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7살쯤에 동네서 국극을 봤어요

정년이♡ 조회수 : 2,721
작성일 : 2024-10-28 21:08:45

나이가 나이인지라 가물가물하지만 7살~8살쯤에

동네에서 국극을 봤어요

행당동 산동네에 살았구요

동네 가외당? 이란 곳에 천막을 치고 동네에서 국극을 해서

봤는데 그 어린시절에 혼자 보러 간 기억이 있는데 ㅎㅎ

어찌 보러 들어간지 기억이

국극을 보고 나면 그후에는 약장수가 약을 팔던 기억이

근데 어린 제 눈에도 너무 멋있었다는요

제가 본것도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였던거같아요

제 나이 50입니다^^

약을 팔았지만 국극은 제대로였던거 같아요

정년이 보니 어린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IP : 61.43.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0.28 9:11 PM (114.204.xxx.203)

    저도 기억나요 70년대 초?

  • 2. 정년이♡
    '24.10.28 9:18 PM (61.43.xxx.124)

    마당놀이 이런것도 참 재미있었는데요 멸절때 방송으로 해주었잖아요 윤문식 배우님이 하시던 마당놀이 보면서 어찌나 재미있던지 옛날이 그립네요

  • 3. 저도
    '24.10.28 9:52 PM (211.205.xxx.145)

    한두번 봤어요.
    천막 쳐놓고 얼굴에 짙은 분장하고 연극했던 기억.
    내용은 기억이 안나고 별로 재미 없었고
    무서웠던 기억.

  • 4. 정년이♡
    '24.10.28 10:02 PM (61.43.xxx.124)

    마자요 분장이 엄청 진했던 기억이 정년이에 나온 분장과 똑같았어요
    어렸때였는데도 마지막 끝날때까지 다 봤던거같아요^^
    제가 본 것도 여성국극단이었던거 같아요

  • 5. 어린시절
    '24.10.28 10:07 PM (183.97.xxx.120)

    접했던 것들은 다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연기들을 잘해서 더 실감났던 것 같아요
    라디오에서 해주는 전래동화 연속극들도 재미 있었고요

  • 6. 정년이♡
    '24.10.28 10:21 PM (61.43.xxx.124)

    마자요 뽀뽀뽀 인형극 달봉이도 너무 재미있었는데요
    그거 보려고 학교 안가는날도 일찍 일어났다는요 ㅎㅎ
    정말 그시절이 너무 그리워요 다시 한번 돌아갈수 있다면 가끔 생각해봐요 이제 엄마아빠도 다 돌아가시고 어느새 이렇게 늙었네요

  • 7. ..z
    '24.10.28 11:53 PM (180.224.xxx.209)

    고등학교때 학교에 마당놀이 극단이 왔었어요 김성녀씨가 별주부전 공연했던거 같은데..그때도 김성녀씨가 적지 않은 나이셨는데 엄청 고우셨던 기억이…

  • 8. 가외당
    '24.10.29 12:00 PM (211.234.xxx.141)

    가외당 가이당 .. 할머니들이 계단을 말하는 단어로 썼는데.. 동네 공터로 가려면 계단이 있었나 봐요.

    일본어 카이단(계단)이 우리나라에선 가이당 가외당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203 배가 꽉차게 뭔가를 먹으면 머리가 띵하고 답답해지는데 6 ..... 2024/11/11 1,394
1645202 삼성전자 요즘 TV에 광고 하나요? 8 .. 2024/11/11 1,518
1645201 미용사 화려하고 개성있는 외모 vs 무난단정한 외모 15 궁금 2024/11/11 2,853
1645200 만나면 좋지만 콜백, 선연락 안하는사람 11 끝난관계 2024/11/11 3,117
1645199 동덕여대 20년뒤면 없어져요. 15 ㅇㅇ 2024/11/11 13,580
1645198 파마 마음에 안 들어 다시 하려면 4 ... 2024/11/11 1,039
1645197 숙대는 김건희 논문 표절 뭉개고 가나요? 5 역시나 2024/11/11 1,537
1645196 미스터 플랭크톤 존나 배우? 1 ㅎㅎ 2024/11/11 1,401
1645195 슬리핑마스크 매일 바르는 분? ... 2024/11/11 568
1645194 하루종일 물건 골랐더니 결국 첫번째 그물건 2 하루 2024/11/11 1,868
1645193 푸바오가 첫정이라 이쁜 줄 알았더니 13 ... 2024/11/11 4,641
1645192 주병진 넘 매력있어요 25 ㄱㄴ 2024/11/11 7,263
1645191 어우동 대략난감한 여자였네요 47 ㄷㄹ 2024/11/11 17,205
1645190 전화를 세번했는데... 13 ........ 2024/11/11 4,831
1645189 어떤소금 드시나요? 12 블루커피 2024/11/11 1,793
1645188 공예박물관에서 노무현재단 까지 2 여기서 2024/11/11 1,133
1645187 이낙연) 악과 악의 공생관계이자 미친 정치 29 ㅇㅇ 2024/11/11 2,601
1645186 고등학교 입시 컨설팅 - 자사고 선택 어떻게 하시나요? 10 ii 2024/11/11 1,047
1645185 달랑무 김치 담그기 힘들어요. 12 이게뭐여 2024/11/11 2,369
1645184 남편놈 공치러 갑니다. 128만원 면세점 뭐 살까요? 20 도른자 2024/11/11 6,595
1645183 진짜 순수한 호기심인데요 학군지 이사글 보면 9 2024/11/11 1,920
1645182 메마른 땅같은 제 얼굴에 바를 것좀 알려주세요 31 콜드크림 2024/11/11 3,987
1645181 이영상보고 안면거상은 포기하려구요 25 2024/11/11 7,058
1645180 노영희 변호사 자괴감 느껴질듯 7 ㅇㅇ 2024/11/11 5,655
1645179 묵은지는 몇 년까지 먹어도 될까요 7 궁금 2024/11/11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