 디스크
    '24.10.28 10:29 PM (88.65.xxx.2)

    디스크 터졌네요.

    바닥에 똑바로 누우세요.
    천장보고.

    걷기는 좋지만
    일단 많이 누워있어야 해요.
    딱딱한 바닥에 1자로.

  • 3. 급성
    '24.10.28 10:30 PM (218.39.xxx.50)

    급성으로 온거는 물리치료하면 금방 나아요.
    저도 하루 무리하다가 허리 기억자 된적 있었는데
    다음날 혼자 택시타고 가서 치료받고 나았어요.
    일단 정형외과 고고

  • 4.
    '24.10.28 10:30 PM (211.250.xxx.102)

    아 디스크 증상이 이런가요?
    지금 제가 할수 있는건 없나요

  • 5.
    '24.10.28 10:32 PM (211.250.xxx.102)

    제대로 움직일수 없어 집밖을 나갈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나달거리는 잠옷바지를 입고 나갈수도 없고

  • 6. 누워
    '24.10.28 10:32 PM (122.32.xxx.92)

    누워계시고 더이상은 무리다싶음 구급차부르세요

  • 7. .....
    '24.10.28 10:37 PM (58.123.xxx.102)

    일단 정형외과 가서 봐서 사진 찍어보고 디스크 터진거 아니라면..
    한의원 추천합니다.

  • 8. ㅇㅇㅇ
    '24.10.28 10:38 PM (58.29.xxx.41)

    날씨가 추워지니까, 벌써 허리도 아는군요..
    가족들은 아직 안왔나요,,
    아무래도 응급실에 가셔야겠어요, 다녀오시면
    그래도 좀 많이 나아지시더라구요.,,

  • 9. 집에
    '24.10.28 10:39 PM (58.29.xxx.96)

    전기찜질기 없으세요?
    일단 몸을 따뜻하게 하세요.

  • 10. ㅡㅡㅡㅡ
    '24.10.28 10:43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근육경직이면 이완제 주사 맞고 약먹고 물리치료하면 되고, 디스크 터진거면 침상안정부터 하셔야 할거에요.
    내일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받아 보세요.

  • 11. 협착
    '24.10.28 10:44 PM (222.98.xxx.31)

    디스크일 겁니다.
    제가 3년 전에 화장실에서 서지도 앉지도 못하고
    한참만에야 기어서 나왔습니다.
    다음날 약국에서 이완제 먼저 사 먹고
    겨우 걸을만해서
    외과에 가서 약을 며칠분 지어 먹고 좋아졌습니다

    2년 뒤 재발해서 이번에도 외과에서 약을
    먹고 이틀이 지났으나 효과가 없어 주사를 맞았습니다.
    스테로이드일 겁니다.
    아직 괜찮은데 조심조심 살고 있어요.
    넘 걱정마시고 내일 병원가세요.
    약 먼저 드시고 주사는 어쩔 수 없을때
    고민하심 됩니다.
    정성근교수님 유튜브 보시고 운동하세요.

  • 12. ...
    '24.10.28 10:47 PM (1.232.xxx.1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0112010?sid=102

    여기 기사 나온 것의 4번 자세로 쉬세요. 그리고 엉덩이 위쪽 전체적으로 살살 마사지 해달라고 하세요.
    왼쪽 오른쪽 바꿔서 양쪽 다 하세요

  • 13. ...
    '24.10.28 10:48 PM (1.235.xxx.154)

    지인이 디스크탈출로 구급차 실려가기도 했고
    어떤분은 누워서 대소변 남편이 받아내기도 했대요
    그런 급성기지나면 수술안해도 다시 움직이더라구요
    조심하시고 내일 병원가보세요
    서울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님
    책도 있어요

  • 14.
    '24.10.28 10:50 PM (211.250.xxx.102)

    보니 허리에 힘만 안들어가면 괜찮은데
    조금이라도 힘이 들어가면 악 소리가 나요.

    정말 큰 문제는
    토욜에 구두신고 원피스입고
    아무일 없단듯이 꼿꼿한 자세로
    수많은 사람들 시선을 받으며 계단 몇개를
    오르내리고 허리 굽히고 해야하는데
    이건 가능할까요?
    정말 너무 걱정입니다

  • 15. ...
    '24.10.28 10:51 PM (1.232.xxx.112)

    허리 굽히면 안 돼요. 무릎을 굽혀서 자세를 낮추어서 앉으세요.
    허리 구부리지 말고요.

  • 16. 혹시
    '24.10.28 10:54 PM (61.43.xxx.232)

    처음이시면 한의원 침이 제일 빨리 낫더라구요
    그뒤에 정형외과가서 사진찍어보든 하세요

    뒤척이지도 못하시죠?
    전 몇번이나 이런 현상이와서
    이젠 한의뭔 침도 안듣고
    신경차단술도 2번이상 하니 (한번할때마다 1주일 간격으로 3회맞는거) 이젠 잘 안듣네요 ㅠ

    이제 앞으로 어떡하나싶습니다

  • 17. ..
    '24.10.28 10:59 PM (124.60.xxx.12)

    얼마전 화장실 변기청소하려고 살짝 허리숙였는데 순간 허리에서 번개치는듯한 통증을 느껴 그자리에서 서지도 앉지도 못하고 울면서 겨우겨우 기어서 침대로 와서 누웠어요. 꼼짝을 못하겠으니 병원에도 못가겠더라구요. 119를 불러야 하나 고민하다 요새 응급실상황이 복잡하다고들 해서 그냥 이틀정도 누워만 있었습니다. 3일째 되는날 정형외과가서 검사받았는데 디스크는 아니고 급성염좌인가..기억도 안남..약 처방받고 물리치료 2주정도 받고 나아졌네요. 당분간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 18. 일단
    '24.10.28 11:02 PM (218.147.xxx.180)

    얇은 수건을 허리춤에 말아넣고 누워계시던가 살짝 엎드려계세요
    일단 그러고 쉬다보면 저는 낫긴 낫더라구요
    병원을 잘 안가서 그러고 며칠 버텨서 낫기도 했어요

    정선근 백년허리 보면 디스크 터져도 결국 아문다고 해서요

    그런데 배변장애 있을만큼은 아니었고 일단 가만히있을만한정도면 하루정도
    상태보고 움직이셔도 되지싶은데

  • 19. ..
    '24.10.28 11:15 PM (124.54.xxx.2)

    디스크인지 아닌지 판별하는법이 유튜브에 있으니 확인하세요.
    누워서 다리를 들었을때 허리부터 다리가 통증이 오면서 저리는 증상이 쫘악 오면 디스크.

  • 20. 2023년
    '24.10.28 11:15 PM (121.145.xxx.46)

    허리밑에 굴곡된 라인에 방석 접어서 받치고 누워요. 척추부터 제자리로 만들어 보세요. 한참 동안 그러고 계세요. 급한 일 있으시면 통증은 통증크리닉 가셔서 주사 맞으면 컨트롤 될거예요.

  • 21. 신세기
    '24.10.28 11:33 PM (124.49.xxx.4)

    무조건 가족에게 진통소염제를 약국에서 사달라해서 드시고 누워계세요. 누우면 급성으로 디스크터진거는 많이 좋아진다했어요. 전에도 제가 어느분 댓글에 달았었는데.. 디스크는 반듯하게 누워계시는 것만으로도 치료가됩니다.
    꼭 필요할때만 움직이시고 누워계세요. 허리 굽히지마시구요.

  • 22. 토요일
    '24.10.28 11:34 PM (88.65.xxx.2)

    일정은 취소하세요.

  • 23. 가끔
    '24.10.28 11:50 PM (211.241.xxx.143)

    허리 안 좋아서 가끔 겪는 일입니다.
    저는 협착.
    이젠 당황하지 않고 근육 이완제와 소염진통제를 먹어요. 그리고 나을 때 까지 기다립니다 살살 움직이면 괜찮아져요.

    오늘이 월요일이니까 토요일 정도면 풀릴것고 같네요.

    처음이시면 정형외과에서 진료 받으심 될거예요. 주사 맞으실래요 물어보던데 전 몇번 이러다 낫는 걸 알아서 주사는 안 맞아요.

    이제는 요령이 생겨서 허리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피해요. 허리에 빵빵하게 공기 넣는 다 생각하고 무거운거 들 때 조심하고.

    부디 빨리 나아지길요

  • 24. 엉?
    '24.10.29 12:47 AM (211.211.xxx.168)

    토요일 일정은 포기하셔야지요.
    안정이 필수입니다. 큰일 납니다

  • 25. 됐다야
    '24.10.29 3:55 AM (1.237.xxx.150)

    누워계시면 금새 그 찌릿한 통증은 없어질거에요 절대로 허리 굽히시지마셔요

  • 26. ㅡㅡ
    '24.10.29 7:39 AM (125.185.xxx.27)

    댓글 보니 동네 정형외과 가신것같은데..mri 안찍어봐도 디스크 알수있나요?
    엑스레이만으로도

    아시는분..동네병원서 척추가 틀어졌다면서 프롤로 몇번맞으라 햇고..
    척추병원가니 mri찍으니 디스크 약간돌출됏다하고.

    또 어떤분은 대학병원부터 가니..ct 찍으라했다고..
    ㅡㅡㅡㅡㅡㅡ
    이래서 정형외과 신경외과 돌파리란 소리 젤 마니 듣죠.
    큰병원부터 가는게 돈 젤 적게 드는듯.

    척추병원은 ct 찍어도 되는걸 mri 찍고..돈버는데 열중.

  • 27. 토요일이면
    '24.10.29 8:39 AM (119.204.xxx.71)

    가능할 듯도 싶어요.
    전 아이 머리감기다 시큰하더니 잠시후 허리가 90도로 앞으로 꺾여서 들지를 못했어요.
    물론 통증 심했구요.
    그대로 허리구부러진 할머니 마냥 굽힌채 내 무릎잡고 기다시피
    택시 잡는데(119 부를 생각못함) 택시기사가 잘하는데 있다면서 한의원에 데려다줌요.
    침맞고 담날 조금 펴지고 다시 담날가서 침맞고 나니 조금펴지고 3일만에 똑바로 섰어요.
    이때는 30대라 침+물리치료만으로 나았는데 지금은 이럴경우 정형외과 가서 주사맞아요
    여하튼 중요한 일정이면 토욜쯤이면 다 낫지는 않아도 일정소화는 가능할것도 같아요.
    얼른 병원 가보세요. 못 움직이시면 119부르세요

  • 28. less
    '24.10.29 9:27 AM (182.217.xxx.206)

    제가.. 빨래널려고. 빨래바구니 드는순간 삐긋해서...

    허리를 세우지를 못하겠더라구요

    허리 굽힌상태로.. 정형외과 겨우겨우 가서. 일주일 물리치료 하고 .. 괜찮아졌어요

  • 29.
    '24.10.29 12:08 PM (211.250.xxx.102)

    어제 밤 찜질을 하니 좀 나아졌어요.
    간신히 몸세워 병원 갔는데
    척추협착증이라고 하네요ㅠ.
    도움 말씀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911 당선무효예요, implosion 13 ,,,, 2024/10/29 5,943
1640910 방어적 태도에 불평 불만 말많은 남편 너무 괴롭습니다. 3 괴로움 2024/10/29 2,140
1640909 잠이 프로젝트같아요. 8 .. 2024/10/29 2,975
1640908 김건희여사님 감사인사하는거 좀 보세요 12 2024/10/29 7,772
1640907 현대한민국을 만드신 위대한 안철수님 10 .. 2024/10/29 2,518
1640906 영주갑니다 7 동선 2024/10/29 1,934
1640905 북한이 파병을 하든 말든 상관하지마라! 2 참나 2024/10/29 1,462
1640904 사실은 마음이 불안 4 2024/10/29 1,949
1640903 국민들 청약저축까지 손댄다. 7 ... 2024/10/29 4,871
1640902 블로그에 다른사람글을 자기글인듯 올렸어요 4 블로그 2024/10/29 1,764
1640901 주택청약종합저축 4 ㄱㄱ 2024/10/29 2,971
1640900 고등아들 여친 트러블 45 남매엄미 2024/10/29 18,158
1640899 지금상황 보세요..전쟁때문에 김건희 쏙 들어갔죠? 6 .... 2024/10/29 3,896
1640898 낫또 못 먹는 분들요 3 깻잎 2024/10/29 1,733
1640897 만일 전쟁이 나면 군에 있는 아이들은 어떻게 되나요 6 .. 2024/10/29 3,216
1640896 이 새벽에 뜨끈한 라면국물 마시고 싶네요 4 아아 2024/10/29 1,127
1640895 안 비밀 - 이 말은 왜 사용하는 건가요? 13 ㅎㅎ 2024/10/29 2,573
1640894 머리가 좋은데 공부 못할 수도 있나요? 22 ㅇㅇ 2024/10/29 4,216
1640893 강아지 딜레마 11 0선 2024/10/29 2,185
1640892 프랑스, 내년 입학부터 초중등생 스마트폰 금지 26 ..... 2024/10/29 5,167
1640891 中 한국교민 '개정 간첩법 위반' 첫 구속 … 5달째 연락두절 2 2024/10/29 1,129
1640890 우크라이나전쟁을 한반도전쟁으로 확전시키지 마라 4 ㅇㅇㅇ 2024/10/29 2,128
1640889 휴대용 전기장판 전기포트 기내 3 기내 2024/10/29 1,189
1640888 중1아들과 큰소리로 다퉜는데 10 ... 2024/10/29 3,666
1640887 강진구 엄청나네요 20 ... 2024/10/28 6,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