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석사에 혼자 여행왔어요.

천천히 조회수 : 6,392
작성일 : 2024-10-28 17:47:17

부석사에 너무 가고 싶은데 남편은 시간이 안되고

지인은 아프고 시간이 안맞고

여행사에 예약해서 혼자 왔어요.

일행분들은 부부동반으로 오신 10분

저는 혼자.모두 11명.

청량리에서 ktx타고 풍기에서 내려 버스타고 당일여행 입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절정은 아니지만 예쁜 은행나무 사과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사과보고

고등어정식 푸짐히 먹고

선비마을보고

무섬마을보고

돌아가려고 영주역에 왔어요.

결론은 혼자하는 가을여행

강추합니다.

행복의 빈도에 하루를 추가합니다.

 

IP : 221.157.xxx.17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8 5:51 PM (119.149.xxx.229)

    우와~ 저도 가보고 싶은데..
    여행상품의 청량리 출발과 도착 시간 좀 알려주세요~

  • 2. 천천히
    '24.10.28 5:54 PM (221.157.xxx.174)

    청량리에서 9시22분 기차로 왔어요.
    더 추워지기전에 얼론 오세요.
    도착은 7시55분 입니다.

  • 3. 부지런히
    '24.10.28 5:59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혼자 다녀야 합니다
    누구누구랑 시간 맞추고 여건 맞추는게 쉽지 않아요
    잘 하셨네요
    저도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던 주산지 보고 싶어서
    오늘밤 혼자 갑니다
    건강하고 시간 날 때
    한시라도 낭비없이 부지런히 즐기려고 해요

  • 4. 천천히
    '24.10.28 6:02 PM (221.157.xxx.174)

    혼자 가세요.
    어차피 혼자인 인생.
    혼자 뭐든 할수있죠.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 5. 어머
    '24.10.28 6:05 P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부석사 저도 가고 싶어요.
    여행사 예약해서 다른 예약자들과 같이 다니셨다는 거지요? 혼자 가셨고...

  • 6.
    '24.10.28 6:07 PM (118.36.xxx.104) - 삭제된댓글

    오호 저 갈사람 없어서
    트레킹 이라도 혼자 가볼까 했는데
    혼자 가도 밥 먹을때
    괜찮은가요 ~~

  • 7.
    '24.10.28 6:12 PM (175.214.xxx.16)

    고등어 정식 어디서 드셨어요?
    저 담주 월요일 가거든요 ^^

  • 8. 부석사
    '24.10.28 6:13 PM (39.125.xxx.160)

    참 아름다운 사찰이지요.
    노랗게 물든 단풍이 넘 보고 싶네요.

  • 9. 천천히
    '24.10.28 6:19 PM (39.7.xxx.40)

    점심은 부석사 입구에 종점식당에서 단체로 먹었는데
    밑반찬도 맛있고 고등어가 일품이더라구요.
    중학교 동창모임이라고 하시는 분들과 왔는데
    챙겨주셔서 전혀 불편하지 않고
    재미있었어요.

  • 10. ..
    '24.10.28 6:24 PM (124.54.xxx.2)

    단체로 가는 팀에 끼어가도 잘 챙겨주고 좋아요. 저도 2년전에 모여행사에서 부석사 가는 패키지 아버지 모시고 갔다왔는데 가족들, 혼자온 분 등 뭉쳐서 재밌게 놀다왔어요.

  • 11. ..
    '24.10.28 6:25 PM (119.149.xxx.229)

    혹시 ㅎㅇ 여행사 상품인가요?

  • 12. 천천히
    '24.10.28 6:28 PM (39.7.xxx.40)

    예.
    맞아요.

  • 13.
    '24.10.28 6:29 PM (125.135.xxx.232)

    무섬마을 모래강변 너무 예쁘고 정겨웠어요
    꼭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노랫말에 나오는 마을같은 곳ᆢ

  • 14. 푸른하늘
    '24.10.28 6:34 PM (58.238.xxx.213)

    지금 은행나무 몇프로정도 물든건가요? 오늘 갈려다가 못갔는데 다시 시간잡을려니 어렵네요

  • 15.
    '24.10.28 6:37 PM (49.164.xxx.30)

    그런여행은 어떻게 알아보는거에요? 혼자 여행도 좋을거같아요~

  • 16. 천천히
    '24.10.28 6:38 PM (39.7.xxx.40)

    금방 확 들고 확 떨어질듯 하네요.
    50프로에서 60프로정도 들었어요.

  • 17. 천천히
    '24.10.28 6:39 PM (39.7.xxx.40)

    무섬마을 다리를 건널때 물소리가 음악소리 같았네요.
    약간 흐린날씨에 찍은 셀카가 이쁘게 나왔어요.

  • 18. 씩씩이
    '24.10.28 6:40 PM (222.112.xxx.217)

    와 ~ 작년에 둘째 수능끝나고 둘째랑 해*여행사 저녁식사 소고기 주는거.... 다녀왔는데 대만족...
    올핸 가을에 단풍들때 꼭 다시 가야지 했는데... 차일피일 못가고 있어요.
    저도 종점식당에서 단체점심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주말마다 결혼식이며 뭐며 무슨 행사가 그리 많은지...
    단풍지기전에 꼭 다녀오고 싶은데... 즐거운 여행 부럽습니다.. ^^

  • 19.
    '24.10.28 6:51 PM (49.236.xxx.96) - 삭제된댓글

    부석사 은행나무 물이 들었나요??

  • 20. ,,,
    '24.10.28 6:59 PM (73.148.xxx.169)

    부석사 가을 여행 부럽습니다. 감사해요.

  • 21. ...
    '24.10.28 7:01 PM (124.195.xxx.77)

    저도 가고 싶어요

  • 22.
    '24.10.28 7:0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김천 직지사
    안동 명소
    법주사
    여행사 통해서 혼자 다녀온적 있어요
    일행 비위 안 맞춰도 되고 일정 조율해서 약속 안 잡아도 되고
    예의상 안 떠들어도 되고 놀러가서까지 남의 자식 얘기 아프다 얘기 안들어도 되고ㆍ
    홀로 수행하는 느낌으로 마음정리하는데 딱이에요
    버스에 탈 때 뒷좌석 추천이요

  • 23. 내일
    '24.10.28 7:06 PM (222.233.xxx.143)

    저도 이번주말 영주여행가요
    부석사 사과 그리고 쫄면 청국장 쇠고기 떡볶이 도너츠 저는 먹으러갑니다
    온천도 하구요

  • 24. 원글님
    '24.10.28 7:12 PM (61.77.xxx.109)

    ㅎㅇ 여행사는 어디예요? 홍익인가요?

  • 25. 고향
    '24.10.28 7:14 PM (211.251.xxx.37)

    영주를 떠나온지 23년째인데요 부석사 은행잎 너무 아름답죠 부석사 사과도 맛있고..
    그리고 영주에 중앙분식 아직 있는지 모르지만 쫄면이 맛있었죠 중앙분식 쫄면맛을 잊지 못하네요..영주는 소고기도 맛있어요 부석사 가는 길에 소수서원도 멋지구요
    순흥 묵밥은 아직도 하는지...참 그립네요 맛있는 맛집이었어요 순흥묵밥.. 그리고 오징어 불고기도 맛있었는데, 떠나온지 한참이나 되어 이제 가물가물합니다

  • 26. 천천히
    '24.10.28 7:16 PM (118.235.xxx.68)

    홍익 맞아요.
    영주 한적하고 조용합니다.
    유럽여행 다녀온지 얼마안됐는데 전 역시 국내여행 좋아하네요.
    가을 짧아요.
    어디든 다녀들오세요.

  • 27. 11월 6잉
    '24.10.28 7:18 PM (211.234.xxx.70) - 삭제된댓글

    82에서 가실분 계신가요? 같이 가고 싶어요. 오픈 톡방 만들까요?
    https://open.kakao.com/o/gFrmX1Wg

    근데 어느 여행사일까요

  • 28. 11월 6잉
    '24.10.28 7:19 PM (211.234.xxx.70) - 삭제된댓글

    각자 예약하고 우리 82표시하고 정해서 그날 만나봐요
    어디든 가고 싶네요

  • 29. 천천히
    '24.10.28 7:19 PM (118.235.xxx.68)

    홍익여행사 입니다.
    전 기차여행으로 왔고 버스당일여행은 다른 여행사도 많아요.

  • 30. 부릉부릉
    '24.10.28 7:38 PM (124.57.xxx.213)

    아너무 가고싶어요
    혼여 자신있는데 아그가 ㅠ
    부럽부럽부럽

  • 31. ,,,,,
    '24.10.28 7:46 PM (118.235.xxx.128)

    가고 싶은데 청량리가 넝수 머네요 ㅜㅜ

  • 32. 11월6일..
    '24.10.28 7:50 PM (211.234.xxx.70) - 삭제된댓글

    망설이고 있긴 하지만 몇 분 모였어요.
    오실 분들 들어와서 같이 가요.
    혼자 가는 여행 저도 처음이라 무서워요
    https://open.kakao.com/o/gFrmX1Wg

  • 33. ...
    '24.10.28 7:55 PM (211.42.xxx.213) - 삭제된댓글

    경비는 얼마나 들까요?
    여행사에서 아침과 점심을 제공하나요?

  • 34.
    '24.10.28 7:56 PM (218.235.xxx.72)

    부석사 여행

  • 35. ...
    '24.10.28 7:57 PM (1.235.xxx.154)

    Ktx예매하는 곳에 나온 상품하셨나요
    아니면 여행사홈피에서 하셨나요

  • 36. 자유인
    '24.10.28 8:08 PM (61.43.xxx.130)

    부석사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 37. ㅇㅇ
    '24.10.28 8:27 PM (118.46.xxx.100)

    혼여 부럽네요

  • 38. 원글님
    '24.10.28 8:28 PM (58.239.xxx.66)

    어느 여행사인가요? 저는 초성만으로 알수 없어서요

  • 39. 좋네요
    '24.10.28 8:29 PM (211.36.xxx.66)

    저도 이번 주말 콧김에 바람쐬러 가야겠어요 좋은 자극주셔서 감사합니다

  • 40. 아니
    '24.10.28 8:35 PM (175.209.xxx.172)

    홍익 이라고 몇 번이나 나왔는데 왜 모르시는지

  • 41. 국내에서
    '24.10.28 8:39 PM (39.117.xxx.170)

    심쿵눈물이 낫던곳이 부석사하고 독도. 이름만 나와도 설레네요

  • 42. ^^
    '24.10.28 9:05 PM (119.17.xxx.134)

    저도 혼여중이라 글이 반갑네요^^

  • 43. 천천히
    '24.10.28 9:29 PM (218.235.xxx.50)

    저는 여행사 홈피에서 예약했고
    가격은 홈피에 나와있어요.
    식사포함 상품으로 다녀왔으니
    홈피 둘러보시고 가고 싶은곳으로
    다들 다녀오세요.

  • 44. 부석사
    '24.10.28 9:58 PM (58.29.xxx.41)

    사과나무와 또 부석사 초입에 할머니들이 길위에 놓고 파는 사과가 생각나네요.
    그 사과좀 사달라고 올려보는 눈빛에 그만 손잡이까지 꽉꽉 든 사과봉다리를
    부석사초입에서부터 사는바람에
    내내 들고 다니면서 무거웠던 기억이..
    근데 사과는 진짜 맛있어요, 지금 사과는 어디든지 더 맛있겠지요??

  • 45. 가고 싶네요
    '24.10.28 11:45 PM (1.252.xxx.126)

    부산에는 저런 국내여행하는 여행사 없을까요?

  • 46. 가고 싶네요...2
    '24.10.29 7:49 AM (219.254.xxx.51)

    저도 부산인데 청량리 출발 기차타고 부석사 여행 가고 싶네요^^
    부산역에서 가는 여행상품도 있으려나..

    현실은 애둘 초딩 저학년 남편은 주말부부지만 얼른 애들 키워놓고 홀가분히 여행다니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475 40대 후반..일어설 수 있을까요? 8 eofjs8.. 2025/05/03 4,464
1708474 김문수가 되것죠.. 14 ㅇㅇ 2025/05/03 2,525
1708473 스트레스 받고 나서 머리가 너무 아파요 6 .. 2025/05/03 820
1708472 서초대법원집회 뭐 입고 가시나요? 14 !,,! 2025/05/03 1,042
1708471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있어 …… 2025/05/03 565
1708470 송도 주민분들 카페나 가볼곳 추천 부탁드려요 3 송도 2025/05/03 467
1708469 하루 종일 밥만 한다고 돈 벌러 못 나간다는 60대 10 ㅇㄹ 2025/05/03 3,517
1708468 법원 공무원 노조도 사법부 재판거래 규탄 했네요 6 ㅇㅇ 2025/05/03 762
1708467 양재꽃시장에 화분 가져가도 되나요? 2 꽃화분 2025/05/03 887
1708466 조희대 탄핵 절차 시작했답니다 61 하늘에 2025/05/03 5,526
1708465 헌재에서 서류 읽지도 않고 9일만에 결정했다고 생각해봐요 2 다 떠나서 2025/05/03 1,119
1708464 루이바옹은 이제 자기가 죽순을 캐서 먹네요 3 ㅇㅇ 2025/05/03 1,023
1708463 미국에서 한의사가 의사대접받나요? 10 ㅇㅇ 2025/05/03 2,078
1708462 신발굽 닳은거 보신 적 있으세요? 6 피스타치오 2025/05/03 1,392
1708461 해외 동포들, "대법원 판결은 사법 쿠데타" .. 6 light7.. 2025/05/03 887
1708460 10명의 악인들 9 ㅇㅇ 2025/05/03 706
1708459 탄핵보다 선거법개정 통과가 최선 5 2025/05/03 763
1708458 아픈 가여운 우리 엄마.. 6 쪼요 2025/05/03 2,732
1708457 가게안에서 미끄러짐 사고 19 박하 2025/05/03 3,428
1708456 법률 해석은 범죄자가 아니라 판검사가 하는 겁니다 40 ... 2025/05/03 1,579
1708455 임산부로 오해받음ㅠ 13 ㅇㅇ 2025/05/03 2,657
1708454 조국..법조 엘리트들, 소년공 대통령 되는것 못 보겠다는 것 21 ... 2025/05/03 2,331
1708453 법원 노조 위원장,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8 2025/05/03 1,289
1708452 사업 시작하는데 4 ... 2025/05/03 735
1708451 유시민이 보고픈 분들 계시면 4 ... 2025/05/03 1,441