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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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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금 얼마내야 할까요

어렵다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24-10-28 19:53:51

회사 내에서 보통 부의금은 5만원으로 통용됩니다.

저 뿐만 아니고 대부분 그래요.

입사초부터 안면만 있던 선배님이 있어요.

당연히 서로 경조사 챙길일은 없었고요.

5년전부터 약 3년정도 같이 일을 했어요.

그 사이 제 아버님 상에 선배님이 10만원을 내셨어요.

이후 선배 자녀분 결혼식이 있어 10만원 드렸고요.

그리고 프로젝트가 끝나서 팀이 바뀌었는데요.

이번에 선배님 아버님상인데 10만원 드려야할까요.

좋으신 분인데.. 지금껏 밥한번 사주신 적이 없어요.

사달라고하면 사주실거 같은데 저도 그런 성격 못되어서 한번도 못먹었어요.

저는 좋은 일로(선배님과 무관한) 밥 사드린적 있고요.

식사할 일은 더치페이로 해결했었어요.

일은 원래 잘하시는 편이라 같이 일하기 수월했어요.

팀이 바뀌고 뵙지는 못하고 있구요.

친분이 아리까리해서 부의금 액수에 좀 고민하네요.

창피해서 익게에 남겨요.

IP : 118.217.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8 7:59 PM (173.61.xxx.101)

    어떻게 해야 망설여질 때는 내가 하고나서 맘편한 쪽으로 선택하면 돼요.

  • 2. 바람소리2
    '24.10.28 8:16 PM (114.204.xxx.203)

    5해도 이해할거에요
    10 받은건 이미 갚았으니

  • 3. ㅇㅇ
    '24.10.28 8:19 PM (14.5.xxx.216)

    5만원 아껴서 뭐하실려구요
    5만원때문에 내내 찜찜하면 좋을까요

  • 4. 저라면
    '24.10.28 8:29 PM (211.234.xxx.190)

    5만원내면 5만원 아꼈다? 보다는 그냥 더낼껄 하는 마음이 더 남을거 같은데요
    10만원내면 처음엔 좀 많은가 싶지만 가서 장례식장가서
    팀장님 얼굴 보는순간 그마음 순식간에 사그라들꺼에요

  • 5. 10
    '24.10.28 8:45 PM (222.112.xxx.127)

    계속 10씩 왔다갔다 했던 관계면, 특별한 사정이 생기지 않은 이상 10이요.
    밥을 샀니 안 샀니, 장례식 때 10을 받았지만 선배 자녀 결혼식 때 10은 돌려준 거?
    하나하나 너무 계산하면 좋은 관계도 어그러집니다.

  • 6. 저라면
    '24.10.28 8:50 PM (218.234.xxx.90)

    10해요
    부의는 할까말까 고민될땐 해야하고
    적게할까 많이 할까 고민될땐 많이 해야 속편해요.

  • 7. ㅇㅇ
    '24.10.28 9:10 PM (118.46.xxx.100)

    저는 5로 충분할듯.
    직장에서 그 정도면..

  • 8. 리보니
    '24.10.28 9:29 PM (221.138.xxx.92)

    5만원 통용이면 5만원하세요.
    후배가 선배와 동일한 금액으로 답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중에 선배자리 되시면 또 많이 내실테고요.
    직장 선후배가 그렇죠.

  • 9.
    '24.10.29 12:34 AM (118.217.xxx.25)

    마음 편한값이라고 생각하고 10 내야겠어요.
    그분의 행동으로 볼때 나를 아껴주시나?라는 의문에 마음을 쓸필요가 있을까 싶었어요.
    작은 돈이지만 감정의 차이가 나는 액수라서요.
    의견들 감사합니다.

  • 10. 만약
    '24.10.29 1:05 AM (61.77.xxx.109)

    5만원 내면 불편해요. 후회해요. 저같으면 10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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